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내현적 자기애 성향과 데이트 폭력 가해와의 관계에서 역기능 및 기능적 분노표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이때 남녀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성교제 경험이 있는 부산지역의 대학생 399(남 133명, 여 206명)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측정도구는 내현적 자기애 척도(Covert Narcissism Scale: CNS), 갈등책략척도(The Revised Conflict Tactics Scale 2: CTS-2), 한국판 상태-특성 분노표현 척도(The Korean adaptation of the 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STAXI-K)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내현적 자기애와 데이트 폭력 가해, 역기능 및 기능적 분노표현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내현적 자기애와 데이트 폭력 가해, 역기능 및 기능적 분노표현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셋째, 내현적 자기애와 데이트 폭력 가해의 관계에서 역기능 및 기능적 분노표현의 매개효과를 성별로 분석한 결과, 남학생의 역기능적 분노표현은 내현적 자기애와 데이트 폭력 가해의 관계에서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능적 분노표현은 매개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여학생의 역기능적 분노표현도 내현적 자기애와 데이트 폭력 가해의 관계에서 완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능적 분노표현은 매개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연구결과 대학생의 내현적 자기애 성향과 데이트 폭력 가해의 관계에서 역기능적 분노표현이 완전매개함을 확인함으로써, 내현적 자기애 성향이 높을수록 역기능적 분노표현이 높아지고, 역기능적 분노표현이 높을수록 데이트 폭력 가해를 행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내현적 자기애 성향자들의 분노를 기능적으로 적절히 다룰 수 있는 분노조절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데이트 폭력의 예방 및 상담에 적용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20~30대 성인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내현적 자기애가 정서표현 양가성을 매개하여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30대 성인 433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자료분석은 SPSS 23.0과 AMOS 23.0을 사용하였다. 첫째, 내현적 자기애와 정서표현 양가성은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둘째, 정서표현 양가성은 삶의 만족도에 부적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내현적 자기애는 삶의 만족도에 부적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넷째, 정서표현 양가성은 내현적 자기애와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발견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20~30대들의 내현적 자기애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 있어 정서표현 양가성이 주요한 매개적 변수로서의 역할 확인으로 억압해왔던 감정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정서표현의 주요한 역할에 따른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또한 20~30대를 대상으로 그들의 사회적 문제 중 한 가지인 삶의 만족도와 그 중에서도 높은 자살률을 보이는 문제의 원인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이 연구에서 의의로 볼 수 있겠다.
목적: 초상자성 nano-particle 조영제의 자기이완효과에 관한 out sphere 기전에 기초하여 각각의 자기장의 세기에서 T1/T2 자기이완율을 나타내는 NMRD profile을 수치적으로 simulation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초상자성 nano-particle 조영제의 경우 초상자성 물질을 생체적합성 고분자로 표면 coating하기 때문에 상자성 조영제와는 달리 전적으로 "out sphere"기여도만을 고려하였고 또한 초상자성 물질의 경우 자기적 에너지의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상자성 조영제의 기전에서 사용되는 "low field"근사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Brillouin 함수로 표현되는 총자화에 대한 표현을 적용하였다. nano-particle내에 포함된 Fe 원자수에 따른 T1 및 T2 NMRD Profile과 온도에 따른 T1 및 T2 NMRD Profile 그리고 초상자성 nano-particle size에 따른 T1 및 T2 NMR Profile을 PC (CPU=800 Mhz, memory=128 MB) 환경하에서 symbolic computation tool 인 MathCad (MathCad, USA)를 사용하여 구현하였다.
전통적인 한국 사회는 동양의 집단주의 문화권으로 분류되어 왔지만, 1970년대 탈냉전과 더불어 세계화와 정보화의 흐름 속에 서양의 개인주의 문화와 가치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에 빠르게 스며들었다. 짧은 시기에 급변했기 때문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세대 간에 문화적 자기관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감정표현 및 억제와 관련된 심리적 문제가 세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한국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개인의 문화적 자기관과 감정표현불능 수준, 그리고 정서표현양가성과 정서억제 수준을 조사하여, 상호협조적 자기관, 상호독립적 자기관 및 감정표현불능증의 관계, 그리고 그것을 매개하는 정서표현양가성 및 정서억제의 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연구대상자의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산업화 세대(1970년 이전 출생)와 정보화 세대(1970년 이후 출생)로 구분하고, 각 변인의 세대 차이와 정서표현양가성과 정서억제의 매개 과정에 대한 세대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였다. Hayes(2022)의 PROCESS macro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첫째 문화적 자기관의 상대적 독립성(상호협조적 자기관에 비하여 상호독립적 자기관이 높은 정도를 계산한 값)이 정서표현양가성과 정서억제를 연속매개하여 감정표현불능증에 영향을 주는 연속매개모형이 유의하였다. 이는 개인의 상대적 독립성이 약할수록 정서표현양가성과 정서억제 수준이 순차적으로 높아져서 감정표현불능 수준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연속매개모형에서 세대의 조절효과를 탐색한 결과, 정서억제에서 감정표현불능증으로 가는 경로를 세대 변인이 조절하였다. 산업화 세대의 경우 정서억제 수준이 높아도 감정표현불능 수준이 높아지지 않는 반면, 정보화 세대는 정서억제 수준이 높을수록 감정표현불능증의 수준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본 연구 결과는 세대의 문화적 가치관에 따라 정서조절방략이 다르게 형성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정서억제처럼 역기능적인 정서조절방략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속한 세대의 문화적 배경에 따라 그것의 부정적인 영향력이 다를 수 있음을 함의한다.
