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작업 흐름

검색결과 575건 처리시간 0.025초

첨단 교통 정보 시스템 누적 소통정보를 활용한 신호교차로 운영개선 효과평가를 위한 혼잡강도 지표 연구 (A Study on the Performance Evaluation Measures of Traffic Signal Operation at Signalized Intersections by Utilizing Historical Data from Advanced Traveller Information System)

  • 조용빈;김진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8권11호
    • /
    • pp.643-654
    • /
    • 2018
  • 과거 도시부 도로 교통흐름을 이해하고 운영관리하기 위해서 교차로 지체도, 간선도로 통행속도 등과 같은 다양한 교통공학 이론 지표들이 적용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 및 지표들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이전 교통공학 연구측면 많은 제약이 있는 상태에서 개발되었다. 현재 ATIS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자료를 활용하는 별도의 교통공학 기술의 소개가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교통공학 분야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지표인 '혼잡강도'를 활용하여 단속류(접근로, 교차로, 제어군, 간선도로 축)에도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시부 도로 접근로, 교차로, 제어군, 간선도로 축 대상 교통신호운영 개선 효과 여부 진단 적용지표를 도출 및 제안하였다. 도출된 혼잡강도 지표 검증을 위하여 2가지의 검증작업을 수행하였다. (1)혼잡강도 임계값 분석 검증과 (2)혼잡강도를 이용한 교차로 개선 축단위 사전-사후 분석 검증을 수행하였다. 검증을 통해 과거 수동적이고 인력의 한계를 갖고 있는 기존 교통신호 운영 관리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5분 단위 속도자료를 이용한 도시부 단속류에서의 혼잡강도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화재 보존에 있어서 진정성 개념의 속성과 변화 고찰 (Analytical Study on the Definition and Nature of Authenticity in Heritage Conservation)

  • 이수정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45권4호
    • /
    • pp.126-139
    • /
    • 2012
  • 진정성은 문화재의 가치를 검증하고 평가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문화재를 보존하고 관리하는 방향과 원칙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검토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한국 문화재 중심으로 진정성 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문화재의 가치평가에 활용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논리적인 보존원칙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기존 연구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진정성에 대한 연구논문은 보다 깊이있는 논의를 펼치기 위해 두 편으로 나누어 고찰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본 논문은 그 중에서 1단계 작업으로서 기존의 국제적 논의에 대한 분석과 진정성 개념이 지닌 문제점과 속성을 고찰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위해 전반부에서는 20세기 중반 이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어 온 진정성에 대한 개념정립과정과 진정성을 이해하는 관점의 변화과정을 검토하여 국제적으로 전개된 논의의 흐름과 동향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진정성이라는 개념 자체가 가지고 있는 모순적 측면과 진정성을 문화재 보존이라는 행위에 적용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진정성이라는 개념의 고유한 속성, 즉 시대에 따라 개념이 변화하거나, 문화별로 의미에 차이가 생기는 진정성의 개념적 유연성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2단계가 되는 추가적 연구에서는 한국문화재에 적합한 진정성의 개념을 정립하고, 진정성을 문화재 보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제시하여 궁극적으로는 보다 한국적 상황에 적합한 지정, 보존, 복원의 원칙을 세울 수 있는 철학적 토대와 실무적인 적용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회암사지 금탁(琴鐸)의 주조방법과 가공기술 연구 (Study on the Casting Method and Manufacturing Process of Bronze Bells Excavated from the Hoeamsa Temple Site)

  • 이재성;백지혜;전익환;박장식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43권3호
    • /
    • pp.102-121
    • /
    • 2010
  •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3점의 금탁에 대한 성분조성과 미세조직을 분석하여 조선초기 금탁(琴鐸)을 제작하기 위한 주조방법과 가공처리 기술에 대해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구리, 주석, 납을 주성분으로 하며, 그 비율은 평균 85 : 8 : 7로 나타났다. 주성분인 구리, 주석, 납을 제외한 10개의 원소가 0.3% 이하의 적은 양으로 검출되어 비교적 잘 정련된 구리소재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검출된 10개의 미량 원소 중 황과 철은 공급된 구리소재의 원광석으로 황동광이나 휘동광 등 황이 포함된 광석일 가능성을 보여준다. 주조방법으로 사형주조법이 적용되었으며, 방법은 먼저 주물사로 틀을 만들고, 여기에 거푸집을 종 모양대로 세워놓고 구리-주석-납을 용해시킨 청동 주물을 정수리에서 하륜부 방향으로 부어 본체를 만들었다. 형태가 완성된 뒤에는 표면 가공을 위한 추가적인 열처리 없이 가질 작업을 통해 표면을 정리하였다. 모든 가공처리 공정이 마무리된 뒤에는 정수리 부분에 풍판을 연결시키기 위해 철제 연결고리를 끼우고, 그 부분에만 용해된 청동 주물을 부어 고정시켰다. 금탁의 표면에 음각된 명문의 새김법은 축조각과 모조각 기법이 각각 다르게 사용되었고, 획순과 서체에서 차이가 나는 점에 비추어 명문 조각에는 다수의 장인이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 청동기 제작기술의 변천과정을 입증할 만한 사료나 이와 관련된 연구 성과물이 매우 부족한 현 실정에서 제작 연대와 제작 주체가 명확한 금탁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연구는 향후 청동기 제작기술 체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자료이다.

