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잎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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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나무 녹병균(Uromyces truncicola)의 형태적 특징과 감염 기주의 조직해부학적 변화 (Morphological Characteristic of the Rust Fungi, Uromyces truncicola, and Histological Changes in the Infected Host Tree, Sophora japonica)

  • 길희영;구창덕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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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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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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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회화나무 녹병균(Uromyces truncicola)은 기주식물의 줄기와 가지 그리고 잎에 감염하고 회화나무의 감염률은 78%였다. 이 녹병균의 겨울포자는 밤갈색으로 원형~난형이었으며, $29-37{\times}24-27\;{\mu}m$ 크기였고, 여름포자는 황갈색으로 타원형~난형이며 포자 표면에 가시모양의 돌기가 있고 $28-39{\times}19-22\;{\mu}m$ 크기였다. 이 병으로 감염된 가지에서는 코르크층이 비후되었고, 방사유조직은 비틀어지고 갈라지거나 합쳐졌으며 유세포가 증가하였다. 건강한 회화나무 가지의 방사유조직은 1열에서 2열인 반면에, 감염 가지의 방사유조직은 3열 이상의 유세포들이 방추형을 형성하고 있었다. 감염 가지에서는 도관들이 다양한 형태로 비틀어져 있었고, 내수피 부분과 일부 목부조직의 세포간극에는 황색물질이 형성되어 있었다. 병 발생이 적은 개체에서는 가지의 털은 밀생하고 길었으며, 잎의 상표피 두께는 평균 23.3 ${\mu}m$인데 비하여, 병 발생이 심한 개체에서는 가지의 털이 상대적으로 덜 밀생하고 짧았으며, 상표피의 두께는 평균 17.4 ${\mu}m$였으므로, 저항성 개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한국(韓國) 소나무류(類)에 잎떨림병을 일으키는 Lophodermium 속(屬) 균(菌)의 동정(同定) (Identification of Lophodermium Species Associated with Needle-cast Disease of Pines in Korea)

  • 이승규;이경준;나용준;양성일;이창근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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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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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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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소나무류(類)의 잎떨림병(病)을 일으키는 Lophodermium 속균(屬菌)을 동정(同定)하기 위하여 1987년 2월부터 1988년 10월 까지 전국(全國)의 9개(個) 조사지역(調査地域)에서 자낭성(子囊盤)이 형성(形成)된 옆을 채집(採集)하여, 자낭성(子囊盤)의 해부(解部) 및 형태학적(形態學的) 특성(特性)을 조사(調査)하였다. 이 연구(硏究)의 결과(結果), Lophodermium pinastri, L. australe, L. durilbrum, L. nitens, L. pini-excelsae, L. Pini-pumilae 등(等) 6종(種)이 동정(同定)되었으며, 기존(旣存)의 문헌보고(文獻報告와) 일치(一致)하지 않는 종(種)을 가칭(假稱) L. sp-1으로 명명(命名)하였다. L. pinastri는 적송과 테다소나무에서 L. australe는 리기다, 테다, 리기테다 소나무류(類)에서, L. pini-excelsae는 섬잣나무와 스트로부스잣나무에서, L. durilabrum, L. nitens, 그리고 L. pini-pumilae는 잣나무에서, L. sp-1은 해송에서 각각 관찰(觀察)되었다. 특(特)히, L. sp-1은 해송 유묘(幼苗)의 생엽(生葉)에서, L. durilabrum은 잣나무 조림지(造林地)의 생엽(生葉)에서 각각 발견(發見)되었으므로 이 균(菌)의 병원성(病原性) 및 포자비산(胞子飛散) 시기(時基)에 대(對)한 시험(試驗)이 필요(必要)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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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이끼속의 신분류군: 구름처녀이끼(처녀이끼과) (A new taxon of Hymenophyllum (Hymenophyllaceae): H. wrightii f. serratum)

  • 이창숙;이강협;이성권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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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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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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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처녀이끼과 신분류군 구름처녀이끼(Hymenophyllum wrightii f. serratum C.S. Lee & K. Lee)가 한국의 제주도 한라산에서 발견되어 기재되었다. 구름처녀이끼는 처녀이끼에 비하여 잎은 키가 작고, 잎몸의 맨아랫부분은 넓으며, 잎몸은 넓은 난형이고 포자낭군이 더 크며 포막의 입술 가장자리가 세열된 점이 뚜렷이 구별된다. 새로운 국명은 높은 산에 서식한다는 의미로 구름처녀이끼로 하였고, 주요형질에 대한 종기재 및 해부도와 서식지 식물사진 및 한국산 처녀이끼속 식물에 대한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한국산 다래나무속의 분류학적 연구 (A taxonomic study of the genus Actinidia in Korea)

