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장애인 임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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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유형, 장애정도 및 경제활동상태와 결혼생활만족도의 관계: 고용패널데이터를 활용한 장애인의 일상생활 차별경험의 매개효과 (Relationship between Disability Type, Severeness, Economic Activeness and Marital Satisfaction: Mediating Effect Using the Employment Panel Data in Everyday Discrimination)

  • 이성규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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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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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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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들의 장애유형과 장애정도, 그리고 경제활동상태가 결혼생활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고, 이들 관계에 장애인에 대한 일상생활 차별경험이 매개역할 하는지를 검증함으로써 장애인의 결혼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있다. 조사는 본 연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서 실시한 장애인 고용패널조사 6차년도 자료 가운데 장애를 가지고 있고 직장을 비롯한 일상생활에서 차별을 경험할 수 있는 결혼을 한 장애인 3,46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장애유형(신체외부장애, 감각장애, 정신장애, 신체내부장애)과 장애정도(중증, 경증), 경제활동상태(임금근로자, 자영업주, 무급가족종사자,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는 실업자와 중증을 제외하고 결혼생활만족도와 일상생활 차별경험에 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애유형과 장애정도, 그리고 경제활동상태가 결혼생활만족도에 미치는 관계는 일상생활 차별경험을 부분매개로 하여 이루어지고 있었다. 따라서 장애인의 결혼생활만족도를 높이는데 있어 일상생활 차별경험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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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의 사고 후 장애 발생으로 인한 결과: 한국사회의 취약한 노동계층 중심으로 (Accidents resulting in disability in vulnerable populations and their consequences: A study of vulnerable worker groups in South Korea)

  • 박해용;박진욱;백도명;이은희;박윤숙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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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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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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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근로자의 고용상태에 따라 사고 이후 사회경제적 상태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되었다. 노동패널(2001-2006) 자료를 이용하여, 2001년 근로자들의 경제활동 상태, 고용상태가 연구기간 내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아보았다. 추적관찰 동안, 경제활동 그룹에 비해 실직 그룹에서 사고로 인한 장애를 더 많이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실직그룹에서 산업재해율도 가장 높았다. 고용 상태별로 보면, 일용직, 무임금 근로자들이 장애를 더 많이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사고를 겪은 후, 비활동경제상태 또는 실직자가 되었다. 다른 근로자그룹과 비교해서 비활동경제 그룹, 실직자, 일용직, 무임금 가족근로자가 사고율도 높았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이들의 사회경제적 상태를 더 악화시켰다.

COVID-19 사태로 인한 장애근로자의 일자리 변화 탐색 (Exploring Job Changes for Disabled Workers Due to COVID-19)

  • 강영숙;김병철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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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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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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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COVID-19 사태에 따라 장애근로자의 일자리 변화에 미치는 경험 탐색을 목적으로 2020년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 데이터와 통계청 자료를 활용하여 탐색적 분석을 하였다. 연구방법은 문헌고찰 방법을 활용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COVID-19로 인해 장애인 임금근로자의 근로 형태의 변화가 일어났다. 둘째, COVID-19이후 장애인의 고용안정 정도가 나빠졌다. 셋째, 비임금근로자의 경우 COVID-19로 사업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넷째, COVID-19로 인해 퇴사에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COVID-19로 구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상과 같은 본 연구의 자료분석 결과를 볼 때, COVID-19로 인해 장애인의 경제적 활동에 많은 제약을 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해결방법에 대한 제안을 하였다. 본 연구는 COVID-19로 인한 국내 장애인들의 노동시장에 대한 불안정성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탐색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 (A Status Analysis and the Improvement Plan of Rehabilitation Facilities of the Products Manufactured by Severely Disabled)

  • 박주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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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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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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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실태분석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를 활성화하고, 생산시설 운영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6년 12월 현재 지정받은 생산시설 403개 중 289개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289개소 중 장애인보호작업장(57.1%), 장애인복지단체(29.8%), 장애인근로사업장(13.1%) 순으로 나타났다. 근로자는 총 8,358명으로 1개 시설 평균 28.92명이고, 이중 장애인근로자는 6,119명(평균 21.17명)으로 나타났다. 근로장애인 중 중증장애인이 85.8%로 기준인 60%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근로장애인의 시급은 평균 5,235원으로 최저임금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정품목은 인쇄/광고(18.6%)가 가장 많았고, 식품(14.3%), 사무/문구(12.8%)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총매출액은 1개소당 17.8억원이고, 매출원가는 15.7억원이며 이익은 2.1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정받은 기간이 길수록 매출액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지정을 통하여 매출 향상, 장애인고용 향상, 장애인근로자 임금향상, 근무조건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 우선구매비율 확대(19.4%), 구매가산점 확대(17.5%), 판로지원 확대(10.2%)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근거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태백지역(太白地域) 탄광업체(炭鑛業體)의 인력난(人力難) 해소방안(解消方案)에 관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Smoothing Methods of Manpower Supply of Coal Mining Firms in Taebaeg City Area)

