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자돈에서 콕시디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일령 포유자돈에게 항 콕시디윰 제재를 구강으로 투약하면 된다.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은 가끔 포유자돈에서 모유를 먹지 않은 공복의 포유자돈에게 항 콕시디움 치료제재를 구강으로 투약하면 구토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항 콕시디윰 제제도 일반 항생제와 같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내성이 유발되기 때문에 동일한 약을 3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신생자돈의 사망은 모돈에서 이행된 항체가, 사양관리조건, 돈사의 청결상태, 질병 등에 기인된다. 신생자돈의 폐사원인에 있어서 자돈의 생시체중이 1Kg이하로 미달되는 경우는 기아를 유발하여 사망율이 높아지고, 체중이 너무 큰 것은 체온유지를 위하여 소비되는 에너지의 양이 많기 때문에 사망하게 된다.
최근 양돈장에서 가장 크게 우려하고 피해가 큰 질병은 육성 비육돈에서의 호흡기 질병과 자돈 설사라는 것은 양돈인이라면 모두 공감하는 바이다. 자돈의 설사는 불합리한 양돈장 시설 환경과 차단 방역의 미흡으로 자주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설사와 함께 부적절한 사양관리로 인해 발생하는 자돈 설사도 흔하게 볼 수 있다.<중략>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자돈의 대장균증 중 대표적인 것이 신생 및 포유자돈에서 주로 발생하는 설사병과 이유자돈의 부종병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자돈의 대장균증은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나 전염성위장병(TGE)처럼 폭발적인 발생을 하지는 않지만 지역이나 계절에 관계없이 광범위하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피해는 오히려 폐사율은 높으나 주기적이고 산발적인 발생을 하는 바이러스성 설사병보다도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자돈의 대장균설사증 대책으로 몇종의 백신이 사용되고 있으나 완벽한 장관면역을 형성시켜주는 예방약은 아직 세계적으로도 개발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고, 치료대책으로 사용하고 있는 항생제도 내성균 확산으로 치료제 사용이 한계에 이르고 있다. 더욱이 부종병의 경우 치료 및 예방대책이 없어 양돈농가로서는 속수무책인 실정이다. 수의과학연구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대장균증을 동시에 치료, 예방할 수 있는 병원성대장균에 대한 난황항체를 개발하여 실험실 및 야외적용시험을 실시한 결과 대장균설사증은 물론 부종병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었기에 소개드리고자 한다.
지금 우리가 고민해 보아야 하는 것은 여름 출하를 앞둔 자돈에게 무엇을 어떻게 줄 것인가 이다. 우선은 자돈의 성장율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는 소모성 질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습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또한 이유 스트레스에 따른 이유 후 성장정체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소화율이 높은 원료가 사용된 사료 급여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액상사료 자동급이기의 성능을 검사하고 이를 이용하여 조기 이유자돈의 사육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포유중인 자돈 60두를 공시하여 대조구 자돈들은 21일령 까지 모돈에게 포유시켰다. 나머지는 생후 7일령에 모돈으로 부터 이유시킨 다음 액상사료 자동급이기를 이용하여 21일령까지 액상사료를 자동으로 인공급여 하였다. 그 이후 모든 자돈을 70일령 까지 단계적으로 같은 가루사료를 급여하였다. 그리고, 미국으로부터 수입되어 사용되고 있는 액상사료 자동급이기를 새로이 개발한 액상사료 자동급이기와 비교하여 사용하였다. 자돈들의 성장과 사료이용, 그리고 설사발생과 소장의 융모 변화 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생후 7일에 모돈으로 부터 이유한 다음 액상사료 자동급이기를 이용하여 액상사료를 급여한 자돈들의 21일령 체중은 모두 포유를 지속한 자돈들에 비해 모두 유의하게(P〈0.05) 낮았다(5.55 vs 4.97 & 4.98 kg/head). 그 이후 액상사료 급여 자돈들의 성장이 빨라 70일령에 이르러서는 체중이 모돈으로 부터 포유하였던 자돈들에 비해 오히려 유의적으로(P〈0.05) 증가하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24.82 vs. 30.17 & 29.42 kg/head). 시험 전기간 동안의 일당증체량은(346.7 vs 425.8 & 416.1g/head) 모돈으로 부터 포유한 자돈보다 인공 포유 자돈들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사료요구율은 시험 전기간 동안 차이가 없었다(1.67 vs 1.78 and 1.84). 자돈들의 설사발생 빈도에 있어 액상사료 자동급이기 간에 차이가 없었다. 소장의 융모 변화를 비교한 결과 액상사료 인공포유 3일째(10일령) 십이지장 융모 높이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7일째(14일령) 부터 융모가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의 융모높이는 7일째(14일령)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14일째(21일령) 부터 융모가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장의 융모 높이는 처리간에 어떠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액상사료 자동급이기(NLRI)와 수입한 액상사료 자동급이기(IALF)에서 자돈 성장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 새로이 개발한 NLRI로 생후 7일만에 조기이유 시킨 자돈들도 성공적으로 육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어미로부터 생후 21일령 또는 28일령에 젖을 때는 어린 자돈들은 면역력이 약하여 통상 폐사율이 30~40%까지 치솟는 등 자돈 관리가 국내 양돈 농가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양돈 농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자돈사에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하고 획득된 영상 정보를 이용하여 자돈들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제안한다. 특히 제안된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유입되는 영상 스트림 데이터로부터 움직임 여부를 신속히 판단하고, 움직임이 없는 경우(수면 또는 휴식)에 바닥면적 중 자돈들이 차지하지 않은 부분의 면적을 추출하여 수면 또는 휴식 중 자돈들의 밀집 여부를 판단한다. 즉, 카메라를 이용하여 과도하게 밀집된 경우 온도를 올려주고 반대의 경우 온도를 낮춰주는 온도제어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다. 실제, 경상남도 함양군의 한 돼지 농장에 비디오 센서 기반의 실험 환경을 구축하고 자돈사 감시 데이터 셋을 취득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제안된 자돈사 관리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였다.
5~6월의 돼지값은 소폭하락된 비육돈(90kg 기준) 17만원, 자돈 4만4천원 그리고 판매가격은 지육 kg당 2,900~3,000원대에서 보합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젖먹이돼지사료가 증가하고 있고, 현재 자돈가격이 4만원 이상에서 거래돼 7월 이후에는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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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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