  • 김윤영;오병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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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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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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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산 다래나무속은 4종 2변종, 총 6분류군으로 분류하여 왔으나, 이들을 구분하는 분류학적 형질에 대한 이견이 존재함에 따라 형태학적, 해부학적, 화분학적 형질을 토대로 종의 한계를 재고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다양한 자연집단을 관찰하였으며, 각국의 표본관에 소장된 기준표본을 포함한 건조표본들을 관찰하였다. 연구 결과, 잎의 두께, 털의 형태와 색깔, 엽형 등은 중요한 형질로 여겨왔으나 폭넓은 변이로 인해 식별형질로 부적합하였으며, 수의 형태, 동아의 돌출 정도, 인편 수, 약의 색깔, 열매 모양, 숙과기 등은 유용한 형질이었다. 털다래나무와 녹다래나무는 털의 형질에 기초하여 분류되었으나, 이들 두 분류군에서 나타나는 털은 다래나무에서도 관찰되므로 모종에 통합하였다. 결과적으로, 한국산 다래나무속 식물을 총 4종으로 정리하였고 이에 따른 검색표를 제시하였으며 이명과 기준표본을 정리한 기재문을 작성하였다.

녹두 줄기 조직배양에서 캘러스와 부정아 형성에 관한 세포조직학적 연구 (Cytohistological Study of Development of Callus and Adventitious Shoots from Cultured Stem of Vigna radiata)

  • 박종범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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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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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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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녹두 유식물체 줄기를 조직배양하여 캘러스조직을 형성하였고 이로부터 부정아 형성을 유도한 다음, 캘러스 조직과 부정아 분화에 대한 기원을 조직해부학적으로 연구하였다. 녹두 줄기절편으로부터 캘러스조직의 유도는 0.5 mg/L 2,4-D와 1.0 mg/L kinetin이 첨가된 MS배지가 효과적이었고, 캘러스로부터의 부정아 분화에는 0.75 mg/L NAA와 1.5 mg/L kinetin이 첨가된 MS배지가 매우 효과적이어서 약 21%의 기관형성율을 나타내었다. 캘러스 조직을 조직 학적으로 관찰한 결과, 캘러스조직은 유관속 형성층 외측에 새롭게 형성된 분열능력이 있는 캘러스 형성층환인_바깥쪽으로 생장을 함으로써 유도되었다. 부정아는 캘러스 조직의 외부 표면부위에서 기원된 부정아 정단분열조직으로부터 발생되었다. 부정아 정단분열조직은 엽원기를 형성하여 나중에 잎이 발생되었다.

형질전환된 상추내에서 GUS 유전자의 발현 및 후대검정 (Expression of $\beta$-Glucuronidase (GUS) Gene in Transgenic Lettuce (Lactuca sativa L.) and Its Progeny Analysis)

  • CHUNG, Jae Dong;KIM, Chang Kil;KIM, Kyung Min
    • 식물조직배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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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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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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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상추의 종자 무균발아후 4일된 자엽조직을 GUS 유전자가 도입된 A. tumefaciens LBA 4404와 2일간 공동배양한 다음 0.1mg/L NAA, 1.0mg/L 2ip, 50mg/L kanamycin, 500mg/L carbenicillin이 첨가된 MS 배지에 배양하여 식물체를 재분화시켰다. PCR 분석결과 GUS 유전자가 형질전환된 식물체의 게놈상에 삽입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해부학적 GUS 활성을 분석하여 형질전환된 식물체의 줄기, 잎 그리고 뿌리에서 GUS 유전자의 발현을 확인하였다. 형질전환체로 확인된 식물체를 자가수정시켜 얻어진 종자의 GUS 활성을 분석하여 GUS 유전자가 발현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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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oporphyrinogen Oxidase 저해형 제초제에 대한 밀과 보리의 흡수 및 해부하적 차이 (Difference of Absorption and Anatomical Responses to Protoporphyrinogen Oxidase-Inhibiting Herbicides in Wheat and Barley)

