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임상적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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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신을 가진 소아의 임상적 특징과 동반기형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Associated Anomalies in Children with Solitary Kidney)

  • 김주휘;이세은;정윤혜;한경희;이현경;강희경;하일수;정해일;최용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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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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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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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단일신을 가진 소아의 임상적 특징과 동반기형 및 장기적 신기능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89년 12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20년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진단된 38예의 단일신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하였으며, 단일신은 영상검사를 통해 진단된 일측성 신장 무형성으로 정의하였고, 일측성 이형성 신의 퇴행으로 발생한 단일신은 제외하였다. 결 과 : 진단 연령의 중앙값은 6.5개월(출생직후-13세)이었고, 남자가 12명(31.6%), 여자가 26명(68.4%) 이었다. 19예(50.0%)에서는 좌측 신장이 없었고 19예에서는 우측 신장이 없었다. 산전 초음파에서 진단된 경우가 14예(36.8%), 신장 혹은 요로계 질환에 대한 검사 도중 13예(34.2%),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10예(26.3%)이었다. 동반 기형으로는 방광요관 역류 11예(28.9%)를 포함한 신장기형이 17예(44.7%), 기타 비뇨생식기계의 기형이 16예(42.1%) 그리고 다 기관 증후군 혹은 염색체 이상이 9예(23.7%)에서 진단되었다. 혈청 크레아티닌의 중간값은 0.6 mg/dL이었으며 만성 신부전이 2예(5.3%)에서 확인되었다. 결 론 : 단일신은 신장의 선천성 기형 중 상대적으로 흔한 질환이며,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단일신은 다른 기관의 이상과 연관이 되어있거나 관련된 증상이 발생한다. 단일신을 가진 소아의 연관 기형의 조기 발견과 추적 관찰이 장기적인 신 손상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필요하다.

한국형 청소년 자살사고 설문 개발 (DEVELOPMENT OF KOREAN ADOLESCENT FORM OF SUICIDAL IDEATION QUESTIONNAIRE)

  • 서동수;양석훈;이길홍;이영식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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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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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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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목적:자살사고에 관한 1차 선별검사 도구를 개발하고자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Reynolds의 자가보고형 청소년 자살사고 설문(SIQ-JR)을 번안하여 우리나라 청소년에 적용하여 한국판 SIQ-JR 척도에 대한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방 법:서울시내 남녀 중고등학생 총 1,160명과, 정신과에 내원한 청소년 임상환자 114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로는 SIQ-JR 이외에, 자살관련 8가지 국내 표준화된 척도(분노, 우울, 불안, 절망감, 공격성, 충동성, 내외통제, 자아평가)를 시행하였다. 결 과:전체 SIQ-JR 총점 평균은 여자가 남자 보다 높았고, 고등학생이 중학생 보다 높았지만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임상군의 경우 일반 학생군과 높은 변별력(p<0.01)을 보였다. SIQ-JR의 내적일관성을 나타내주는 신뢰도계수는 0.92-0.94, 검사-재검사 상관계수는 0.68-0.78, 항목-전체 상관계수는 0.59-0.82로 모두 높은신뢰도를 보였다. 요인분석 결과 타인에 대한 고려가 독립된 요인으로 추출되었는데 이는 서구의 개인주의와 다른 우리나라의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다고 여겨졌다. 공존 타당도 분석결과 자살사고와 자아평가척도와 분노조절척도 점수와는 역상관관계였으며 나머지 6개 척도와는 정상관관계였다. 전체대상의 자살사고 점수와 가장 연관이 높은 척도는 우울척도(r=0.42), 공격성 척도(r=0.36), 특성불안척도(r=0.35), 분노척도의 하위척도인 내재화된 분노(r=0.31) 순이었다. 남자와 고등학생의 경우 공격성(r=0.37)이 가장 자살사고와 관련이 높은 척도였다. 그러나 절망감척도와 충동성척도는 자살사고와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이상을 살펴볼 때 한국판 자살사고 척도는 만족할만한 신뢰도와 타당도를 얻었다고 여겨지는바 학교, 지역사회, 임상현장에서 1차적 자살사고 선별검사 도구로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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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보고에 의한 알레르기 환아의 과잉 행동특성 (HYPERACTIVE BEHAVIORAL CHARACTERISTICS BY PARENTAL REPORTS IN ALLERGIC CHILDREN)

