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장애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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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범불안장애 수준에 따른 식생활 행태 및 관련 요인 분석: 제16차-제18차 (2020년-2022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이용하여 (Analysis of Dietary Behavior and Related Factors According to the Level of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in Adolescents: Using the 16th-18th(2020-2022) Korea Youth Risk Behavior Survey)

  • 계은슬;김유경;이정우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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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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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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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제16차(2020년) - 제18차(2022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이용한 2차 분석 연구로 청소년의 범불안장애 수준에 따른 식생활 행태의 연관성 및 인구통계학적 관련 요인을 알아보고자 진행하였다. 청소년의 범불안장애에 따른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성별, 연령, BMI, 학교급, 거주 형태, 아버지의 국적, 흡연과 음주 경험, 경제 수준, 학업 성적, 주관적 건강 상태, 주관적 체형 상태, 신체 활동, 앉아 있는 시간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범불안장애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청소년의 범불안장애에 따른 식생활 행태를 분석한 결과는 물 섭취 빈도, 단맛 음료 섭취 빈도, 패스트푸드 섭취빈도, 과일 섭취 빈도와 아침 식사 빈도가 범불안장애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청소년의 범불안장애에 따른 우울 및 자살 경향을 분석한 결과는 우울감, 자살 생각, 자살계획, 자살 시도 모두 범불안장애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마지막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해당하는 요인들을 보정한 후에도 범불안장애 수준이 우울 및 자살 경향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범불안장애 수준에 따른 식생활 행태 및 인구통계학적 관련 요인을 분석하여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기의 건강한 신체 및 정신적 발달을 위해 청소년의 범불안장애 수준에 따른 관련 요인을 분석하는 심층 연구가 진행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대학의 장애학생 취업지원에 관한 주관성 연구 (Subjectivity Study on the Employment Supporting for Students with Disabilities in College)

  • 이재환;성혁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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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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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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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Q방법론을 활용하여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장애학생의 취업지원에 관하여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갖는 주관적인 인식을 유형화하고, 이러한 인식 유형별 특성을 바탕으로 장애대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찾고자 하는데 있다. 대학의 장애학생 취업지원에 관한 인식 연구 결과, 외부의존형(제1유형), 장애친화형(제2유형), 수요맞춤형(제3유형), 그리고 내부역할강조형(제4유형)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대학 차원의 장애학생 취업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바탕으로 취업지원센터를 비롯한 기존 대학 내 취업지원 체계를 장애학생의 수요에 맞는 장애친화적인 인프라로 재구축해야 하며, 여기에 더하여 장애학생을 채용하는 산업체와의 긴밀한 취업연계체계 구축과 정부 차원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책당국의 노력이 병행될 때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각한 소아 ${\cdot}$ 청소년 강박장애로 입원한 환아들의 특징 (THE CHARACTERISTICS OF CHILD AND ADOLESCENT INPATIENTS WITH SEVERE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 황준원;유소영;장준환;신민섭;조수철;홍강의;김붕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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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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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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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목적:소아·청소년기 발병 강박장애는 낮은 약물반응, 높은 공존장애율, 강한 유전적 경향성을 가진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에서 소아·청소년기 발병 강박장애에 대한 연구는 극히 미미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강박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임상양상, 유전부하, 약물 반응양상, 퇴원후의 경과등을 조사하여,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소아·청소년 강박장애 군의 특성을 파악하려 하였다. 방 법:최근 9년사이에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에 입원한 환아 20명(남 16, 여 4)의 자료를 조사하였고 이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진단 및 임상 상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의무기록지, 심리학적 보고서, 가족 면담 자료, 간호 보고서를 모두 고려하였고, 퇴원시 확정된 진단을 일차진단으로 하였다. 결 과:1) 환아의 성비는 남성이 4:1로 우위였다. 2) 강박사고에 있어서 가장 흔한 형태는 병적의심이었고, 이어서 더러움에 대한 공포, 공격적 사고, 대칭에의 요구, 성적 강박 사고였다. 강박행동에서 가장 흔한 내용은 확인, 씻기, 숨쉬기, 움직임, 대칭, 반복적 질문, 물건수집, 정신적 강박행동 등이었다. 3) 가장 흔한 공존 장애는 우울증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다른 불안장애, 틱장애, 품행장애, 반항장애였다. 드물게 강박사고에 대한 현실검증력이 손상된 것으로 판단되는 아동도 발견되었다. 4) 정신과 질환에 대한 가족력을 살펴본 결과, 17 가족(85%)에서 2차 친척 중 정신과 장애를 앓는 사람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강박 스펙트럼 장애로 의심되는 친척을 둔 아동이 전체의 45%(9명)이었다. 5) 약물치료로서 사분의 삼 정도의 환아들(75%)이, SSRI와 항정신병약물을 함께 복용하고 있었고, 치료 반응상 CGI에서 중등도 호전(moderate improved)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75%로 파악되었다. 6) 퇴원 후의 외래 추적 결과, 지속적인 증상의 관해를 보인 경우는 5명(25%)이었고, 부분적인 증상을 가진 채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가 10명(50%)이었다. 결 론:심각한 소아·청소년 강박장애약물 환아들의 임상상을 국내에서는 최초로 체계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높은 공존장애율, 높은 정신과장애의 가족력, 높은 항정신병약물 복용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증상면에서도 공격적-성적 강박사고의 비율이 높았으며, 숨쉬기, 움직이기 등의 특이한 강박행동이 발견되었다. 치료로서 사분의삼 정도의 환아들(75%)이, SSRI와 항정신병약물을 함께 복용하고 있었고, 치료 반응상 CGI에서 중등도 호전(moderate improved)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75%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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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천자의 전화통화방법 (Supplementary Methods of Telephone Conversation for Hearing Impaired)

