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가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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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S e.max Press에 대한 수종 레진 시멘트의 전단결합강도에 관한 연구 (Shear Bond Strength of Resin Cements on the IPS e.max Press)

  • 이경은;김유리;신창용;동진근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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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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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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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최근 심미수복에 흔히 사용되는 IPS e.max Press와 각종 레진 시멘트간의 결합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직경 12mm, 높이 3mm의 원반형 IPS e.max Press 시편을 제조사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 초음파로 세척하여 자가중합 아크릴릭 레진에 포매하였다. 플라스틱 튜브를 사용하여 직경 4.5mm, 높이 3mm의 40개의 원주형 레진 시편을 제작하였다. 각각의 시편은 무작위로 4개의 실험군으로 나뉘고 4 종류의 서로 다른 레진 시멘트(Variolink II(light-cure), Variolink II(dual-cure), Calibra, Super-Bond C&B)를 이용하여 제조사의 지시에 따라 부착하였다. 부착된 시편은 강도 측정 전에 $37^{\circ}C$ 에서 24시간 동안 생리식염수에 보관하였다. 만능시험기를 사용하여 1mm/min 의 crosshead speed로 각 시편에 힘을 가하여 전단결합강도를 측정하였다. 측정된 결합강도는 SPSS V12.0을 사용하여 일원배치 분산분석으로 비교 분석하였으며, 사후 검증은 Tukey HSD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Super-Bond C&B의 전단결합강도는 Calibra, Variolink II(light-cure), Variolink II(dual-cure)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P<.01). Calibra, Variolink II(light-cure), Variolink II(dual-cure)는 전단결합강도에서 서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광중합형과 이원 중합형 레진 시멘트의 전단결합강도는 자가 중합형 시멘트보다 높았다.

식품 보존 스트레스에서의 식중독세균의 생체막 생성 (Biofilm Formation of Food-borne Pathogens under Stresses of Food Preservation)

  • 이노아;노봉수;박종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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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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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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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세균이 외부stress에 대한 자가저항으로 biofilm형성을 하는 것은 식품 뿐만아니라 식품기기등의 세척, 소독등의 식품안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주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glass wool과 mlcrotiter plate assay를 이용하여 주요 식중독 세균인 Salmonella, E. coli, B. cereus, S. aureus를 여러가지 식품보존하에서 상해와 biofilm형성 정도를 비교하였다. 이들 세균은 외부의 stress없는 조건하에서도 상해를 받지 않았고 모두 biofilm이 형성되어 glass wool에 부착되었다. Microtiter plate assay에서의 상해별 biofilm형성은 acid stress에서 10%이내의 상해를 받은 E. coli와 약 40%의 상해를 받은 S. aureus에서 높게 나타났다. $4^{\circ}C$의 cold temperature에서는 30-50% 상해를 나타낸 B. cereus와 E. coli가 높은 biofilm 형성을 보였고 cold starvation에서는 다른 stress에 비해 전체적으로 biofilm형성도가 낮은 값으로 측정되었다. 그리고 6% sodium chlorine solution에서 30-55%의 상해를 입은 Salmonella가 높은 biofilm 형성도를 보였다. 그러나 같은 종의 식중독 세균이라도 외부의 stress 대하여 다양한 정도의 biofilm을 생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식품으로부터 이들 식중독 세균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대상식품의 보존환경에 따른 biofilm 형성특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동결건조 갈색거저리 유충의 제조공정 표준화에 따른 자가규격 및 유통기한 설정 (Establishment of self-specification and shelf-life by standardization of manufacturing process for lyophilized Tenebrio molitor larvae)