  • 최보문;이준성;박난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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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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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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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의 병인론에 대한 여러 가설중 알레르기가 그 원인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주의력결핍장애아동의 21${\sim}$47%에서 알레르기 질환이 보고되고 있으며,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의 음식에서 알레르기원을 줄인 결과 82%의 아동이 과잉운동 및 학업문제가 줄었다는 보고가 있어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의 일부 증상이 알레르기와 어떤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알레르기의 생화학적 이론의 하나로써 연구되고 있는 ${\beta}$-아드레날린성 과소반응 및 콜린성 과다반응의 생화학적 불균형의 가설은,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의 병리중 콜린성 활동의 불균형에 의한 각성의 장애와 연관이 되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알레르기질환이 행동장애를 유발하는지 알아보고자, 알레르기 질환의 진단을 받은 80명의 환아와 알레르기가 없는 정상아동 80명의 일반적 행동 양상을 아동행동조사표(부모형)를 통하여 비교하여 보았다 비교결과 알레르기 환아가 우울척도, 신체화척도, 공격성 척도, 비행행동 척도상 정상아동에 비해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은둔행동척도는 의의있게 낮게 나타났다 알레르기의 임상요인들중에서 가족력의 유무에 따라 행동양상의 차이가 나타났는데, 알레르기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총 문제점수 및 외면화행동, 과잉행동, 공격성행동척도 점수가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 비해 의의있게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알레르기 환아의 부모가 아동이 문제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함을 의미하며, 알레르기의 유전적 소인과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의 특성을 가진 행동장애는 유전적요인과 연관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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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한 폐렴 환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Human coronavirus infection in hospitalized children with community-acquired pneumonia)

  • 정주영;한태희;김상우;구자욱;황응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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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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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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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지금까지 코로나바이러스는 대부분 상기도 감염을 일으키며 임상적으로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인 hCoV-NL63와 hCoV-HKU1는 하부 호흡기 질환과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면서 임상적 의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폐렴으로 입원한 소아 환자에서 최근에 발견된 hCoV-NL63과 hCoV-HKU1을 포함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유병률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6년 3월부터 2007년 1월까지 폐렴으로 상계백병원에 입원한 소아에게서 비인두 흡인물을 수집하였다. Multiplex RT-PCR 방법을 이용하여 RSV, influenza A, influenza B, parainfluenzavirus 및 adenovirus 감염을 진단하였으며, F 유전자 시발체를 이용한 nested RT-PCR에 의해 hMPV 감염을 진단하였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하기 위해 hCoVNL63, hCoV-OC43, hCoV-229E 및 hCoV-HKU1에 각각 특이적 시발체를 이용하여 nested RT-PCR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총 217명의 입원한 15세 이하의 폐렴 환아에게서 수집한 비인두 흡인물에서 multiplex PCR 방법에 의해 RSV 양성은 32명, hMPV는 18명, parainfluenza virus는 10명, influenza virus A는 2명, adenovirus는 6명에서 양성이었다. RT-PCR에 의해 hMPV 양성은 18명에서 확인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RT-PCR 방법에 의해 8명 (3.7%)에서 양성이었으며, hCoV-229E 1명, hCoV-NL63 3명, 그리고 hCoV-OC43가 4명에서 검출되었다. 하지만 hCoV- HKU1는 연구 대상군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결 론 : 아직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최근에 발견된 hCoV-HKU1와 hCoV-NL63은 폐렴으로 입원한 국내 소아에서 임상적인 중요성이 적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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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병 환아에서 관상동맥 합병증의 예측인자 (Predictive indicators of coronary artery complications in Kawasaki disease)