  • 강성훈
    • 한국음향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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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향학회 1992년도 제1회 대전.충청지부 음향학회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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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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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고에서는 후천적인 청각 장애나 노령화 및 산업화에 따라 난청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난청자를 위한 통화대책을 강구하고자, 청각과 전화 통화와의 관계, 청력손실의 측정방법, 전화 통화의 입장에서 본 난청의 분류, 청각 장애에 따른 청각 특성에 대해서 총괄하였다. 그리고 난청자가 전화통화를 하고자 할 때 청력손실의 정도와 장애 부위에 따른 통화방법을 고찰하였다. 여기에서는 가벼운 정도의 난청자자인 경우에는 최저 가청한계를 고려한 고음향 출력전화기, 또 난청의 정도가 심한 난청자는 골도 청각을 이용한 골도 전화기가 유용한 통화수단임을 소개하였다. 또한 CCITT 및 외국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문제로서 , 보청기 착용자가 사회와 접촉하기 위한 수단인 보청기와 전화기와의 결밥 방법을 종합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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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자의 전화통화방법 (Supplementary Methods of Telephone Conversation for Hearing Impaired)

  • 강성훈
    • 한국음향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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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향학회 1992년도 학술논문발표회 논문집 제11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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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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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고에서는 후천적인 청각 장애나 노령화 및 산업화에 따라 난청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난청자를 위한 통화대책을 강구하고자, 청각과 전화 통화와의 관계, 청력손실의 측정방법, 전화통화의 입장에서 본 난청의 분류, 청각 장애에 따른 청각 특성에 대해서 총괄하였다. 그리고 난청자가 전화통화를 하고자 할 때 청력손실의 정도와 장애 부위에 따른 통화방법을 고찰하였다. 여기에서는 가벼운 정도의 난청자인 경우에는 최저 가청한계를 고려한 고음향 출력 전화기, 또 난청의 정도가 심한 난청자는 골도 청각을 이용한 골도 전화기가 유용한 통화수단임을 소개하였다. 또한 CCITT 및 외국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문제로서, 보청기 착용자가 사회와 접촉하기 위한 수단인 보청기와 전화기의 결합 방법을 종합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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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청아동과 인공와우 수술을 한 아동의 Pitch산출 비교 (The Comparison of Pitch Production between Children with Cochlear Implant and Normal Hearing Children)

  • 유현수;고도흥
    • 대한음성언어의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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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음성언어의학회 2003년도 제19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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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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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고심도의 청각장애를 가진 아동의 음성은 높은 음도와 강도, 과비음 등 건청 아동과는 매우 다른 특성을 나타낸다. 그 중에서 초분절적인 요소에 속하는 억양은 청각장애 아동의 경우 단조롭고 높낮이 변화가 크지 않아서 의미전달에 어려움을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청력손실이 고심도인 경우 수술을 하게 되면 청각적 수용능력을 높일 수 있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인공 와우 이식수술을 받은 아동 또한 이러한 억양에서의 문제는 완전히 해결 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인공 와우 이식수술을 받은 청각장애 아동이 건청 아동과 억양에서 어떠한 차이를 드러내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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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시.청각 장애인 정보화 교육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The Current Status and Improvement Plan on Informatization Education of the Blind and Hearing-impaired Persons for solutions of Digital Divide)

