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장기 추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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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슬개 건-골을 이용한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 - 중기 및 장기 추시 결과의 비교 - (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Using Bone-Patellar Tendon-Bone Autograft - The comparison of mid term & long term follow-up results -)

  • 송은규;윤택림;이영근;김종석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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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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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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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 전방 십자 인대 손상을 치유하기 위해 사용되는 골-슬개건-골 자가 이식건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이식후 슬개건의 공여부와 슬개대퇴 관절 주위에 합병증이 발생하는 등의 단점이 있어 현재 다른 이식건을 이용한 재건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합병증에 대한 대부분의 문헌이 단기간의 추시 결과에 의한 것이다 저자들은 추시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이러한 합병증의 빈도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관찰할 수 있어서 이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술후 2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골-슬개건-골 자가 이식건을 이용한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을 시행받은 76례를 대상으로 2년에서 4년까지의 추시군(평균 2년 10개월)을 중기 추시군, 4년에서 7년 10개월까지의 추시군(평균 4년 6개월)을 장기 추시군으로 분류하여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결과와 슬개골 주위 합병증을 비교분석 하였다. 결과 : Lysholm Knee Score와 슬관절의 안정성은 술전에 비하여 중기 추시군과 장기 추시군 모두 호전을 보였으며 두 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이식건 공여부에 있어서 경도의 동통과 감각의 저하, 슬관절에서의 탄발음, 대퇴 사두근의 위축 등은 중기 추시군 보다 장기 추시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발생빈도가 적었으며 전방 십자 인대 손상전의 운동능력으로 회복된 경우도 각각 19례$(46.3\%)$, 27례$(77.1\%)$로 두 군사이에 통계학적인 차이를 보였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골-슬개건-골 자가 이식건을 이용한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에서 중기 추시군과 장기 추시군을 비교했을 때 슬관절의 안정성은 두 군 사이에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문제시 되고 있는 슬개건 공여부와 슬개대퇴 관절 주위의 합병증은 추시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현저한 감소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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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시행한 내측 슬관절 단일구획치환술의 임상 결과 (Clinical Results of Medial Unicompartmental Knee Arthroplasty in Elderly Patients Older than 70 Years of Age)

  • 김경태;이송;김진학;이호영;김명진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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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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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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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70세 이상 고령의 환자에서 시행한 슬관절 단일구획치환술의 장기 임상 결과와 합병증 및 치환물의 장기 생존율 등을 알아보고자 했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3월부터 2004년 2월까지 70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가동형 치환물을 사용하여 내측 슬관절 단일구획치환술을 시행하고 10년 이상 경과한 39명, 46예를 대상으로 장기 추시 결과를 평가했다. 수술 시 환자의 평균 연령은 74.0세였으며 수술 전 진단은 모두 퇴행성 관절염이었다. 결과: 총 46예 중 치환물의 실패로 인한 재수술이 4예 발생했고, 사망 14예 및 추시 소실 6예를 제외한 22예에서 수술 후 10년 이상 추시가 가능했다. 평균 13.1년 추시상 슬관절 점수는 수술 전 평균 53.0점에서 최종 추시 시 89.4점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고(p<0.001), 슬관절 기능 점수도 수술 전 평균 52.5점에서 최종 추시 시 80.9점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p<0.001). 슬관절 운동 범위는 수술 전 평균 128.8°에서 최종 추시시 132.5°로 회복되었으며 대퇴경골각은 수술 전 외반 0.1°에서 외반 5.9°로 변화했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실패는 총 4예에서 발생했으며 그중 가장 많이 발생한 합병증은 가동성 삽입물의 탈구(2예)였고 외측 구획의 관절염 및 폴리에틸렌 삽입물의 마모로 인한 실패가 각각 1예였다. 치환물의 10년 누적 생존율은 95.0%, 15년 누적 생존율은 85.7%였으며 추시 소실된 6예를 제외한 40예중 36예(90.0%)에서 재수술 없이 사망할 때까지 사용했거나 최종 추시 때까지 사용하고 있었다. 결론: 70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시행한 슬관절 단일구획치환술은 장기 추시상 우수한 슬관절의 기능과 만족할만한 치환물의 장기 생존율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슬관절 단일구획치환술은 70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도 퇴행성 슬관절염의 치료에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천추 척색종의 수술적 치료 후 장기 추시 결과 (Long-Term Results of Surgical Treatment for Sacral Chordoma)