  • 성하상
    • 산학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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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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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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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석탄산업은 서민생활보호와 에너지 안보 등 국가정책 목표달성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태백지역의 경우에는 석탄산업의 존립이 지역사회의 생존과 직결되고 있어서 이의 활성화가 매우 긴요하다. 그러나 석탄산업은 작업환경이 나쁘고 임금수준 등의 제반 여건이 좋지 않고, 사양산업이라는 인식이 만연되어 있는 관계로 근로자들의 이직율이 높고 신규인력의 유입율도 낮아서 탄광의 운영에 커다란 애로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태백지역 탄광업체의 인력난을 해결해 보기 위하여 탄광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고 이를 분석하여 그 해결책을 모색해 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경로분석과 이원분산분석을 통해서 이직요인을 발견하고 이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구상해 보았다. 연구결과 태백지역 인력난을 완화시키고 노동인력의 정착성을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1) 기업내적(企業內的)인 방안(方案)으로 근로생활의 보람(quality of working life) 조성, 기업문화의 조성, 임금제도의 개선과 생산성 향상, 후생복지시설의 개선, 내부적 제도의 개선과 회사운영의 공개, 대외적 홍보, 2) 정부(政府)의 지원방안(支援方案)과 논의사항(論議事項)으로 석탄산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 소비성 서비스업에 대한 노동력 유출억제, 교육여건의 개선 그리고 해외광원수입에 관한 문제는 장애요인이 많으므로 가능한 신중한 검토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 등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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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현황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연구 : 2017~2018 실태조사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mprovement Plan through the Analysis of the Current Status of Production Facilities for Severe Disabled Products : Focus on the 2017-2018 survey)

  • 양재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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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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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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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현황을 조사하고, 이전 선행 연구와 비교하여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의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8년 6월 기준 544곳 중 267곳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중증장애근로자는 평균 16.51명이며, 전체 근로자현황에서 2017년보다 2018년에 심사기준상 전체 근로자, 직접생산에 참여하는 장애인근로자, 비장애근로자가 대부분 증가추세를 보였다. 둘째, 직접생산에 참여하는 장애인근로자는 월평균 급여가 2017년 790,977원에서 2018년 829,810원으로 다소 증가추세를 보였다. 셋째, 생산시설 매출현황에서 지정 전후의 매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지정받기 전보다 지정받은 해, 지정받은 후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방안으로는 우선구매율 향상, 생산시설과 구매 공공기관에 대한 지원, 업무수행기관의 역할 분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촉진위원회 역할 명확화, 최저임금적용제외 제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

산학연계(기업.공고)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수료근로자의 취업 후 초기 2년간 습숙경험 (Skill-up experiences of ex-participants of the customized training program in Technical High Schools for Small and Medium Business during first 2 years in Company)

  • 임세영;최현숙;최규영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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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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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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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산학(기업 공고)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이하 '맞춤과정')을 수료하고 입직하여 2년 정도 근무한 수료근로자 3명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취업 후 습숙경험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자는 2008년 선행된 경력설계 연구를 기반으로 초기습숙의 과정을 의존적 근로자에서 독립적 근로자로 이행하는 단계로 보고, 맞춤과정 수료근로자가 현장에 배치된 이후 약 2년간 어떤 습숙경험을 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면담하고, 그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이 신입자의 습숙을 돕기 위해 실시하는 안내 및 교육으로서는 회사의 역사 및 현황, 근무수칙, 안전 등을 담은 신입사원 교육, 여러 작업 실무현장의 '맛 보이기', 사수-조수관계 맺어주기, 매뉴얼 및 직무기준 제시 등이었다. 이는 '통과의례' 같은 것으로서 습숙의 기본적인 디딤돌이 된다. 둘째, 습숙을 이끌어가는 상호작용과 자기성찰로서 구조화되어 있는 질책, 구성원간 유대, 경험의 누적과 성찰을 통한 깊은 학습 등이 있었다. 공식적 조치에 의해 안면을 익힌 신입자는 선임자의 질책을 받으며 상당기간(1-2년) 험난한 인고의 과정을 거쳐 질책을 받지 않고 스스로 일을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른다. 수직적 위계질서보다 수평적 유대가 강조되는 조직에서는 쉽게 경험을 공유한다. 그리고 제보자는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아 적응하기, 조직에서 살아남기, 발견한 기술을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기와 같은 것을 학습하였다. 셋째, 습숙에 장애가 되는 환경 여건으로는 신입자의 습숙에 대한 숙련자의 경계, 장시간 근로와 여유시간의 결핍, 저임금 등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숙련자들은 신입자에게 경계의식을 갖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암묵지를 노출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수평적 유대가 강조되는 조직에서는 서로 쉽게 기술을 공유한다. 단순 기술과 저임금의 기업특수기술도 습숙동기를 유발하지 못한다. 연구결과는 맞춤과정 개발시 협약기업이 제시하는 직무뿐 아니라 그 직무수행자들을 위한 습숙지원제도 및 과정 등에 대해서도 분석하여 반영해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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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고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수료자의 근로여건과 경력설계 실태 (Employment conditions and Career planning of ex-participants of the customized training program(CTP) in Technical High Schools for an specific Small and Medium Business)

