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course of an investigation on the morphological variation of Korean striped bittering, Acheilognathus vamatsutae Mori, two kinds of morrholoflical types were found. Some morphological characters were compared between them and multivariate analysis was conducted. Since the difference of the barbel length between them was very significant (p < 0.01,1-test), they should be designated as L-and 5-type Hshes: fishes with long barbels and those with should barbels, respectively. Lateral line scales, snout length and prepectoral length showed a tendency that the observation could be distinguished from each other (p < 0.05, Duncan's multiple range tests. There were no individuals over 70 mm BL in S-type and so S-type fishes were somewhat dwarf than L-type fishes. The two types were also clearly distinguished by multivariate analyses using cluster and discriminant analyses. According to the observation on the four populations of the Naktong River, the blue-green stripe on the body side and the white band on the margin of anal fin in males of S-type fishes were well developed through the year but those of males of L-type fishes completely disappeared or became slender during nonbreedins season as that of females. Of the seven localities surveved, there were no places that the two types cohabit. S-type fishes are limited only in the Kumho and Wichon River of the Naktong River system but L-type fishes are distributed more widely In the Hongchon, Mangvons, Somjin, Mirang and Panbyon River.
한국 및 일본산 버들치속 어류의 유전적 변이, 종의 분류학적 위치 및 계통변화를 구명하기 위하여 전기영동법을 이용, 26개 유전자를 검출 분석하였다. 버들치속 어류의 평균 유전적 변이 정도는 타 어류군에 비하여 낮은 편이었다. 분류상 문제시 되어 오던 한국산 M. lagowskii와 M. oxycephalus 및 일본산 M. steindachneri와 M. jouyi는 각 종 특유의 genetic markers를 갖고 있어 각기 독립된 별종으로 확인되었다. M. lagowskii의 분포지역인 경포호집단은 유전적으로 뚜렷한 차이가 있고 형태적 특징으로 보아 M. percnurus로 추정된다. 각 종의 분화연대를 추정한 결과 이들은 선신세후기에서 홍종세 초기에 걸처 종분화가 되었고, 고 Amur 하 수계를 통하여 이주, 분포한 것으로 추측된다.
얕은 습지에서 환경 요인에 대한 어류의 분포와 종 조성을 평가하기 위해, 2012년 봄철(5~6월)에 경상남도에 위치한 24개의 습지에서 이화학적 요인, 수생식물, 어류 등을 조사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20종의 어류가 동정되었으며, 잉어과 어류가 가장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학적 요인 및 수생식물 생물량은 조사 지점에 따라 상이하였으며, 특히 수생식물 생물량은 어류 풍부도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었다(df=1, F=32.00, P=0.001). 조사 지점간에 군집분석을 수행한 결과, 조사 지점들은 3개의 집단으로 구분되었으며, 이 또한 수생식물 생물량에 대한 영향으로 분석되었다. 첫 번째 집단의 습지에서는 검정우럭과 어류인 블루길에 의해서 우점되었으며, 그 외 어류 군집은 거의 출현하지 않았다. 두 번째 집단은 주로 잉어과 어류인 붕어가 우점한다는 점에서 첫 번째 집단과 차이를 보였다. 세 번째 집단에 속한 습지에서는 첫 번째 집단과 비슷하게, 블루길이 우점하였으나, 다른 어류 종 또한 다양하게 출현하였다. 결론적으로 얕은 습지에서 어류 군집의 분포와 종 다양성은 수생식물의 생물량에 의해 강하게 영향 받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수생식물의 높은 생물량은 어류의 높은 풍부도 유지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습지를 복원하거나 새롭게 조성할 때 수생식물의 적절한 식재는 어류의 종 다양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어류가 수생태 먹이망 내에서 최상위포식자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먹이망의 건강성 유지에도 필수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1995년 7월 18일 충남 소재 메기양어장에서 사육중인 전장 7~10cm의 메기(Silurus asotus)치어의 아가미에서 기생성 요각류인 Ergasilus sieboldi가 검출되었다(Fig. 1, 2). 이 충이 기생된 병어는 특이한 외부 증상은 없었지만, 양어장 가장자리 표면에 떠서 힘없이 유영하고 있었다. 검출된 Ergasilus sieboldi는 길이가 1.05 mm인 난낭 2개 와 1쌍의 갈쿠리 모야을 한 제 2촉각을 갖고 있었으며, 충체의 체장은 1.07 mm 였다. 이 충에 관해서 Bychowsky(1968)는 연어과, 농어과, 잉어과, 메기과 등의 어류 아가미에 기생하며, 지역적으로는 발틱해, 흑해, 카스피해, 일본해 수역, 시베리아 하천, 바이칼호에 분포한다고 하였다. 또 다수가 기생한 병어는 야위고 성장이 느리거나 폐사하는데, 병어의 새변상피에 부착하여 호흡에 장해를 주므로서 어체에 큰 피해를 준다고 하였다. 본 충의 기생 예는 국내의 양식 메기에서 검출한 케이스이다.
