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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로 내원한 천식환자들의 임상적 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Asthmatic Patients Who Visited Emergency Room)

  • 서정경;이소라;이상엽;이상화;조재연;심재정;인광호;강경호;유세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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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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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0-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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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기관지천식은 가역성 기도폐쇄, 기관지 과민증 및 기도점막의 염증성 변화가 특징인 호흡기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질병의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최근 천식의 발생기전 및 병태생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천식치료에도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세계적으로 기관지천식의 유병률 및 사망률, 천식발작으로 인한 응급실 내원빈도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응급실 내원 환자의 과거력상 응급실 내원빈도가 많을수록 천식치료에 문제점이 있고 예후도 나쁘다는 보고가 있어, 응급실로 내원한 천식환자들의 임상적 특성의 분류가 치료 계획, 환자 교육과 관리 및 예후 예측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사료되어 저자들은 천식발작으로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년간 응급실에 기관지 천식발작으로 내원한 1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과거력 및 천식 발작후 응급실 내원전까지의 상황등을 문진하였고 응급실 내원당시 최대 호기말 유속, 동맥혈 가스분석, 흉부 X선등을 시행하여 환자의 상태를 분석하였으며 입원 여부, 입원기간, 외래 추적관찰여부등으로 응급실로 내원한 천식환자들의 임상적 특성 및 예후를 조사하였다. 결 과 : 대상환자는 총 103명으로 남자 47명(45.6%), 여자 56명(54.4%) 이었고 평균 연령은 48.6세, 연령분포 50대가 27.2%로 가장 높았다. 천식진단후 1~5년사이의 환자가 42명 (40.8%)으로 가장 많았고, 과거력상 48명(46.6%)이 천식발작으로 응급실 내원 경험이 있었으며 2회이상 응급실 내원경력이 있는 환자는 27명(26.3%)이었고 내원환자중 79명(76.7%)이 교감신경항전 흡입제를, 48명(46.6%)이 부신피질 호르몬 흡입제를 사용한 적이 있었으나 그중 56%만이 적절한 흡입방법을 구사하였다. 응급실 내원경위는 환자 스스로 내원한 경우가 68명(66%)으로 가장 높았고, 월별 응급실 내원빈도률 살펴보면 12월과 5월에 가장 높았으며, 응급실 내원시간별로 보면 낮시간(오전 8시~오후 4시)이 53.4%로 가장 많았다. 천식악화요인으로는 상기도 감염(56.3%), 치료 중지(15.5%), 불완전한 치료(11.7%)가 주요 원인이었고 천식발작시작에서 응급실 도착까지 평균시간은 14.2시간이었고 천식발작후 79명(76.7%)이 교감신경 항진 흡입제를 사용하였으며 사용횟수는 평균 6.4회였다. 내원시 측정한 최대 호기유속은 펑균 166.7L/min, 내원시와 과거 최대호기유속 또는 예상 최대호기유속 의비는 평균 43.2%였다. 동맥혈 가스분석 검사상 고탄산가스혈증을 보인 환자는 총 50명으로 이중 7명(14%)만이 인공환기를 시행하여 비교적 좋은 예후를 보였고 내원환자중 17명(16.5%)은 응급실에서 치료후 내원 24시간내 귀가하였고 80명(77.7%)은 일반 병동에, 6명(5.8%)은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으며 평균 입원일수는 11.2일이었다. 예후는 좋은편으로 총환자 모두 사망없이 회복되었고 외래 추적관찰은 59명(57%)에서 가능하였으며 증상소실후 천식정도를 분석한 결과 64.9%가 경미한 천식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응급실에 내원한 천식환자들은 주로 경미한 천식이 상기도 감염등에 의해 악화된 경우가 많았고 치료예후는 비교적 양호하였으나 퇴원후 적절한 천식치료를 받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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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폐렴환자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Investigation of Tuberculous Pneumonia)

