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형태가 부의 자녀양육시간과 결정요인에 미치는 영향 기혼여성의 취업증가로 인해 아버지의 적극적인 자녀양육 참여가 요구되어 왔다. 또한 이 같은 요구는 부의 참여가 기혼여성, 자녀의 성장발달등 가정천체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하다는 인식과 함께, 부의 자녀양육시간 연구는 중요한 사회적 관심사로 동시에 연구대상으로 대두되었다. 이같은 변화속에서, 실제 가정생활에서 부의 자녀양육시간은 개개인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냄에 따라, 어떤 개인적, 가정적, 또는 사회인구적 요인들이 양육시간량을 결정하는가를 연구하는 것은 그 의미가 있다. 현대가정의 또 하나의 커다란 변화는 미혼부 증가, 이혼증가로 인한 편부의 증가, 재혼 증가로 인한 계부의 증가 등 가족형태의 다양화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하여, 각기 다른 가정형태에서의 부의 자녀양육 참여시간을 비료 분석하였다, 또한 부의 자녀양육 시간량 관련요인을 조사하기 위하여 노동시장의 근로시간, 개별적 인적 자원, 역할관념, 가정환경등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자료는 미국 위스콘신대학내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인구 및 생태센터 (Center for Demography and Ecology)에서 1988년에 실시한 설문조사 및 면접조사로써, "전국 가족 및 공도거주체 조사" (National Survey of Family and Households)에서 추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족형태가 부의 자녀양육시간에 미치는 효과는 큰 것으로 검증 되었다. 각 그룹간 비교에서 편부가정의 부는 여타의 가정내의 부보다 많은 시간을 자녀와 놀아주고, 야외활동 및 과제물 도와주기 등에 할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계부는 여타의 가정내의 부보다 더욱 적은 시간을 자녀와 함께 하였다. 부의 자녀양육시간 결정요인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직장에서의 노동 시간, 교육수준, 자녀 연령이 큰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의 직장 근로시간이 적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양육 참여시간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린자녀를 가진 아버지일수록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일차적 목적은 어머니의 특성과 관련된 요인들이 양육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양육효능감이 어머니의 특성과 관련된 요인들과 자녀양육 행동과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인가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양육효능감, 자녀 양육행동, 아동 발달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미국 내 거주하는 Early Head Start 프로그램 의 수혜 자인 저 소득층의 어머니와 영 아들을 (출생∼36개월) 대상으로 한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머니의 특성과 관련된 요인들로 어머니의 연령, 소득수준, 양육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양육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효능감은 어머니의 특성과 관련된 요인, 특히 어머니의 연령과 양육행동과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효능감, 양육행동, 아동발달과의 상관관계 분석에서는 양육효능감과 양육행동에서만 유의한 정적인 강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선행연구들과는 맥을 같이하는 연구결과이지만, 저소득층(high-risk families)의 어머니와 영아를 대상으로 양육효능감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는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나아가, 이 연구의 결과는 저소득층을 위한 아동 및 가족의 통합적 복지사업을 실천하는데 있어 의미가 있는 것으로 시사된다. 사회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회 제공과 자녀양육을 하는데 있어서 전문가의 직접적인 모델링을 통한 부모교육을 통해서 양육효능감을 향상시켜나갈 때, 아동 및 가족 복지 실현의 궁국적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이 지각한 아버지의 자녀양육참여도가 자기효능감과 성취동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본 것이다. 연구대상은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한 중학생 45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아버지의 양육참여도와 청소년의 자기효능감과 성취동기와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서 Pearson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청소년의 자기효능감과 성취동기가 아버지의 양육참여도의 제 하위변인(학력, 직업, 가계수입) 중 어떤 변인에 의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든 분석시의 유의수준은 $\alpha$ = .05로 하였으며 이상의 통계처리는 SPSS 10.0 PC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 자녀가 지각한 아버지의 양육참여도와 자기효능감의 관계에서 아버지의 양육참여도는 자기효능감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아버지의 양육참여도의 제 하위요인 중 생활지도와 여가활동이 다소 높은 정적상관을 보였다. 둘째, 청소년 자녀가 지각한 아버지의 양육참여도는 자기효능감을 잘 예언해주었으며 아버지의 양육참여도의 제 하위요인 중 생황지도의 예언도가 가장 컸다. 