라이프니츠와 인삼 (Leibniz and ginseng)

  • 설혜심
    • 인삼문화
    • /
    • 제1권
    • /
    • pp.28-42
    • /
    • 2019
  • 위대한 철학자이자 미적분을 발견한 수학자로 잘 알려진 라이프니츠(Gottfried Wilhelm Leibniz, 1646~1716)가 인삼에 대해 물었다는 사실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유럽의 계몽주의를 열었던 라이프니츠는 왜 인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 이 글은 라이프니츠가 남긴 방대한 기록 속에서 인삼을 찾아내고, 개인적 생애와 당대의 지적 흐름을 엮어 그가 인삼에 관심을 갖게 된 경로를 추적한 작업이다. 16세기부터 유럽에서는 약물지와 같은 고대 그리스 텍스트의 재발견과 해외에서 들여온 새로운 식물들로 인해 본초학이 크게 발달하게 되었다. 같은 맥락에서 '구대륙' 중국에서 만병통치약으로 이름을 떨치던 인삼 또한 여행기 등을 통해 유럽에 소개되기 시작했다. 중상주의 기치 하에 유용한 약용식물에 대한 관심이 커 가던 유럽에서는 과학단체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인삼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라이프니츠는 그런 연구의 중심지였던 왕립학회와 프랑스 왕립과학원을 방문하고 학자들과 교류를 나누었으며 독일에 그와 같은 연구기관을 설립하는 것을 평생의 목표로 삼았다. 라이프니츠는 로마를 방문했을 때 예수회 선교사들과 긴밀하게 교류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중국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한층 더 깊어갔고, 그 맥락에서 인삼에 대한 관심도 커갔다. 라이프니츠는 그리말디, 부베 등 중국선교에서 핵심적인 활동을 했던 학자들과 인삼의 효능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게 된다. 이 논문은 유럽의 계몽주의에서 전혀 주목받지 못했던 인삼이 17세기 말 유럽의 학문적 지형과 지식인들 사이의 교류, 중상주의적 해외팽창을 얽어내는 단초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한 것이다.

일본 솟대타기류 기예의 역사와 연행양상 (A study on Historical flow and Aspects of Flying acrobatic in Japan)

  • 신근영
    • 공연문화연구
    • /
    • 제33호
    • /
    • pp.273-301
    • /
    • 2016
  • 솟대타기 기예는 한 나라의 역사적 상황, 사회문화적 전통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한 변주들이 이루어졌다. 본고에서는 일본 솟대타기류 기예의 역사적 흐름과 연행양상, 현재적 전승 상황 등을 문헌적 접근과 다양한 도상자료를 근거로 살펴보았다. 한 연희종목의 역사와 양상을 밝히는 작업은 이연희를 소개함과 동시에 공시적, 통시적으로 연희를 접근하는 것으로서, 연희사의 지평을 넓혀가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산악백희가 전래된 이래 일본의 전통연희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일본의 솟대타기는 쇼소인(正倉院) 탄궁칠화에 나타난 정간(頂竿) 기예가 첫 기록이다. 이후 중세시대의 구모마이(蜘舞), 근세의 니혼다케, 잇본다케 등 견예류 기예가 발전했다. 전통곡예의 발전은 근대 이후 서양의 서커스가 유입되는 데에도 유리하게 작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 곡예류의 발전과정과 전승 양상은 우리의 솟대타기를 복원, 재현하는 데 약간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본고에서는 장대를 신체에 올리는 기예를 지역의 큰 축제로 승화시켜 일본 동북부 3대 축제 중의 하나로 일궈낸 아키타현 간토마쓰리를 소개하였다. 간토마쓰리는 전통공연예술을 지역의 대표적 자랑거리로서도 기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으로 우리의 솟대타기를 제대로 복원하여 전통의 맥을 잇고자 하는 연구자들에게 많은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

『손자병법(孫子兵法)』의 응용술(應用術)을 통해 본 고전가용성(古典可用性) 고찰 (A Study of Classical Literature Interpretation in Variety and Application - With 『Sunzibingfa(孫子兵法)』 by Sunzi -)