  • 정미연;이정용;이진채;박길수;정준표;황재삼;구태원;윤은영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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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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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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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갈색거저리 유충의 식품등록 후 산업화에 대비하여 대량생산 시설에 적용 가능한 동결건조 갈색거저리 유충곤충의 제조공정을 확립하였다. 갈색거저리 유충을 1 ~ 2일간 절식시킨 후 식용을 목적으로 하므로 위생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분변제거 및 세척한 후 고온 고압 살균법으로 살균하였다. 살균시 용기 내에 부직포($48cm{\times}55cm$)를 깔고 갈색거저리 투입량은 1 kg(3 cm)이하로 하는 것이 세균 및 진균의 제거에 효율적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생산효율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다단식 살균기를 사용하여 각 단 사이의 공간을 10 cm 이상 확보하여 $115^{\circ}C$, $1kgf/cm^2$에서 10분간 고온 고압 살균한 경우 미생물이 검출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살균한 갈색거저리 유충 동결건조를 위해 동결은 $-35^{\circ}C$ 이하에서 용기[$W(63cm){\times}L(57cm){\times}H(3cm)$]별 4 kg씩(두께 1.5 cm 이하) 투입하여 실시하고, 건조는 $-15^{\circ}C$ 이하, 0.5 torr 이하에서 최소 30시간 이상 건조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하였다. 동결건조 갈색거저리 유충의 자가규격으로 수분 5% 이하, 산가 3 mg/g 이하, 과산화물가 30 meq/g 이하, 조단백 45% 이상, 조지방 25% 이상, 올레산 11 ~ 16%를 허용범위로 설정하였다. 마지막으로 이화학적 특성, 관능적 특성, 미생물학적 지표 조사를 통한 유통기한 설정 결과 PET 재질 용기로 포장될 경우 동결건조 갈색거저리 유충의 최종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로 결정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확립된 대량생산 시설에 적용 가능한 동결건조 갈색거저리 유충의 제조공정을 통해 식품등록 후 산업화시 보다 위생적이며 균일한 제품 제조가 가능할 것이고, 자가규격 및 유통기한은 제품 관리에 응용되어 보다 안전성 및 안정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공초점 레이저주사현미경을 이용한 산부식 시간에 따른 법랑질 표면 양상에 관한 연구 (EFFECT OF ETCHING TIME ON ENAMEL SURFACE ROUGHNESS: CONFOCAL LASER SCANNING MICROSCOPIC STUDY)

  • 감동훈;김정욱;장기택;이상훈;김종철;한세현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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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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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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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공초점 레이저주사현미경(confocal laser scanning microscopy)을 이용하여 산부식시간에 따른 법랑질표면의 변화양상을 관찰하고, 접착에 필요한 표면의 양상을 얻을 수 있으면서도 법랑질의 소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산부식시간을 측정하고자, 60개의 발치된 건전대구치를 협면이 노출되도록 아크릴봉에 자가중합레진을 이용하여 매몰한 뒤, 220, 500, 800, 1000, 2000, 4000번 SiC 연마지를 이용하여 순차적으로 연마하였다. 연마된 시편을 임의로 10개씩 6개의 군으로 나누고, 37% 인산으로 10초, 20초, 30초, 40초, 50초, 60초간 산부식하고 충분한 물로 세척한 후 air syringe로 건조시킨 후, 공초점 레이저주사현미경으로 표면영상을 얻은 후 조도분석을 시행하고, 5개의 계측치(Sa, Sq, Sz, Sdr, Ra)를 통계분석한 결과, 모두 30초 산부식의 경우가 가장 높은 조도를 나타내었다. 특히 Sz의 경우 10초의 경우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값을 보였으며, 30초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값을 보였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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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 참매에서 발생한 Bumble foot의 성공적인 치료 증례 (Successful Treatment of Severe Bumble foot in a Northern Goshawk (Accipiter gentilis))

  • 정태호;오승국;김정현;김현주;박철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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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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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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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2년 령 수컷 북방 참매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323-1호 지정)가 지간부위 통증, 부종 및 파행을 주호소로 내원하였다. 북방 참매는 지역 농가에서 구조되어 2주정도 자가 치료를 하였으나 상태가 악화되어 본원에 내원하였다. 신체검사 상 양쪽 발에서 발바닥 지간염과 4번째 발가락의 허약 증상을 보였다.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발바닥 연부조직의 부종성 병변과 뼈의 융해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분야별 복합적인 접근을 토대로 3기 bumble foot으로 진단되었다. 창상 부위의 삼출물 배양을 실시하는 동시에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수행하였다. 배양 결과 분리 균주는 Staphylococcus aureus로 확인되었으며 Amikacin이 감수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선적으로 병변 부위를 절제하여 괴사된 부분을 제거한 후 세척하고 배액한 후 국소적으로 광범위 항생제인 뮤피로신 연고제를 도포한 다음 볼붕대법으로 유지 및 소독, 배액을 실시하였다. 3주 동안의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상처 부위는 완전히 치유되었지만, 후유증으로 양쪽 발 4번째 발가락의 지지력이 약해졌다. 치료 시작 8주 후 북방 참매는 자연으로 방사되었다.

