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임상증상 약물치료

검색결과 207건 처리시간 0.024초

항부정맥 치료의 기본 원칙

  • 김성수
    • 대한수의사회지
    • /
    • 제43권9호
    • /
    • pp.825-832
    • /
    • 2007
  • 모든 부정맥이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부정맥들이 허약 (weakness), 실신 (syncope)을 유발하거나 울혈성 심부전을 악화시키며 일부의 부정맥들은 치명적인 심장 이상을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임상증상을 유발하는 부정맥들과 급사의 지표가 될 수 있는 부정맥들은 치료한다. 불행하게도, 수의학 분야의 심장전문의들 사이에서 어떤 부정맥들을 치료해야만 하고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최선인가에 관한 내용이 명확하게 일치하고 있지는 않다. 사실은 어떤 항부정맥 약물을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하는가에 관해서 명확한 합의점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어떤 범주의 약물이 효과적인가에 대해서도 논란의 여자기 있다. 예를 들어, 심각한 심실성 부정맥이 성공적으로 치료되지 않으면 현저한 이소성 박동(ectopy)이 지속적으로 남을 수도 있다. 또한 만일 임상증상들 (실신 등)이 해소되고 지속적인 심실성 부정맥이 잘 통제된 이러한 류의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대부분 명확하지 않고 신중하게 숙고한 의견에 불과할 수도 있다.

  • PDF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약물치료 (Pharmacotherapy for Patients Complaining With Somatic Symptoms)

  • 이경규
    • 정신신체의학
    • /
    • 제29권2호
    • /
    • pp.95-101
    • /
    • 2021
  • 신체증상장애를 포함하여 다양하게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여러 영역의 임상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정신질환이지만 분류 및 개념이 명확하지 않음으로써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환자에게서 원인을 찾거나 정신사회적 원인을 강조하면서 지나치게 인지행동치료를 포함한 정신치료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환자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대증요법을 시행하여야 한다. 정신사회적 원인론에 대한 과도한 강조는 신체증상장애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이 아니라 이 질환의 약물치료에 대한 이해 및 연구를 더욱 어렵게 할 뿐이다. 신체증상장애의 약물치료에 관한 연구는 개념과 경계의 불명확성, 그리고 기능성 신체증후군과의 중첩 등으로 인해 제대로 된 연구가 어렵다. 몇몇 체계적 연구들의 결과를 살펴보면 정신약물은 단기간에서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항우울제가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으며,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는 신체추형장애 및 건강염려증에서 그리고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재흡수 차단제는 통증이 주된 증상인 환자들에게서 다른 항우울제보다 더 효과적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인지행동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정신치료적 기법뿐만이 아니라 약물치료에서 정신약물 및 비정신약물의 사용을 잘 알고 사용함으로써 이 환자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정신병적 우울증의 치료 전략 (Treatment Strategies for Psychotic Depression)

  • 이소영;정한용
    • 생물정신의학
    • /
    • 제13권4호
    • /
    • pp.234-243
    • /
    • 2006
  • 정신병적 우울증의 심한 정도와 나쁜 예후, 그리고 현재까지의 연구 실적을 고려했을 때, 임상의사들은 정신병적 증상을 동반한 우울증과 정신병적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우울증을 구분하여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자들은 체계적인 검색을 통해 광범위하게 조사를 하였으나, 정신병적 우울증 환자의 약물치료에 대한 근거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생각한다. 소수의 연구 결과들이지만 현재까지 발표된 근거에 의하면, 항우울제와 항정신병약물의 병합치료와 전기충격요법이 그 효과에 대한 근거 수준이 가장 높아서 정신병적 우울증 환자를 위한 일차적 치료법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최근에 항우울제 단독치료가 항우울제와 항정신병약물의 병합치료에 비해 효과 면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분석 결과가 발표되면서 항우울제-항정신병약물 병합치료법과 항우울제를 사용하다가 필요시에 항정신병약물을 추가하는 방법 둘 다 권고된 바 있다. 이는 기존 치료 권고 사항과 대조가 되기 때문에, 향후 이러한 관점에서 기존의 치료 전략들이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적어도 정신병적 우울증 환자에게 항정신병약물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은 항우울제와 병합하였을 때 보다 덜 효과적이므로 항정신병약물 단독으로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에는 연구자들 간에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항우울제 중에서는 삼환계 항우울제에 대한 근거 수준이 가장 높고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의 경우 현재는 근거가 부족하나 앞으로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항우울제와 항정신병약물 병합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투여할 수가 없을 경우에는 항우울제의 종류를 바꾸거나 lithium을 강화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실제 임상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위험과 이득을 고려하여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선택된 약물을 충분한 양, 그리고 충분한 기간 동안 시도했는지도 중요하다. 이와 함께 부작용의 출현에 대해 잘 모니터링을 해야 하고, 특히 우울증 자체가 악화되는 것과 구분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임상의사들은 정신병적 증상을 동반하는 우울증 환자의 치료 전략을 현재까지 수행된 연구 근거의 양과 수준을 감안하여 받아들여야 하고, 아직까지 명백한 결론을 이끌어내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향후 이에 대한 많은 체계적 연구들이 필요할 것이다.

