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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use Optical Imaging으로 측정한 족삼리($ST_{36}$) 자침이 유방조직 산소공급 변화에 대한 기초 연구 (The Preliminary Study on the Changes of Mammary Tissue Oxygenation During Zusanli($ST_{36}$) Acupuncture Monitored by Diffuse Optical Imaging)

  • 조명래;김재관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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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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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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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 족삼리($ST_{36}$) 자침이 유방 조직에 미치는 혈역학적 변화를 측정하기 위하여 diffuse optical imaging 기법을 사용하였다. 방법 : 실험에 사용한 쥐는 자침을 하지 않은 대조군 7마리, 자침을 한 실험군 7마리로 총 2개의 군으로 나누었다. 몸무게 170g 정도의 건강한 암컷 쥐는 100% 산소와 1.5% isoflurane을 혼합한 것을 이용하여 마취 시켰다. 자침은 경골 조면에서 2mm 외측에 위치한 지점인 족삼리($ST_{36}$)에 20분간 시행하였다. 자침을 시작할 때와 자침 후 10분에 각각 침을 5회 회전하였다. Diffuse optical imaging system을 이용하여 자침하는 동안 의 산화혈색소(OHb), 탈산소혈색소(RHb), 총 혈색소(THb)와 조직 산소 포화도($StO_2$)의 변화를 측정했다. 결과 : 실험 결과 족삼리($ST_{36}$) 자침을 시행한 실험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성이 있는 OHb, RHb, THb의 증가와 유의성이 없는 $StO_2$의 감소가 나타났다. 결론 : 이러한 결과 족삼리($ST_{36}$) 자침이 혈류를 증가시키고 동시에 세포 대사 활동을 증가 시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diffuse optical imaging 기법으로 족삼리($ST_{36}$) 자침 시의 유방 조직의 산소공급과 혈류량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비침습적으로 자침의 효과를 측정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Diffuse Optical Imaging으로 측정한 태충($LR_3$) 자침이 쥐의 유방 조직에 미치는 혈역학적 변화 (The Hemodynamic Effects of Acupuncture on Taechung($LR_3$) on Mammary Tissues of Rat Monitored by Diffuse Optical Imaging)

  • 조명래;김재관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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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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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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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 태충($LR_3$)에 자침을 하는 것이 쥐의 유방 조직에 미치는 혈역학적 변화를 측정하기 위하여 diffuse optical imaging 기법을 사용하였다. 방법 : 실험에 사용한 쥐는 자침을 하지 않은 대조군 7마리, 태충에 자침을 한 실험군 8마리로 총 2개의 군으로 나누었다. 몸무게 170g 정도의 건강한 암컷 쥐는 100% 산소와 1.5% isoflurane을 혼합한 것을 이용하여 마취시켰다. 자침은 양 발등의 첫째와 둘째 중족골 사이의 지점인 태충($LR_3$)에 20분간 시행하였다. Beckman Laser Institute and Medical Clinic에서 개발된 modulated imaging system을 이용하여 자침하기 전과 자침하고 있는 동안에 산화혈색소(OHb), 탈산소혈색소(RHb), 총 혈색소(THb)와 조직 산소 포화도($StO_2$)의 영상을 얻었다. 결과 : 실험 결과 태충($LR_3$)에 자침을 한 실험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성이 있는 OHb THb의 감소와 유의성이 없는 RHb의 증가가 나타났다. 결론 : Diffuse optical imaging 기법으로 자침 중에 조직 산소공급과 혈류량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비침습적으로 자침의 효과를 측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자침으로 인한 유방조직의 혈역학적 조절은 암 검진뿐만 아니라 암 치료에도 다른 치료와 병행하여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중완과 족삼리 자침이 Neonatal-streptozotocin모델 실험동물에서 당대사 및 베타세포 보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V_{12}$ and $ST_{36}$ Acupuncture on Glucose Metabolism and Protection of Pancreatic Beta Cells in Neonatal-streptozotocin Model)

  • 강미경;남상수;이윤호;김용석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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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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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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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 중완과 족삼리 자침이 neonatal-streptozotocin 모델 실험동물에서 혈당과 베타세포 손상에 대한 보호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비-비만 제2형 당뇨모델인 neonatal STZ 실험동물을 무처치 대조군, 임의혈 대조군, 중완 자침군, 족삼리 자침군으로 나누어 90일 동안 실험하였다. 체중과 혈당을 3일에 한 번씩 측정하였으며, 90일이 경과 후 혈중 인슐린을 측정하고 당부하 검사를 실시한 후 동물을 희생시켜 이자 조직을 적출하고 표본을 제작하였다. 면역세포화학법을 통하여 이자의 베타세포 손상에 대한 세포보호효과를 관찰하였다. 결과 : 중완 자침군과 족삼리 자침군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혈당 강하 효과가 관찰되었다. 인슐린 농도는 모든 군에서 상승하였으며 당부하 검사에서는 임의혈 자침군과 중완 자침군 및 족삼리 자침군에서 내당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 검사에서는 무처치 대조군과 임의혈 대조군에서는 베타세포 손상이 심했으나, 중완 자침군과 족삼리 자침군에서는 베타세포 손상에 대한 세포보호 효과가 현저하게 관찰되었다. 결론 : 중완과 족삼리 자침은 비-비만 제2형 당뇨모델에서 손상된 베타세포를 회복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을 강하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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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삼리 좌우측 자침에 대한 BOLD 반응 (BOLD Responses to Acupuncture on Each Side of ST36)