  • 이승헌;허규영;정기환;이승룡;이상엽;김제형;박상면;신철;심재정;인광호;강경호;유세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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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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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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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 경 : 폐 결핵은 낮은 사회 경제층과, 유아, 노인 등에서 호발하며 또 AIDS, 당뇨, 요독증 환자, 혈액성 악성종양 환자, 항암 치료자, 저 영양증 환자, 만성 알코올 중독자, 위 절제환자, 규폐증(silicosis), 그리고 스테로이드 투여자 등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폐결핵은 양쪽 폐상엽(폐첨부, 후엽)을 잘 침범하는데, 급성 결핵성 폐렴의 경우에 고열의 증상과 함께, 동질의 공기 기관지 조영상의 하엽 위주의 대엽성 경화 양상을 나타내지만 임상적, 방사선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는 드물어 본 연구에서 대엽성 폐렴의 형태로 나타난 결핵성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그 특성을 고찰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11월부터 2001년 5월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폐렴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 중 흉부 방사선상대엽성 폐 침윤을 보이나, 세균성 폐렴과 감별이 어려운 결핵성 폐렴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특성을 후향적 조사하였다. 환자들의 폐 대엽별 침윤 호발 부위를 관찰하고, 동반 기저질환에 따른 흉부 방사선상의 침윤 위치와의 상관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환자는 남자 29명, 여자 29명, 평균 연령은 $54.5{\pm}18.6$세 였고, 55명은 세균학적, 3명은 조직학적으로 진단되었다. 환자 중 20명(34.5%)은 당뇨(8명), 만성신부전(1명), 악성종양(3명), 부신피질호르몬제 복용(3명), 기관지 확장증(2명)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3명) 환자였다. 흉부 사진상 2곳 이상의 대엽성 폐침윤은 32명(55.2%), 4곳 이상의 대엽성 폐침윤은 5명(9%)에서 관찰되었고, 하엽에 호발 하였다. 당뇨환자와 폐의 우하엽(RLL) 침윤과 상관성은 경계역의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었으며(P=0.07<0.1), 비 전형적 위치의(RML, RLL, LLL) 폐 침윤은 여성에서 더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29). 결 론 : 당뇨, 만성 폐쇄성 폐질환, 악성 종양 및 부신 피질 호르몬제 복용, 기관지 확장증, 만성 신부전 등의 동반기저 질환이 있고, 하엽에 위치하면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대엽성 폐렴의 경우에 결핵성 폐렴의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함백산지역 계곡부의 사면방향과 해발고에 따른 산림구조 (Forest Structure in Relation to Slope Aspect and Altitude in valley Forests at Hambaeksan Area)

  • 박인협;최윤호;이석면;최영철;유석봉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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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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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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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남북으로 뻗어 있는 태백산맥의 함백산지역 사거리재(해발 1,275m)를 중심으로 동향사면인 세곡계곡과 서향사면인 정암사계곡을 대상으로 사면방향과 해발고에 따른 산림구조를 조사분석하였다. 상층임관을 이루는 교목층의 밀도, 평균흉고직경, 흉고단면적은 동향사면과 서향사면간에 별 차이가 없었다. 서향사면은 동향사면에 비하여 피나무, 거제수나무 등의 상대중요치는 높은 반면,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등의 상대중요치가 낮았다. 식생층 전체의 종다양도는 서향사면이 1.415로서 동향사면의 1.328보다 높았으며, 이것은 서향사면인 정암사계곡의 경우 천연기념물인 열목어 서식지로서 비교적 보존이 잘 되었기 때문이라고 판단되었다. 해발고에 따른 분석 결과 해발고가 높아짐에 따라 동, 서향사면 모두 교목층의 흉고단면적과 평균수고가 감소하였으며, 식생층 전체의 종수, 종다양도, 균재도가 감소하는 경 향이었다. 해발고가 높아짐에 따라 상대중요치가 증가하는 수종은 신갈나무이었으며, 감소하는 수종은 거제수나무, 다릅나무 등이었다. Cluster분석 결과 서향사면 전체와 동향사면 중, 하부의 활엽수혼효림군집, 동향사면 상부의 신갈나무군집으로 구분되었으며, 활엽수혼효림군집의 경우 동향사면 중, 하부와 서향사면 상부의 신갈나무가 준우점종인 활엽수혼효림군집, 서향사면 중 하부의 신갈나무가 거의 출현하지 않는 활엽수혼효림군집으로 재구분되었다. 신갈나무는 노린재나무, 시닥나무, 물참대와 유의적인 정의 상관이 있었으며 활엽수혼효림군집의 주요 우점종인 거제수나무는 신갈나무 당단풍과 유의적인 부의 상관이 있었다.