  • PDF

섬망의 돌봄: 완화의료 영역에서의 진단, 평가 및 치료 (Delirium Management: Diagnosis, Assessment, and Treatment in Palliative Care)

  • 서민석;이용주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19권3호
    • /
    • pp.201-210
    • /
    • 2016
  • 섬망은 완화치료를 받는 말기암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임종기에 접어들수록 빈도는 증가한다. 섬망은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높은 사망률과 관련되어 있으나 실제 임상에서 의료진들이 적절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는 우울이나 치매와 같은 정신질환과의 중복되는 특성, 섬망에 대한 평가 및 진단에 대한 지식의 부족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까지 알려진 섬망 선별검사를 통해 섬망환자를 정확히 인지하고, 진단하는 것이 완화의료 영역에서 섬망 증상 관리에 우선되어야 할 분야로 생각된다. 섬망이 진단되었을 때는 유발요인을 확인하고 약물이나 탈수, 감염 등의 가역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이를 교정하는 것이 섬망을 조절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와 함께 소음을 줄이거나, 적절한 조명을 유지하는 등의 환자의 주변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의 비약물적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비약물적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 항정신병 약물과 벤조디아제핀과 같은 진정효과가 있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는 저용량의 할로페리돌 투여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 약제로 인정되고 있다. 비정형적 항정신병 약물로는 Olanzapine, Quetiapine, Risperidone 등이 있으며 현재까지 보고된 바로는 할로페리돌과 비교하여 섬망 개선 효과는 비슷하나 추체외로 증상이 드물고 진정 효과가 있어 경구 섭취가 가능한 경우 고려해 볼 수 있는 약제로 생각된다. 현재까지 완화의료 영역에서의 섬망에 사용할 수 있는 약물에 대한 연구 결과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이며, 이로 인해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상진료 지침 또한 부족한 상태이다. 현재까지는 중환자실, 노인 환자에서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결과를 토대로 완화의료 영역에서의 섬망 치료에 이용하였지만 추후 말기암환자에서의 섬망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 임상진료지침의 개발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오장여수면관계적탐(五臟与睡眠關系的探) -오장(五臟)과 수면(睡眠)과의 관계에 대한 고찰

  • 진자걸;적쌍경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 /
    • 제19권2호통권33호
    • /
    • pp.305-309
    • /
    • 2006
  • 본 논문은 고금(古今)의 명의(名醫)들이 수면(睡眼) 이상에 대해 진행한 치료에 대해 조사함으로써, 수면(睡眼)과 오장(五臟)과의 관계에 대해 고찰하려 하였고, 임상 의안(醫案)의 관점에서 현대의 의학통계학을 이용하여 고금(古今)의 명의(名醫)들 중에서 부합 되는 조건의 질병의 의안(醫案)에 대해 약물의 귀경(歸經)을 통계를 내어, 각종 수면(睡眼) 이상에 사용한 약물 중에 어떤 한 가지 증상을 치료함에 있어서 어떤 한 가지 장부(臟腑) 계통에 응하는 특정한 규칙이 있는지 없는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임상에서 불면(不眼) 등의 증상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약물 중에 모두 비위(脾胃) 계통, 심(心) 계통에서 빈도수가 가장 높아서 1, 2위를 차지하였고 , 간(肝)은 3위를 차지하였고 , 또한 그 다음의 4, 5 위의 폐(肺), 신(腎)과 비교하여 현격한 차이를 보였는데 , 불면(不眼)은 간(肝)과 더욱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 이에 수면(睡眼)은 비위(脾胃), 심(心), 간(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 PDF