  • 여수정;배성인;최일환;장건호;임사비나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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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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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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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연구배경 : 침의 효과와 신경생리학적 기전에 관한 연구가 기능자기공명을 이용하여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좌우측 동일한 혈위에 대한 자침이 뇌 기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동일한 혈위에 대한 좌측 또는 우측 자침이 뇌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점이 있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좌우측 족삼리 자침에 의한 BOLD (blood oxygen level-dependent) 반응을 살펴보고 비교하는 것이다. 방법 : 14명의 건강한 남자를 대상으로 좌우측 족삼리에 가짜 침과 진짜 침 자극을 하였다. 좌우측 족삼리 자침이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비교하기 위해 4가지 실험 디자인을 선택하였다. 첫째와 셋째 스캔은 우측 족삼리에, 둘째와 넷째 스캔은 좌측 족삼리에 가짜침과 진짜침 자극을 주었다. 또한, 자침은 자극기에 자침 및 자극을 주었으며, 자극기가 끝남과 동시에 발침하기를 반복하였다. 통계분석을 위해 SPM8을 이용하여 one sample T-test와 within-subject the analysis of variance (ANOVA) test 를 실시하였다. 통계 결과 좌측과 우측 족삼리 자침에 의해 BOLD 반응의 차이를 보이는 9개 영역의 ROI (regions of interest)에서 BOLD 신호를 추출하였다. 결과 : 좌측과 우측 족삼리의 자침에 의한 BOLD반응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나타났다. 좌우측 족삼리 자침에 의한 BOLD반응을 비교한 결과, 좌측 족삼리 자침은 우측 족삼리 자침에 비해 주로 해마옆 이랑 (브로드만 영역 28), 배외측 전전두 피질 (브로드만 영역 44), 시상, 소뇌정상과 기저핵의 전장에서 더 높은 활성반응이 나타났다. 좌우측 족삼리 자침에 의한 BOLD반응을 각각 조사한 결과, 우측 족삼리 자침은 주로 대뇌섬과 보조운동영역 그리고 전대상이랑 (브로드만 영역 24)에서 활성화가 나타났으며, 좌측 족삼리 자침은 주로 대뇌섬과 일차 체감각 피질 (브로드만 영역 2) 그리고 배외측 전전두 피질 (브로드만 영역 44)에서 활성화가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여 좌측과 우측의 족삼리 자침이 인간의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비교한 최초의 연구이다. 본 연구 결과는 좌측과 우측 족삼리 자침은 통증조절효과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좌측과 우측 자침이 뇌 신경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에 대한 증거가 된다.

건강한 지원자에서 두 경혈(신맥, 조해)이 심박변이도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 : 무작위, 단일 맹검, 자기 대조군 임상시험 (Differential Effects of Two Individual Acupuncture Points (BL62, KI6) on Heart Rate Variability in Healthy Volunteers : A Randomized, Single-Blind, Self-Controlled Trial)

  • 이지혜;최영준;신병철;구성태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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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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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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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 이 연구는 서로 다른 두 경혈이 심박변이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고,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재료 및 방법 : 13명의 지원자가 3개의 세션에 균등하게 무작위 배정되었다. 각 세션에서 지원자들은 신맥(BL62), 조해(KI6), 또는 비경혈에 각각 침처치를 받았다. 10분간 휴식을 한 후에 자침 전, 유침기간, 발침 후 기간에 5분 동안 심박변이도 측정을 하였다. 유침기간에는 2분 간격을 두고 2회 심박변이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신맥에 자침한 군에서는 자침후 기간에 total power(TP)와 standard deviation N-N interval(SDNN)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유침기간 중 첫 5분 동안의 TP와 SDNN은 자침전 값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유침기간 중 마지막 5분 동안에는 다소 증가하는 경향은 있었지만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반면에 조해와 비경혈에 자침한 군에서는 TP와 SDNN에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발침 후에 신맥자침군에서는 조해와 비경혈 자극군과 비교해서 TP가 유의하게 변화하였다. 그러나 SDNN은 발침 후에 세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이 실험 결과는 조해와 비교했을 때 신맥에 자침한 경우 심장 기능 및 자율신경계와 관련이 있는 대체적인 활성이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결과는 신맥 자침이 자율신경계와 관계되어 있는 심장의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서 경혈의 특이성을 관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대뇌흑질과 추체외로에서 자침에 의한 BOLD 신호 (A Study on Acupuncture-generated Blood-Oxygen-Level Dependant Signals in Substantia Nigra and Other Areas in Extrapyramidal Tract)