  • 최영준;김청환
    • 동양고전연구
    • /
    • 제33호
    • /
    • pp.193-230
    • /
    • 2008
  • 서양의 편리한 과학적 지식과 사고를 응용한 발전의 바탕위에 포용적이고 상호보완적인 동양의 지혜를 화합시키고 재구성하여 시대적 변화의 당면과제로 떠오르는 여러 문제 해결의 임무를 수용하는 차원에서 고전의 번역을 응용한다. 이러한 맥락에 맞추어 본 연구 방향은 고전 중에서 "손자병법(孫子兵法)"을 활용한 고금(古今)의 지도자들을 통하여 고전의 지혜 응용과 그 가용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앞으로 우리의 동양적 사상과 가치관이 세계의 흐름 속에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하는 본보기에 힘을 실어 발전 문을 활짝 여는 작업의 한 보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번역의 사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의도에서 많은 고전(古典)들이 해박한 선배 학자들에 의하여 재음미 되고 해석되어서 소개되었고 또한 많은 출판물이 쏟아진 것을 익히 알고 있다. 본고에서는 고전(古典)중에서도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손자병법(孫子兵法)"을 선택하였다. 그 이유는 이 고전이 가지고 있는 사상이 동서고금(東西古今)의 지도자들에 의하여 어떻게 활용되어 왔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관찰하려는 지도자들은 고대(古代)는 "삼국지(三國志)"속에 등장하며 잘 알려진 조조(曹操), 제갈공명(諸葛孔明), 사마중달(司馬仲達), 이 세 지도자들과 현대(現代)에서는 축구 감독으로 "손자병법(孫子兵法)"을 애독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포르투칼의 감독이었던 스콜라리와 현대 군사 이론가인 영국의 리델하트(Liddell Hart)를 선택하였다. 여기 소개된 지도자들이 "손자병법(孫子兵法)"을 활용한 사례들을 통하여 고전(古典)이 처해진 입장에 따라 어떻게 해석되고 활용되었는가를 살펴본다. 그리하여 앞으로는 고전이 어떻게 가용되어야 하는지를 알아보는 기회를 만들어보는 뜻이 본고 기술(記述) 의도이다.

게임소설 연구 (A study on game novel)

  • 고훈
    • 대중서사연구
    • /
    • 제25권4호
    • /
    • pp.111-134
    • /
    • 2019
  • 본 연구는 대중문학 장르 시장에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게임소설'에 관한 연구다. 게임소설이 어떻게 발생했으며, 그 흐름을 살펴봄과 동시에 게임소설의 양상과 특징을 논하고자 한다. 게임소설은 인터넷과 게임산업이 발달한 대한민국에서 가능했던 장르로 기존의 판타지 소설이나 무협 소설의 특성과 게임 세대의 만남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장르다. 게임소설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는 그리 많지 않기에 게임소설의 동향을 살펴봄으로써 대중문학 장르 연구에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게임소설의 등장 배경은 바로 게임 세대와 소설의 만남이다. 게임소설은 게임 세대를 독자층으로 흡수함으로써 급격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게임 유저들의 욕망을 대리만족한 것이 바로 게임소설이었다. 게임소설의 유형은 크게 '주인공의 위치'에 따라, '서사 진행방식'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분류가 최선은 아니지만 게임소설에 관한 최소한의 이해를 돕고 장르의 속성을 파악하기 위한 최소한의 작업을 위해 진행했다. 게임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용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게임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이다. 또 실제 게임의 묘사법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다른 특성으로는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게임소설은 판타지 소설과 무협 소설의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판타지 소설과 무협 소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러한 게임소설의 특징은 독자층과 작가층 진입의 장벽을 낮추었고 결과적으로 게임소설의 발달을 가져왔다. 게임소설은 이제 대중문학의 영역에서 확실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 한계도 명확하다. 게임소설 진행방식의 반복적 활용이 바로 그것이다. 게임소설이 극복해야 할 한계점이 여기에 있다. 또 학문적 측면에서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게임소설 장르에 관한 연구의 활성화 차원에서 논의를 진행한다는 의의를 지닌다.

