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목이 재배가 어려운 고온기에 에너지와 시설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재배방법을 틈새소득작물로 알아보기 위해 간이재배사와 공조재배사에서 털목이 '건이'의 재배특성을 비교하였다. 시험은 6월 15일부터 7월 13까지 3일 간격으로 밀폐형 공조시설재배사와 비닐하우스 간이재배사에 톱밥봉지배지(0.9 kg)를 입상하여 7월 26까지 수확하였다. 생육조건은 공조재배사는 온도 $23^{\circ}C$, 습도 90~95% 조건을 유지하면서 1회/일 관수하였고 간이재배사는 2~3회/일 관수로 온도조절시설은 가동하지 않았다. 그 결과 간이재배사에서 재배한 자실체크기는 공조재배사보다 다소 컸으며, 물리성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자실체 명도는 간이재배사가 공조재배사보다 낮아 진한색을 나타냈다. 입상시기별로 수량성은 차별화된 경향을 찾을 수 없었으며 하우스 재배사의 경우 308 g/0.9 kg, 공조재배사에서는 252 g/0.9 kg으로 하우스 재배사에서 22% 더 높았다. 따라서 털목이 '건이' 품종은 여름철 냉방기를 가동하지 않는 간이재배사에서 재배가 가능하여 틈새소득작물로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었다.
최근에 농업기술의 발달로 작물의 재배환경과 재배기술 또한 날로 개선되어 가고 있으나 농촌 인력의 부족과 재배자의 고령화로 인한 토양 비배 관리의 소홀, 화학 비료의 과다 및 편중 사용, 토양 산도 변화에 따른 작물의 영양 흡수 불균형으로 인한 생리적 장해의 발생과 하우스 재배면적의 증가로 인한 연작장해의 발생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본 강좌에서는 지난 호의$\mathbb{\ulcorner}$영양생리 장해의 발생현황과 발생조건$\mathbb{\lrcorner}$에 이어 작물재배시에 발생하는 각종$\mathbb{\ulcorner}$영양생리 장해의 진단$\mathbb{\lrcorner}$방법을 소개한다.
최근에 농업기술의 발달로 작물의 재배환경과 재배기술 또한 날로 개선되어 가고 있으나 농촌인력의 부족과 재배자의 고령화로 인한 토양 비배 관리의 소홀, 화학 비료의 과다 및 편중 사용, 토양산도 변화에 따른 작물의 영양 흡수 불균형으로 인한 각종 생리적 장해의 발생과 하우스 재배면적의 증가로 인한 연작장해의 발생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본 강좌에서는 $\mathbb{\ulcorner}$영양생리 장해의 발생현황과 발생조건$\mathbb{\lrcorner}$과 $\mathbb{\ulcorner}$영양생리 장해의 진단$\mathbb{\lrcorner}$에 이어 작물 재배시에 발생하는 각종 $\mathbb{\ulcorner}$영양생리 장해의 대책$\mathbb{\lrcorner}$을 소개한다.
시설재배토양은 강우가 차단된 시설이므로 시용한 비료의 용탈되기 어려워 작물이 흡수한 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토양에 집적되게 된다. 이와 같이 집적된 염류는 작물의 정상적인 양수분의 흡수에 영향을 주고 나아가서는 뿌리의 활력을 저하시켜 작물생산성 감소를 가져오게 된다. 작물에는 필요한 염류이지만 이상적으로 집적되면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시설재배토양에서의 시비관리는 토양환경 및 작물에 맞는 적적한 시비가 이뤄져야 한다. (중략)
기후변화 적응과정에서 도입 작물의 국내 재배실태를 조사하고 대응과제를 도출코져본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도입 열대 아열대 채소 재배현황(2015년 기준)은 18작목으로 재배농가수는 920농가, 재배면적은 321 ha로 조사 추정되었고, 재배면적이 많았던 작물은 울금, 여주, 아스파라거스, 삼채, 허브류 순이었다. 도입 열대 아열대 과수류 재배 현황은 2015년 국내재배 농가수와 재배면적은 264농가 106.5 ha로 추정되며, 전년대비 각각 51.7%와 83.7% 증가하였다. 도입 특약용작물 재배현황(2015년 기준)은 10작물로 753농가에서 재배면적 276.3 ha로 조사 되었으며 재배면적이 많았던 작물은 강황, 감초, 마카, 모링가, 포포나무 순이었다. 도입 열대 아열대 작물의 국내 재배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국내 재배적응성 검정에 의거 재배환경면에서의 안전성과 경제성이 있어야 하며, 생산물의 이용과 유통 및 판로의 확보 문제, 외국현지 수입산과의 경쟁력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국가 간 이동에 따른 생물다양성협약 등 국제협약 및 국내 종자산업법에 의하여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과거에는 재배되지 않았던 아열대 작물의 국내재배가 확대되고 있다. 백향과(Passiflora edulis Sims)는 브라질 남부지역이 원산지인 아열대작물로 국내에서도 전국적으로 재배가 되고 있어서, 국내 재배현황과 재배농가의 관리기술 실태를 조사하여 재배 애로사항 및 발전과제를 도출코져 하였다. 백향과의 국내 재배는 2010년부터 시작되어 2017년에는 201농가 54.7ha로 정점을 이루고, 점차 감소하여 2019년에는 156농가 36.5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재배농가가 많았던 지역은 남원, 담양, 화순, 김천, 고창 등 이었다. 백향과의 재배체계는 대부분의 농가가 비닐하우스 시설에서 겨울철 난방에 의한 다년 재배로 1년 2회 수확하고 있으며, 극히 일부농가는 1년 재배체계로 매년 묘목을 다시 심는 형태이다. 백향과의 국내 육성품종은 없으며, 외국에서 도입한 자색종 또는 교잡종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현재 국립종자원에 '일반종', '타이농1하오', '황금' 3품종이 생산/수입 판매 신고되어 있다. 초기에 도입한 접목묘를 재배하면서 국내에서 삽목묘를 육성하여 많은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백향과는 덩굴성이기 때문에 지주를 설치하여 재배하는데 재식거리, 수형, 가지유인 등을 농가별로 다양한 방법으로 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화기에 인공수분 작업이 필요하고, 수확은 과일이 성숙하여 저절로 낙과하면 주어서 수확한 과일은 주로 생과로 판매하는데 전화 및 인터넷 주문에 의한 직거래가 가장 많고, 일부 마트 및 로컬푸드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재배 안전성 향상을 위하여 필요시 되는 기술개발 과제는 적응 품종육성 및 무병묘 생산 보급, 고품질 백향과 생산을 위한 재배관리 기술, 시설재배 환경관리 기술, 소비 증대를 위한 가공 이용 기술 개발 등으로 전문기관에서의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호밀은 월동작물 중에서 추위에 가장 강하고, 낮은 온도에서 빨리 성장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다른 작물보다 한 달 빠른 4월 중 하순에 수확이 가능하다. 이런 장점으로 호밀을 월동기온이 낮아 겨울작물 재배가 어렵거나 벼를 빨리 이앙하는 지역에서 풋베기용이나 사일리지용 조사료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그러나 호밀은 도복에 약하고, 이삭이 나온 이후 사료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량이 많고 사료가치가 좋은 호밀 조사료를 생산하려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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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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