산업체 근로자의 구강보건인식 및 구강보건관리 실천에 대한 연구 (A Study on Oral Health Awareness and Oral Health Care Practice of the Industrial Workers)

  • 윤미숙;권현정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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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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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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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사업장 근로자들의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과 실천정도와 관련요인을 파악하여 근로자들의 구강건강관리 및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서울 경기 지역에 소재하는 산업체 근로자 1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산업체 근로자의 구강건강 인식수준에서 충치나 치주질환 예방 인지도는 높았지만, 잇솔 외 구강위생용품의 필요성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점수를 보였다. 구강보건관리 실천 수준의 경우, 잇솔질 시 혀 세척의 중요성에 대해 가장 높은 인식을 보였으며, 구강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가장 낮은 인식을 보이고 것으로 나타났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구강보건 인식에서는 평균 소득이 200~300만원인 근로자가 다른 근로자보다 구강보건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구강보건관리 실천에서는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구강보건관리 실천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산업체 근로자의 구강보건 행동에 따른 구강보건 인식은 최근 2년 내 구강검진 경험이 있는 자, 하루 평균 잇솔질 횟수가 3회 이상인 자, 지난 1년 간 치과 내원 경험이 있는 자, 구강보건 교육 경험이 있는 자가 구강보건인식이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구강보건관리 실천은 잇솔질을 3회 이상 하는 근로자와 지난 1년 간 치과 내원 경험이 있는 근로자가 다른 근로자보다 구강보건관리 실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산업체 근로자의 구강건강 관심 정도와 구강건강 상태에 따른 구강보건 인식은 구강건강 에 대한 관심이 높은 근로자일수록 구강보건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보건관리 실천에서는 구강건강 관심 정도와 구강건강 상태에 따라 구강보건관리 실천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산업체 근로자의 구강보건 인식과 구강보건관리 실천과의 관계에서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 구강보건 인식이 높을수록 구강보건관리 실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및 미백치약으로 처리한 치아의 미백효과 (Whitening Effect with Fruit and Whitening Toothpaste)

  • 공민지;김세원;김솔지;안현주;채우리;홍승지;남설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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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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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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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현대사회에서 치아미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일들을 이용한 천연 치아미백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20개의 소구치를 4개씩 5 그룹으로 딸기(A), 레몬(B), 바나나 껍질(C), 베이킹소다(D), 미백치약(E)을 법랑질 표면에 칫솔을 이용하여 처리하였다. 치아의 표면에 아침, 점심, 저녁 3분씩 동일한 시간에 칫솔을 이용하여 처리 후 멸균증류수로 세척하고 생리식염수에 담가 보관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총 4주 동안 반복하였으며, 1주 간격으로 치아의 색변화를 관찰하였다. 4주간 치아에 적용한 결과, 3주후부터 치아의 색 변화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그 중에서도 딸기와 레몬은 미백치약보다 높은 색의 변화를 보였으며, 이는 딸기와 레몬은 미백치약보다 높은 미백효과를 가져다주며 미백치약에 함유된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화학성분을 대신하여 딸기와 레몬을 사용해 보다 안전한 천연미백술로 미백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현장실사를 통한 급식유헝별 위생관리실태 분석 (Analysis of Critical Control Points through Field Assessment of Sanitation Management Practices in Foodservice Establishments)