셋째, 청소년 자녀가 지각한 아버지의 양육참여도와 성취동기의 관계에서 아버지의 양육참여도는 성취동기와 유의한 정적상관을 나타내었고 아버지의 양육참여도의 제 하위요인 중 생활지도가 다소 높은 정적상관을 보였다. 넷째, 청소년이 지각한 아버지의 양육참여도는 성취동기를 잘 예언해주었으며 특히 아버지 양육참여도의 제 하위요인 중 생활지도의 예언도가 가장 컸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보여 주듯이 아버지의 역할은 자녀의 발달에 어머니 못지 않은 중요성을 지니며 아버지의 양육참여도는 자녀의 자기효능감 및 성취동기와 유의한 상관과 영향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1980년대 이후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사회의 민주화가 진전되면서 변화된 사회구조는 자녀양육의 문제에 있어 아버지의 참여를 요구하게 되었다. 자녀양육에 대한 책임인식 공유와 자녀와의 많은 시간공유 등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현대 사회의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아버지상으로 요구되었으며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문화적 관심과 사회적 기대가 높아지게 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여 아버지는 바람직한 자녀의 인성발달 및 여러 영역에 걸친 발달을 위하여 항상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자녀양육은 더 이상 어머니 혼자의 역할이 아닌 부모 둘 다의 몫이며 교임이므로 부모들은 좋은 가정을 만들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으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질적 연구방법인 내러티브를 바탕으로 학교상담사의 삶 속에서 자녀양육 경험은 어떠하였으며 자녀양육 경험의 의미는 무엇이었는지 탐구하는 데 있다. 연구를 위해 8년 이상의 경력이 있고 학교상담사로 근무하며 자녀를 청소년 시기에 양육한 경험이 있는 두 명의 여성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으며, 인터뷰를 거쳐 다음과 같이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3차원적 내러티브 탐구공간이라고 지칭되는 시간성 사회성 장소에 집중하여 학교상담사들의 자녀양육 경험을 구성하였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학교상담사들은 원가족에게 양육 받은 경험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통찰" 하였다. 상담공부 후 훈육과 강압적인 태도로 양육한 것에 대해 "반성과 사과"의 과정을 거쳐, 자녀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부모-자녀관계를 형성하고자 노력하는 "충분히 좋은 양육자 되어가기"를 탐색할 수 있었다. 그리고 체험적 통찰을 통해 "진정한 상담사로 거듭나기"로 변모해 가고 있었으며, 이는 "온전히 기능하는 나"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 및 가족지지가 자녀양육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자녀양육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 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자료분석은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양육부담감, 양육효능감은 t-test, ANOVA, 가족지지에 따른 양육부담감, 양육효능감과의 상관관계는 피어슨 상관관계, 양육부담감과 양육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은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배우자 및 가족지지, 결혼이주여성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양육부담감에 대한 차이는 연령, 학력, 가구소득, 배우자 직업, 배우자의 자녀돌봄 시간에 따라, 양육효능감은 연령, 출신국가, 결혼경로, 사용하는 언어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 양육부담감은 배우자지지, 가구소득, 연령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양육효능감은 배우자지지, 배우자의 자녀돌봄 시간, 연령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주여성의 자녀양육에 있어 양육부담감은 가족지지, 연령, 배우자의 자녀 돌봄 시간, 양육효능감은 배우자지지, 가족지지, 연령이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이주여성들의 바람직한 자녀양육행동을 지원하기 위해 배우자 및 가족지지 향상 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자녀가치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어머니의 원가족 경험이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만3세-5세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 247명을 대상으로 원가족 경험, 양육태도, 자녀가치 척도로 구성된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원가족 경험은 자녀가치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둘째, 어머니의 자녀가치 역시 양육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원가족 경험은 양육태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자녀가치는 원가족 경험과 양육태도 간 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원가족 경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을수록 긍정적 자녀가치를 갖게되고, 자녀가치는 곧 양육태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긍정적 자녀가치를 형성할 수 있는 다각적 방안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공동양육자인 아버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간호학분야에서 수행된 양육에 대한 연구논문을 양육의 속성과 지식체 유형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추후 자녀양육에 대한 연구와 간호실무의 방향을 설정하는 근거자료를 제시하는 것이다. 