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빠른 속도로 고령화과정을 겪고 있는 한국의 장수 현상 및 장수지역의 공간적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966년부터 2000년까지의 인구 자료를 이용하여 각 지역의 고령화 현상과 장수도 변화를 파악하였다. 또한 장수의 지역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자연환경 및 대도시에 이르는 거리와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호남권 농어촌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령화 수준을 나타내고 있었다. 둘째, 70년대 남부지역 섬과 해안을 중심으로 높은 장수도를 나타내던 것이 최근 내륙의 소백산맥 산간지역으로 이동 확장되어 장수지역의 공간적 확산이 이루어졌다. 셋째, 지역환경요인 분석 결과 기온보다는 강수량과 평균표고가 장수도와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대도시의 경우 자연환경요인이 아닌 다른 사회 경제적 요인들 중에서 장수도 인자를 찾아야 함을 시사하는 결과를 얻었다.
오키나와는 세계가 인정한 장수촌이다. 오키나와 중심 도시인 나하(那覇)시 종합운동공원에는 '세계 장수지역 선언비'가 있다. 1995년 8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오키나와가 세계 최고의 장수지역 중 하나로 검증받은 뒤 세운 기념비다. 이 기념비가 세계적인 장수촌임을 증명해준다. 오키나와가 세계적인 장수촌이 될 수 있었던 비밀을 알아보자.
한국 장수지역 경제활동의 생산과 혁신 네트워크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통해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의 이상적인 고령사회에 대비한 새로운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일차적으로 한국 장수지역 중의 하나인 전라북도의 순창군과 전라남도의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등의 대표적 제조업체와 연구개발기능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경제활동의 공간적, 산업적 연계와 혁신성을 파악하였다. (중략)
본 연구에서는 2009년 강원도 읍면동 주민등록 데이터와 탐구적 공간데이터 분석 방법의 하나인 Getis - Ord $Gi^*$를 이용하여 강원도 남녀 장수인구의 공간적 분포패턴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강원도의 남성인구와 여성인구의 지역적 장수도에 공간적 군집이 존재하며 장수도가 높은 지역의 군집의 경우 남성과 여성 사이에 커다란 차이가 존재함을 보이고 있다. 남성의 경우 장수도가 높은 지역이 영서지역의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군집하는 반면 여성의 경우 장수도가 높은 지역이 영동 해안지역 중심으로 군집하여 분포하였다. 이 결과는 장수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자연환경적, 사회적) 요인이 남녀에 선별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우리나라 장수자(長壽者)의 생활(生活) 및 의식조사연구(意識調査硏究)의 일환(一環)으로, 우리나라 장수지역(長壽地域)의 특성(特性)을 조사(調査).비교(比較)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80세 이상 장수자수(長壽者數)는 171,449명(名)으로 전인구대비(全人口對比) 0.46%였으며 이 중 남자가 42,842名(0.23%)이고 여자는 128,607名(0.69%)이었다. 2. 시(市)(도(道))별(別) 장수율(長壽率)을 보면 제주가 1.03%로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전남(0.79%), 전북(0.66%), 경북(0.65%), 경남(0.61%)의 순으로 감소하였고, 인천(0.22%), 서울과 부산(0.23%), 대구(0.28%)등 대도시는 농어촌보다 장수율(長壽率)이 현저히 낮았다. 3. 장수율(長壽率)이 1.0% 이상인 장수지역(長壽地域)은 전국(全國)에서 17개군(個郡)으로, 전남이 10개(個) 지역(地域)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밖에는 경북과 경남이 2개(個) 지역(地域), 전북, 경기 및 제주가 1개(個) 지역(地域)씩이었다. 4. 전국(全國) 장수지역(長壽地域)중에서 장수율(長壽率) 북제주가 1.65%로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남해(1.56%), 승주(1.24%), 보성(1.22%), 곡성(1.20%)의 순으로 감소하였다. 최장수지역(最長壽地域)인 북제주의 남(男).여별(女別) 장수율(長壽率) 각각 0.71%, 2.51%였다. 5. 우리나라 장수자(長壽者)의 성별(性別) 구성비(構成比)를 보면 여(女)/남비(男比)가 3.0이었다. 따라서 여자가 남자보다 3배(倍) 정도 장수율(長壽率)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6. 장수지역(長壽地域)을 분류(分類)하여 보면 해안(海岸).농어촌지방(農漁村地方)이 7개 지역, 도서지방(島嶼地方)이 3개 지역, 산간벽지농촌지방(山間僻地農村地方)이 7개 지역으로 나눌 수 있었다. 따라서 장수지역(長壽地域)은 탈도시화(脫都市化) 현상(現象)이 두드러진 곳이다. 7. 우리나라 장수지역(長壽地域)의 기상현황(氣象現況)은 연평균(年平均) 기온(氣溫)이 $11.2{\sim}14.8^{\circ}C$, 연평균(年平均) 강우량(降雨量)이 $878.5{\sim}1585.9mm$의 범위내에 있었으며 대부분 북위(北緯) 38도(度) 이남(以南)에 위치하고 있었다. 8. 우리나라 장수자(長壽者)의 교육정도(敎育程度)는 무학(無學)이 전체의 71.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서당(書堂)(15.8%)이었으며, 보통학교 졸업 이상이 4.8%에 불과했다. 