  • 구자옥;국용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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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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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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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Protoporphyrinogen oxidase (protox) 저해형 제초제로 알려진 oxyfluorfen(OF), acifluorfen(AF), bifenox(BF) 및 oxadiazon(OD)에 대한 밀과 보리의 감수성 차이를 생리적 요인, $^{14}$ C-oxyfluorfen의 흡수 및 해부학적 변화를 온실 및in votro 상태에서 알아 보고자 하였다. 1. OF에 대한 밀과 보리의 품종간 I$_{50}$ 검정결과, 밀품종들의 I$_{50}$$10^{-4}$ M의 진후를 보였고, 보리 품종들은 $10^{-6}$ 진후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2. OF에 내성인 밀은 AF, BF 및 OD경엽처리에서 감수성인 보리보다 생체중 및 엽록소 함량 감소가 적었다. 그러나 이들 제초제들은 OF보다 밀과 보리간에 특이적인 반응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또한, 토양처리에서도 경엽처리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3. OF, AF, BF 및 OD의 100$\mu$M 처리에 따른 밀과 보리의 엽절편으로부터 시간별 전해질의 누출은 밀보다 보리에서 뚜렷하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OF처리에서는 밀이 보리보다 광노출 10시간까지 차이를 보였으나 그 밖의 약제들은 광노출 후 20시간에서만 차이를 보였다. 4. 지질과산화 작용의 지표인 MDA의 생성량은 이들 약제를 $10^{-5}$M농도로 처리시 밀보다 보리에서 많았다. 따라서 밀과 보리는 온실 및 in vitro 수준에서 Protox저해형 제초제에 대한 뚜렷한 감수성 차이를 보였다. 5. OF에 대하여 내성인 밀은 감수성 보리보다 $^{14}$ C-OF의 흡수량이 적었고, 이러한 경향은 처리시간이 경과될수록 뚜렷하였다. 6. 밀은 OF 및 OD처리에 따른 잎표면의 구조적인 피해를 볼 수 없었으나, 보리는 납질의 손상이 컸다. 그러나 AF 및 BF처리에서는 밀과 보리간의 차이가 적었다. 또한, 4약제 처리에는 따른 밀은 해부학적 변화가 적었으나, 보리는 표피세포 및 엽육세포의 파괴로 엽신의 두께가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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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韓國産) 단풍나무속(屬)의 잎의 형태(形態) 및 해부학적(解剖學的) 연구(硏究) (A Morphological and Anatomical Study on the Leaves of the Genus Acer in Korea)

  • 박광우;김삼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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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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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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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본(本) 연구(硏究)는 한국산(韓國産) 단풍나무속(屬) 17종류(種類)(12종(種), 5변종(變種))를 잎의 기공형태(氣孔形態), 부위별(部位別) 털의 형태(形態), 엽병(葉柄) 부위별(部位別) 중심주(中心柱)의 형태(形態)와 수적(數的)인 변화형(變化型)에 의해서 식별(識別)을 시도(試圖)한 것이며,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단풍나무속(屬)의 기공형태(氣孔形態)는 부규칙형(不規則J型)으로 길이는 $10.25{\sim}21.00{\mu}$ 이었고, 폭(幅)은 $7.57{\sim}11.83{\mu}$이었다. 2) 단풍나무속(屬) 잎의 부위별(部位別) 털의 형태(形態)는 11가지로서 장유모(長柔毛), 장연모(長軟毛), 견모(絹毛), 단연모(短軟毛), 금모(錦毛), 미모(微毛), 세유모(細柔毛), 선모(線毛), 경직모(硬直毛), 경조모(硬粗毛), 구모(鉤毛)가 있었으며 이는 분류(分類)에 중요(重要)한 거점(據點)이 되었다. 3) 단풍나무속(屬)의 엽병(葉柄) 중심주(中心柱)는 다조형(多條型)으로 진정중심주(眞整中心柱)와 부정중심주(不整中心柱)를 가지며, 엽병(葉柄) 부위별(部位別) 중심주지(中心柱枝)의 수적(數的)인 변화형(變化型)은 6가지로서 기부(基部)>중앙부(中央部)=정부(頂部), 기부(基部)<중앙부(中央部)=정부(頂部), 기부(基部)=중앙부(中央部)=정부(頂部), 기부(基部)>중앙부(中央部)<정부(頂部), 부(基部)>중앙부(中央部)<정부(頂部), 부(基部)=중앙부(中央部)<정부(頂部)가 있었다. 4) 단풍나무속(屬)의 엽병(葉柄) 절단면(切斷面) 형태(形態)는 7가지로서 a, b, c, d, e, f, g형(型)이 있었으며 형태별(形態別) 출현빈도(出現頻度)는 b형(型)이 7개(個) 수종(樹種)에서 나타나서 가장 높은 출현빈도(出現頻度)를 보였으며, a형(型)과 c형(型)은 각각 4개(個) 수종(樹種)에서 나타났으며, g형(型)은 3게종(個種)에서, d, e, f형(型)은 각각 2개(個) 수종(樹種)에서 나타났다. 이상(以上)을 종합(綜合) 결론(結論)하면 한국산(韓國産) 단풍나무속(屬) 12종(種) 5변종(變種)에 대한 엽기공(葉氣孔), 엽모(曄母) 및 엽병(葉柄)의 중심주(中心柱)의 형태적(形態的) 특징(特徵)과 엽병(葉柄) 부위별(部位別) 중심주지(中心柱枝)의 수적(數的)인 변화(變化)에 의해서 분류(分類)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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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꼬리고사리의 잡종성 분석 (Analysis of hybridity of Asplenium castaneo-viride Baker)

