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등산객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등산에 관련된 옷들과 장비들이 출시가 되고 있다. 이처럼 등산객이 늘어나고 새로운 등산복과 장비가 출시되었지만 해마나 등산 사고율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등산 사고 중 추락/낙상는 등산사고의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러한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다른 등산객이 구조대를 호출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특히 혼자 등산을 하는 도중 추락사고가 일어나 혼자서 구조요청을 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정신을 잃었을 경우는 더욱더 그 상황을 대처하기가 힘들다. 본 논문에서는 자이로센서, 가속도센서와 지그비센서를 이용하여 등산객의 위치와 움직임의 방향 및 속도를 측정하여 근거리 무선 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정보를 전송하여 사용자에게 알려 주는 기능과 추락/낙상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 지정되어 있는 핸드폰으로 구조요청 메시지를 보내고, 구조대를 호출하여 초기에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2012년 구미 불화수소 누출사고 이후 정부는 화학사고의 대응과 수습 등 재난관리를 체계화하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근거로 화학사고 발생에 따른 주민대피에 대한 명령을 소관하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화학사고 조사장비를 활용한 화학사고 이후 주민대피 의사결정 지원 및 활용방안을 제시하였다. 화학사고로 인한 과학적 정보수집을 위한 장비 운용체계는 상시와 비상시로 구분하여 원거리 측정장비와 근거리 측정장비의 역할 및 활용목적을 중심으로 제시하였다. 원·근거리 측정장비를 통해 취득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비상시에는 화학물질의 검출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상시에는 업체별 검출물질에 대한 데이터를 관리함으로써 주민대피 의사결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상시 운용체계에 한하여 장비별로 현장 활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화학물질을 측정한 결과, 원거리 측정장비에서는 화학물질의 실시간 검출이 가능함을 확인하였으며, 추후 장비의 측정가능 거리 및 범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근거리 측정장비의 경우, 탄화수소 계열의 물질이 주로 검출되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비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 높은 수준으로 측정된 것을 확인하였다. 향후 지속적인 데이터 구축을 통해 화학사고 발생에 따른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로표지가 이용자에게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항로표지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때 가능하다. 만약 항로표지사고가 발생한다면 관리자는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유사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항로표지사고 관리는 사고의 원인과 종류만 명시할 뿐 별도의 지침이 없어 관리자에 따라 다르게 기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항로표지사고를 재정립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지난 23년(00-22년)간 발생한 항로표지사고, IALA의 항로표지 정보 표준인 S-201, 사고의 범주인 교통사고와 해양사고를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항로표지사고의 요인은 내부적 원인과 외부적 원인으로 구분하였고, 사고유형은 등탑사고, 부표사고, 장비사고의 3종으로 구분하였다. 1차 항목을 좀더 세분화하여 사고 원인은 계류구, 기상악화 등 7개 항목과 사고 현상(종류)은 등탑파손, 부표유실, 장비고장 등 11개 항목으로 재정립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차후 항로표지사고 통계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되는 무인교통단속장비의 운영대수는 매년 경찰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설치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공학적, 체계적인 분석결과가 아닌 민원 위주의 정성적인 판단을 기반으로 설치하고 있어 정량적인 설치기준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도로 유형별 사고 심각도를 고려한 설치 판단기준을 제시하고 필요 설치대수를 산출하여 향후 추가 설치대수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사고건수와 KSI를 활용하여 교통사고 심각도를 나타낼 수 있는 ARI 지표를 개발하였으며, 일원배치 분산분석과 군집분석을 통해 도로유형을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도로 유형별 사고 잦은 곳의 사고정보를 분석하여 교통사고 심각도가 높은 군집의 ARI를 도출하였다. 도로 유형별 단속장비의 설치 판단을 위한 ARI 값을 제시하였고, 사고 잦은 곳 중 교통단속장비가 기 설치된 구간을 제외하고 5,244대의 추가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무인신호위반단속장비의 사고감소 효과를 다루고 있다. 연구의 목적은 EB (Empirical Bayes)방법을 이용하여 사고감소 효과를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무인신호위반단속장비가 설치된 28개 교차점 728건의 사고자료를 이용한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단순사고건수 방법의 사고감소 효과는 20.74%로 분석되었다. 