  • 정재윤;이재준;서형연;정성택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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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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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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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천추에 발생한 척색종에 대해 수술적 치료를 시행했던 환자들의 장기 추시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천추 척색종으로 수술을 시행받았던 4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8.3년(3~11)이었다. 3예에서 후방 도달법을, 1예에서는 전후방 도달법을 통해 종양의 완전 절제를 시행하였으며, 1예에서 제 2천추 신경근 이상을, 3예에서 제 3천추 신경근 이상을 보존하였다. 술 후 배뇨, 배변 장애 유무를 포함한 하지의 운동, 감각 장애 유무를 평가하였고 수술 부위 감염 등의 합병증과 추시상 국소적인 재발 및 원거리 전이 유무를 조사하였다. 결과: 전 예에서 술 후 하지의 운동 장애는 없었으나 1예에서 우하지의 방사통이 심하였고, 1예에서 수술창의 감염이 있었다. 술 후 배뇨 기능은 2예에서 정상이었고 1예에서는 간헐적 요실금을, 1예에서는 지속적인 자가 도뇨를 시행하였다. 배변 기능은 1예에서 정상이었고, 2예에서는 변비를 보였다. 추시상 1예에서 재발 및 전이가 없었고, 1예에서 수술 부위의 재발이, 1예에서 원거리 전이 및 수술 부위의 재발이 있었다. 결론: 천추에 발생한 척색종에 대하여 수술적 절제 후 평균 8년 이상의 생존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였으며, 조기 발견을 통한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가 상부 천추 신경근의 보존으로 기능 소실의 최소화와 함께 생존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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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골-슬개건-골과 슬괵건을 이용한 관절경적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의 중기 추시 결과 (Mid-term Results of Arthroscopic 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using Autologous Bone-Patellar tendon-Bone versus Hamstring tendon)

  • 심재앙;곽지훈;이범구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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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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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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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자가 골-슬개건-골과 슬괵건을 이용한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의 5년 중기 추시 결과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후 5년 이상 추시 관찰이 가능한 65예를 대상으로 하였고, 골-슬개건-골이 38예, 슬괵건이 27예였다. 술 후 평가는 Lysholm 점수, 관절 운동 범위, 대퇴부 중간 부위 둘레 길이, Lachman 검사, 축 이동 검사, KT 2000 관절 계측기를 시행하였고, 술 후 합병증을 평가하였다. 결과: Lysholm 점수는 골-슬개건-골군과 슬괵건국에서 각각 평균 91점, 94.2점으로 슬괵건군이 우수하였고, 대퇴부 중간 부위 둘레 길이는 건측에 비해 각각 평균 1.7cm, 1.3cm의 차이를 보였다. 양 군간에 관절 운동 범위, Lachman 검사, 축 이동 검사 및 KT 2000 관절 계측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술 후 합병증은 과도한 보행이나 운동 후 슬관절 동통이 골-슬개건-골군에서 7예, 슬괵건 군에서 4예 관찰되었고, 전방 슬관절 동통이 골-슬개건-골군에서 4예 관찰되어, 골-슬개건-골군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 결론: 5년 중기 추시에서 자가 슬괵건군이 우수한 슬관절 기능, 적은 합병증 등 임상적으로 우수하였으나 장기 추시가 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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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관절 국소형 색소융모결절성 활액막염의 장기 추시 결과 (5년이상) (Long-term Follow-up Results of the Localized Pigmented Villonodular Synovitis of the Knee (more than 5 years))