치매환자의 행동심리증상에 비약물적 중재가 미치는 효과 - 메타분석 (The Effect of Nonpharmacologic Interventions on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 : A Meta-Analysis)

  • 권미화;이재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7권6호
    • /
    • pp.540-550
    • /
    • 2017
  • 본 연구는 치매환자의 행동심리증상에 미치는 다양한 비약물적 중재의 효과를 확인하고, 중재 별로 주요하게 작용된 증상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국 내외 검색엔진을 이용하였으며, 2000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출판된 연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치매환자에게 적용한 비약물적 중재의 효과를 제시한 사전-사후실험연구 가운데 실험군과 대조군이 있는 무작위통제실험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를 대상으로 하였다. 최종 선정된 23편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치매환자에게 적용한 다양한 비약물적 중재 연구 전체의 효과크기는 -0.33으로 "보통"의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세부적인 비약물적 중재 별 효과크기는 작업치료가 -0.26로 "보통"의 효과크기, 다감각자극이 -0.65로 "보통이상"의 효과크기로 임상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이 증명되었다(p<.05). 중재 별로 주요하게 작용된 행동심리증상으로는 가정기반 프로그램에서는 주로 공격성, 기억력과 관련된 문제행동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회상치료와 작업치료는 대체적으로 무감정, 다감각자극과 음악치료는 불안이나 초조행동에 주요 변화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다양한 비약물적 중재가 치매환자의 행동심리증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중재 별로 주요하게 작용된 증상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따라서 추후 임상에서 치매환자를 위한 비약물적 중재 시, 각 환자의 행동심리증상에 적합한 중재를 선택하여 접근하는 노력이 필요 할 것이다.

인후두역류질환 ( Laryngopharyngeal Reflux Disease. LPRD )에서 Rabeprazole Sodium (Pariet$\circledR$)의 임상효과 (The clinical effects of Rabeprazole sodium (Pariet$\circledR$) in the treatment of Laryngopharyngeal Reflux)

  • 최홍식;김한수;최현승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2002년도 제2차 추계학술대회
    • /
    • pp.9-9
    • /
    • 2002
  • 이비인후과 영역에 있어서 위산 역류에 의한 질환의 진단은 쉽지 않고 분명하지 않은 점이 많지만, 병변의 영향은 광범위하며, 실제로 역류에 의한 증상을 가지고 내원하는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인후두역류질환의 치료는 크게 생활습관의 변경, 약물복용, 항역류수술로 나눌 수 있으며, 사용약제는 크게 두 부류로 나누는데, 제산제, H2 수용체 차단제, PPI(Proton Pump Inhibitor) 제제와 같은 산억제 약물군과 Prokinetic 약물군이다. Rabeprazole sodium(Pariet(R))은 PPI 제제에 해당하는 약제로 기존의 omeprazole, lansoprazole, pantoprazole과는 달리 대사 과정 중 CYP2C19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개체 간 차이가 적고 빠르고 일정하게 산분비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은 약물이다. 2001년 5월부터 2002년 4월까지 32개 병원에서 Pariet(R) 를 복용한 216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복용기간에 따라 4군(1군;1-14일, 2군;15-28일, 3군;29-56일, 4군:57일 이상)으로 나누었으며, 8가지 증상(Heart burn, Regurgitation, Chronic cough, Hoarseness, Globus sensation, Chronic throat clearing, Sore throat, Dysphagia)에 대한 호전 여부 및 후두내시경상 개선 정도, 의사에 의한 유용도 평가, 부작용 발생 여부에 대해 연구하였다. 증상개선율 50%이상을 치료 반응군으로 했을때 전체 2166명중 1627명(75.1%)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았으며, 이는 복용기간이 길수록 증가하였다. 후두 내시경상 개선 정도는 현저한 개선이 32.9%, 중등도 개선이 38.7%로 대부분 환자에서 객관적인 병변의 호전을 보였으며, 유용도 평가에서는 매우 유용이 37.6%, 유용이 50.3%로 치료효과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을 알수 있었다. PPI 제제의 부작용으로 보고되고 있는 두통, 오심, 설사, 복통. 변비, 어지럼증. 피곤 중. 소수의 환자가 두통을 호소하였으나, 그다지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다. 인후두역류증 치료제로서 Pariet(R) 는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가 높은 약물임이 임상 연구 결과 밝혀졌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 PDF