  • 임세영;최현숙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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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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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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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는 기업 공고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수료자의 경력설계 및 개발 촉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먼저 기업 공고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개념과 관련 정책, 경력설계 및 개발 이론을 검토하고 프로그램 수료 후 어떤 경력발달이 가능한지를 구안해보았다. 그리고 아직은 수료자들이 경력설계 초기단계에 있지만 향후 자신의 경력을 개발해 나가기 위해 현재 어떻게 근무하며 성장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근로자의 근무현황과 경력설계 및 개발 실태를 설문조사한 것이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료근로자들은 평균적으로 기업규모가 50여명 되는 기업에서 주당 50여 시간 근로하며, 초과근무수당 포함 월100만원~120만원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현장실습 시 단기간의 OJT를 통해 직무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으며, 선배근로자(46%) 혹은 직반장들(42%)의 도움을 받아 초기 직무를 습득하고 있었다. 자신의 경력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도움이 되는 사람도 이들이라고 응답하였다. 셋째, 수료근로자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상당히 고민하고 있었다. 이들은 대다수가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맞춤프로그램과 관련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유리하게 활용하여 성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는데, "제조생산기술자(31.7%)", "사장(30.5%)", "설계기술자(13.8%)", "연구개발기술자(12.0%)" 등의 순서로 경력개발목표를 설정하였다. 넷째, 수료근로자들은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었다. 목표 달성을 위해 하는 노력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항목은 "상사의 지시를 성실히 이행하는 것"(60.5%)이었다. 다섯째, 목표 달성에 가장 큰 장애로 예상되는 것은 시간부족(31.7%), 능력부족(30. 5%), 의지력과 지구력부족(25.6%) 등 자기 자신과 관련된 것이었다. 소수가 회사의 분위기나 가족의 후원 부족이 장애가 된다고 응답하였다.

여성의 자영업 결정요인과 경력단절 가능성 (The Choice of Self-Employment and Career Interruption Among Females)

  • 성지미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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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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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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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취업 중 자영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자영업 선택의 결정요인에 대한 연구는 일천하다. 특히 여성에게 있어 결혼과 자녀 보육이 취업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근로시간의 선택이 자유로운 자영업은 여성의 가사노동과 경력 유지를 병행하는 하나의 대안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여성의 취업 미취업의 선택과 피고용 자영업의 선택을 동시에 고려하는 이변량 프로빗 모형(bivariate probit model)을 "한국노동패널" 1차년도(1998) 자료에 적용하는 한편 취업한 여성을 3차년도(2000)까지 추적하여 이 기간 중 발생한 노동공급의 변화-노동시장에서 퇴장, 근로시간 증가, 근로시간 감축-의 결정요인을 다항로짓 모형(multi-nomial logit model)을 이용하여 분석한다. 취업의 선택에서 어린 자녀의 존재는 유의한 부(-)의 효과를 갖은 반면 자녀 보육 보조자의 존재는 유의한정(+)의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며, 자영업의 선택에서 자녀의 존재는 정(+)의 효과를 가지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게 나타난다. 결혼과 어린 자녀의 수의 증가는 노동시장에서의 퇴장에 유의한 부정적 효과를 미친 반면 근로시간의 감축에는 유의한 효과를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임금근로자와 비교할 때, 피용자가 없는 자영자와 무급가족종사자는 근로시간 증가보다는 노동시장 퇴장에서 퇴장하는 확률이 낮고 피용자가 없는 자영자는 근로시간을 감축하는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근로시간의 유연성으로 가사노동과 시장노동의 병립이 용이한 자영업을 잠재 여성인력의 활용과 경력단절을 막는 방안으로 고려하는 정책적 함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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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관리가 조직인력구성과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the Diversity Management on the Workforce Composition and Financial Performance)

  • 성상현;김대룡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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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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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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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단일민족으로 오랫동안 지내왔던 한국사회의 구성원들이 급속하게 다양화되면서 앞으로 한국 조직 내 인적자원관리에서 다양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늘어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노동연구원 사업체패널자료를 활용하여 다양성 친화적인 인적자원관리가 조직의 인력구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실증분석에 따른 주요결과들로는 여성인력에 대한 훈련비중이 높으면 여성인력 구성비율이 증가되며, 임금에서 이익분배와 집단성과급제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기업은 장애인 비율이 높고, 다수의 모집제도를 활용하는 기업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력다양성 확대를 억제할 가능성이 있는 인적자원관리제도(핵심인력관리제, 연봉제, 인사고과제)에 비하여 다양성 친화형 인적자원관리제도는 기업의 재무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업은 처해진 경영상황과 조직문화에 따라 인력구조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인적자원관리제도를 구상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다양성 친화형 인적자원관리제도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경영성과에 근거하여 주요 세부제도들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형성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시사점을 주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