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장식적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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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스타일에 나타난 재즈(jazz)의 영향 - 소재와 색상을 중심으로 -

  • 정미진;정흥숙
    • 한국복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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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복식학회 2003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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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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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하위문화에 있어서 대중음악은 젊은이들의 결속력을 강화해주고 그들만의 개성을 표출해주는 언어라 할 수 있다. 특히 1920년대 이후 급격한 대중매체 보급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재즈는 1940년대까지 생활 문화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행사하였는데 그 중 두드러진 특징으로 자리매김 한 부분은 하위문화 패션이다. 또한 이러한 다양한 스트리트 스타일들의 고유의 아이덴터티를 보장해주는 것은 의상의 실루엣도 있지만 더욱 확연히 해주는 부분은 장식적인 부분, 즉 소재와 색상은 디테일하게 그 고유 장르를 설명해주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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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화훼장식 교육프로그램 분석과 화훼장식가와 지망생 직업만족도 비교 (An Analysis of Korean Floral Design Education Program and the Job Satisfaction of Florist and Applicants Florist)

  • 문현선;홍종원;한고운;장유진;박천호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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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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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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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화훼장식교육프로그램을 분석하고 화훼장식가의 직업만족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현직 화훼장식사 60명과 지망생 60명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화훼장식가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대상자가 경험한 직종 등에 대한 만족도, 관련 교육에 대한 내용, 사회적 인식도, 사회적 대우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직업선택 시 고려하는 사항, 일에 대한 관련전공자와 비관련전공자의 만족도, 현재 직업에 대한 만족도, 교육기간에 대한 만족도, 화훼장식사 능력에 대한 중요도, 직업의 발전요건에 대한 중요도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현직 화훼장식가와 지망생이 직업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모두 원예적성 그리고 장래성으로 나타났고, 화훼장식사들의 전공별에서는 화훼장식관련 전공자가 기타 전공자에 비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지망생들의 전공별 분석결과에서도 현직 화훼장식가와 마찬가지고 만족도는 화훼장식관련 전공자가 기타 전공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현직 화훼장식가와 지망생의 경력과 교육기간에 따라 만족도에 차이를 보면 화훼장식 관련 교육 또는 수업경험과 강사의 교수법에 대한 만족도는 경력이 적을수록 더욱 낮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화훼장식 지망생의 교육기간에 따른 결과를 보면 일에 대한 만족도는 교육기간과 관계없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화훼장식가와 지망생의 전공에 따라 능력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 본 결과는 현직 화훼장식가의 전공별 분석결과는 화훼부문과 장식품제작부분에서 관련전공자가 기타 전공자에 비해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품질유지부문, 화훼장식부문, 그리고 화훼유통 및 경영부분에서는 관련전공자와 기타 전공자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에 있어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지망생들의 전공별 분석결과를 보면 화훼부문, 화훼장식부문, 장식품제작, 화훼유통 및 경영에서 관련전공자가 기타전공자에 비해 전반적으로 중요도를 높게 평가하였다. 품질유지에 대한 중요도는 전체적으로 관련전공자가 기타전공자에 비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화훼장식가로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화훼장식전공자가 비전공자들에 비해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교육내용 중에서 원예관련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적인 화훼장식가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이 미비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대에 화훼장식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론과 실기가 통합된 체계적인 교육내용에 따른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

2005년 S/S Trend에 나타난 Jeans의 패션경향과 패션상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 연구 (A Study On Trend of S/S Jeans in 2005 by Using Fashion-ware Development Design)

  • 김영란;김병미
    •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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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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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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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As fashion is a reflection of a way of life, jean fashion seems to be a reflection of the background and process of social-human psychology. Modern jeans reflect personality and trend rather than traditional practicality as indicated by the concept and emphasis of fashion. Since the early 1990s, practical use of jeans has appeared consistently in products for interior use, various kinds of fashion-ware and fashion properties, as well as in fashion that is a conversion and interpretation of an outstanding fashion trend. And the search, providing that various symbols of jeans are sensualism, deviation, ostentation, amusement and multi-culture, shows that jeans represent the multifarious aspects of fashion culture. For the purpose and necessity of this search to meet different consumers' desires by the practical use of jeans and the development of fashion-ware. First, investigate the trend of jeans in 2005. Second, try to change the various uses of jeans by reflecting the trend of jeans. Finally, extend the range of choice by developing various goods. As a result, basic jeans have the strength of function, activity, and originality. Use of ornamental jeans can fully show their value as well as their emphasis of individuality in beauty. If we consider these points, we can minimize the limitations of jeans and make a practical use of the fashion trend, If we make the function of jeans stand out through the use of varieties of materials, the modem characteristic consumption will be met by the various change of use as well as by the clot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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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诗中的唐人服饰