둘째, 포아송과 음 이항 회귀모형을 이용하여 SPF모형이 개발되었으며, 과분산계수가 0에 가까워 포아송 회귀모형이 음이항 회귀모형보다 더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아울러 포아송 모형의 ${\rho}^2$값이 0.409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모형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EB방법을 이용한 분석 결과, 사고가 3.89%에서 29.23%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세기를 거듭나면서 산업의 발달은 우리생활에 크나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교통수단인 자동차의 발달은 우리 삶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점차 대중화 추세로 나아가는 자동차인구의 증가와 함께 주차 안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으며 교통사고 중 우리가 안심하고 있는 자동차 주차 및 정차 시에 일어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자동차 안전장비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주차 및 정차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비 개발로서 기존의 실용신안으로 제안된 안전 지지대에서 고려하지 못한 정지마찰력이 높고 도로의 다양한 환경변화, 비포장, 젖은 노면에 적응하며 타이어의 크기를 고려한 각도조절이 용이한 지지대를 개발하였다. 더 나아가 휴대성과 이동성이 고려된 향상된 안전 지지대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전체 교통사고 중 10%에 육박하는 주정차 안전사고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정책적인 의무사용규정을 확립하는데 기초자료를 도출하여 폭 넓은 보급과 활용 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IMO는 자율운항선박을 인간의 간섭으로부터 독립하여 다양한 수준으로 운용되는 선박으로 정의하였다. 자율운항선박 안전운항지원서비스는 항계 및 협수로 내에서 안전하게 항만에 접이안하여 화물을 신속하게 적양하 할 수 있도록 육상에서 지원하는 공공 서비스 개발을 통해 자율운항선박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이를 위하여 안전운항지원서비스에는 자율운항지원, 접이안 및 계류지원, 화물 적양하 및 선박입출항 지원, PSC 점검 지원, 상태모니터링 지원, 사고대응지원의 6종 서비스 개발을 포함하고 있다. 이 중 사고대응지원 서비스를 위해 선교항해장비에 대한 상대적 중요도를 전문가 집단의 의사결정방법 중 하나인 AHP 방법을 사용하여 구체적이며 정량적인 방법을 통해 객관적인 판단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안전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선교항해장비를 계층화하여 상대적 중요도를 평가하였다. 자율운항선박 안전운항지원서비스 중 사고대응지원서비스를 위한 선교항해장비를 수심정보, 위치정보, 속력정보로 구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AHP 적용결과, 수심정보, 위치정보, 속력정보의 순으로 중요도를 평가하였으며, 위치정보제공을 위한 장비별 상대적 중요도는 레이더, DGPS, ECDIS, 자이로 컴파스, 자동조타장치, AIS 순으로 평가하였다. 이는 항해사 장비별 활용도와 해양사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결과와 유사함을 알 수 있었다.
이 논문의 목적은 항공기 상태가 정상상태에서 공항에 접근 착륙 중 발생한 사고로서 상업용 항공사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위한 지침이 될 수 있는 사고예방 차원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 이 논문의 CFIT 사고의 주요한 분석은 1993년도부터 2002년까지 발생한 사고 중에서 괌사고, 목포사고 및 김해사고를 중점으로 사고원인분석을 실시하였다.CFIT 사고는 운항승무원에 의해서 사고 전에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지상 장애물 또는 해면에 충돌하는 사고로 매우 치명적이다. 일반적으로 CFIT 사고는 대부분의 비행 중에 발생할 수 있지만, 보다 많이 발생하는 경우는 착륙중에 발생함으로 더욱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이 논문을 통하여 CFIT 사고를 예방하기위하여 운항승무원 교육 및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되며 특별히 EGPWS(향상된 지상충돌경고장비)와 같은 장비를 항공기에 장착하기를 추천하며 항공사의 조직문화에 대한 연구가 더욱 요구된다고 판단한다.
부산항 'A' 터미널에서 발생한 지난 3년간의 사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어떤 장비가 가장 많이 사고를 발생하였고 어떤 위험점이 가장 높은지를 위험성 평가기법으로 알아보고,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보우타이 기법을 활용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실증자료를 분석한 결과 터미널 내의 이동장비 중 야드 트랙터의 충돌사고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하여 우리는 가장 먼저 야드 트랙터의 충돌사고 예방법 (Control measure)과 사고 발생 시 대처방안 (Recovery measure)을 철저히 준비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관련 실무에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최근 해양사고에 따른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선박의 안전항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해양사고에 대한 규제 및 사고방지를 위한 기술의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따라 IT 기술들을 적용한 다양한 항해장비들이 개발되어 항해사의 안전운항을 지원하고 있지만,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무분별하게 제공하기 보다는 정보를 표시하고 서비스하는 효율적인 방법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효율적인 항해 장비는 항해사가 의사 결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내릴 수 있도록 보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정보를 표시할 수 있어야 하며, 본 논문에서는 선교에서 활용될 수 있는 증강현실 항해지원 시스템의 설계 및 구현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본문에서는 시스템을 카메라를 기반으로 하는 하드웨어 모듈과 실시간으로 증강영상을 생성하는 소프트웨어 모듈로 구분하여 설명하며, 선박운항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시작품의 시험 평가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이러한 증강현실 기반의 항해지원 시스템은 사고방지 및 운항효율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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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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