  • 권미경;전우천
    • 한국정보교육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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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교육학회 2010년도 동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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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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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시 청각 장애인의 정보격차 및 정보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 정보화 교육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장애인 정보화 교육이 보다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 청각 장애인에게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은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정보화가 진행될수록 신체적 결함으로 인한 정보소외는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첫째, 시 청각 장애인에게 정보화 교육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둘째, 장애 특성을 고려하여 개별화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과정 및 교수법 개발을 개발해야 한다. 셋째, 교육과정의 정기적인 지도 점검이 요구된다. 넷째, 보조공학 기기 및 S/W에 대한 지원 및 개발을 강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시 청각 장애인 정보화 교육 과정의 표준화 작업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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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이용 노인의 인지기능장애 영향요인 (Factors Influencing Cognitive Impairment of the Seniors using Senior Center)

  • 이선영;김윤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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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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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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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기능장애 정도를 파악하고 노인의 인지기능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융복합적 요인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2016년 6월부터 2016년 7월까지 C도의 총 4개 동, 읍, 면에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상 경로당 이용 노인 375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을 비롯한 건강관련 특성, 우울정도, 인지기능장애를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인지기능장애에 연령과 교육수준, 경제적 지원 경로, 뇌졸중 과거력, 운동여부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80세 이상의 경우 74세 이하보다 인지기능장애 위험이 3.50배 정도 높았으며(p=.002), 교육수준의 경우 수준이 낮을수록 인지기능장애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p=.036), (p=<.001). 또한 뇌졸중 과거력이 없는 경우 인지기능장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33),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 인지기능장애 위험이 1.8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44). 본 연구를 바탕으로 인지기능장애 위험요인을 고려하여 발병 후 치료보다 인지기능 저하가 발생하기 전부터 예방하고 관리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따라말하기 과제를 통한 자폐범주성 장애 아동과 일반 아동의 평서문과 의문문의 음향학적 특성 비교 (A study of the prosodic patterns of autism and normal children in the imitating declarative and interrogative sentences)

  • 이진형;성철재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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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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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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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언어의 운율은 억양, 리듬, 강세로 구성되어 있고 운율 요소는 상호 복합적인 작용을 통하여 언어의 고유한 리듬을 형성한다. 자폐범주성 장애 아동은 자연스러운 운율 학습에 어려움이 있어 정확한 의미와 정보 전달에 어려움이 있어 자폐범주성 장애 아동의 운율에 대한 연구가 중요하다. 평서문과 의문문 따라말하기 과제를 통하여 자폐범주성 장애 아동 집단과 일반 아동 집단 간의 운율 특성 차이를 구명하고 어말 길이에 따라 의문문에서의 음도기울기와 청자와의 지각관계를 알아보았다. 7-12세 일반 아동 30명, 자폐범주성 장애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언어 평가 후 20문장 따라말하기 과제를 실시하였다. 청지각 과제로는 115문장이 사용되었다. 자폐범주성 장애 아동이 일반 아동에 비해 음도와 강도가 높고, 발화속도가 느리며 음도 기울기가 낮았다. 자폐범주성 장애 아동은 평서문과 의문문의 산출에서 음도와 강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자폐범주성 장애 아동은 의문문 1음절에서 평서문과 가장 큰 기울기 차이를 보였으며 5음절 의문문 산출에서 가장 낮은 기울기 값을 보였다. 청지각 평가 결과 청자는 4.3%만 자폐범주성 장애 아동의 의문문을 의문문으로 지각하였다. 결과적으로 평서문과 의문문 따라말하기에서 자폐범주성 장애아동이 일반 아동에 비해 음도와 강도가 높고, 발화속도가 느리며, 낮은 음도기울기를 보였다. 이러한 운율패턴 때문에 청자는 의문문을 평서문으로 인식하였고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화용능력이나 다른 자폐적 특징의 결함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자폐범주성 장애 아동의 이러한 억양 패턴을 확인하였고 운율 개선을 위한 치료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의 신체증상 지각 특성과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Characteristics of the Perception of the Somatic Symptoms and th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in Patients With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 권주한;박종일;사공정규;양종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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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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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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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의 신체증상 지각 특성과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탐색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방 법 본 연구는 2019년 7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48명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과 48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환자군에 대해 임상가용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척도, 신체감각 증폭 척도,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척도, Hamilton 불안 척도를 평가하였고 정상대조군에 대해 신체감각 증폭 척도를 평가하였다. 신체감각 증폭 척도에 대해 집단간 차이를 검증하였고 환자군에서 척도간 상관 관계를 확인하였다. 결 과 신체감각 증폭 정도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이 정상인보다 평균적으로 높았으나 유의하지는 않았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군에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 심각도는 반추, 파국화의 인지적 정서조절전략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신체감각 증폭 정도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과각성 증상과 파국화, 타인비난의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은 반추, 파국화와 같은 부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감각의 증폭은 외상후스트레스 증상 중 과각성 증상 및 파국화, 타인비난의 인지전략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추, 파국화, 타인비난, 신체감각 증폭과 같은 부정적인 인지를 줄여주는 것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과 신체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