메디컬 드라마의 크로노토프 (The Chronotope of Medical Drama)

  • 원용진;이준형;박서연;임초이
    • 대중서사연구
    • /
    • 제25권2호
    • /
    • pp.169-216
    • /
    • 2019
  • 본 연구는 서사물 장르와 사회 사이의 공진화(共進化)를 분석하기 위한 도구로 바흐친의 크로노토프(Chronotope) 개념을 제안한다. 바흐친은 크로노토프 개념을 통해 문학작품이 시간과 공간 축이 교차되는 토대 위에 있으며, 그러한 교차 위에 서 있는 문학작품이 언제나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크로노토프와 대화하고 상호 침투하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문학작품, 또 그것에서 확장된 영화나 드라마 등 서사물 일반의 크로노토프를 찾아내고 분석하는 일은 서사물의 크로노토프와 사회의 크로노토프가 어떤 공명 과정을 통해 특정한 사회적 실재들을 만들어왔는가를 밝히는 일이다. 이러한 개념을 분석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크로노토프 드라마 분석 방법'을 제안하고 구체적으로 한국 메디컬 드라마 장르를 분석했다. 의료와 건강, 질병이라는 자연화된 범주들은 실제로 사회적으로 구성된 실재들이며, 이러한 사회적 구성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중서사물에 대한 분석은 중요하지만 과소하게 이루어진 작업이다. 분석 결과, 한국 메디컬 드라마의 크로노토프는 <종합병원> 이래로 등장한 '학교의 크로노토프'와 <하얀거탑> 이래로 등장한 '밀실의 크로노토프'를 변주하며 발달하고 있었다. 이때 장르적 크로노토프는 공간적으로는 확장되고 시간적으로는 응집되어가고 있었다. 다시 말해 장르 내 구조와 체계의 영향력은 커지고, 개별 주체들의 역량은 작아졌다. 이러한 크로노트프의 변화는 신자유주의적인 공간 팽창과 동시적 생산이라는 사회적 현실의 크로노토프와 공명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신자유주의적 흐름은 의료라는 범주를 포섭해 나갔으며 나아가 드라마 텍스트의 크로노토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메디컬 드라마 장르가 만들어내는 의료에 대한 대중적 이해는 다시 의료라는 사회적 실재를 구성하는 과정에 틈입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PSC I 거더의 정착부 파열거동 평가 (Evaluation of Bursting Behavior in Anchorage Zone of PSC I Girders)

  • 최규천;박영하;백인열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 /
    • 제30권3A호
    • /
    • pp.329-336
    • /
    • 2010
  • 이 논문에서는 경간장이 30 m인 표준 PSC I 거더의 정착부 거동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표준 PSC I 거더의 정착부 파열보강철근은 텐던 긴장으로 인한 단부 콘크리트의 응력흐름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 한 채 설계되었고, 과대보강으로 인해 콘크리트 타설 시 작업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표준 PSC I 거더와 동일한 단면을 갖는 실험체 3개를 제작하여 인장실험을 수행하였다. 각 실험체의 파열보강철근은 100 mm, 200 mm, 300 mm 간격의 격자형으로 배근되었다. 실험결과, 파열균열 긴장력은 모든 실험체에서 설계 긴장력의 1.6배 내외로 나타났고, 파열균열은 정착단부 내부에서 수직방향으로 발생하였다. 또한 설계 긴장력의 2.7배까지 긴장력을 도입한 결과, 파열보강철근 간격이 300 mm인 실험체의 일부 수평방향 파열보강철근만 항복되었다. 따라서 표준 PSC I 거더의 정착부 파열보강철근은 도로교설계기준에서 제한하고 있는 최대 간격 300 mm를 만족시키는 것만으로도 파열력에 대한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웃해 탐색 알고리즘 기반의 특수화물 팔레트 크기 최적화 (Pallet Size Optimization for Special Cargo based on Neighborhood Search Algorithm)

  • 신현수;김창현;하창완;김환성
    • 한국항해항만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항해항만학회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250-251
    • /
    • 2023
  • 팔레트는 낱개의 여러 화물을 동시에 묶어 운송할 수 있게 하는 하역 장비로써 원자재 조달에서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흐름을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더불어 일관수송을 통한 비용 절감, 거래단위의 표준화, 운송수단의 효율적인 운영, 하역작업 개선을 목적으로 팔레트 표준화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T-11형, T-12형 등의 표준 팔레트가 우리나라 물류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대형·중량화물을 비롯한 특수화물의 경우, 크기 및 중량 등의 이유로 표준 팔레트에 적재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대부분 자체 팔레트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 본 연구는 다양한 특수화물을 취급하는 팔레트의 크기를 결정하는 문제로써, 특수화물의 종류, 크기 및 중량, 보관 수량 등을 고려하여 최적 팔레트 크기를 산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웃해 탐색 알고리즘을 변형하여 전역 최적해를 찾을 수 있는 최적화 기법을 제안하였으며, 입력 데이터로서는 특수화물의 종류별 제원 및 보관 수량 정보, 제약조건 관련 정보가 사용되었다. 또한, 특정한 특수화물을 대상으로 최적화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여 최적해 도출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본 최적화 기법의 최적성을 검증하였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