적이며 신속하고 유연한 프로세스는 기존의 시스템적 어프로치, 계획성 마케팅의 통제적인 과정을 극복하는 대안적 프로세스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넷째, 유소년놀이문화의 버내큐러 디자인산물은 과거 순수형태에서 테크노 변형 놀이산물 문화로 변형되어왔는데, 이는 기성적 디자인이 갖지 못한 다양함을 보완하는 대안적 산물이며, 독립적 문화로서 지속성을 가져야 하는 디자인문화이다.성적 : 대상환자 142명중 임상적 효과판정을 평가할 수 있는 환자는 138명이었으며, 이중 116예(84.1%)에서 환치, 8예(5.8%)에서 효험, 14예(10.1%)에서 실패를 보였다. 약리적 부작용 총 14예중 간효소치가 6예 발생하였으며, 피부발진 4예, 어지러움증 3예, 오한 1예가 나타났다. 결론 : 본 다기관 연구에서, teicoplanin은 주요 그람 양성구균에 대해 광범위한 항균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methicillin에 내성을 가진 포도상구균에 대하여 vancomycin 다음으로 우수한 항균력을 보여 그 임상적 효용성 및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vancomycin에 비하여 부작용이 경미하여 임상의가 항균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V, HEV, etc.) can be considered as ′clean′. Another basic approach is considering as ′clean′ all vehicles satisfying a stringent omission regulation like EURO IV or EEV. Such approaches

남자 정신분열병 환자의 소뇌기능과 정신증상 및 인지기능간의 연관성 (Correlations of Cerebellar Function with Psychotic Symptoms and Cognitive Function in Schizophrenic Patients)

  • 김서영;전용호;권영준;정희연;황보영;심세훈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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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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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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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소뇌가 운동조절 뿐아니라 인지기능과 정신과적 증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는 증거들은 많다. 정신분열병에서 소뇌기능은 많은 연구들에서 대뇌고위기능의 조정곤란(Cognitive dysmetria)이라는 개념을 통해 주목 받아왔다. 다시말하면, 전전두엽-소뇌-시상핵-전전두엽 회로의 이상은 정신분열병에서 인지기능의 손상과 임상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본 연구의 주 목적은 남자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소뇌기능이상을 ICARS를 통해 반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이것이 임상 및 인지기능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방 법: 저자들은 DSM-IV-TR 진단기준에 따라 정신분열병으로 진단된 47명의 남자 정신분열병 환자와 이와 성별과 나이를 맞춘 건강한 대조군 30명을 소뇌의 신경학적 징후를 ICARS로 점수화하여 비교하였다. 반정량적으로 100점의 총점을 가진 ICARS는 자세와 보행, 사지운동기능, 언어장애, 안구운동장애의 4개의 구획으로 나뉜 19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실험군은 한국형 간이정신상태검사(K-Mini Mental status examination, MMSE), 언어유창성 검사(Verbal fluency test), 시계그림검사(Clock drawing test)를 통해 인지기능검사를 받았다. 환자군에서 임상증상의 심각도는 한국형 양성 및 음성 증상 척도Positive and Negative Symptom Scale(PANSS)로 평가하였다. 환자군에서 ICARS의 높은 점수가 추체외로증상이나 지발성운동장애와 같이 약물사용으로 인한 부작용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위하여 Abnormal Involuntary Movement Scale(AIMS)를 시행하였다. 실험군과 변수들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보기위해 독립표본 t 검증과 편상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 과: 정신분열병 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ICARS-자세와 보행장애, 운동기능, 안구운동장애-에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환자들은 인지기능검사에서도 보다 심각한 손상을 보였다. ICARS 점수와 PANSS로 평가한 환자들의 음성증상 총점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인지기능검사에서는 시계그림검사, 언어유창성 검사가 음성증상과 유의하게 연관이 있었다. 또, 시계그림검사는 ICARS 점수와 연관이 있었다.