방법 KoreaMed, 한국학술정보, 과학기술정보통합서비스, 과학기술학회 마을, 한국교욱학술정보원의 5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201편의 논문을 선정하였고, 개념을 양육의 속성과 지식체 유형별(기술적, 설명적, 처방적 지식)로 분석하였다. 결과 연구설계는 실험연구가 27.3%, 비실험연구가 72.7%였고, 연구대상자는 양육자로는 어머니가 가장 많았고(36.0%), 피양육자로는 신생아가 가장 많았다(29.6%). 양육속성별로는 양육에 대한 반응 영역이 가장 많았고(49.9%), 양육지식 영역이 가장 적었다(2.2%). 양육속성의 하위영역별로는 양육에 대한 반응 영역에서는 양육스트레스, 양육자신감/효능감 양육태도 등의 순이었고, 양육실제 영역에서는 애착, 부모-자녀 상호작용, 양육행동/양육실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성장/발달/행동 영역에서는 영아의 성장과 발달, 행동/건강 문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식체 유형별로는 설명적 지식이 가장 많았고(55.2%), 처방적 지식(30.0%), 기술적 지식(14.9%)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자녀양육과 관련하여 다양한 지식체가 개발되었으나 처방적 지식의 개발이 미흡하며, 발달단계별 양육과 어머니 외의 다른 양육자 대상 연구가 부족하였고, 양육의 실제적인 측면보다는 양육에 대한 반응에 관한 연구가 더 많았다. 따라서 양육의 공동 책임자인 아버지와 대리 양육자 대상의 연구, 아동의 발달 단계별 건강을 위한 아동간호학의 차별화된 지식 개발 연구, 양육실제를 유도하는 처방적 지식을 개발하는 연구와 아동양육의 국가적 중요성을 감안하여 아동양육정책 개발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미국 위스컨신 주에서 수행된 아동양육비 이행 시범사업 서베이 자료를 이용하여, 자녀를 양육하지 않는 아버지와 자녀를 양육하는 빈곤층 어머니의 가족구조 특성이 아버지가 제공하는 비공식 양육비 수준과 관련이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비공식 양육비 수준은 해당 자녀 부모의 현재 결혼상태, 자녀의 출생 당시 결혼상태와 관련이 있었다. 아버지의 자녀를 낳은 배우자 수는 비공식 양육비 수준과 관계가 없었다. 여러 배우자 사이에 자녀를 가진 경우, 아버지는 첫 번째 배우자 사이에 출생한 자녀에게 더 많은 비공식 양육비를 제공하였다. 아버지 자녀의 구성과 관련하여, 해당자녀의 형제/자매의 존재, 해당자녀의 이복형제 등 또 다른 자녀의 존재도 비공식 양육비 수준과 관련을 맺었다. 또한 공식적 아동양육비와 비공식적 아동양육비는 보완적인 관계를 맺고 있음을 밝혔다.
기존 연구에 의하면 중국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높게 평가된다. 그러나 실증적인 자료에 근거하여 이루어진 중국 여성의 가족 내 지위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이 연구는 중국 여성의 지위에 대한 균형적인 시각을 얻기 위하여 가족 내 여성의 지위를 알아보고자 한다. 가족 내 여성의 지위를 파악하기 위하여 아버지의 자녀 양육과 자녀교육 관련 의사결정 과정에의 참여를 중심으로 성역할 분담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6개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에서 수집된 자료의 통계 분석와 상해 산동 지역에서의 포커스 그룹 인터뷰가 통합적으로 이용되었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에 관계없이 중국 사회에서 자녀 양육의 주책임은 어머니에게 있다. 둘째, 아버지들은 자녀 양육 활동보다 의사결정 과정에 더 높은 참여율을 보인다. 셋째, 아버지의 자녀 양육 참여율은 농촌에 비해 도시 지역에서 높게 나타난다. 반면, 의사결정의 경우는 도시에 비해 농촌 지역 아버지들의 참여율이 더 높다. 넷째, 전통적인 성역할 구분에 대한 가치관도 도시와 농촌 지역간에 차이가 있다. 결과적으로 중국 가족 내 여성의 지위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중국 가족에서 자녀 양육 책임이 동등하게 분담되지 않아서 여성의 이중부담이 큰 것으로 생각된다.
자녀를 기르는 일은 돈, 시간,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최근 자녀양육에 투입되는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논의되고 있다. 이 논문은 1999년과 2009년 생활시간조사자료를 이용하여 자녀돌보기에 투입한 시간의 변화 추이와 교육수준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았다. 서구의 결과들과 마찬가지로 부모가 자녀양육에 투입하는 시간은 증가하였다. 과거에 비해 남성과 여성의 자녀양육 시간이 수렴하는 경향성을 보이는 서구와는 달리, 여성이 자녀양육에 투입하는 시간의 증가폭이 남성에 비해 커서 성별 격차가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서구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자녀양육시간이 길어진다. 특히 미취학 아동의 경우는 신체적 돌보기와 놀아주기 시간이 교육수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취학 아동의 경우는 공부 봐주기 시간이 부모의 교육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다. 1999년과 비교할 때 2009년에는 돌봄 노동시간, 이동시간, 개인유지 시간은 늘어난 반면 경제활동과 여가 시간은 감소한 경향을 보였다. 가사노동 시간은 아버지의 경우는 미미하게 늘어났으나 어머니의 경우는 감소하였다. 부모의 교육수준에 따라 자녀에게 투입하는 시간의 차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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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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