  • 최일환;박히준;윤효원;신형철;이상훈;이윤호;임사비나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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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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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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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 전통적으로 태충($LR_3$)과 양릉천($GB_{34}$)은 운동기능과 관련된 질환에 사용되어 왔다. 우리는 두뇌에 신경독을 주입하여 파킨슨병 쥐모델을 제작하였고, 쥐는 운동기능이 손상되고 도파민성 신경세포가 선택적으로 소멸하였다. 병증 모델 쥐에게 태충과 양릉천에 자침한 결과 운동기능이 개선되고 신경세포보호효과가 나타남을 관찰한 바 있다. 이에 실제로 태충과 양릉천에 자침하여 운동기능과 관련된 추체외로 영역에서 신경의 활성화가 나타나는지를 fMRI를 통하여 관찰하였다. 방법 : 자침은 수기침을 선택하였으며, 혈위는 (1) 태충, (2) 양릉천, (3) 태충+양릉천의 세군데를 설정하였고, 자침에 대한 대조자극으로 피부자극을 채택하였다. fMRI 스캐너는 3T를 사용하였고 뇌신경 활성화의 신호는 BOLD(blood-oxygen-level dependant)를 관찰하였다. 두뇌에서 관찰부위는 중뇌를 중심으로 추체외로로 한정하였다. 결과 : 태충에 자침하였을 때 두뇌의 substantia nigra, subthalamic nucleus, red nucleus, pons 등이 활성화 되었다. 양릉천에 자침하였을 때 substantia nigra, subthalamic nucleus, caudate nucleus, thalamus가 활성화 되었다. 태충과 양릉천에 동시에 자침하였을 때는 substantia nigra, subthalamic nucleus, red nucleus, globus pallidus가 활성화되었다. 대조자극에 의해서는 위의 영역들이 활성화되지 않았다. 결론 : 태충, 양릉천, 태충+양릉천 자극은 대뇌에서 추체외로 영역을 활성화시키며 특히 substantia nigra의 활성화는 파킨슨병과 같은 질환의 조절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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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도맥파로 평가한 당뇨군과 정상군의 신정격 자침으로 인한 혈관변화 (Vascular Responses to Acupuncture at the Kidney Jeonggyeok in Diabetic and Normal Groups Assessed by the Second Derivative of the Finger Photoplethysmogram Waveform)

  • 윤인애;김지나;이지수;문성일;김진이;정시영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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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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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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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 신정격 자침이 당뇨군과 정상군의 혈관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가속도맥파를 이용한 실험을 설계하였다. 방법 : 20명의 당뇨군과 20명의 정상군에서 신정격 자침 이전과 이후, 2회에 걸쳐서 Cardio Peri SA6000을 이용하여 가속도맥파를 측정하였다. 가속도맥파의 b/a, c/a, d/a 및 연령지수를 통해 혈관상태를 평가하였다. 결과 : 1. 당뇨군과 정상군의 신정격 자침 이전 가속도맥파 측정에서 당뇨군이 정상군보다 b/a값(p=0.000), 연령지수(AI)(p=0.000)는 유의하게 높았으며, c/a값(p=0.000), d/a값(p=0.000)은 유의하게 낮았다. 2. 당뇨군에서 신정격 자침 이후 가속도맥파의 b/a값(p=0.004), 연령지수(p=0.012)는 유의하게 낮아졌으며, c/a값(p=0.026)은 유의하게 높아졌다. 3. 정상군에서 신정격 자침 이후 가속도맥파의 b/a값(p=0.025)은 유의하게 낮아졌다. 결론 : 신정격 자침이 당뇨로 인해 유발된 혈관의 탄력도 감소 및 노화를 다소 회복시킬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경추통 환자에게 있어서 내경(內徑)의 심자(深刺)방법이 경추 전만의 각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 (Increased cervical lordosis after deep acupuncture in patients with neck pain: nonrandomized clinical control trial)

