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메이커의 재편성은 대체로 일단락된 것 같다. 그리고, 살아남은 메이커는 국제규모로, 주요자동차 메이커와 결속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호부터 주요자동차생산국의 자동차조립공장과 타이어시장의 배치도를 게재한다. 그리하여, 그 첫번째 대상으로 북미시장(캐나다ㆍ미국)을 택했다. 다만, 자동차공장은 조립 라인이 있는 공장에 한정하고, 엔진공장과 샤시공장은 제외했다.」
안전차의 조기개발은 바야흐로 세계의 자동차기술계의 성급한 사명이다. 연이나 안전차는 자동차만의 연구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중요부품의 하나인 타이어도 당연이에 일역을 수행 하지 않으면 안된다. 물론 자동차 메이커어에 병행 타이어메이커어도 일야 그에의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그래서 안전차의 타이어개발이 가장 진보되어 있다는 소문이 높은 브릿지스톤 타이어에 그뜻을 타진해 봤던바 다음과 같은 회답이 왔다.
후발국지역의 자동차업계 역시 소형차경쟁이 격화되어 이제까지 중ㆍ대형차로 세계 주요 자동차 후발국에 생산, 판매망을 구축해 왔던 미국이나 유럽의 기존 메이커들은 현지에서도 수세에 몰리고 있다. 그러나 일찌기 소형차에 눈뜬 일본이나 Ford, VW같은 메이커는 계속 지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후발국에서는 이제까지 난립 상태에 있던 자동차업계를 과감히 정리통합하는 등 재편성하여 격화되는 국제 경쟁에 대응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이제까지 자동차수입을 금지함으로써 맹목적인 자국산업 보호정책을 실시해 왔던 남미제국들이 요즘에 와서 일제히 수입 금지를 해제함으로써 이들 시장이 새로운 소형차수출시장으로 부각한 것은 특기할 만한 일이다. 일본차는 이 지역에 무서운 속도로 파고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편집자주>
새로운 자동차 개발의 목적은 무엇보다도 경량화를 통한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는데 있다. 우 리나라는 에너지 자원이 절대 부족하고 특히 석유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에 너지 절약을 위한 연구가 절대 필요함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선진국과 같이 우리나라도 경량 복합재료 자동차 개발이 요구되며, 이것은 결과적으로 작금의 자동차의 수출을 계속 유지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그러나 현 단계에서 국내의 복합재료 기술수준은 대단히 미약 하나 최근 정부도 이 분야에 적극적으로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음은 다행한 일이다. 국내의 자 동차 수요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또한 수출도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국내의 시장이 좁은 점을 고려하여 국내의 관련 자동차 메이커는 유럽 공동체 국가들이 수행하는 공동 연구비 투자 방식에 의한 연구 결과를 각 메이커가 적절히 활용함이 바람직하리라 본다.
일본 자동차 유통계열 구조에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가전 부문의 유통계열이 신유통업태의 정장이라는 외부적 요인에 의해 변화되었다면, 자동차 유통계열은 내적ㆍ외적 요인의 상호작용에 의해 그 문제점이 노정되고 있다. 내적인 요인으로는 메이커의 경직적인 도매가격 운용을 들 수 있는데, 이는 딜러 경영을 압박할 뿐만 아니라 메이커-딜러간 갈등을 야기하는 주된 요인이 되고있다. 한편 급속한 정보화는 딜러의 할인판매 경쟁만 가속시킬 뿐 유통계열의 개선에는 유용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유통계열의 내부적 모순이 점차 가시화되고 정보화가 확산됨으로써 정차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국자동차기업은 이러한 유통계열의 약점을 전략적으로 이용하면서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각 나라 자동차 엔진메이커들은 그 나라의 기후, 환경, 도로사정 등 그 중요도에 따라 독자적인 성능규격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도 기후, 지형 및 사용연료인 디젤유황함량 등의 조건에 맞는 공동의 독자적인 엔진 test method 및 규격제정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하였다고 보며,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이 전 세계로 수출하는 과정에서 그 해당나라의 엔진요구 규격을 잘 인식하고 자동차수출에 따른 AS 및 오일추천을 정립하여, 오일에 의한 엔진트러블 등을 방지해야 할 것이며, 국내에 유럽 및 일본식 엔진이 70~80% 시장성을 갖고 운행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여 그 적합한 유럽의 CCMC 규격과 유럽의 유명 자동차메이커의 규격에 대해 잘 알아야 할 것이며, 엔진오일의 성능등급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일선택으로 고가 차량의 엔진트러블 및 잦은 수리로 소비자나 국가적으로 경제적 손실의 발생을 방지하는 디젤엔진오일의 올바른 선택과 요령을 정리하였다.
미국의 경제지 「Fortune」에서 조사 발표한 「미국 광공업 500사 랭킹」과 「세계의 광공업 500사 랭킹(미국제외)」을 토대로 한 "1984년 세계 타이어ㆍ고무 메이커 랭킹"은 표1과 같다. 본고에서는 이 표1을 기준으로 하여 ①84년의 "세계 타이어ㆍ고무메이커 랭킹"의 내용,②75년부터 "10년간", 80년부터 "5년간"의 동향, ③향후 5년간(1990년까지)~10년간 (1995년까지)의 일본 자동차타이어생산전망과 세계의 자동차타이어 수요전망 등을 차례로 간단하게 분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서독 타이어 산업의 톱 메이커인 Continental Gummi Werke사는 일본의 자동차 기술의 높은 수준과 시장성 및 타이어 시장의 신장에 기대하면서 지난 3월 13일 앞으로 일본시장에서의 동사의 판매전략을 밝힌 바 있다. 그 중에서 교환용시장에 대해서는 승용차용 고성능타이어를 유럽으로부터 수입하여, Toyo고무의 판매망 등을 통하여 년간 20만본 판매를 목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메이커에 직접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사와 제휴관계에 있는 Toyo고무에 위탁생산을 중심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 동사가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Conti Tire System"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PR해 나갈 것이라는 요지 등을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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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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