낙동강 중류의 지류인 위천에서 어류상과 서식상황을 1995년 8월에서 1997년 10월까지 약 2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조사의 결과, 모두 10과 30속 40종의 어류가 채집되었다. 그 중 잉어과 어류가 26종(65.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기름종개과 어류가 5종(12.5%), 동자개과 어류가 2종(5.0%)이었고 나머지는 1종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한반도 고유종은 Rhodeus uyekii를 비롯한 16종으로 전체 어종수의 40%를 차지하여 매우 높은 고유성을 나타내었다. 하천 전체로 보면 Zacco temmincki(15.46%), Zacco platypus(14.29%), Squalidus gracilis majimae(11.25%)의 3종이 우점종이었으며, Cyprinzιs carpio, Rhodeus ocellatus, Culter brevicauda, Misgurnus mizolepis, Leiocassis ussuriensis, Silurus asotus, Macropodus chinensis, Channaargus의 8종은 상대 풍부도가 0.1% 미만인 희소종이었다. 지역별 종조성을 보면 상류에서는 Moroco oxycephalus, 중상류에서는 Zacco temmincki, Squalidus gracilis majimae 및 Niwaella multifasciata, 중하류에서는 납자루류와 Zacco temmincki, 하류에서는 Zacco platypus와 Microphysogobio속 어류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군집구조의 분석은 본류의 중류인 St. 9, 10, 11과 쌍계천의 중류인 St. 17, 18, 19의 6지점이 가장 안정되고 다양한 군집의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상류인 St. 1과 4는 소수의 어종이 지배하고 있는 다양성이 낮은 군집구조를 지니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낙동강 중류의 1차지류인 영강의 어류상과 서식상황을 1997년 4월에서 11월까지 18개 조사지정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조사의 결과, 모두 10과 24속 32 종의 어류가 채집되었다. 그 중 잉어과 어류가 17종(53.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기름종개과 어류가 5종(15.6%), 메기과와 꺽지과 어류가 각각 2종, 그리고 나머지는 1종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한반도 고유종은 Gobiobotia naktongensis를 비롯한 13종으로 전체 어종수의 40.6%를 차지하여 매우 높은 고유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하천 전체로 보면 Zacco temmincki(32.78%)와 Moroco oxycephalus(15.10%)가 우점종이었으며, Zacco platypus, Pungtungia herzi, Niwaella multifasciata, Odontobutis platycephala의 4종은 보통종이었다. Lampetra reissneri, Pseudorasbora parva, Squalidus chankaensis tsuchigae, Microphysogobio koreensis, Gobiobitia naktongensis, Cobitis rotundicaudata, Nemacheilustoni, Silurus asotus, Silurus microdorsalis, Siniperca scherzeri 및 Oreochromis niloticus의 11종은 상대풍부도가 0.1% 미만인 희소종이었다. 하천의 구배에 따른 지역별 종조성을 보면 상류에서는 Moroco oxycephalus, 중상류에서는 Zacco temmincki와 Moroco oxycephalus, 중하류에서는 Zacco temmincki와 Niwaella multifasciata, 하류에서는 Zacco platypus와 Microphysogobio속 어류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군집구조의 분석은 용암천의 중류인 St. 11과 본류의 중류인 St. 15와 최하류인 St. 18의 3개 지점이 가장 안정되고 다양한 군집의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조령천의 최상류인 St. 1, 5, 7은 소수의 어종이 지배하고 있는 다양성이 낮은 군집구조를 지니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2001년 4월부터 2002년 7월까지 낙동강 중류-구미지역 중심의 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서식이 확인된 어류는 10과 32속 39종이었다. 채집된 어류 가운데 잉어과 어류가 25종 (64.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미꾸리과 어류가 3종(7.7%)이었다. 한국고유종은 4과 11속 14종으로 전체 출현종의 35.9%를 차지하였으며, 외래 어종은 Micropterus salmoides (2.5%)였다. 출현종 중에서 우점종은 피라미 (36.7%), 아우점종은 끄리 (22.7%)였으며, 붕어와 여울마자가 상대풍부도 4.0${\sim}$4.3%로서 많이 서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칼납자루, 왜몰개, 왕종개, 쉬리, 갈문망둑, 참중고기, 메기, 가물치는 1${\sim}$3개체만 출현하여 희소종이었다. 1990년대 중반 다른 수계에서 이입된 육식성인 끄리(O. uncirostris amurensis) 개체군의 밀도가 낙동강 중류역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분포상 주목되는 흰수마자는 하상이 주로 모래로 된 여울(유속 0.43${\sim}$o.67m $s^{-1}$)에 서식하였으며, 보호가 요망된다. 조사지역의 어류군집을 분석한 결과 종다양도, 균등도 및 우점도지수는 각각 1.008, 0.633 및 0.196으로 나타났다. 수변식물이 발달하고 다양한 서식처를 포함하는 지류부의 종다양도가 1.112로 0.787의 본류부보다 높게 나타났다. 골재채취로 인해 하천생태계가 교란된 St. 3, 11, 13, 14에서 종다양도가 0.421 ${\sim}$ 0.574로 낮게 나타났다.