  • 이병일;최형석;민경대;나수균;조상혁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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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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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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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슬관절에 발생한 국소형 색소융모결절성 활액막염 환자에 대하여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후 5년 이상 장기 추시하여 임상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8년 3월부터 2002년 6월까지 관절경 및 조직병리학적 검사상 국소형 색소융모결절성 활액막염으로 확진된 6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예에서 관절경을 이용하여 병변을 확인한 후 관절경적 방법만으로 절제적 생검술을 시행하도록 노력하였으나, 2예에서는 소절개를 이용하여 적출하였다. 술전 증상의 소실 여부 및 이학적 검사 등을 통하여 재발 여부를 분석하였다. 결과: 모든 예에서 관절경 소견상 국소형이었고 그 중 3예는 자루형, 2예는 결절형, 1예는 혼합형 종물이었다. 3예의 자루형중 1예에서 뚜렷한 염전 소견이 있었고, 종물의 크기가 매우 커서 전내측에 소절개를 가하여 적출한 1예 및 후방구획에 존재하여 후내측에 소절개를 시행하였던 1예를 제외하고는 관절경적 방법만으로 적출하였다. 모든 예에서 술전 증상은 소실되었고 최종 추시시 재발을 의심할만한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국소형 색소융모결절성 활액막염은 특히 관절경을 이용한 경우 정확한 병소파악을 통한 진단과 완전 절제에 의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여 장기 추시시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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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관절 다방향 불안정성의 치료 (Multidirectional Instability of the Shoulder)

  • 김영규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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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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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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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견관절의 다방향 불안정성은 생역학 및 생화학적 이상의 복합적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에 대한 보다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다방향 불안정성과 관련된 요소에 따라 분류가 세분화되어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진단시 세심한 병력과 진찰이 매우 중요하며 이에 따라 치료 방침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많은 환자에서 삼각근, 회전근 개, 견갑 안정화 근육을 강화시킴으로써 증상이 호전되나 비수술적 치료에 호전이 없는 경우는 관절 낭 이동술을 이용하여 비교적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개방적 술식이 다방향 불안정성을 위한 수술적 치료의 표준적 술식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여러 관절경적 술식이 개발되고 있고 이에 따른 중 단기 추시 결과도 비교적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이 술식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장기 추시 결과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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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골늑골 쇄골간 과골증의 장기추시결과 (Long-term Follow-up Study of Sternocostoclavicular Hyperostosis)

  • 김정일;서근택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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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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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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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흉골늑골 쇄골간 과골증은 흉골, 쇄골, 상부 늑골 및 주변 연부조직의 골화와 골막반응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골종양과의 감별이 요구되고 있다. 이질환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으나 병인이 불분명하고 흔하게 나타나지는 않기 때문에 장기관찰에 대한 보고는 거의 없다. 저자들은 이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장기간 추적관찰을 통해 이질환의 치료 경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86년 6월부터 2000년 6월까지 본원 정형외과에서 흉골늑골 쇄골간 과골증으로 진단되어 치료 받은 환자 중 2년 이상 추시관찰이 가능하였던 17명의 환자에 대해서 이학적 검사, 방사선 소견, 조직학적 소견,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성별분포는 남자가 4례, 여자가 13례로 여자가 더 많았다. 이환된 시기의 환자의 나이는 17세부터 60까지로 평균나이는 48.7세였다. 전례에서 흉쇄골 관절 및 흉골, 늑골 주위의 흉골, 쇄골, 상부 늑골에 과골화 소견을 보였고 이것은 시간 경과후에도 변화 없거나 증가되는 양상을 보였다. 피부과 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5례가 있었다. 치료에 대한 반응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소염진통제에 반응을 하였지만 2년 이상의 소염진통제 및 항상제의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은 경우가 3례가 있었다. 결론: 흉골 늑골 쇄골간 과골증은 골주사와 전산화 단층촬영으로 진단이 되어질 수 있는 비교적 드문 양성 질환으로 비교적 항염증 약물, 항생제, 항류마치스약물등의 보존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나 동통이 지속되는 경우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 같은 약제의 사용이 추천되어진다. 장기간 추시관찰시 동통은 대부분 소실되나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골화부분은 변화 없거나 더욱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연부조직의 침범이 있거나 악성종양과의 감별이 어려운 경우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고 외형상문제로 수술적 치료가 요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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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 7년에서 22년 장기 추시: 관절염 관점에서 (7 to 22Y Follow-up of 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 from the standpoint of OA)

