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녀양육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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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장애아동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 Group music psychotherapy program on Parenting Stress, and Self-Efficacy in Mothers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 양지은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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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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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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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장애아동의 부모, 특히 주양육자가 되는 어머니는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 자녀의 장애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들은 자녀 양육에 대한 현실적, 심리적 부담감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으며 이로 인해 점차적으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뢰가 감소되어 무력감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부모들에게 적용함으로써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의 실시가 참여자들의 양육 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아울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들의 경험이 의미하는 바를 알아보았다. 연구 참여자는 경기도 부천시내에 위치한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아동의 어머니 20명이며 이들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각각 10명씩 배치하였다. 실험집단의 어머니는 약 8주에 걸쳐 15회기로 진행된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양육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는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척도(Parenting Stress Index/Short Form: PSI/SF)'(Abidin, 1990)와 '자기효능감 척도(The Generalized Self-Efficacy Scale: GSE)'(Tipton & Worthington, 1984)를 사용하였다. 결과의 검증을 위하여 실험집단의 사전 사후 차이점수와 통제집단의 사전 사후 차이점수에 대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한편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 참여자(실험집단)의 양육 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의 구체적인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자가 개발한 프로그램 평가 질문지를 참여자들이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프로그램의 마지막 세션에서 실시한 그룹 토론을 통해 얻게 된 내용을 녹음하여 자료를 수집한 후 전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아동의 어머니(실험집단)의 양육 스트레스, 자기효능감의 변화정도는 통제집단의 양육 스트레스, 자기효능감의 변화정도보다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그룹 음악심리치료에 참여한 어머니들의 경험에 대한 프로그램 평가 질문지와 녹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양육 스트레스의 감소에 영향을 준 구체적인 경험의 변화는 '자녀에 대한 인식의 긍정적인 변화', '스트레스의 해소', '삶의 여유 공간 인식', '감정의 공유'의 4개의 하위영역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효능감의 증진에 영향을 준 구체적인 경험의 변화는 '나의 발견', '새로운 자극', '심리적 지지'의 3개의 하위영역으로 나타났다. 평가 질문지와 녹취 전사본에서 도출된 내용들의 의미를 고찰해 볼 때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아동의 어머니들은 자녀 양육에 있어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자신감이 증진됨을 경험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장애아동의 양육으로 심리적인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어머니들에게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이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자신감 획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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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경험, 성격특성, 자녀양육 스트레스와 양육행동 (Attachment Experience in Childhoo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Parenting Stress, and Parenting Behavior among Mothers with Preschool Children)

  • 정윤주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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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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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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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1) relationships among mothers' attachment experience in childhood, mothers' personality characteristics, and parenting stress and parenting behavior; (2) whether mothers' personality characteristics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attachment experience in childhood and parenting stress; and (3) whether mothers' personality characteristics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attachment experience in childhood and parenting behavior. The subjects were 177 mothers with preschool children, and the data were collected with questionnaires. It was found that there are correlations among mothers' attachment experience in childhood, mothers' personality characteristics, parenting stress, and parenting behaviors(autonomy encouragement, and rejection). It was found that mothers' attachment experience in childhood predicts mothers' parenting stress, but the relationship is mediated by mothers' personality characteristics. It was also found that mothers' attachment experience in childhood predicts mothers' parenting behavior, but the relationship is mediated by mothers' personality characteristics.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으로 조절된 결혼 만족도의 매개 효과 (The Relationships between Work-Family Conflict, Marital Satisfaction and Depression of Working Mother: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Democratic Parenting of Father)

  • 조설애;정영숙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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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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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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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남편의 민주적 자녀양육으로 조절된 결혼 만족도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한국아동패널조사 8차년도의 워킹맘 610명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 워킹맘의 결혼만족도 및 우울의 설문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결혼 만족도는 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과 결혼 만족도의 관계에서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이 조절 효과를 나타냈다. 셋째,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 결혼 만족도 및 우울 간의 관계에서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은 조절된 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이 일-가족 갈등을 경험하는 워킹맘의 결혼 만족도를 보호함으로써 워킹맘의 우울을 완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일-가족 갈등을 경험하는 워킹맘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혼 만족도를 증가시키고, 남편의 양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보육시설 이용 어머니의 양육죄책감 영향요인 연구 (The Influential Factors on Parenting Guilt of Mothers using a Day-care Center)

  • 이주연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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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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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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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 어머니들의 양육죄책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분석하였다. 양육과정에서 경험하는 보편적 양육죄책감이 아닌 보육시설에 자녀를 맡기는 상황에서 경험하는 타인양육에 대한 죄책감에 연구의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광주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어머니 350명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양육죄책감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또한 양육죄책감에 대한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교사의 지지, 어머니의 적극적 상호작용, 보육시설 만족도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첫째, 영아 어머니가 유아 어머니에 비해, 그리고 첫째아의 어머니가 둘째이후 자녀의 어머니에 비해 높은 양육죄책감을 보고하였다. 둘째, 양육죄책감 영향요인 중, 교사의 정서적 지지가 양육죄책감을 가장 잘 설명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육효능감과 어머니의 적극적 상호작용, 그리고 보육만족도가 유의한 설명력을 보였다. 이는 자녀를 보육시설에 맡기는 상황에서 경험하게 되는 어머니들의 양육죄책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교사와 어머니 간의 적극적 상호협력을 통한 양육공조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손자녀 양육지원을 거부한 조모의 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xperience of the Grandmothers Who Refused to Support Childcare)

