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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강암에서 방사선치료의 예측인자로써 Ku70 발현의 의의 (The Significance of Ku70 Expression in Patients with Nasopharyngeal Carcinoma)

  • 송시열;이상욱;유은실;조경자;박진홍;김상윤;남순열;이봉재;김성배;최승호;안승도;신성수;최은경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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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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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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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 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비인강암 환자에서 Ku70과 DNA-PKcs의 발현 정도가 국소제어율과 치료 실패 양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5년 6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방사선치료 단독 또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66명의 원격전이가 없는 비인강암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진단 시 얻은 조직검사 표본에서 Ku70과 DNA-PKcs의 면역활성도를 분류하였는데, 그 기준은 면역활성도가 50% 이상 Ku (+)과, 50% 미만 Ku (-) 이었다. Ku70과 DNA-PKcs의 면역활성도와 방사선치료에 대한 종양의 반응 정도와 재발양상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으며, 비인강암의 국소제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를 알아보기 위하여 단변량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Ku (-) 환자에서 Ku (+) 환자보다 높은 5년 국소제어율(85% vs. 42%, p=0.042)을 보였으나, 원격전이율은 두 집단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78% vs. 82%, p=0.8672). 단변량분석결과 Ku70의 과발현이 기존에 알려진 비인강암의 예후인자보다 우위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국소재발을 보였던 22명의 환자 중 18명의 환자에서 Ku70 (+)으로 관찰되었다. DNA-PKcs의 발현 정도는 방사선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Ku70은 원격전이가 없는 비인강암 환자에서 방사선치료 단독 또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치료 시행 이후 종양의 반응과 국소제어율을 예측할 수 있는 분자생물학적인 예측인자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외이도 및 중이 편평상피암의 방사선치료 (Role of Radiotherapy for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External Auditory Canal and Middle Ear)

  • 강현철;우홍균;이지혜;박찬일;김종선;오승하;허대석;김동완;이세훈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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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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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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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본 연구에서는 외이도 및 중이에 생긴 편평상피암의 치료에 있어서 방사선치료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81년부터 2007년까지 외이도 및 중이에 생긴 편평상피암으로 치료 받은 총 35명의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13명은 방사선치료 단독, 4명은 수술 단독, 18명은 수술 방사선 병용 요법으로 치료하였다. 방사선치료 단독군에서 조사된 중앙 방사선량은 66 Gy (범위, 39~70 Gy)이었고, 수술 방사선 병용 치료군에서는 61.2 Gy (범위, 44~70 Gy)를 조사하였다. 치료 방법에 따른 질병특이생존율 및 무국소진행생존율을 비교하였으며 추적관찰기간은 0.2~14.6년(중앙값 2.8년)이었다. 결 과: 3년 질병특이생존율 및 무국소진행생존율은 각각 80%, 63%이었다. 질병특이생존율에 관한 단변량 분석에서 전신수행상태 및 잔여 종양의 유무가 통계적인 유의성을 보여주었고, 무국소진행생존율에는 전신수행상태 및 조직학적 등급이 유의하였다. 치료 후 잔여 종양은 방사선 단독 치료군(69%)에서 수술 방사선 병용 치료군(28%)에 비해 많이 관찰 되었다. 비록 양군간에 질병특이생존율은 통계학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방사선 단독 치료군에서 병용 치료군에 비해 조기 국소 재발의 빈도가 높았다. 결 론: 외이도 및 중이의 편평상피암 환자에서 방사선 단독 치료는 질병특이생존율에 있어서 수술 방사선 병용 치료와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낮은 국소 제어율을 높이기 위한 치료 방법의 향상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비소세포성 폐암에서 근치적 방사선치료 성적과 예후인자 분석 (The Results of Definitive Radiation Therapy and The Analysis of Prognostic Factors for Non-Small Cell Lung Cancer)