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발병연령, 유병기간 및 AIMS 점수가 줄수있는 혼란변수는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평가하였으며, AIMS 점수는 ICARS의 점수와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결 론: 정신분열병은 발달학적 혹은 신경발달학적 질환으로 개념 내려지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정신분열병을 가진 환자들이 대뇌고위기능의 조정곤란(Cognitive dysmetria)이라고 불리는 전전두엽-시상핵-소뇌회로의 이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저자들은 정신분열병 환자들이 인지기능과 소뇌기능에서 심각한 손상을 가지고 있고, 특히 이것은 환자들의 음성증상의 정도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정신분열병에서 소뇌의 역할에 대해 지지하고 있다. 또, 정신분열병 환자들의 연성신경학적 징후를 평가하는데 있어 ICARS라는, 구조화되어 다른 검사자들에게도 통용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향후 유사한 연구에서는 질병의 경과에 따라 신경학적 징후의 변화에 대해 설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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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과 수면장애 환자군 간의 주간졸림증 비교 및 임상적 의미 분석 (Comparison of Daytime Sleepiness between Normal Subjects and Patients with Sleep Disorders and Analysis of Its Clinical Implications)

  • 이진성;김석주;최종배;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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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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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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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 경 : 주간 졸림증은 흔한 증상으로서 수면 습관, 수면 박탈, 그리고 야간 작업 등과 관련된다. 또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의 중요 증상이다. 문헌 조사에 의하면 그간 국내에서 주간 졸림증에 대한 소수의 연구가 있었다. 그러나 다수의 정상대조군과 수면다원기록법을 사용해 확진된 수면장애 환자들 간에 주간 졸림증의 임상적인 특징을 비교한 체계적인 연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야간 작업을 하지 않는 직장인, 만성적인 수면 박탈로 인해 주간 졸림증이 심할 것으로 추측되는 의과대학생, 그리고 수면다원기록법을 사용해 확진된 수면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주관적인 주간 졸림증의 정도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수면장애 환자에서 주관적인 주간 졸림증과 수면다원검사 변인들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방 법 : 야간 근무를 하지 않는 병원 직원 103명, 의과대학 3학년 학생 137명, 그리고 수면다원검사를 사용해 확진 된 수면장애 환자 5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면장애에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주기성 사지운동증, 불면증, 그리고 기면병을 포함하였다. 주관적인 졸림증의 정도를 한국어로 번안, 제작된 Epworth 졸림증 척도로 측정하여, 정상군과 졸림증군 그리고 수면장애 환자군 사이의 주관적인 졸림증 정도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각 수면 장애 환자군에서 수면 장애가 심한 정도를 반영하는 수면다원검사 변인과 주관적인 졸림증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 과 : 정상군, 수면장애 환자군, 의과대학생군 간에는 Epworth 졸림증 척도 점수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68.190, df=5,752, p<0.001).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군에서 주관적인 졸림증의 정도는 평균 혈중산소포화도(p=0.062), 호흡장애지수(p=0.807)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주기성 사지운동증 환자군에서 주기성 사지운동 지수와 졸림증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p=0.761). 기면병 환자군에서 입면잠복시간 반복검사(MSLT)에서 측정한 평균 입면잠복시간과 졸림증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p=0.055). 결 론 : 주관적인 졸림증의 정도는 정상군, 수면장애 환자군, 그리고 의과대학생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각 수면장애 환자군 내에서 주관적인 졸림증의 정도는 수면장애의 심한 정도를 반영하는 객관적인 수면다원검사 변인과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주관적인 졸림증의 평가가 임상적으로 중요하나 수면다원기록법과 같은 객관적인 평가방법을 대체할 수는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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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국립결핵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은 폐결핵환자의 임상양태에 관한 연구 - 1995년과 2002년 비교연구 - (Clinical Observational study of Pulmonary Tuberculosis for admitted patients at a National Tuberculosis Hospital - Comparison with the previous results in 1995 -)

