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잠재혈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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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yvinylpyrrolidone과 1,2-indanedione 혼합물을 이용한 감열지에 부착된 혈흔지문의 증강 (Enhancement of fingerprint in blood deposited on the surface of thermal paper by using the mixture of polyvinylpyrrolidone and 1,2-indanedione)

  • 김동만;류혜연;정승훈;주인선;홍성욱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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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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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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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Polyvinylpyrrolidone과 1,2-indanedione 혼합물(PVP-IND)은 감열지에 부착된 잠재지문을 현출하는데 가장 좋은 시약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PVP-IND가 감열지에 부착된 혈흔지문을 증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므로 PVP-IND의 혈흔지문 증강 능력을 연구하였다. 비교 대상으로는 감열지에 부착된 혈흔지문을 증강할 때 가장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다고 알려진 amido black 수용액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 물에 희석된 혈액이 묻은 손가락으로 만든 혈흔지문을 증강할 경우에는 PVP-IND가 amido black 수용액보다 증강 능력이 우수했다. 반면 희석되지 않은 혈흔지문을 PVP-IND로 처리하면 융선이 번져 나타나서 amido black 수용액의 증강 능력이 우수했다. PVP-IND로 처리했을 때 융선이 번져서 나타나는 것은 PVP와 혈액에 포함된 amino acid가 반응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천에 혈액이 침투되는 특성 및 침투된 혈액이 세탁되는 특성 연구 (The study on the penetration and washing features of blood on the surface of fabric)

  • 김연정;임재희;홍성욱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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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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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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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흰색 면(cotton), 폴리에스터(polyester), 레이온(rayon), 나일론(nylon) 천(fabric)에 혈액이 흡수 및 침투되는 특성을 연구하였다. 두께와 직조방법(직물 및 편물)이 다양한 천을 두 번 접어서 천이 4개 층으로 되도록 한 후 여기에 $100{\mu}L$의 혈액을 떨어뜨리고, 이 혈액이 천으로 침투되는 특성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 혈액이 침투되는 천의 층 수 및 혈액의 모양은 실험에 사용한 천의 섬유 성분, 두께, 직조방법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혈액을 묻힌 천을 3일 동안 건조한 후 수돗물을 이용해 손빨래하고, 천에 남아있는 잠재혈흔을 Lumiscene으로 증강하여 혈액이 천에 부착되었던 모습과 대조하였다. 그 결과 천의 종류에 따라 혈흔이 세탁되는 특성이 다르게 나타났다. 또한 혈액이 침투되었던 곳의 형광이 주변의 형광보다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세탁 과정에서 혈액이 물리적으로 문질러져서 원래 혈액이 부착된 모습과 다른 모습의 형광을 관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천에 부착된 혈흔을 건조시키는 시간에 따른 세탁특성도 관찰하였다. 다양한 천에 $100{\mu}L$의 혈액을 떨어뜨린 후, 0, 1, 12, 24, 72시간 및 7일 동안 건조하고, 이 천을 세탁한 후 Lumiscene으로 혈흔을 증강하였다. 그 결과 폴리에스터를 제외한 모든 천에서 혈액을 건조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혈흔의 형광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천에 따라서는 혈흔을 7일 동안 건조하면 혈액이 부착되었던 곳보다 그 주변에서 형광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Kastle-Meyer(KM) test의 위양성 반응과 시약 적용 방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alse-positive reaction of Kastle-Meyer(KM) test and the application of KM reagent)

  • 김채린;김창용;김민영;유제설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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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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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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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Kastle-Meyer (KM) test는 현장에서 잠재혈흔을 확인하는 예비검사 방법으로, 다른 방법에 비해 감도가 뛰어난 반면, 혈액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도 위양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KM test의 위양성 반응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적용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새로운 KM test 적용 방법의 효과와 위양성의 식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존의 두 가지 KM test 적용 방법과 반응 시간 및 양상을 비교하였다. 실험 결과, 실험에 사용된 KM test 적용 방법 간의 감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희석비율이 5000:1 이하인 혈액에서는 즉시 양성반응이 나타나 위양성과 구분하기 용이했다. 하지만 혈액의 희석비율이 높아질수록 양성 반응의 발현 시간이 늦어지면서 위양성과 구분하기 어려웠고, 새로운 KM test 적용 방법은 반응의 양상을 통해 이를 보완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KM test가 현장에서 보다 정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적용 방법을 제시하였다.

혈흔 증강시약들의 시체피부 혈액지문에 대한 효과성 비교 (A Comparative study on the Effectiveness of Bloodstain Enhancing Reagents for the Development of Bloody Prints on the Cadaver Skin)

  • 민동기;김다예;김승갑;이가을;이은혜;유제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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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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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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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유혈의 살인사건 현장에서 피해자의 피부에 남겨진 혈지문은 신원확인에 있어서 강력한 증거물이 되기 때문에 이를 현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시체 피부에 유류된 혈지문에 혈지문 증강시약들을 적용하여 그 효과성을 비교하였다.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에 기증된 한국인 남성의 시체를 사용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연구자의 우수무지에 혈액을 묻혀 7개 부위에 Depletion series로 지문을 유류하였으며, 잠재된 혈지문 증강을 위해 9~10번째 지문을 선택하여 비교하였다. 혈문고상제와 증강시약을 각각 티슈법으로 적용한 뒤 그 효과성을 비교한 결과, LCV가 융선 및 특징점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조비와 선명한 결과를 나타냈고, Acid violet 17은 융선은 확인할 수 있었으나 특징점을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Amino black과 Coomaisse blue, Crowle's doublue stain은 일부 융선이 뭉개지거나 대조비가 낮은 모습을 보였고, Hungarian red는 배경이 함께 염색되면서 가장 낮은 효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