근관치료 후 발생한 하악신경 손상 환자에 대한 분석 (Analysis of Patients with Mandibular Nerve Damage after Root Canal Therapy)

  • 이지수;송지희;김영건;김성택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 /
    • 제27권3호
    • /
    • pp.327-336
    • /
    • 2011
  • 치과에서 임상적으로 신경병성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주로 하악신경이 손상 받은 경우이며 그 원인으로는 발치, 인공치아매식, 악안면 수술, 치주치료 및 근관치료 등이 있다. 본 연구는 근관치료 후 발생한 하악신경 손상 환자의 신경병증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를 통해 개선된 정도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근관치료 후 발생한 이상감각 또는 통증을 주 증상으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환자 중 32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하였고, 약물치료를 시행한 경우 환자의 증상이 개선된 정도를 평가하였다. 초진시 감각저하 또는 감각부전의 증상을 호소한 총 32명의 환자 (남자 9명, 여자 23명, 평균나이 44세)를 분석하였다. 신경병증의 발생 원인은 근관치료 시 마취 (46.9%), 근관 내 적용한 약재에 의한 화학적 손상 (25%), 근관수술 (15.6%), 기타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 (12.5%) 순으로 많았다. 처방된 약물은 스테로이드, 항경련제, 항우울제, 진통제 등이었고, 환자의 증상이 개선될 때까지 약물 용량은 조절되었으며, 약물 복용 기간은 1주일에서 11개월까지 다양하였다. 증상이 나타난 부위에 따라 하치조신경 손상으로 인한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가 25명, 설신경 손상으로 인한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가 7명이었으며, 약물치료 후 증상이 개선된 경우가 21명 (66%), 증상 개선이 미미하거나 없는 경우가 11명 (34%)이었다. 그 증상은 감각저하와 감각부전으로 분류하였고, 감각저하는 67%, 감각부전은 65% 개선을 보였다. 근관치료와 연관된 하악신경 손상으로 인해 신경병증이 발생된 경우 약물치료를 통한 증상 개선을 도모해 볼 수 있다. 다만, 신경병증의 종류와 회복 수준은 신경 손상의 원인, 정도와 손상 발생 후 치료 시기, 처치 방법 등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각각의 변수에 따라 통증 강도나 회복 정도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향후 더 많은 개체 수에서 다양한 변수에 대한 정량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중서의결합치료소아백혈병사로(中西醫結合治療小兒白血病思路) -중서의 결합으로 소아백혈병 치료에 대한 접근-