  • 박민지;전인상;차한;조강호;정미진;최덕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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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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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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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현재 소아 연령에서 가장 흔한 후천적 심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는 가와사키 병은 해마다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합병증 발생 또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가와사키 병 환아의 임상적 소견, 검사실 소견을 바탕으로 가와사키 병의 관상동맥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 소아과에서 2005년 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가와사키 병으로 진단 및 치료를 받은 환아 201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 병변이 없었던 군(group I; 150명)과 있었던 군(group II; 51명)로 나누어 임상적 소견과 검사실 소견을 비교하였고 이 때 선별된 인자들을 바탕으로 관상동맥 병변에 미치는 영향을 도출하였다. 임상적 소견으로는, 나이, 성별, 총 발열기간, IVIG 투여 후 지속된 발열기간, 발열 후 치료 시작되기까지 걸린 기간, IVIG 총 투여횟수, 관상동맥 병변 여부, 검사실 소견으로는, 총 백혈구 수, 중성구 수, 혈색소, 적혈구 용적, 혈소판 수, 혈구침강속도, CRP, 알부민,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의 수치가 사용되었다. 결 과 : 두 집단 간의 비교분석에서는, 2군(group II) 이 총 발열기간(P<0.05), IVIG 투여 후 지속된 발열기간(P<0.05), 발열 후 IVIG 치료 시작되기까지 걸린 기간(P<0.05)에서 1군(group I)보다 유의하게 길었다. 치료기간 동안 IVIG 투여 횟수는 1군(group I)이 2군(group II)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결과를 보였다(P<0.05). 검사실 소견은 CRP 수치가 2군(group II)에서 의미 있게 높았으나 그 외의 다른 수치들은 양 군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앞서 선별된 인자들 중에서, 총 발열기간이 10일 이상일 때, IVIG 투여 후 48시간동안 열이 지속될 때, 발열 후 10일 이상 치료가 지연된 경우에, 각각 약 6배(OR=5.95, P=0.003) 5배(OR=5.11, P=0.005) 3.5배(OR=3.47, P=0.049) 관상동맥 병변 위험이 증가하였다. 또한 IVIG 초 치료보다 IVIG 재 치료(2회 이상)인 경우가 관상동맥 병변 위험이 4배(OR=4.02, P=0.001) 증가하였다. CRP는 6 mg/dL 미만인 집단에 비해 관상동맥 병변 위험이 6-9 mg/dL인 집단에서는 2배(OR=2.32, P=0.049), 9 mg/dL 이상인 집단은 3배(OR=3.18, P=0.003)로 CRP 수치의 증가에 따라 위험도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위의 다섯 인자를 다변량 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의미 있는 위험인자는 IVIG 재 치료(2회 이상) 경우(OR=5.29, P=0.034)와 CRP 6-9 mg/dL (OR=2.63, P=0.040), 9 mg/dL 이상(OR=2.84, P=0.014)만이 확인되었다. 결 론 : 기존 연구와 마찬가지로, 본 연구에서도 발열기간은 관상동맥 병변의 위험도와 가장 관련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와사키 병의 치료에 있어서 발열 후 IVIG의 신속한 투여로 인해 총 발열기간을 줄이려는 노력의 중요성이 확인되었다. 관상동맥 합병증의 예측인자를 선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알려진 예측인자 간의 연관성을 밝히고 객관화된 평가법의 마련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소아에서 연쇄상 구균 감염 후 급성 사구체 신염의 임상양상의 변화 (Changes of Clinical Findings of Acute Poststreptococcal Glomerulonephritis)

  • 최병호;추미애;홍은희;황현희;조민현;고철우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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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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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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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최근 연쇄상 구균 감염 후 급성 사구체 신염(APSGN)의 빈도가 증가됨이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는 최근 15년간 APSGN으로 진단된 환아의 임상양상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 법 : 1992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APSGN으로 진단받은 63례를 대상으로 하여 진료 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2000년을 기준으로 1992-2000년에서 발병한 33례와 2001-2006년에 발생한 30례로 구분하여 임상 양상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나이, 성별, 단백뇨 정도, 육안적 혈뇨 유무, 항생제 사용 여부 등으로 구분하여 임상 양상을 서로 비교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자 63명 중 남자는 41명, 여자는 22명이었고 발병 당시 연령은 평균 7년 11개월이었다. 전체의 87%에서 인후염이 선행하였고 평균 12일 후 급성 사구체 신염으로 이행되었다. 육안적 혈뇨는 40례에서, 고혈압은 41례에서 있었다. 신염 발생 후 고혈압은 평균 7.8일, 육안적 혈뇨는 11.3일, 현미경적 혈뇨는 3.5개월 후 소실되었다. 2000년 전후 발병군을 비교하면 2000년 이후 발생군의 ASO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09) 다른 임상 양상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령, 성별, 단백뇨 정도, 육안적 혈뇨 유무, 항생제 사용 여부 등은 신염 후의 고혈압과 혈뇨의 지속기간, 혈청 보체의 회복 기간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 론 : 2000년 이후 발병된 APSGN은 ASO치의 차이를 제외하면 2000년 이전 발병군의 임상 양상과 유사하였다. 이러한 ASO 값의 차이와 APSGN의 빈도 증가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한 더 큰 규모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수정 대혈관 전위 환자에서 예후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에 대한 중기적 고찰 (Evaluation of Prognostic Factors in Corrected Transposition of the Great Arteries at Mid-term Follow-up)