2007년 4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영주댐 예정지를 중심으로 내성천 수계의 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서식이 확인된 어류는 10과 25속 27종이었다. 채집된 어류 가운데 잉어과 어류가 17종(63.0%)으로 가장 많았고,다음은 미꾸리과 어류가 2종(7.4%)이었다. 한국고유종은 5과 10종으로 전체 출현종의 37.0%를 차지하였으며, 출현종 중에서 우점종은 피라미(43.17%), 아우점종은 참갈겨니(15.75%)였다. 국내 다른 수계 또는 외래 이입종은 끄리, 대농갱이, 배스(상대풍부도 11.1%)였다. 1990년대 중반까지 참갈겨니는 전 유역에서 우점종으로 분포하고 있었으나 본 조사에서는 아우점종으로 개체군이 감소하였고, 하류역에서는 서식하지 않아 분포역이 축소되였다. 그에 반해 피라미는 최상류를 제외한 전유역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멸종위기종인 흰수마자는 하상이 주로 모래로 된 본류부의 전 유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지역의 어류군집을 분석한 결과 종다양도, 균등도 및 우점도지수는 각각 0.881, 0.615 및 0.230으로 나타났다. 하폭 및 유수량이 많고 다양한 서식처를 가지는 본류부의 종다양도가 0.829로 0.735의 지류부보다 높게 나타났다.
2013년 3월부터 10월까지 낙동강수계의 1차 지류인 영강의 37개 조사지점에 대하여 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총 13과 31속 39종 2형의 어류가 확인되었다. 채집된 어류 중 잉어과 어류가 23종 2형(61.0%)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미꾸리과 어류가 4종(9.87%)이었다. 한반도 고유종은 17종으로 채집어종수의 41.5%를 차지하였다. 멸종위기종은 얼룩새코미꾸리 (Koreocobitis naktongensis)와 모래주사 (Microphysogobio koreensis)의 두 종이었으며, 외래종은 무지개송어(Oncorhynchus mykiss)와 배스(Micropterus salmoides)의 두 종이었다. 국내의 다른 하천에서 옮겨진 이입종은 끄리(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눈동자개 (Pseudobagrus koreanus), 빙어 (Hypomesus nipponensis)의 3종이었다. 개체수를 기준으로 한 우점종은 참갈겨니 NS형(Z. koreanus NS, 23.24%), 아우점종은 참갈겨니 NE형 (Z. koreanus NE, 12.72%)와 피라미 R형(Z. platypus R, 12.35%)이었다. 어류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영강 전체는 다양도 1.134, 균등도 0.703, 우점도 0.110, 종풍부도 4.348로 나타나 다양하고 안정된 어류군집을 이루고 있었다. 조사지점 사이의 유사도지수를 이용하여 수지도를 작성한 결과 상류집단, 중상류집단, 중류집단, 하류집단의 4집단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2014년 3월부터 10월까지 낙동강 상류에서 44개 조사 지점에 대하여 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총 14과 34속 42종 4형의 어류가 확인되었다. 채집된 어류 중 잉어과 어류가 17종 4형 (43.2%)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미꾸리과 어류가 6종(13.6%)이었다. 한반도 고유종은 Kichulchoia multifasciata 등의 17종이었다. 멸종위기종은 Koreocobitis naktongensis, Lethenteron reissneri 및 Brachymystax lenok tsinlingensis의 3종이었으며, 외래종은 Lepomis macrochirus와 Micropterus salmoides의 2종이었다. 국내의 다른 하천에서 옮겨진 이입종은 Hemibarbus mylodon, Coreoleuciscus slpendidus Han river type, 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Iksookimia koreensis, Liobagrus andersoni 등의 9종이었다. 개체수를 기준으로 한 우점종은 Rhynchocypris oxycephalus (21.44%), 아우점종은 Z. koreanus NE형 (18.55%)이었다. 어류 군집 분석을 실시한 결과 영강 전체는 다양도 1.101, 균등도 0.670, 우점도 0.400, 종풍부도 4.454로 나타나 다양하고 안정된 어류 군집을 이루고 있었다. 조사 지점 사이의 유사도지수를 이용하여 수지도를 작성한 결과 최상류, 상류I, 상류II, 중상류 및 중류 집단의 5집단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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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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