  • 권영주;김철환;안진갑;선병윤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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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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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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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거미꼬리고사리의 잡종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모종으로 추정되는 꼬리고사리, 거미고사리와 함께 외부형태, 포자형태, 해부학적 형질 그리고 염색체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거미꼬리고사리는 엽신이 선상 피침형으로 1회 우상분열을 하지만, 우편 기부가 중축에 넓게 붙어 거의 단엽에 가까운 형태를 띠어 거미고사리와 유사하거나 또는 도피침형이며 기부의 우편이 삼각상 피침형으로 2-3갈래져서 꼬리고사리와 유사한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3 분류군의 포자의 표면무늬는 돌출된 날개를 형성하는 주름이 있고, 이들이 불규칙하거나 완전치 않은 망상을 형성하였다. 망상무늬의 분포양상은 꼬리고사리의 경우, 성긴 것부터 중간형까지, 거미고사리의 경우, 조밀한 것부터 중간형까지 나타난 반면, 거미꼬리고사리는 성긴 것부터 중간형 및 조밀한 것까지 모두 나타났다. 포자의 크기는 거미꼬리고사리가 평균 $54.63{\mu}m$$47.81{\mu}m$의 크기를 갖는 꼬리고사리와 $44.22{\mu}m$의 크기를 갖는 거미고사리보다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분류군에서 잎의 표면세포는 파상형으로 나타났으나 꼬리고사리의 굴곡이 가장 얕았고, 거미고사리가 가장 깊었으며 거미꼬리고사리는 중간형으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단위면적당($mm^2$) 기공의 수는 꼬리고사리가 67.00개로 가장 많았고, 거미고사리가 37.86개로 가장 적었으며, 거미꼬리고사리는 이들의 거의 중간인 45.91개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염색체의 수는 꼬리고사리와 거미고사리에서 2n = 72개로 나타난 반면, 거미꼬리고사리의 경우 마이산(전북)과 두륜산(전남)에서 채집된 개체에서 2n = 72개인 2배체와 불암산(서울)의 개체에서 2n = 144개인 4배체가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거미꼬리고사리는 잎의 형질, 포자의 표면무늬 및 크기, 잎의 표면세포의 형태와 기공 수 및 염색체의 변이등을 고려하였을 때 꼬리고사리와 거미고사리의 타가배수화과정을 거쳐 기원된 잡종으로 확인되었다.

시호(Bupleurum falcatum L.)의 캘러스로부터 부정근 분화에 미치는 2,4-Dichlorophenoxyacetic Acid의 영향과 분화의 해부학적 고찰 (Effect of 2,4-Dichorophenoxyacetic Acid on Adventitious Root Formation from Callus Bupleurum falcatum L. and Its Histological Observation)

  • 배형화;조덕이;김성길;소웅영;성낙선
    • 식물조직배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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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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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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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시호의 어린 잎 절편으로부터 캘러스의 유도는 0.1 mg/L 2,4-D가 첨가된 MS배지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유도된 캘러스는 균일한 크기의 세포괴만을 선발하여 MS배지에 0, 0.1 mg/L, 0.5, 1.0, 2.0 mgh의 2,4-D를 첨가하여 7일간 배양한 다음, 세포괴를 부정근 유도를 위해 2,4-D가 제거된 MS배지에 계대배양하여 부정근의 형성과정 및 근원기 형성에 미치는 효과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부정근 형성은 0.1 mg/L 2,4-D를 처리후 호르몬 무처리의 배지에 옮겨주었을 때 세포괴당 평균 부정근수 5.2개로 가장 우수하였고 농도가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신장된 부정근의 길이에 있어서는 각 처리구별로 14-16 mm로 농도차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처리시간에 따른 부정근의 형성에서는 수록 세포괴당 부정근의 수가 증가하였으며 120시간에 이르러서 최대치를 보였다. 이 결과 부정근 발생에 있어 적정농도의 2,4-D는 부정근 시원세포기 및 근원기 발생기에 민감한 영향을 미치며 근원기가 캘러스 표면밖으로 돌출되는 시기에는 저해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조직학적 기원에 있어서는 특정한 조직의 기원이 아닌 캘러스 표면 세포 및 내부세포로부터 최초 여러개의 시원세포가 형성되어, 캘러스 표면쪽으로 왕성한 반원형의 분열조직을 형성한 다음에 신장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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