  • 김은정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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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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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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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손자녀 양육지원을 거부한 조모의 경험을 살펴봄으로써 손자녀 양육을 지원하고 있는 가족 및 노년기 여성에 대한 이해를 풍부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가족 내에서돌봄 역할을 주로 맡아온 조모를 대상으로 이들이 손자녀 양육을 수용하지 않은 계기와 맥락, 이를 둘러싼 가족관계 경험을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질적 연구방법 중 현상학적연구방법을 활용하였으며 손자녀 양육지원을 '거부한' 경험이 있는 노년기 여성 7명이 참여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이들은 손자녀 양육에서 오는 부담감과 연장된 어머니 역할에 대한 거부감, 가족 간 갈등발생 우려로 손자녀를 돌보지 않기로 하였으나, 성인자녀의 요청을 거절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둘째, 이들의 돌봄지원 거부 결정은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역동을 야기했으나 이들은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면서도 나름의 방식으로 성인자녀들의 요구에 대응하며 자신의 결정을 관철하고 있었다. 셋째, 노년기 여성들은 손자녀 양육을 성인자녀들의 과업 혹은 사회가 책임져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가족과 사회가 여성 노인에게돌봄 책임을 전가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돌봄 및 가족관계에 대해 과거 노인세대와 다른 관점을 가진 여성 노인들이 등장했다는 점, 전통적인 젠더 인식과 가족돌봄 규범에 균열과 변화가 발생했다는 점을 확인해준다. 이는 돌봄지원 정책에 수립 시 이들의 관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손자녀 양육을 지원하고 있는 가족 및 노년기 여성을 위한 실천적 정책적 개입 방안을 제시하였다.

중노년기 미국성인들의 심리적 복지감: 전생애 발달과정의 부모자녀관계와 생산감 발달의 영향 (Psychological Well-being in Mid to Late Adulthood of American: Parent-child Relationship across the Lifespan and Generativity Development)

  • 안정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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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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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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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18세 이상의 자녀를 둔 1,882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전생애과정의 부모자녀관계와 성인기의 발달, 그리고 중노년기 심리적 복지감 간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심리사회 발달적 관점과 생애과정 발달적 관점을 적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구체적으로 회상된 성인기 이전 부모자녀관계가 성인기 부모자녀관계와 생산감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 이러한 성인기 전후의 경험들이 중노년기 심리적 복지감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밝히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결과는 성인기 이전에 부모로부터 호의적인 양육을 받았다고 회상할수록 성인기에 더 긍정적인 부모자녀관계를 갖고, 생산감도 더 많이 발달되며, 중노년기의 심리적 복지감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기 부모자녀관계가 긍정적일수록 생산감이 많이 발달하였고 심리적 복지감도 높았다. 마지막으로, 생산감이 높을수록 심리적 복지감도 증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기 이전에 부모로부터 받았다고 회상하는 양육방식이 중년기 이후 심리적 복지감에 미치는 영향은 성인기 부모자녀관계와 생산감 발달에 의해 부분적으로 매개되었다. 따라서 성인기 이전의 부모로부터 호의적인 양육을 받지 못했어도 성인기에 긍정적인 부모자녀관계를 형성하거나 높은 생산감을 발전시킨 경우는 높은 심리적 복지감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성인기 이전 경험들이 지속적으로 성인기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주며 그 영향력이 현재의 가족관계에 영향을 미치지만, 이는 성인기 경험들에 의해 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과학 경험을 통해 얻은 과학 영재 어머니의 양육 방법에 대한 인식 탐색 (Exploring the Recognition of Parenting Methods of Science Gifted Mother through Science Experience)

  • 최윤희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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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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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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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과학 영재인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이들의 자녀와의 과학 경험을 통해 과학 영재인 자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어떠한 양육 방법을 효과적으로 인식하고 있는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교육청 영재 교육원 어머니 13명을 섭외하여, 이들과 2회에 걸쳐 개별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과학 영재의 어머니는 과학 영재인 자녀와 함께 다양한 과학 경험을 하는 과정에서 영재인 자녀를 이해하고 영재의 생각과 선택을 존중하게 되었고, 자녀의 잠재력과 재능을 성장, 발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해 주거나 진로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사람 사이의 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리더십 교육, 자신이 원하는 삶을 결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의 기회 제공, 깊이 있는 과학 경험의 탐색과 선배 과학자와의 만남을 통한 진로 교육, 통합적 사고를 위한 인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과학 영재의 어머니들에게 과학 영재 자녀들이 지적, 정서적으로 성장 발달하기 위해 제공해야 하는 다양한 지원방식과 교육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심도 깊은 연구 결과의 제공과 과학영재 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