  • 석효평
    •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 /
    • 제15권1호
    • /
    • pp.71-75
    • /
    • 2001
  • 백혈병은 조혈계통의 악성 증식성 질환으로서 현재까지 주로 화학약물요법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화학약물요법은 백혈병 세포를 소멸시킬 수 있지만 또한 인체에 여러 가지 독성 반응 및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중서의결합으로 백혈병 치료에 접근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중의학에서 소아 백혈병을 치료하는 경우 청열해독법(淸熱解毒法), 부정보허법(扶正補虛法), 활혈화어법(活血化瘀法)을 주로 사용한다. 청열해독법은 백혈병의 조기치료에 주로 활용되는데, 인체의 저항력을 증강시켜 화학약물요법을 실시하는 동안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감염증상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부정보허법(扶正補虛法)은 주로 화학약물요법의 유도 완화기 및 치료효과의 유지를 위하여 활용되는데, 이는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화학약물요법이 인체에 미치는 손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 활혈화어법(活血化瘀法)은 미세순환을 개선시키는 작용을 하며 골수의 조혈기능을 촉진하고 면역기능을 조절하며 또한 일부 활혈화어제(活血化瘀劑)는 백혈병 세포에 직접적인 억제효과를 보인다. 소아백혈병에 대하여 화학약물요법을 진행하는 동안 중약을 같이 병행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나누어 실시할 수 있다. 1. 유도완화치료(화학요법)단계: 이와 같은 치료과정은 대개 화학약물요법으로 인한 극심한 독성반응이나 주작용을 나타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중약치료를 병행하면 신속하게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만약 구토나 설사와 같은 소화계 부작용이 나타나면 화위강역법(和胃降逆法)을 활용하고,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부정(扶正)과 거사법(祛邪法)을 병행할 수 있다. 화학약물요법을 진행한 후 신체가 극도로 허약해지고 골수의 기능이 심하게 억제되는 경우는 주로 부정(扶正)시키는 중약을 사용하면서 익기양혈제(益氣養血劑)를 곁들이고 보조적으로 단삼(丹蔘), 당귀(當歸), 천궁(川芎), 계혈등(鷄血藤) 등과 같은 활혈화어제(活血化瘀劑)를 사용하여 골수의 조혈기능을 회복시킨다. 2. 치료효과의 유지단계: 본 과정에서는 중약치료에 있어서 부정(扶正)과 거사법(祛邪法)을 병행한다. 화학약물요법을 실시하는 동시에 거사제(祛邪劑)를 중용(重用)함으로써 화학약물요법의 효과를 강화시킨다. 화학약물요법이 끝난 뒤 부정(扶正)시키는 약물을 중용(重用)하여 인체의 면역기능을 증강시키고 백혈병세포를 억제시킨다. 3. 치료효과의 유지 및 강화단계: 치료효과의 유지단계에서는 변증논치(辨證論治)의 원칙에 입각하여 항암효과가 있는 중약을 활용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백화사설초(白花蛇舌草), 산자고(山慈?), 청대(靑黛), 용규(龍葵)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육신환(六神丸)을 장기적으로 복용하여도 된다. 소아백혈병 치료에 있어서 중서의결합의 치료법을 활용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내용에 주안점을 둘 수 있다. 화학약물요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약을 병행하여 투여하는 경우 사진합삼(四診合參)을 근간으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하여 병인(病因)을 살피어 치료에 임하도록 한다. 약물의 선택과 처방의 구성은 반드시 변증논치(辨證論治)의 원칙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화학약물요법과 중약치료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변증(辨證)과 변병(辨病)이 서로 결합되고 부정(扶正)과 거사법(祛邪法)을 병행하여 활용한다. 정체관(整體觀)에서 출발하여 환자를 관찰하는 동시에 특징적인 증후(證候)에 대한 변증논치(辨證論治)도 중요하며, 또한 백혈병 환자의 유형(類型)이나 임상 혈액검사 소견, 골수의 양상, 화학요법의 진행단계 및 환자의 연령과 체질 등을 충분히 가만하여 종합적인 분석을 토대로 치료법을 선택하여야 중약요법과 화학약물요법의 협동적인 효과를 증폭시키고 백혈병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 PDF

Risperidone(R 64766)의 제 1상 임상 연구: 일회 경구투여에 따른 약동학 및 내약성 검토

  • 신상구;이경훈;장인진;신재국;정원석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2년도 제1회 신약개발 연구발표회 초록집
    • /
    • pp.56-56
    • /
    • 1992
  • Risperidone은 D$_2$-수용체와 HT$_2$-수용체 차단효과를 동시에 지녀, 차세대 항정신분열증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약물이다. 그러나 risperidone의 주대사가 CYPIID1에 의할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향후 항정신병 치료제의 임상 제 1상 연구의 적정 모형 검토를 위해 risperidone율 모델 약물로 체내 약물의 동태, 내약성 및 약물 유전학적 특성등을 검토하였다. CYPIID1의 대사능을 검정한 12명의 정상 성인(11명: extensive metabolizer, 1명: poor metabolizer)을 대상으로 risperidone 투여 시험(placebo, 1, 2 mg)을 무작위 단일맹검 교차시험으로 시행하였다. 투약후 72시간까지 경시적으로 혈액, 뇨 채취 및 ECG lead II, 혈압/맥박의 변동 등을 측정하고, visual analog scale에 의해 중추신경계 주관적 증상들을 관찰 하였다. 혈장 risperidone 및 그 활성형대사물 9-OH risperidone 및 prolactin 농도는 radioimmunoassay법으로 측정하였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