  • 송영환;권혁주;김기범;강수정;배은정;노정일;윤용수;이정렬;김용진;노준량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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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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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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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수정 대혈관 전위 환자에서는 동반 심장 기형, 우심실 기능, 삼첨판 판막 기능, 부정맥 등이 예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에서는 중기간의 관찰을 통해 여러 예후 인자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방 법 : 서울대학교병원에서 C-TGA로 진단 받은 9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임상 기록 고찰을 시행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남아가 58명, 여아가 36명이었고, 추적 관찰 시 최종 평균 연령은 $12{\pm}9$세였으며,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9{\pm}6.4$년이었다. 결 과 : 대상 환자 94명 중에 심장 수술은 72명이 시행 받았고, 고전적 교정술이 55례, 해부학적 교정술이 17례였다. 동반된 심장 기형(삼첨판 역류, 폐동맥 협착이나 폐쇄, 심실 중격 결손, 임상군), 심장 수술 여부와 종류, 완전 방실 전도 차단을 예후인자로 설정하였고, 예후 인자들 중에서 삼첨판 역류, 폐동맥 협착, 심실 중격 결손은 중등도 이상인 경우만 양성으로 채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삼첨판 역류만이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예후인자였으며, Ebstein 기형과 고도 방실 전도 차단이 삼첨판 역류와 연관성이 있었다. 삼첨판 부전이 있는 환자의 20년 생존율은 35%로, 없는 환자 77%에 비교해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수술 직후 사망을 제외한 소그룹 분석에서도 삼첨판 부전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의 20년 생존율이 각각 48%와 87%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0년 생존율 분석과 삼첨판 역류와의 연관성 분석에서 고전적 교정술과 해부학적 교정술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삼첨판 부전은 수정 대혈관 전위 환자의 중요한 예후인자이며, Ebstein 기형과 방실 전도 장애가 삼첨판 부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밖에 심장 수술, 동반 심기형 등 다른 예후인자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복부비만 고령여성의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과 고감도 C-반응성 단백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Metabolic Syndrome Risk Factors and High Sensitive C-reactive Protein in Abdominal Obesity Elderly Women)

  • 신경아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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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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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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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에서는 복부비만을 가진 고령여성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동반 유무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과 hs-CRP와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사증후군 진단은 AHA/NHLBI (American Heart Association/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 2005년 기준에 따라 5가지 기준 중 3개 이상 해당되는 경우 대사증후군 진단군(MetS, N=77), 2개이하의 위험요인에 해당하는 경우 대조군(Absent, N=97)으로 분류하였다. hs-CRP 농도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히 복부비만(r=0.190, p=0.014), 공복혈당(r=0.240, p=0.002), HDL-콜레스테롤(r=-0.164, p=0.035)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대조군보다 대사증후군 진단군에서 hs-CRP가 높게 나타났으며(p=0.007), 복부비만 상태일지라도 높은 혈당(p=0.006)과 낮은 HDL-콜레스테롤혈증(p=0.010)의 위험요인이 있는군에서 hs-CRP가 높았다. 결론적으로 복부비만이 있더라도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의 동반 유무에 따라 염증관련 위험도가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Type III 치내치의 보존적 근관치료 : 증례보고 (Conservative Endodontic Treatment of Type III Dens Invaginatus : Case Report)