  • 장승희;이경자;이순남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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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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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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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에서 근치적 방사선 치료 단독 또는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으로 치료했을 때, 환자의 임상적 양상, 실패 양상, 생존율,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및 방사선치료와 연관된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2년 3월부터 1996년 4월까지 비소세포성 폐암으로 이화대학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근치적 목적의 방사선치료를 시행받은 70명의 환자에 대한 치료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환자의 병기는 1기 2례, 2기 6례, 3-A기 30례, 3-B기 29례, 4기가 3례였다. 방사선치료는 6MV X-선을 이용하여 일일선량 1.8y-2.0Gy씩 주 5회 조사하였고, 총방사선량은 50.4-72.0Gy(중앙값 59.4Gy)였다. 전체 환자 중 34례(47$\%$)에서 유도 또는 동시 화학요법이 시행되었고 대부분 etoposide와 cisplatin이 포함된 복합화학요법이었다. 관찰조사가 사망 또는 연구시점까지 가능했던 경우가 43례(61$\%$)였고 생존율은 Kapian-Meier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환자의 생존율은 1년 63$\%$, 2년 29$\%$, 3년 26$\%$였고, 중앙생존기간은 17개월이였으며, 무병생존율은 1년 23$\%$, 2년 16$\%$였다. 각 병기별 전체 1년 생존율은 1기 100$\%$, 2기 80$\%$, 3기 61$\%$, 4기 50$\%$였고, 3기 환자만의 생존율은 1년 61$\%$, 2년 23$\%$, 3년 20$\%$였고, 중앙생존기간은 15개월이었다. 방사선치료 후 완전관해가 11례(16$\%$), 부분관해가 35례(50$\%$)인 반면, 국소제어된 경우는 30례(43$\%$)로서, 이 중 24례(80$\%$)에서 치료실패에 대한 추적관찰이 가능하였으며, 추적된 24례에서 치료실패를 보인 14례(58$\%$)중 6례(43$\%$)는 국소재발, 6례(43$\%$)는 원격전이, 2례(14$\%$)는 국소재발과 원격전이가 동반된 경우로서 전체 환자 중 16례(23$\%$)에서 국소치유를 관찰할 수 있었다. 원격전이에 대한 추적관찰이 가능한 50례 중 23례(46$\%$)에서 원격전이를 보였다. 근치적 방사선 치료만 시행한 군의 1년 생존율은 59$\%$, 유도 또는 동시 화학요법이 복합된 군은 68$\%$로서 두 군간의 생존율 차이는 다변량분석에서 통계학적 의의가 있었고(p=0.0049), 3기 환자만의 경우 방사선치료 단독군의 1년 생존율은 51$\%$, 유도 또는 동시 화학요법 병행군은 68$\%$로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생존율 차이가 있었다(p=0.0015). 단변수 변량분석에서 전체환자는 병기(p=0.015) 및 국소제어유무(p=0.0001)가, 3기 환자군은 유도 또는 동시 화학요법 병행 유무(p=0.0488), 시기에 무관한 화학요법 시행 유무(P=0.001) 및 국소제어 유무(p=0.0001)가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으며, 다변수 변량분석에서 전체 환자 또는 3기 환자만을 대상으로 할 때 병기(p=0.0001), 치료전 전신수행능력(p=0.001), 유도 또는 동시 화학요법 병행유무(p=0.0015), 총방사선량(p=0.0049), 국소제어 유무(P=0.0001)가 통계적 의의가 있었다. 방사선치료와 관련된 합병증은 식도염, 방사선폐렴, 혈액학적 부작용, 피부염이었으며, 2례의 치명적인 방사선폐렴이 관찰되었다. 결론 :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에서 고식적인 방사선 치료만으로는 만족할만한 생존율을 얻기 어려우므로 원격전이 제어에 필요한 적절한 복합화학요법의 추가가 필요하고, 국소제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술을 병용하는 다원적 치료나 충분한 방사선량을 조사하기 위한 다분할조사방법의 활용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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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식물 추출물 첨가에 의한 어류 에드워드증(Edwardsiellosis) 발생균인 Edwardsiella tarda에 항생제 투여로 생성되는 persister cell 저감 효과 (Effects of Natural Compounds from Various Plant Eradicate the Persister Cell of Edwardsiella tarda Treated with Antibiotics of Florfenicol and Amoxicillin)

  • 김나경;권대혁;김성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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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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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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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어류 병원균의 비 유전성을 가지는 항생제 내성균인 persister cell에 관한 연구이다. Persister cell은 기존의 항생제를 분해하는 저항균체(resistant cell)와는 다른 특성으로 항생제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는데, 항생제가 존재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기작으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형성한다. 그래서 기존의 양식장에서 어류를 키울 때 어류에 투여하는 항생제는 일반적인 균주의 사멸 항생제 농도보다 더 높은 농도의 항생제를 투여하게 된다. 특히, E. tarda에 대한 다양한 항생제가 개발되어 있지만 내성균의 출현으로 그 효과가 좋지 않으며, 또한 persister cell에 의한 질병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균사멸 농도보다 훨씬 높은 농도의 항생제를 처리하고 있다. Persiser cell의 특이적인 저감 효과를 확인 하기 위하여 선별된 3종의 식물 추출물(돌외, 예덕나무, 상산)을 항생제와 함께 사용하였으며, 돌외와 예덕나무가 100 ${\mu}g/ml$, 상산은 200 ${\mu}g/ml$의 농도에서 persister cell의 사멸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넙치를 이용한 12일간의 누적 폐사율을 조사한 결과, 식물 추출물과 항생제 혼합액의 복강 투여구가 항생제 단독의 복강 투여구 보다 낮은 누적 폐사율이 관찰되었고, 항생제에 첨가한 식물 추출물의 농도가 돌외 30 ${\mu}g/ml$, 예덕나무 10 ${\mu}g/ml$, 상산 10 ${\mu}g/ml$의 농도 투여구에서 가장 낮은 누적 폐사율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 사용된 세가지 추출물들(돌외, 예덕나무, 상산)은 항균 활성을 가지지 않은 농도에서 항생제와 병용하여 persister cell의 저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활막 육종 (Synovial Sarcoma)