  • 杨忠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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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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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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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당시(唐詩)에는 당나라 사람들의 생활상이 많이 반영되고 있으며, 이러한 기록들은 많은 부분에 있어서 역사서적의 내용과 일치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당시를 통하여 당나라의 제도 뿐만 아니라 당나라 사람들의 생활도 광범위하게 이해할 수 있다. 본 고에서 우리는 당시에서 언급되고 있는 당나라 사람들의 복식에 있어서 몇 가지 문제들을 간략히 서술하기로 한다. 당대 초기에는 수나라 복제를 따랐으나, 태종(太宗)과 고종(高宗)을 거치면서 품급에 따라 복색을 구체적으로 구분하였으며, 여자들도 남편의 복색을 따랐다. 황색을 황제의 복색으로 한 것은 고종 총장 원년(668)에 시작되었다. 고종 상원(上元) 원년(674)에는 또 관원의 품급에 따라 색깔의 짙고 옅음을 엄격히 구분하였을 뿐만 아니라 요대의 장식물 재료에도 상세한 규정을 함으로써 신분의 차이를 더욱 구체적으로 구분하였다. 관복의 색깔로 등급의 차이를 구별한 외에도 5품 이상의 관원에게는 어부(魚符)를 담는 어대(魚袋)를 차고 다니게 함으로써 귀천을 분별하였고, 조정의 부름에 응하는 부신(符信)으로 삼았다. 어부는 물고기 모양으로 관등에 따라 금(金)·은(銀)·동(銅)으로 만들어 몸에 지니고 다녔다. 관원들은 갓의 모양으로도 귀천을 구분하였다. 귀족을 갓을 썼으나 평민은 쓰지 못하였고, 문관과 무관도 갓을 각기 달리하였다. 당시에는 또 여자들의 복식과 관련한 묘사도 상당히 보인다. 당나라 때의 여자들은 한(漢)나라 진(晋)나라 때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으로 윗옷과 치마를 입었다. 치마는 가슴에서 동여매었고, 그 길이도 매우 길어 땅에 3촌(寸)까지 끌렸다. 여자들은 대개 상의(上衣) 밖에 이른바 반비(半臂)라는 반소매의 옷을 입었다. 본래는 궁녀들이 일하기 편리한 복장으로 입었는데, 후에 점차 여자들의 평상복이 되었다. 여자들의 눈썹과 머리형에 관해서도 당시에는 많이 묘사되고 있다. 여자들의 머리장식과 화장 그리고 몸의 각종 장식구에 대해서도 당시에는 상당히 언급되고 있다. 당나라 여자들의 복식에 있어서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소수민족 및 외국의 복식에 영향을 받아 "호복(胡服)"을 즐겨 입었다는 점이다. 이른바 "호복"은 서역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주변국들의 복장도 가리킨다. 여자들이 쓰는 모자와 신발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당나라 중원지역에는 "만화(蠻靴)"를 신는 여자들이 생겨났으며, 이것은 호복의 하나로 호화(胡靴)라고 칭하기도 하였다. 여자들의 미와 상대적인 자유에 대한 추구는 당시에 강렬히 나타나고 있으며, 이것은 당나라 여자들의 사상이 점차로 개방화되고 있음을 시사해 준다. 이러한 개방의 과정은 당나라 사회의 개방과 사상문화의 교류·진보와 밀접히 관련하는 것이다. 그래서 당나라 사람들의 복식에 대한 당시의 묘사는 우리가 당나라 사회와 사람들의 생활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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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흥전리사지 출토 불교공예품의 제작시기와 영향 관계 (The Manufacturing Time and Influence of the Buddhist Metal Artifacts Excavated from Heungjeon-ri Temple Site)

  • 이용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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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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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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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삼척 흥전리사지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시·발굴조사를 통해 서원인 예불영역과 동원인 생활영역으로 나누어진 다원식 가람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흥전리사지의 시·발굴에서 금동투조장식과 청동정병, 금동사자진병향로의 사자 등 비교적 다양한 불교공예품이 출토되었다. 흥전리사지의 서원 금당지 출토 금동투조장식은 불전 장엄에 사용했던 금동번으로 추정되고 현재까지 발견된 통일신라의 금동투조장식 중 가장 수준 높은 예로 왕경에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동원 출토 금동사자진병향로의 사자와 청동정병은 생활영역에서 출토된 공양구로 행향 등의 의례에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사자진병향로는 왕경보다는 지방에서 출토된 것들이 제작시기가 앞서고 있어 지방에서 왕경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이고, 청동정병은 석굴암 범천의 지물로도 표현되고 있어 8세기 후반 이전 왕경에 군지형 정병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출토품이 없어 영향관계는 추후에 밝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청동대접과 청동합은 왕경의 월지와 황룡사지, 인왕동사지 출토품과 유사하여 왕경의 청동기명이 지방으로 확산된 것으로 생각된다. 청동인장은 흥전리사지 이외의 지방에서도 출토되었지만, 황룡사지 출토품과 형식과 인장의 서체 등이 동일하여 『삼국사기』 문무왕조의 기록처럼 왕경에서 제작하여 보낸 것으로 보았다. 더불어 인장의 '범웅관아지인(梵雄官衙之印)'은 흥전리사지가 당시 승단조직과 관련된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삼척 흥전리사지 출토 불교공예품은 '국통(國統)'명 비편 등의 내용으로 보아 비의 주인공이었던 선종 승려가 선종 사찰에서 9세기 전반에서 중반 경에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동투조장식과 금동사자진병향로의 사자, '범웅관아지인'의 청동인장 등의 제작수준으로 보아 흥전리사지의 사격은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보이며, 9세기 전반에서 중반경 통일신라의 왕경과 지방의 공예품이 일방적인 영향이 아니라 양방향의 영향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라고 할 수 있다.