  • 양상훈;심재앙;곽지훈;김병각;안병문;이범구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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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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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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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 후 7에서 22년의 장기 추시 결과를 관절염의 관점에서 분석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86년 4월부터 1999년 4월까지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최소 7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31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10.1년(7~22년)이었다. 이식건은 슬근건이 11예, 슬개건이 20예였고, 대퇴골 터널 형성 술기는 경골 터널을 통한 방법이 11예, 소 관절 절개술을 이용한 전내측 구멍을 통한 방법이 20예였으며, 임상적, 방사선학적 평가를 시행하였다. 결과: Lysholm 점수는 평균 $89.2{\pm}11.7$점이었고, IKDC 점수는 A군이 12예(38.7%), B군이 15예(48.3%), C군이 2예(6.5%), D군이 2예(6.5%)였으며, 터널의 위치는 경골 터널을 통한 방법은 11시 또는 1시, 전내측 구멍을 통한 방법은 10시에서 10시 반 또는 2시에서 2시 반 사이에 위치하였다. 관절염의 방사선학적 검사상 대퇴골 터널 형성 술기에서는 전내 측 구멍을 통한 방법이 우수 50.0%, 양호 25.0%, 경골 터널을 통한 방법이 우수 18.2%, 양호 18.2%였다. 관절염의 위치는 슬근건이 내측 구획 45.5%, 슬개 대퇴 관절 36.4%, 외측 구획 18.2%, 골슬개건이 내측 구획 65.0%, 슬개 대퇴 관절 50.0%, 외측 구획 40.0%였고, 전내측 구멍을 통한 방법이 내측 구획 45.0%, 슬개 대퇴 관절 35.0%, 외측 구획 25.0%, 경골 터널을 통한 방법이 내측 구획 81.8%, 슬개 대퇴 관절 63.6%, 외측 구획 45.5%였다. 결론: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의 장기 추시에서 IKDC 점수상 전 예의 87.1% 정도가 양호 이상의 좋은 결과를 보였고, 특히 전내측 구멍을 이용한 터널 사용시 관절염 면에서 나은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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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합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에서 상완 이두근 건 장두를 이용한 관절경하 부분 봉합술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Result of a Long-Term Follow-Up of Arthroscopic Partial Repair for Massive Irreparable Rotator Cuff Tears Using a Biceps Long Head Auto Graft)

  • 고상훈;박기봉;박길영;권순환;김명서;박선재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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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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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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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본 연구에서는 봉합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에 있어서 상완 이두근 건 장두를 이용한 관절경하 부분 봉합술의 임상적 유용성 및 장기 추시 결과를 발표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봉합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 환자 중 상완 이두근 건 장두에 50% 미만의 파열이 있는 4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상완 이두근 건 장두를 이용하여 관절경하 부분 봉합술을 시행받은 1군과 파열되지 않은 상완 이두근 건 장두가 있으나 자가 이식건을 이용하지 않고 관절경하 부분 봉합술만을 시행한 2군으로 나누었다. 임상 점수는 시각통증점수(visual analogue pain scale, VAS), 운동범위(range of motion, ROM),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shoulder score (UCLA), American Shoulder and Elbow Surgeons Shoulder Score (ASES) 및 Korean Shoulder Scoring System (KSS) 점수로 측정하였으며 최종 추시에 측정된 점수가 사용되었다. 수술 전과 최종 추시에 촬영한 단순 방사선 사진을 이용하여 견봉상완거리(acromiohumeral interval, AHI)를 측정하였고 최종 추시에 시행한 초음파 또는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이용하여 재파열 여부를 평가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 연령은 62.1±12.7세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90.3±16.8개월이었다. 1군과 2군 간에 VAS와 ROM (전방 거상, 외회전, 내회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179, p=0.129, p=0.098, p=0.155). UCLA, ASES 및 KSS 점수는 2군과 비교해 1군에서 기능적 개선을 보였다(p=0.041, p=0.023, p=0.019). 최종 추시 시 AHI는 1군 9.46±0.41 mm, 2군 6.86±0.64 mm로 측정되었다(p=0.032). 재파열은 1군 21예 중 6예(28.6%), 2군 20예 중 9예(45.0%)에서 발견되었다. 1군의 경우 2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은 재파열률을 보였다(p=0.011). 결론: 본 연구에서는 봉합이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이 있는 환자들에게 상완 이두근 건 장두를 이용한 관절경하 부분 봉합술을 시행하여 장기 추시한 결과, 상완 이두근 건 장두를 사용하지 않은 군에 비하여 기능적 향상 및 낮은 재파열률을 보인다. 따라서 이는 봉합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이 있는 환자에서 좋은 수술적 방법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