  • 박승규;이인희;김병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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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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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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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 경 : 1995년 제7차 전국 결핵실태조사가 마지막으로 시행된 이 후 2000년 6월 결핵정보감시체계가 도입되었다. 결핵정보감시체계에서는 기존의 전국결핵실태조사에 포함된 균양성 유병율, 약제내성율 등 중요한 역학적 지표를 알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1995년 12월과 2002년도 12월 국립마산결핵병원에 입원치료중인 환자의 임상양태를 조사 비교함으로 우리나라의 다제내성 결핵을 포함한 결핵실태추이의 한 단면을 알아보고자 함이었다. 방 법 : 2002년 12월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결핵환자 중 NTM으로 최종 확인된 6명을 제외한 331명을 대상으로 임상양태를 조사하고 이를 1995년에 보고된 자료와 비교조사 하였다. 결 과 : 1995년 자료와 비교할 때 평균연령은 3.6세 많았으며, 결핵치료 과거력과 이전 사용 약제 수는 각각 $2.0{\pm}1.7$회, $6.1{\pm}2.3$제에서 $1.7{\pm}1.8$회, $4.6{\pm}3.6$제로 감소하였다(각각 p<0.05, p<0.001). 전체적인 약제내성율은 비슷하였으나(81.0% vs 77.6%), 초회내성율과 초회다제내성율은 각각 10.5%와 2.4%에서 21.4%와 16.5%로 현저히 증가하였다(각각 p=0.012, p=0.001). 또한 1995년도에는 보건소에서 진단을 받은 경우가 65%였으나 2002년도에는 40.5%로 크게 감소하였다(p<0.001). 결 론 : 초회 내성율이 증가하고, 민간의료기관에서 진료하는 환자의 비중이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의 결핵관리상황이 이전과 다르게 변해가고 있으므로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민간 및 공공의료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국가결핵관리프로그램의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위암에서 $PPAR-{\gamma}$ 발현의 임상적 의의 (Expression of the Peroxisome-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gamma}$ in Human Gastric Cancer)

  • 조동희;강성구;박상수;윤진;김일명;윤성민;이윤경;이용직;양대현;조익행;신동규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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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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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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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최근 Peroxisome-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s (PPAR) 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위암에 대한 실제 임상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위암 조직에서의 $PPAR-{\gamma}$의 발현율과 임상적 의의에 대해 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서울의료원에서 위암으로 근치적수술을 시행 받은 1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적출된 위조직으로 만들어진 파라핀 블록을 이용해 위암조직 125예와 위암주변 정상조직 128예를 채취하여 $PPAR-{\gamma}$ 발현을 면역조직화학염색으로 확인한 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의 평균 연령은 61세였으며 남자 84명 (65.6%), 여자 44명(34.4%)으로 1.9 : 1이었다. $PPAR-{\gamma}$ 발현의 양성률은 정상조직 73/128명(57.0%)에 비하여 위암조직에서는 104/128명(81.3%)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위암조직의 분화도에 따른 $PPAR-{\gamma}$ 발현의 차이에서 분화도가 양호한 경우의 양성률(87.0%)에 비해 나쁜 경우 발현율(74.6%)이 낮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0.074). 