  • 곽동경;이경미;장혜자;강영재;홍완수;문혜경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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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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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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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집단급식소를 HACCP 지정유무 및 급식 유형별로 분류하여 위생관리 실태를 평가하여 유형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평가내용은 총 105개 항목, 9개의 영역으로 개인위생, 식재료의 공급, 식품의 저장, 생식품과 조리된 식품의 분리취급, 배식, 세척과 소독, 쓰레기처리, 방충$\cdot$구서 대책, 시설$\cdot$설비 관리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대상급식소는 급식유형에 따라 발생되는 문제점을 고려하기 위해 중$\cdot$고등학교급식소, 대학교급식소, 사업체급식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결과를 하면 다음과 같다. 1. 서울, 경기, 경남지역의 집단급식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중$\cdot$고등학교급식소 7곳과 대학교 급식소 4곳, 사업체 급식소 9곳을 대상으로 하였다. HACCP 지정급식소는 6곳으로 중 고등학교가 3곳, 사업체 3곳을 포함한다. 평균 중식수는 약 1,400식 정도의 규모이며, 평균 근무인원은 약 34명 정도로 나타났다. 조리원 1인당 맡고 있는 식수는 평균 103식 정도로 양호한 작업량을 보였다. 2. 전체 평균점수는 105점 만점에 72.3점을 보였고 평균 43.9항목$(65.5\%)$이 준수되었고 18.9항목$(30.0\%)$이 비준수로 집계되었다. HACCP 지정업체와 비지정업체간의 비교에서는 HACCP 지정업체가 모든 영역에서 비지정업체에 비해 위생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특히 시설$\cdot$설비영역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다. 3. 급식유형별 비교에서는 중$\cdot$고등학교급식소가 다른 급식유형에 비해 많은 영역이 잘 이루어지고 있었다. 특히 방충$\cdot$구서대책이나 세척과 소독, 생식품$\cdot$조리식품의 분리취급에서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었다. 반면 대학교 급식소는 위생관리가 제대로 수행되지 않는 유형으로 시급히 보완되어야 하겠다. 특히 대학교 급식소는 방충$\cdot$구서 대책, 쓰레기처리, 시설$\cdot$설비영역, 식재료영역의 이행 수준이 낮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급식소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본 연구에서 사용된 위생관리 모니터링 도구를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그 결과를 종업원에게 알려주고, 교육$\cdot$훈련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집단급식소의 경우 인력의 유동이 심하고 시간제 조리원이 많아 교육의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지속적인 교육과 조직문화 창달을 통해서 그 효과를 배가 시켜야 하겠다. 또한 식당 홀뿐 아니라 주방내의 작업환경의 개선을 통해서 좀 더 효율적으로 위생관리 될 수 있는 급식 시스템의 구축도 필요하겠다. 식중독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본 연구에 사용된 것과 같은 체계적인 모니터링 도구를 활용한 지속적인 자가 진단과 개선 및 시정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훈련된 연구원이 직접 현장 점검하는 방법을 채택하여 경제적, 시간적 한계로 인해 샘플수가 적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집단급식소의 수에 비해 적은 수의 급식소를 대상으로 하여 대표성이 다소 결여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완전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자들이 급식소의 위생관리 실태조사에 참여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중증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임상상 및 예후 예측인자에 관한 연구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Prognostic Factors of Severe Community-Acquired Pneumonia)

  • 오흥국;서지영;김동규;최정은;모은경;박명재;이명구;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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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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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2-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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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중증 지역사회획득 폐렴은 진단방법의 향상, 항생제의 개발, 조기진단 및 치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중증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임상적 특정을 분석하고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규명하여 치료 및 예후 판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방 법 : 1989년 1월부터 1996년 7월까지 한림대학교 의료원에 내원한 40명의 중증 지역사회획득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원인균 동정을 위해 객담배양, 혈액배양, 기관지폐포세척액배양 및 Mycoplasma pneumoniae에 대한 항체검사를 시행하였고, 초치료로 2세대 혹은 3세대 cephalosporin, amoxicillin/clavulanic acid 등이 사용되었으며 aminoglycoside와 macrolide가 상황에 따라 병용 투여되었다. 대상군을 생존군과 사망군으로 분류하여 연령, 흡연 및 알콜중독 유무, 기저질환 유무, 저산소 혈중, 기계적 환기의 필요, 흉부 방사선상 양측성 폐 침윤 소견, 분당 호흡수, 쇼크의 유무, 혈중요소질소 및 알부민 농도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남자가 2.07 : 1의 비율로 많았고 평균 연령은 $63.1{\pm}17.5$세(범위 : 25~90세)였으며 60세 이상이 65%로 다수를 차지하였다. 흡연자가 62.5%, 알콜중독자가 30%였고, 60%에서 기저질환이 발견되었으며 종류별로는 과거의 폐결핵 병변(12.5%), 만성 폐쇄성 폐질환(7.5%), 기관지 천식(5%), 기관지 확장증(2.5%), 당뇨병(22.5%) 등이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S. Pneumoniae로 17.5%였으며 S. aureus 15%, K. pneumoniae 13.5%, Mycobacterium tuberculosis 7.5%였고 그 외에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 H. influenzae, P. aeruginosa, E. cloaceae, E. coli가 각각 2.5%씩 동정되어 65%의 동정율을 나타내었다. 단독 및 병용요법에서 흔히 사용된 항생제는 aminoglycoside계(75% : 30/40), 2세대 및 3세대 cephalosporin계(40% : 16/40, 27.5% : 11/40), macrolide계(27.5% : 11/4), amoxicillin/clavulanic acid(22.5% : 9/40)의 순이었다. 사망률은 37.5%였으며 사망환자의 50%가 입원후 72시간 내에 사망하였다.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기계적 환기의 필요, 흉부 방사선 소견상 양측성 폐침윤, 혈중 알부민 농도의 저하(3.0g/dl 이하)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나타난 중중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임상적 특징과 예후인자를 바탕으로 적절한 항생제의 선택과 초기에 적극적인 진료로 치료성적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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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발생 위험요인 관리를 위한 외식업체 자가위생관리점검표 개발 및 현장모니터링 (Development of Self-Managed Food Sanitation Check-List and On-Site Monitoring of Food Sanitation Management Practices in Restaurants for Control of Foodborne Illness Risk Factors)

