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장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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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산 신성한 활동의 시대별 변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nges of the Sacred Activity of Changbai Mountain by Era)

  • 허종화;김석주;성종상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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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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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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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장백산은 시대마다 다양한 민족이 생활하였고, 시대별 민족들은 자신들만의 신앙문화로 장백산을 신성시 하였다. 기존의 장백산 문화에 대한 연구들은 특정 시대 사건에 관한 연구만 이루어지고 있는데, 정작 장백산의 신성성이 시대별로 어떻게 변천하고, 시대별 민족들의 신앙문화와 어떠한 관계가 있고, 어떻게 변하였는지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본 연구는 장백산 신성성을 역사적 사료에 입각하여 시대적으로 변천해 온 의미를 고찰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장백산 신성성의 변천을 통시적으로 고찰하기 위하여 시대별 민족들의 신앙문화와 장백산 공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성현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구체적으로, 성현으로 드러난 신성한 공간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고찰하였고, 도출된 결과를 가지고 장백산 신성성의 변천을 해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장백산 신성한 활동은 시대별로 다음과 같이 변천하였다. 청나라 이전 시대 민간들은 생계와 생존을 위한 화신제사, 성신제사, 산신제사, 버드나무신제사를 하였고, 금나라 왕은 악진(嶽鎭)과 같은 제사의례로 장백산신에게 제사를 드렸다. 청나라 시대 황제는 망제전을 조성하고 직접가거나 관원을 파견하여 국가를 상징하는 최고의 제사의례로 장백산신에게 제사를 드렸다. 근대는 장백산 정상에 팔괘묘를 조성하고, 장백산신에게 제사를 드리거나 팔괘의 술수를 통하여 장백산 자연과 장백산에서 생활하는 인간들의 길흉을 판단하였다. 또한 이 시기 민간들은 생활과 생산을 위하여 인격화 된 신 산신노파두를 중심으로 제사활동을 하였다. 정리하면, 장백산의 신성한 활동은 청나라 이전 시기는 애니미즘의 사상을 기본으로 한 샤머니즘 제사활동, 청나라 시기는 황실의 성산으로서 신성성을 받들기 위한 최고의 황실 제사의례, 근대시기는 이주민들의 도교사상을 기본으로 한 제사활동으로 변천하였다. 그리고 신성한 활동으로 바라 본 장백산의 의미는 청나라 이전 시대 생계의 산에서 청나라 시대 국가의 산으로 위상이 승격하였다가 근대 생산의 산으로 변화하였다.

IKONOS 위성영상을 이용한 중국 장백산 일대의 식생분류 및 바이오매스 추정 (Vegetation Classification and Biomass Estimation using IKONOS Imagery in Mt. ChangBai Mountain Area)

  • ;이우균;;이종열;곽한빈;최성호;곽두안;박태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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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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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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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접근이 어려운 장백산 중국 지역의 바이오매스를 현장조사 자료와 IKONOS 위성영상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IKONOS 위성영상을 이용하여 임상단위로 수종구분을 하고, 위성영상으로부터 추정된 식생지수와 기존 연구에서 추정된 장백산 일부 지역의 바이오매스(Biomass)를 이용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때, 위성영상으로부터 추정된 식생지수 5가지(SAVI, NDVI, SR, ARVI, EVI)와 현장정보가 이용되었다. 그 결과 5가지 식생지수와 바이오매스간의 상관관계의 결정계수의 순위는 다음과 같이 SAVI(0.84), NDVI(0.73), SR(0.59), ARVI(0.0036), EVI(0.0026)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장백산 일부 지역에 대한 수종별 바이오매스 분포량을 산출함으로써 천연림의 탄소흡수원 추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였다.

Herminiinae아과(亞科) 중국(中國) 미기록 6종(種)과 장백산 미기록 7종(種)에 관한 보고(나비목(目), 밤나방과(料)) (Six Species of the Subfamily Herminiinae (Lepidoptera, Noctuidae) New to China, with Seven New Records from Mt. Changbai)

  • 한휘림;김대용;;박규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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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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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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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중국 장백산(백두산의 중국측 면) 나비목 조사에서(1999-2004) 밤나방과의 Herminiinae아과에 속한 27종이 확인되었다. 이 중 Paracolax fascialis (Leech), P. fentoni (Butler), Polypogon gryphalis Herrich-Sch$\"{a}$ffer, Sinarella japonica (Butler), S. punctalis (Herz), S. cristulalis (Staudinger) 등 6종은 중국에서 처음 보고되는 종이었고, Hadennia incongruous (Butler), Paracolax tristalis (Fabricius), Paracolax trilinealis (Bremer), Idia quadra (Graeser), Hydrillodes morosa (Butler), Herminia grisealis (Denis & Schifferm$\"{u}$ller), Sinarella nigrisigna (Leech) 등 7종은 장백산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종이었다. 이들 6종의 중국 미기록 종에 대한 분류학적 특징과 성충 및 암수 생식기의 사진을 제시한다.