위암조직에서와 $PPAR-{\gamma}$ 발현 유무와 생존율 사이에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P=0.377) 정상조직에서 $PPAR-{\gamma}$의 발현은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하게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P=0.003). 5년 생존율과 연관지어 다변량 분석 통계에서 의미가 있었던 것은 UICC TNM 병기뿐이었다(P<0.001). TNM 병기별 5년 생존율은 IA-89.9%, IB-90.0%, II-89.7%, IIIA-41.0%, IIIB-25.9%, IV-14.6% 였다. 결론: 위암조직에서 정상조직에 비하여 $PPAR-{\gamma}$ 발현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위암조직의 분화도가 좋을수록 발현율이 높았다. $PPAR-{\gamma}$의 정상조직 내 발현이 단변량 분석상 유의한 생존율 향상이 있었지만 다변량 분석에서는 유의성이 없어 향후 이에 대한 좀더 많은 증례로 유의성을 찾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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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I]$Idoxifene 합성과 유방암의 세포섭취에 관한 연구 (Study for the Synthesis of $[^{123}I]$Idoxifene and Its Uptake in the Breast Cancer Cell)

  • 조영섭;양승대;서용섭;전권수;안순혁;임수정;임상무;유국현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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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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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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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현재 유방암 치료제로서 임상실험 제 2단계에 들어간 idoxifene은 항에스트로겐 의약품으로서 기존의 tamoxifen보다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또한 방사성 동위원소 $[^{123}I]$를 표지한 $[^{123}I]$idoxifene은 SPECT을 이용한 유방암세포를 영상화하여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시약으로서 널리 각광 받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idoxifene의 전구체를 합성하고 $[^{123}I]$를 표지하여 세포 내 섭취론 관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123}I]$idoxifene을 위한 전구체는 McCague가 연구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2-chloroethoxy)benzene과 2-phenylbutanoic acid를 출발물질로 하여 합성하였다. 표지는 $[^{123}I]$를 사용하였으며 분리는 Silica Sep-Pak을 사용하였으며 세포 내 섭취실험은 에스트로겐 리셉터를 가진 MCF-7과 대조군으로서 에스트로겐 리셉터가 없는 MDA-MB-468을 이용하였다. 결과 및 결론: Idoxifene의 전구체인 4-stannylated 화합물의 합성수율은 약 30%이었으며, $[^{123}I]$ 표지는 60분 경과에서 $90{\sim}92%$로 최대의 표지수율을 보였으며 방사화학적 순도는 98%이상이었다. 또한 세포 내 섭취실험에서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에 섭취비율은 180분에서 1.7:1로 나타나 idoxifence은 항에스트로겐 효과가 아주 높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배양세포와 동물모델을 이용한 추가적인 실험이 필요하며, 유방암 환자에게도 임상이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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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의 관절경하 부분 봉합술의 임상적 결과 (Clinical Result of Arthroscopic Partial Repairs in Massive Rotator Cuff Tears)