  • 이승덕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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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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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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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 경추통에 대한 침구치료의 효과여부가 현재까지 시행된 무작위 대조군 시험의 검토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경추통에 대한 치료 효과의 검증에 최근 들어 경추 전만각도의 변화를 측정하는 것이 점차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변형된 형태의 경추 견인 등 몇몇 요소들이 경추전만을 변화시켰다는 보고는 있었으나, 침치료 중 深刺의 방법이 경추의 만곡을 변화시켰다는 보고는 없었다. 방법 : 자침의 방법 중 深刻(五刺法 중 合谷刺 또는 關刺)방법이 경추 전만의 변화를 주는가에 대하여 검증하기 위하여 심자 치료를 시행한 19명의 실험군과 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단순히 방사선 촬영만 시행한 21명의 대조군의 단순 방사선 사진을 후향적 연구의 방법으로 비교하였으며, 아울러 심자 자침군에서는 VAS를 측정하여 통증의 정도의 변화를 함께 연구하였다. 결과 : 연구결과 자침을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VAS와 경추 전만의 Cobb각도에서 유의성 있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심자의 방법으로 자침한 군에서는 치료 전후의 VAS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고, 경추의 전만 각도에서도 경추 2번과 7번 사이의 Cobb의 각도에서 유의성 있는 변화를 나타내었다(p < 0.05). 결론 :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심자의 자침방법이 경주의 통증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경추의 구조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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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 질환에 사용되는 근위혈들의 자침 심도에 대한 연구 (The Study of Depth of Local Acupuncture Points for Rotator Cuff Disorders)

  • 백승태;이승덕;변혁;김우영;정용래;이아람;김갑성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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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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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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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 견관절 질환의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하는 극상근건과 견봉하 점액낭 질환 침치료에 있어서 근위취혈의 관점으로 접근했을 때 손상된 조직인 극상근건과 견봉하 점액낭에 자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이 조직에 접근할 것인가에 대해 X선 촬영을 통해 확인해 보고자 한다. 방법 : 4명의 지원자를 받아서 견우혈(LI 15), 거골혈(巨骨穴)(LI 16), 노상혈(UE 57)의 혈자리에 투시촬영을 이용해 자침을 하였다. 투시촬영으로 원하는 조직에 침이 자입되었음을 확인한 후 X선 촬영을 하여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결과 : 견우혈(LI 15) 자침시(刺針時) 5cm의 깊이로 직자(直刺)할 때 원하는 조직인 근상근건과 견봉하 점액낭에 도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거골혈(巨骨穴)(LI 16) 자침시(刺針時) 5cm의 깊이로 노상혈 부위로 하사자(下斜刺) 했을 때, 노상혈(UE 57) 자침시(刺針時) 5cm의 깊이로 거골혈(巨骨穴) 부위로 상사자(上斜刺) 했을 때 극상근건과 견봉하 점액낭에 도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극상근건과 견봉하 점액낭 질환을 근위취혈의 관점으로 치료하고자 할 때 견우혈, 거골혈(巨骨穴), 노상혈에 정확한 깊이와 방향으로 자입을 해야 원하는 조직인 극상근건과 견봉하 점액낭에 자입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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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간질 동물모델에서 소부혈 자침이 해마 치상회의 신경세포증식에 미치는 영향 (Acupuncture Stimulation to HT8 Enhances Cell Proliferation in Hippocampus on an Epilepsy Mouse Model)

  • 김승태;박해정;홍미숙;김승남;두아름;인창식;이혜정;정주호;박히준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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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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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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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 뇌의 신경세포 증식은 해마 치상회와 뇌실하영역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다. Kainic acid(KA)를 이용한 간질 동물모델을 연구하던 중 침이 해마 치상회의 신경세포증식을 촉진하는 현상을 발견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수컷 ICR계 생쥐를 Saline(n=8), KA(n=8), KA+Acu(n=8)의 세 군으로 나누고, 모든 생쥐들에게 KA 주입 3일 전부터 1일 1회씩 5'-bromodeoxyuridine(BrdU)을 3일간 주입하였다. Saline군에는 멸균된 생리식염수를 뇌실 내에 주입하였고, KA군 및 KA+Acu군에는 $0.1{\mu}g$의 KA를 뇌실 내에 주입하였으며, KA+Acu군에 속한 쥐들에게는 KA 주입 2일전, 1일전, 주입 직후에 양쪽 소부(少府)(HT8)에 자침하였다. KA 주입 3시간 후 쥐의 뇌를 적출하고 해마 치상회부위의 BrdU 및 neuropeptide Y (NPY)의 발현을 측정하였다. 결과 : 소부(少府) 자침이 KA의 독성으로 인한 신경세포의 파괴를 줄여주었으며, BrdU 양성 세포 및 NPY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KA 주입시 세포증식이 일어나긴 하나, 3시간 안에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결론 : 소부(少府) 자침이 해마 치상회의 신경세포증식을 촉진하며, 이는 KA의 효과가 아닌 KA 투여 전 소부(少府) 자침으로 인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