  • 한수봉;신규호;김진용;조남훈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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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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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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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저자들은 1983년 1월부터 1992년 12월까지 신촌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에서 활막육종 진단받고 치료를 받은 13명의 치료결과 및 생존율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평균 연령은 28세 2개월로 62%(8례)가 10세에서 40세 까지의 분포를 보였다. 2. 호발부위는 하지의 큰 관절 주위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본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3. 13례중 46%(6례)에서 국소재발 또는 전이되었으며 원격전이는 폐가 주된 전이소였다. 4. 수술 및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활막육종 환자의 Kaplan-Meier법에 의한 5년 생존율은 68%였다. 5. 종양의 크기 5cm 미만인 경우가 5년 생존 예상율이 100%(6 of 6)로 5cm 이상의 38%(3 of 7)에 비해서 예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p=0.0393). 6. 수술시 충분한 절제연을 가진 경우가 예후가 좋았다. 7. 따라서 활막육종의 치료는 종양의 크기가 5cm 미만인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수술시 충분한 절제연의 획득 및 술후 보조적 치료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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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과선종의 방사선치료 성적 (Radiotherapy Results of Pineal Tumors)

  • 채규영;박우윤;최두호;정웅기;김일한;하성환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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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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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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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1979년부터 1985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치료를 받은 송과선종 환자 23명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종양에 대한 조직학적 진단은 1명에서만 이루어졌고, 나머지 22명의 환자에 있어서의 진단은 임상적 소견 및 방사선학적 경사결과에 의거하였다. 방사선조사는 1명에 있어서는 종양부위에 국한하였고, 14명에 있어서는 전 뇌부위, 8명에 있어서는 전뇌-척수부위에 대하여 시행하였다. 전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1.5\%$이었고, 전 뇌부위 치료 환자의 5년 생존율은$69.3\%$, 전뇌-척수부 위 치료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3.3\%$이었다. 원발 부위 및 원격부위에서의 재발이 각각 한명씩 확인되었으며 척수부위에서의 치료실패는 확인된 경우가 없었다. 이상의 분석결과 및 기왕의 여러 보고를 바탕으로 하여 송과선종의 방사선치료에 있어서 모든 환자에서 전척수 조사를 시행하는 것은 타당치 않으며 전척수 조사는 뇌척수액내에서 종양세포가 발견된 경우나 또는 종양의 제거나 생검을 위하여 외과적 시술이 시행되었던 경우 등에 국한되어야 할 것으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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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tholin 씨선(氏腺)에서 발생한 선암(腺癌)의 방사선치료 (Radiation Treatment for Primary Adenocarcinoma of Bartholin's Gland - A Case Report and Review of Literature -)

  • 오원용;황인순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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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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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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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외음부의 Bartholin씨선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은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약 200예가 보고되고 있지만 아주 희귀한 종양이다. 일반적으로 처음 내원 당시에는 낭종이나 포는 염증성 농양으로 오진하기 쉬우며 조직병리학적으로 확진이 이루어져서 근치적 치료가 시도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모되는 경우가 많다. 아직까지는 이 악성종양에 대한 원인과 적절한 치료방침에 대하여 결정된 바 없이 논란이 많으나 다른 외음부악성종양과는 엄격히 다르게 구별지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악성종양에 대한 치료방법으로써 방사선치료는 랴듐삽입 또는 전자선을 이용한 치료 등이 다양하게 적용되어 왔지만 그 효과는 기대에 훨씬 못 미치고 치료성적과 생존율도 불량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에는 외과적으로 근치적 외음부절제술과 양측 서혜부 및 대퇴부 임파절절제술이 많이 시도되고 있으며 치료성적과 생존율도 괄목할 만큼 향상되었으나 수술 후 잔존하는 병변으로 인하여 재발이 문제시되고 있다. 본 저자들은 본원에서 경험한 1예와 다른 저자들의 문헌고찰을 통하여 분석하여 본 결과 앞으로 이 악성종양에 대하여 보다 세심한 임상적 관찰과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분석이 시급히 요청되며, 아울러 적절한 치료방침의 결정과 함께 예후인자에 대한분석을 통하여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요망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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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체부암의 방사선 치료 (The Role of Radiation Therapy in Adenocarcinoma of Endometrium)