  • 유재철;고경환;우경제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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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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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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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거대 및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은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이나 회전근개에 대한 이해가 높아짐에 따라 완전봉합은 불가능하여도 부분 봉합 또는 “force couple repair”를 통해서도 통증 및 기능호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회전근개의 부분봉합술만을 시행한 환자들에서의 임상결과와 방사선학적 변화를 평가하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6월에서 2008년 2월까지 거대 범위에서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에 대해 부분 봉합을 시행 받고 1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16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추시 기간은 27.3개월 (15~46)이었고 수술 시 평균 연령은 66.6세 (57~76)였으며 성별은 남자가 7명, 여자가 9명 이었다.동통과 기능에 대한 Visual Analogue Scale (VAS)을 수술 전 후에 비교하였으며 견관절 기능 평가는 American Shoulder and Elbow Surgeons (ASES) score와 Korean Shoulder Scoring system (KSS)을 통해 시행하였다. 술 전 및 술 후에 견관절의 방사선검사를 통해 견봉-상완골 간격 및 퇴행성 변화의 진행 여부를 평가하였다. 결과: 동통에 대한 VAS 점수는 술 전 평균 4.4 ($\pm2.50$)에서 2.1 ($\pm2.26$)로 감소하였고 (p=0.0029) 기능에 대한 VAS 점수는 술 전 46.9 ($\pm16.64$)에서 70.0 ($\pm22.80$)로 호전된 양상 관찰되었다 (p=0.0023). 견관절 기능 평가인 ASES 점수는 술 전 평균 39.0 ($\pm10.80$)에서 80.3 ($\pm16.78$)로 증가하였고 (p<0.0001), KSS 점수는 술 후 평균 81.9 ($\pm16.74$)로 관찰되었다. 술 전 6.6 cm ($\pm1.74$)의 견봉-상완골 간격은 술 후 6.2 cm ($\pm1.69$)로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다 (p=0.3874). Hamada classification을 이용한 견관절의 퇴행성 변화 역시 술 전에 비해 술 후에 통계학적으로 진행하지 않았다 (p=0.2663). 만족도에 있어 3명의 환자에서 매우 좋음, 9명의 환자에서 좋음, 3명의 환자가 보통, 그리고 1명의 환자에서 불량을 표시하였다. 또한 추시 기간 동안 추가적인 수술을 시행한 환자는 없었다. 결론: 완전 봉합이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 대해서 부분 봉합술 (force couple repair)를 통해서 술 후 평균 2.3년 (15~46개월)에 좋은 임상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으며, 견봉-상완골 간격도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으며 관절와 상완관절의 퇴행성 변화 역시 통계학적으로 진행하지 않았다.

대퇴골과 박리성 골연골염의 치료 (Treatment of Osteochonritis Dissecans of Femoral Condyle)

  • 이동철;권순;손욱진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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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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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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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슬관절박리성골연골염환자에서나이, 병변의형태, 치료방법에따른임상결과를분석하고자하였다. 대상및방법 : 1991년3월부터2000년2월까지슬관절박리성골연골염으로치료받은환자중1년이상추시관찰가능한17명20예를대상으로 하였으며양측성이3명이었고, 스포츠손상(9예) 및 직접외상(3예) 병력을 가진 12예(60$\%$)에서 외상의 병력이 있었다. 증상은 동통, 탄발음, 잠김, 허약감 등의 순서였으며 동통이 전예에서 있었다. 임상평가는Hughston 평가와IKDC주관적만족도를사용하였다. 결과 : 17명의환자에서남자는1 2명, 여자5명, 평균연령은19.8세(11세$\~$50세)였다. 병변위치는대퇴골내과관절면이14예, 외과관절면이6예였고관절경을시행한 15예에서관절경소견상골연골편의조기분리6예, 부분분리4예, 완전분리5예로 나타났다. 치료는다발성천공술시행5예, Herbert 나사못고정5예, Herbert 나사못고정및골이식술을3예에서시행하였고, 보존적치료는진행초기인7예에서시행하였다. 임상평가는Hughston 평가에서우수6예(30$\%$), 양호9예(45$\%$)로75$\%$에서 양호한성적을보였으며IKDC 주관적평가상정상1예(5%$\%$, 비교적정상6예(30$\%$), 비정상10예(50$\%$)로나타났다. 결론 : 슬관절박리성골연골염에서외상이발병의중요요인이었으며, 나이가어린학동기군에서청소년기나성인에비해우수한 치료결과를보여가능한조기 진단이필요할것으로생각된다. 주관적기능 평가가Hughston 기능평가보다 낮았으며 이는청소년기때활동제한, 스포츠활동참여의제한으로인한것으로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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