2016년 코리아가든쇼 작가정원의 식물 의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eaning of Plant Material in the 2016 Korea Garden Show Designer's Garden)

  • 이정희;진혜영;이유미;송유진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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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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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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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2016년 코리아가든쇼의 9개 작가정원에서 식물 소재가 작가의 의도를 어떻게 반영하고 선택되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식물 소재는 정원의 주제를 전달하기 위한 경우와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K-Garden, 가장 한국적인 멋을 담은 신한류 정원'이라는 주어진 주제 아래,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 사용된 식물은 '재현' '표현'의 두 가지 유형으로 쓰이고 있었다. 한국적인 멋이 담긴 특정 공간을 모방하는 '재현'은 2개 정원이, 작가의 생각을 추상적인 개념이나 사물의 형상으로 나타내는 '표현'은 4개 정원이, '재현'과 '표현' 모두 사용한 정원은 3개 정원이다. 주제를 식물로 드러내는 방법은 '재현'보다 '표현'의 경향이 강했다. 한국적인 멋을 '재현'하는 공간은 채마밭, 수돗가, 연못, 들판, 자연, 한옥 중정, 대나무밭, 기와 지붕, 돌담, 바위, 산자락과 연결된 뒷마당 11개로 식재는 식물의 생태적 특성만을 반영하거나, 생태적 특성과 시각적 특성을 함께 고려한 2가지 경우로 나타났다.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식재는 11개 공간 모두에서 관찰되었는데, 9개 공간은 식물의 생육환경을 잘 반영한 반면, 나머지 2개는 작가의 의도와 달리 식물의 생태적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적 시각적 특성을 함께 고려한 4개의 공간의 경우, 시각적 특성으로 색상과 크기가 고려되었다. 주제를 '표현'한 7개 공간의 식물은 생태적 특성을 반영하기보다는 색상, 형태, 질감, 크기 순으로 시각적인 특성을 반영하여 선정되었고, 군식의 배식법도 적용되고 있었다. 공간을 구성하는 소재로 식물을 활용한 경우, Norman(1989)이 제시한 공간 위요변수 3가지(관개면, 수직면, 지피면)를 기준으로 분석하였는데, 관개면에는 단 2종의 낙엽 교목이 사용되고 있었고, 수직면에는 상록성 관목이 5종, 낙엽성은 30종으로 낙엽성 식물이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바닥면을 형성하는 식물은 45종(목본 9종, 초본 36종)으로, 정원별로 중복되지 않고, 다양한 초본이 활용되고 있었다. 이것은 가든쇼의 작가정원이 새로운 지피식물 소재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9개 정원 중 3개 정원은 그저 장식적으로 사용된 식물이 없었고, 다른 정원에서도 장식적인 식물의 사용은 식재종수에 비해 미약한 편으로 코리아가든쇼 작가 정원에서 식물은 대부분 주제를 드러내거나, 공간을 구성하는 의도를 가지고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6년 코리아가든쇼 작가 정원에서 식물은 공간을 구성하기 보다는 주제를 드러내는 소재로 많은 수종이 활용되고 있었으며, 주제를 드러내는 방법은 '재현'보다는 '표현'의 방법을 사용한 정원이 많은 것으로 보아, 식물은 생태적 특성보다는 색상, 형태, 질감, 크기 등 시각적 특성을 보다 많이 반영하여 식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의 패션 스타일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BTS's Fashion Style)