중국 백두산 (백두산)의 뿔나방과 (나비 목) (Gelechiidae (Lepidoptera) flout Changbai-san in China)

  • Park, Kyu-Tek;Lee, Jun-Seok;Longshi Lu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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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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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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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지난 2년간(1999~2000)의 장백산 곤충조사결과 뿔나방科의 20종이 채집 확인되었다. Anacampsis popullela를 제외한 전종은 모두 장백산에서 처음 확인되는 종이었으며, Scrobipalpa atriplicella (Fisher and Roslerstamm)와 Anarsia lineatella (Zeller)는 한반도에서 그 분포가 알려지지 않은 종이다. Carpatolechia dehania (Park, 1993)는 Pseudotelphusa 속에서 새로운 속명으로 재조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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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백산 북사면 산림에서 우세목의 잎 내 질소 환원 효소 활성도 분석 (Analysis of Nitrate Reductase Activity for Dominant Tree Leaves in the Northern Aspect Forest of Changbai Mountain, China)

  • wen, Li-Yu;Kim, Ji-Hong
    • 임산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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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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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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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논문은 중국 장백산 북사면의 5가지 산림 군집에서 우세목의 잎 내 질소 환원 효소의 활성도를 보다 개량된 방법을 적용하여 측정 분석한 내용을 다루었다. 질소 환원 효소의 활성도는 수목의 내음성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파악되어, 양수일수록 질소 환원 효소의 활성도가 높은 것으로 측정되었다. 또한 질소 환원 효소의 활성도는 산림내의 수직적 구조와 생태적 입지 조건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소 환원 효소의 활성도가 높은 수종들은 생장이 빠르고 생산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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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국조선족 시문학 비평의 쟁점들 - 『문학과 예술』, 『장백산』을 중심으로 (The Issue of the Korean-Chinese Poetic Criticism in 1990's - Focusing on the Magazine Literature and Art(Munhakwayesul), Zhangbaikshan)

  • 장은영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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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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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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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논의는 변화와 개혁의 시기였던 1990년대 중국조선족 문학의 쟁점들을 시문학 비평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의 사회적 변화는 조선족문학이 기존의 문예 이론이나 문학적 경향에서 탈피하여 새로움을 추구하는 동시에 존립의 방향과 정체성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본고는 "문학과 예술", "장백산"에 실린 비평들을 통해 이 시기 조선족문학의 상황과 시대적 문제의식 그리고 그들이 추구한 방향성은 무엇이었는지에 주목해보았다. 사회 문화적 개방화의 물결 속에서 조선족 비평가들은 비평의 위기와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적 창작 방법을 추구했던 기존의 작품들과 달리 변화하는 현실과 그것을 반영한 작품들을 보면서 평단은 비평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지식과 이론의 수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기했다. 이런 움직임은 사회주의 문예이론을 완전히 탈피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비평의 질적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이론의 섭수가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비평 이론에 대한 갈망과 요구는 시문학 비평에서 현대성에 관한 논의로 이어졌다. 비평가들은 문예지를 통해 서구의 문예이론을 소개하는 한편, 포스트모더니즘이나 탈이데올로기적 추세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며 조선족문학이 추구해야 하는 현대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방향을 모색했다. 조선족문학의 현대성 논의는 조선족의 문화적 전통 및 특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문화정체성 형상화에 대한 모색으로 이어졌다. 한편 조선족 비평은 민족문화와 민족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목표 아래 세계 문학과의 교류와 소통을 제기하기도 했다. 비평가들은 세계 문학과 공감할 수 있는 문학의 보편성을 획득하는 동시에 조선족 민족문화의 특수성을 형상화하고자 했다. 남영전의 토템시는 그러한 노력의 성공적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1990년대 조선족 비평은 조선족문학만이 아니라 조선족 사회의 위기 앞에서 균열과 해체의 시대를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이런 조선족 비평의 움직임은 중국이나 북한, 한국과 차별화되는 한글문학의 한 주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