  • 윤형근;하성환;강순범;이효표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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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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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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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1975년 5월부터 1987년 10월까지 38명의 자궁 체부암환자가 서울대학교 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근치적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이 중 32명은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1명은 수술 전 방사선 치료를, 5명은 방사선 치료만을 받았다. 전체 환자에서의 비만, 52세 이후의 늦은 월경, 만삭 임신이 없었던 경우, 당뇨병, 고혈압 등의 빈도는 정상 한국 여성들에서의 빈도보다 높았다. 그 중 비만, 당뇨병, 늦은 월경 등의 빈도는 유의하게 높았다. 전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5.6\%$였고 FIGO 병기 I, II기 및 III 기에서의 생존율은 각각 $90.0\%,\;80.8\%$$44.4\%$였고 조기병기 (I, II기)와 진행병기 (III기)의 생존율은 Cox의 다변량 분석법으로 분석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자궁 체부암으로 사망한 것이 확인된 8예 중 원발병소의 치유실패나 재발로 인한 경우가 2예, 원격전이로 인한 경우가 3예, 두 가지 동반된 경우가 3예였다. 자궁 체부암 I, II기는 방사선 치료와 수술등의 국소적 치료방법으로 중증의 부작용없이 양호한 치료 성적을 얻었으나 III기에서는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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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의 방사선치료 (Radiation Treatment of Esophageal Cancer)

  • 오원용;서창옥;김귀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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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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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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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한국에서는 식도암의 임상적 관찰과 치료성적이 아직까지는 광범위하게 연구 및 보고되지 않았지만, 소화기계통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 중에서는 비교적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학적 지식, 진단적 설비, 방사선 치료의 적용, 외과적 수술의 진보, 그리고 최근의 화학요법의 재발 등과 같은 괄목할만한 향상에도 불구하고 예후는 극히 불량하여 5년 생존율이 10%이하로서, 과거에 비하여 크게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1970년 1월부터 1980년 12월까지 만 11년 동안 식도암으로 진단되어 연세 암 센터에서 근치적 목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63예에 대한 철저한 추적조사를 통하여 후향성 분석을 시행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전 63예의 식도암 환자의 85.2%인 52예는 조직병리학적 소견에서 상피성세포암(Epidermoid Carcinoma)으로 확진되었다. 그리고 $T_1$인 17예를 제외한 46예73%의 병변은 상당히 진행되였던 예들이였다. 2. 방사선 조사선량은 일일 일회 2Gys가 조사되였으며 총 조사선량 $50{\sim}74Gys$$5{\sim}8$주간에 조사되었다. 3. 전 63예중 28예에서 방사선 치료 후 1개월만에 식도조형상을 통하여 식도암에 대한 방사선치료 효과를 평가하여 본 결과, 완전관해는 7예였으며 나머지 15예는 부분적 관해, 그리고 6예는 변화가 없었다. 4. 전 63예의 3년, 5년 생존율은 11.8%, 8.8%였으며 그리고 $T_1$인 17예의 3년, 5년 생존율은 24.7%, 20.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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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1년의 평가와 전망 (The First Year of the Moon Jae-In Government: An Assessment)

  • 강원택
    • 의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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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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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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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글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 첫 해를 평가하고, 향후의 국정 운영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해 논의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 문재인 정부의 1년은 대체로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인해 조기 대선이 실시되어,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과정을 거치지 못한 채 곧바로 국정운영에 나서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후 비교적 신속하게 정치적 안정을 되찾았고 새로운 국정의 방향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거의 1년 내내 유지되었다는 점이 중요했다. 70%를 전후로 하는 높은 지지율은 지난 1년 동안 대통령의 국정 주도와 정치적 안정에 중요하게 작용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청와대 중심의 국정 운영, 야당과의 대결적 구조, 집권당의 무기력 등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국정운영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며, 문재인 정부의 공정성, 도덕성에 치명적 해를 미칠 수 있는 부패 스캔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에 대한 철저한 내부 단속이 필요할 것이다. 적폐청산 역시 관련 인적 교체와 관련 인물에 대한 사법처리를 넘어서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법적 장치를 서둘러 마련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임기 중반으로 가는 만큼 현재의 협소한 인재 풀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공약 역시 우선순위와 타당성을 따져 현실성 있는 접근을 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지난 1년간의 높은 지지율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할 수 없는 만큼 남은 임기 기간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