  • 조완선;이난영;이상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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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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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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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치내치란 치아 조직의 석회화가 일어나기 이전에 법랑기가 치유두 내로 함입되어 나타나는 발육성 이상을 말한다. 치내치는 임상적, 방사선학적으로 다양한 변이를 나타내며, 치내치의 여러 분류법 중 Oehlers(1957)가 제안한 분류법이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다. 치수는 건강한 채로 남아 있으나 함입부가 치주염과 연관된 Type III 병소를 치료하는데 다양한 술식들이 설명되어져왔다.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목표는 가능하다면 치수를 건전하게 보존하는 것이며, 치수질환의 명백한 증거가 없다면, 함입부를 치근과 별개로 치료하는 보존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 그러나, Type III 치내치의 근관치료는 근관과 함입의 충분한 잔사제거, 재현가능한 근관장의 조절, 일관된 충전등을 충분히 달성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본 증례는 치근단 병소를 보이는 Type III 치내치의 치료에 함입부에만 제한된 보존적 근관치료 및 Mineral Trioxide Aggregate(MTA)를 이용한 폐쇄를 통해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비외상성 흉통환자의 임상 양상 (Clinical Presentation of the Patients with Non-traumatic Chest Pain in Emergency Department)

  • 정준영;이삼범;도병수;박종선;신동구;김영조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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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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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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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비외상성 흉통 환자에 대한 임상적 연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총환자 25,583명 중 비외상성 흉통을 주소로 내원한 경우는 488례였으며 남녀비는 1.9:1로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흉통의 원인별 분류를 보면 심인성인 경우가 320례(65.6%)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심인성의 경우를 다시 나누어 보면 협심증이 140례(28.7%), 심근경색증이 128례(26.2%)였다. 흉통의 발생시간별 비교에서 심인성군이 비심인성군에 비해 오전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내원 시간별 비교에서는 6시간내 도착한 경우가 심인성에서 60.0%, 비심인성에서 45.2%로 가장 많았으며, 6시간 이후에 도착한 경우는 심인성 40.0%, 비심인성 54.8%였다. 평균 소요시간은 비심인성군에서 $1,848.9{\pm}4,384.6$분, 심인성군에서 $1,454.5{\pm}3,219.1$분, 심근경색증군에서 $1,230{\pm}2780.6$분으로 심인성군, 심근경색증 환자군에서 소요시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흉통의 양상은 쥐어짜는 듯한 양상이 256(52.5%)례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둔한 양상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심인성의 경우 쥐어짜는 듯한 양상이, 비심인성의 경우 둔한 양상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연관된 증상의 경우, 호흡 곤란이 가장 많았으며, 증상의 평균개수는 비심인성군에서 $1.1{\pm}0.9$개, 심인성군에서 $1.4{\pm}1.1$개, 심근경색증군에서 $1.7{\pm}1.1$개로 나타나 심근경색증의 연관 개수가 의의있게 많았다(p<0.05). 심효소 검사에서 troponin-T rapid assay의 심근경색증 진단에 대한 민감도(sensitivity)는 59.2%, 특이도(specificity)가 95.0%, 양성 예측도86.0%, 음성 예측도 81.9%였으며. CK-MB 검사는 민감도 46.4%, 특이도 95.4%, 양성 예측도 84.1%, 음성 예측도 77.1%였으며 myoglobin 검사는 민감도 45.1%, 특이도 92.1%, 양성 예측도 74.3%, 음성 예측도 76.7%로 나타났다. 급성심근경색증군을 대상으로 한 경우 모두 90% 이상에서 시행되었으나 민감도는 45-59%에 불과했지만 심전도 검사의 경우 민감도가 96.1%로 나타났다. 입원율은 심인성군에서 229례(71.6%)로 비심인성군의 85례(50.6%)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 응급의료센터의 입원율 35.2%에 비해서도 높았다(p<0.01). 사망률은 심인성군에서 13.8%로 전체 흉통환자의 8.8%보다 더 높았으며 비심인성군의 0.6%에 비해 20배 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p<0.01). 심인성군중에서도 특히 심근경색증이 원인인 경우에는 사망률이 28.1%에 달했다. 결론적으로 비외상성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의 경우 심인성 질환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고 이중 허혈성 심질환이나 심근경색증이 그 원인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임상양상을 비교해 볼 때 심인성질환 특히 심근경색증의 경우 연관 증상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쥐어짜는 듯한 양상이 가장 많았고 사망률 또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이 되지 못한 상태에서 퇴원되는 경우도 있어 초기에 자세한 병력 청취를 통해 연관증상이 많은 경우 심질환을 의심하고, 심전도 검사를 시행하여 이를 통한 환자의 분류를 통해 조기에 심인성 질환을 감별하고 처치할 수 있는 방법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며 특히 흉통진료실과 같은 특수한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아울러 저위험군의 진료에도 좀 더 개선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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