  • 정민재;최정화;류경;곽동경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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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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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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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최근 외식업소에서 식중독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함이 제기되었으나,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일어나는 외식업체의 특성상 위생 감시만으로는 통제가 어려워 업소 내의 자주적인 위생관리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외식업체의 위생관리 수준의 향상을 목표로 외식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위한 식중독 발생 위험요인과 식품위생법 조항을 포괄하는 모니터링 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외식업소의 식중독 발생 위험요인과 법적기준의 준수율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 외식업소의 전체 준수율의 평균은 68.6%였고, 영역별 준수율은 서류비치 영역이 75.6%로 가장 높았고, 시설 설비관리 영역이 74.5%, 생산단계별 위생관리 영역이 63.9%로 뒤를 이었으며 개인위생관리 영역이 63.0%로 가장 낮은 준수율을 보였다. 둘째, 운영 형태에 따라 다점포 체인업소는 85.5%, 단독 경영업소는 51.6%의 전체 준수율을 보여 p<0.001 범위의 매우 유의적인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각각의 운영 형태내에서 업종(한식, 중식, 일식, 양식)간에 따른 차이는 전체 준수율과 영역 수준 모두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CDC에서 규명한 식중독 발생 주요 5대 요인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자의 항목 25개 중 준수율이 50% 이하로 집중적인 주의와 관리가 필요한 식중독 발생 잠재 위험요인에는 시설?설비 영역에 '조리장, 창고, 냉장 냉동고의 문서화된 청소계획을 가지고 있는가?'(48.3%), '사용하기 편리한 곳에 전용 수세시설을 구비하고 있는가?'(35.0%)가 해당되었고, 개인위생 관리 영역에서는 '종업원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평가기록을 유지하는가?'(50.0%), '손 세척을 올바르게 실행하는가?'(42.3%)의 항목이 포함 되었다. 생산단계별 위생 관리 영역에서는 '검수 시 식품의 품질과 온도 및 포장상태를 확인하고 기록하는가?'(35.0%), '재가열 온도를 준수하는가?'(44.4%), '냉동식품을 올바르게 해동하고, 해동 후 즉시 사용하는가?'(32.8%), '열장 또는 냉장 보관하거나 조리완료 1시간 반 이내에제공하는가?'(50.0%), '적정 배식 도구를 사용하는가?'(44.8%)의 항목이 나타났다. 서류 비치 영역에서 50% 미만의 준수율을 보인 항목은 존재하지 않았다. 넷째, 국내 식품위생법에서 정하고 있는 기준을 나타낸항목은 시설 설비관리 영역에 11항목, 개인위생관리영역에 3항목, 생산단계별 위생관리 영역에 6항목, 문서 영역에 3항목이 포함되었고, 그 준수율은 35.0-100%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운영 형태에 따른 준수율 비교 결과, 다점포 체인업소와 단독 경영업소 간에 있어 모든 영역에서 매우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어 단독 경영업소의 위생관리 향상을 위한 노력이 많이 요구되었고, 모든 대상 업소에서 식중독 발생과 큰 연관성이 있다고 규명된 요인의 항목 중 개인위생관리와 생산단계별 위생관리 영역에서의 준수율이 많이 미흡하여 위생교육 및 훈련을 통해 손 씻기의 습관화와 검수, 해동, (재)가열, 조리 후 보관의 매 단계에서 시간과 온도관리가 보다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겠다. 국내 식품위생법의 준수율의 범위가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그 중 식중독 발생과 관련성이 큰 항목이 낮은 준수율을 보여 이에 대한 법적 감시와 규제를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무엇보다 다양한 교육매체를 개발, 제공하여 식품취급자들의 인식변화와 행동수정을 유도하는 것이 외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