차세대 고속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바로 망에 흐르는 트래픽의 특성 분석이다. 현재 제공되는 많은 인터넷 서비스들의 동작 특성은 자기 유사성(Self-similar)이라는 기존에 고려되던 트래픽 특성과는 완전히 다른 장기간 의존성의 성질들을 가진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러한 장기간 의존성 성질을 표현하기 위한 모델로는 자기유사 모델이 있는데, 이것은 단기간 의존성을 표현하는 기존의 모델인 포아송 모델과는 상반되는 개념이다. 따라서 차세대 통신망의 설계 및 디멘져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데이터 트래픽의 주요 특성인 버스트성(Burstiness)과 자기유사성이 반영된 트래픽 모델이 요구된다. 여기서 자기유사성은 허스트 파라미터(Hurst Parameter)로 특성화 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데이터 트래픽의 자기유사성 및 큐잉지연을 고려한 유효대역폭 산출식을 유도하여 시뮬레이션 결과와 비교 분석하였다.
Training in self-expression was provided 24 times over 8 weeks for 5-year-old children in two classes in A kindergarten at an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G metropolitan city. The posttest conducted at the conclusion of the training session confirmed significant statistical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All the subfields on initiative, such as emotional ability, communication, and achievement motivation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roups.
본 연구에서는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감정노동과 감성지능이 직무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간호사들의 감정노동과 감성지능 변인들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분산 설명력은 31.9%였고, 회귀모형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F=7.615, p<.001). 분석결과, 감정노동 변인 중 감정표현의 빈도는 직무스트레스에 유의미한 부(-)적 영향(${\beta}=.206$ p<.05)을, 감정표현 규범의 주의성은 유의미한 정(+)적 영향(${\beta}=.318$, p<.01)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성지능변인 중 자기감정이해(${\beta}=.195$, p<.05)와 감정조절(${\beta}$=-.192, p<.05) 변인이 직무스트레스에 유의미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은 표준화계수(${\beta}$)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감정표현 규범의 주의성, 감정표현의 빈도, 자기감정이해, 감성조절 등의 변인 순으로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간호사들이 직무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해서는 환자들과 긍정적인 감정표현을 많이 하고, 간호사들이 병원의 감정표현 규범으로 인해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며, 자신의 감정에 대한 이해와 감성조절 능력을 기르도록 스스로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의 의사소통과 자기표현에서 한국인의 정서를 고찰하여, 그에 따른 감정을 이해하고 자기표현의 중요성을 밝히는데 있다. 연구 방법은 한국인의 정서는 정(情)이라고 보고, 우리가 통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정(情)의 개념과 상담 및 심리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감정(感情) 개념에 대한 차이점을 규명하는 것이다. 아울러 한국인의 정(情) 문화가 의사소통에서 온전한 감정 이해와 자기표현을 어렵게 한다고 보고, 어떻게 감정이해를 하고 자기표현을 할 것인지를 고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소통에 있어서의 감정이해와 자기표현에 대하여 서양의 경우는, 칼 융 심리학을 통하여, 한국사상에서는 퇴계 심성론을 통하여 어떻게 보고 있는지 연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밝히고자 한 것은, 의사소통과 자기표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칼 융의 심리학에서는 큰 자기(Self)에서 나오는 감정이며, 퇴계 심성론에서는 성(性)에서 나오는 올바른 정(情)에 의한 감정이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동 서양을 막론하고 우리의 행위의 주체는 이성이 아닌, 감정이라는 것과 마음이 통해야 행동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간호여대생의 지각된 부와의 의사소통, 부의 정서표현, 성정체성이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자는 B시의 간호학과 여학생으로 자료수집은 2016년 5월 23일부터 5월 27일까지 였고, 최종 270부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일원분산분석, 피어슨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자기효능감은 $3.21{\pm}0.38$점으로 나타났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효능감은 경제상태(F=5.13, p=.006), 부와의 관계(F=4.74, p=.001), 성적(F=5.22, p=.006), 성만족(F=4.00, p=.004)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연구대상자의 부와의 의사소통, 부의 정서표현, 성정체성, 자기효능감과의 상관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은 개방적 의사소통(r=.30, p<.001), 긍정적 정서표현(r=.37, p<.001), 성정체성(r=.26, p<.001)과는 정적 상관관계, 폐쇄적 의사소통(r=-22, p<.001), 부정적 정서표현(r=-.26, p<.001)과는 부적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연구대상자의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부의 긍정적 정서표현, 부정적 정서표현과 성정체성으로 나타났고, 설명력은 18.2%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간호여대생의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반복연구가 필요하고, 자기효능감의 영향 요인에 대한 중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체중조절 경험이 있는 여대생의 자기표현성, 자아존중감, 우울과 이상섭식태도의 정도 및 이들 변수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충청도, 전라도 소재의 4년제 대학 3곳에 재학 중인 여대생 중 체중 조절경험이 있는 170명을 대상으로, 2013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가 보고식 설문조사로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이상섭식태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우울(${\beta}$=0.20, p=.029)이 식사에 대한 자기 통제와 대식증적 증상에, 자아존중감(${\beta}$=-0.22 p=.019)과 우울(${\beta}$=0.18, p=.043)이 음식에 대한 집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자아존중감(${\beta}$=-0.35, p<.001)이 날씬함에 대한 집착정도에, 자기표현성(${\beta}$=0.22, p=.008)과 우울(${\beta}$=0.20, p=.034)이 다이어트에 대한 집착정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여대생의 건강한 체중 조절 및 이상섭식태도를 줄이기 위해, 자기표현성과 자아존중감 향상 및 우울조절과 같은 심리적, 정신적 요인의 치료적 간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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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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