  • 김장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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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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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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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방탄소년단(BTS)은 전 세계 주류 음악 시장에서 한국의 대중음악을 선도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BTS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패션 스타일은 해외 매체나 대중들의 쇼셜 네트워크에 집중 조명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본 연구는 BTS의 패션 스타일의 분석을 토대로 그들의 패션 경향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및 범위는 BTS 및 BTS의 패션이 미치는 영향력에 관련된 이론적 연구와 함께 최근 5년간 방탄소년단의 이미지 자료를 토대로 한 내용 분석 연구를 병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선적인 실루엣이 강조된 슈트, 무채색의 활용, 간소화된 장식을 통하여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둥근 어깨선이 강조된 봄버 재킷, 톤 다운된 스키니 진, 후드 티셔츠, 레터링 패턴, 비비드한 색상을 매치하여 자유분방하고 편안한 감성의 캐주얼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슬리브리스의 베스킷볼 셔츠, 라운드 네크라인의 베이스볼 셔츠와 반바지, 트레이닝팬츠, 레터링 패턴이 강조된 오버핏 맨투맨을 활용하여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스포티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로경관에 환경조형물이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서울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nfluence of Sculpture For Street Landscape Design -Focusing on Teheran-Ro in Seoul -)

  • 정수진;장영석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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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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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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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환경조형물이 건축물을 위한 단순한 장식 이상의 것이며 공공성을 가진 미술 작품으로서 가로환경의 디자인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라는 시각에서 출발하였다. 환경조형물은 설치장소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시각적 대상으로 주변 환경과 장소적 맥락을 가지는 요소로 파악 가능하다. 현장조사의 대상 지는 강남의 중심적인 업무지역이며 대규모 건축물이 집중되어 있는 테헤란로의 삼성역과 선릉역 사이 구간의 가로변에 위치한 28개 환경조형물에 대해 전수조사 하였다. 이들 환경조형물과 가로경관과의 상관관계에 따라 각각 건축물, 보행자, 조형물의 시점에서 분석하였으며, 가로 경관과의 상관성을 해석하였다. 그 결과 환경조형물이 가로경관과 주변 장소성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조형물 주변에 공간이 확보되어야 하며, 주변의 공간과 결합되는 장소에 설치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파악하였다. 환경조형물은 가로의 경관을 조절할 수 있는 요소로 환경디자인의 수단으로 거시적 맥락에서 위치 및 설치방식, 재료 등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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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참굴 양식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Culture of Oyster, Crassostrea gigas (Thunberg) in Eastern Coast of Korean)

  • 이채성;박영제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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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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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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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동해안에서 고품질의 굴 양식 생산과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저 경남 하동에서 채묘한 굴을 강원도 주문진 연안에 연승수하식으로 이식한 후 1994년 8월부터 1995년 7월까지 어장환경과 수층별 성장시험을 실시하였다. 환경요인 조사결과 수온은 8.33-$25.62^{\circ}C,\;염분\;32.84-34.28\textperthousand,\;영양염류인\;인산염은\;0.09-0.40\mug$-at/l, 용존성 무기질소(DIN)는 0.32-3.12$\mu$g-at/l로 나타났다. 굴의 성장은 상층이 각고 88.7 mm, 중층 84.9 mm, 하층 78.0 mm로 하층에 비해 상층의 성장이 더 빨랐다. 수층별 각고(SH)에 대한 각장(SL)의 상대성장식은 상층 SL=0.5403 SH+8.5486 (r=0.9959), 중층 SL=0.5813 SH+3.7775 (r=0.9869), 하층 SL=0.5159 SH+6.8736 (r=0.9961) 이였다. 육질은 상층 13.24 g, 중층 12.68 g, 하층 10.96 g으로 상층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수층별 전중량(TW)에 대한 육중량(MW)의 상대성장식은 상층 MW=0.1933 TW+0.1051 (r=0.9973), 중층 MW=0.1915 TW+0.1894 (r=0.9984), 하층 MW=0.1650 TW+0.0558 (r=0.9983)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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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복원을 위한 소성점토와 에폭시퍼티 혼합비 연구 - 조선백자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Ratio between Epoxy putty and Original Sculpey for the Ceramic Restoration -As Focus on the White Porcelain of the Joseon Dynasty Period-)

  • 김희진;고민정;임수경;이태진;황현성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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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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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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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백자투각연당초문지통과 같이 기형 및 장식기법이 복잡한 도자기의 경우,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복원제는 경화시간이 짧아 정교한 성형이 어려워 틀을 이용하여 복원한다. 하지만 틀을 이용한 복원 또한 시간적, 재료적인 단점이 있기 때문에 직접 복원하는 방법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복원제의 경화시간과 물성은 작업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복잡한 형태의 복원부를 직접 성형할 때는 충분한 가사시간이 확보되는 복원제가 필요하다. 소성점토(Original Sculpey)와 에폭시퍼티(Repair it Quik)를 각기 다른 비율로 혼합하여 가사시간, 색도 변화, 작업성에 대한 실험을 하였다. 실험결과 OS8 : RQ2의 비율로 혼합하였을 경우 가사시간이 충분하고 성형성이 좋았으며 황변도가 낮고 채색성이 좋아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