그러나 남자의 경우는 50.4%가 어떤 형태(形態)든 교육(敎育)을 받았다는 사실은 흥미있는 일이다. 9. 장수자(長壽者)의 일상생활기능(日常生活機能)에 의한 건강상태(健康常態)를 비교하여 본 결과(結果), 지금도 상당히 활발히 활동(活動)하거나 노동(勞動)을 하고 있는 사람이 53.0%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집안에서 가벼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23.5%로서, 비교적 활동적인 장수자가 전제의 76.5%나 되고 있으므로 장수자의 현재의 건강상태는 매우 만족스러움을 알수있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85세 이상(초고령 노인) 비율이 65세 이상(노인인구) 비율 가운데 가장 높은 장수지역이라 할 수 있는 전라도 4군의 남녀 각각 60명 총 120명을 직접 방문하여 면접 조사한 것이다. 본 조사연구는 전반적으로 초고령 노인의 특성을 발견하는 것과 더불어 성별간 차이 및 장수요인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조사분석에서 발견된 초고령 노인의 주요특성과 성별차이 및 장수요인은 다음과 같다. (중략)
호남 장수지역 경제활동의 산업연계와 혁신네트워크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지식정보화 시대의 이상적인 고령사회에 대비한 새로운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 장수지역 중의 하나인 전라북도의 순창군과 전라남도의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등의 대표적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산업 연계에 있어 원료구입과 노동력이용은 해당 군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제조업과 농업 및 관광업간 연계와 인터넷을 이용한 통신판매가 활성화되고 있었다. 그리고 혁신네트워크에 있어서는 지식정보화시대에 가상혁신클러스터의 형성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지식기반경제의 지역혁신체계 개념을 이용해 지역의 자원 및 전통지식과 밀접한 혁신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농촌장수지역인 강원 제주를 대상으로 제조업체의 생산 및 혁신네트워크를 분석하여 지식정보화 시대의 이상적인 고령사회에 대비한 새로운 농촌지역 발전모델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강원 제주 장수지역은 호남농촌의 장수지역 및 호남도시중 광주 전주 지역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제조업은 생산연계에 있어 원료구입의 지역내 공간적 산업적 연계 성향이 강할수록, 노동력이용의 지역내 연계 성향이 강할수록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혁신네트워크는 공간적 측면에서 제조업체 입지 지역 및 지방과 국가간 네트워크가 원활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때, 협력주체의 측면에서 기업 및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국가지원등의 다양한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때 보다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미래 농촌의 새로운 지역발전모델은 지역 자체의 자원을 이용하여 지역 내부의 혁신 역량을 키우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하고, 이를 위해 지역내부연계와 더불어 가상혁신클러스터라 할 수 있는 지역외부연계가 종합적으로 구축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진안-장수지역 (이하 본 역)은 한반도를 구성하는 중요한 지괴인 영남육괴 지리산지역의 북서부와 옥천지향사대의 동남연변부에 위치한 곳으로 두 지괴의 경계면을 따라 압쇄작용으로 형성된 순창전단대가 분포하며 지질시대와 암석학적 특징이 상이한 여러 화성암체가 나타난다. 본 연구지역의 지질은 지리산 편마암복합체를 기반으로 선캠브리아기의 변성퇴적암류, 신암리섬암, 장수화강편마암, 선각산화강편마암 그리고 쥬라기의 대성리엽리상화강암, 순창엽리상화강암과 남원화강암으로 구성된다. (중략)
생산활동으로서의 서비스기능 가운데 관광기능과 연구 지원기능의 생산연계와 혁신네트워크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지식정보화 시대의 이상적인 고령사회에 대비한 농촌지역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지역은 강원도와 제주도의 장수지역이고, 이와 비교를 위해 전주 광주와 호남지방 4개군이 조사되었으며, 조사는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농촌지역의 서비스기능은 지방자치 실시에 따라 지역 산업을 기반으로 활성화되고 있고, 혁신주체간의 네트워크가 서비스기능의 혁신과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혁신주체간 네트워크는 관광기능과 연구 지원기능에 따라, 각 기능별로는 공간계층의 차이에 따라 상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식정보화 시대의 농촌지역 발전방향은 지역혁신 체계 구축을 위하여 혁신주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가상혁신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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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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