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임상연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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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특발성 IgA 신병증에서 신 손상의 예후 인자로서 신세뇨관 ICAM-1의 발현 (Expression of Tubular Intercellular Adhesion Molecule-1 (ICAM -1) as a Marker of Renal Injury in Children with IgA Nephropathy)

  • 손영호;강미선;정우영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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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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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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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저자들은 소아 IgA 신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세뇨관 상피세포에서 ICAM의 발현이 신 손상의 예후인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신세뇨관 ICAM-1 발현과 조직소견 및 임상소견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IgA 신병증으로 진단된 43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고, Haas가 제안한 분류법에 따라 subclasses에 따라 비교하였다. 그리고 LSAB kit를 이용하여 세뇨관 상피 세포의 ICAM-1의 발현도를 평가했다. 결과: IgA 신병증으로 진단된 43명의 평균 연령은 $12.2{\pm}2.2$세였으며, 남자 28명, 여자 15명이었다. 육안적 혈뇨에 따른 신세뇨관 ICAM-1 발현의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단백뇨가 동반되었던 환자의 신세뇨관 ICAM-1의 발현율은 단백뇨가 없었던 환자들의 발현율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78.2{\pm}14.19%\;vs\;55.8{\pm}32.20%,\;P<0.05$. Haas의 조직학적 분류의 subclasses에 따른 ICAM-1의 발현율은 subclass가 증가할수록 ICAM-1의 발현율도 증가하였다. 신세뇨관 ICAM-1의 발현과 24시간 채집뇨의 총단백량 그리고 신세뇨관 ICAM-1의 발현과 조직학적 분류간의 상관성은 Spearmann 상관분석상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간질 염증세포 침윤, 섬유화, 신세뇨관 위축 정도와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소아 특발성 IgA 신병증에서 신세뇨관 ICAM-1의 발현은 신 손상 특히 사구체 손상의 정도를 잘 반영하고 있으며 예후 인자로서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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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감염 영아에서 일차성 방광요관역류 (Factors Related to the Resolution of Primary Vesicoureteral Reflux)

  • 정재원;우미경;구자국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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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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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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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영아기 VUR은 다른 시기에 비해 그 유병률이 높으며 여러 가지 상반된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데 영아에서는 VUR의 소실율이 크지만, 역류가 지속되면, 신결손, 신실질 내의 위축, 신기능의 저하 등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영아기 VUR의 소실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2년 7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 청소년과에서 요로 감염으로 진단받은 1세 미만인 183명의 영아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임상적인 증상과 검사실 소견 및 요로감염 원인 균주를 조사하였고, 환아들에게 신초음파, DMSA 신스캔 및 VCUG를 시행하였으며, 이후 추적 DMSA 신스캔과 VCUG를 통해 VUR 등급, 성별, VUR 양측성 유무 및 신반흔과 VUR의 소실율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 과 : VUR이 있는 영아 51명중 I-II등급이 18명, III등급은 10명, 나머지 23명은 IV-V등급이었다. 여아들의 경우 급성기 DMSA 신스캔에서 신결손 소견과 VUR 등급간에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였으나(P<0.001), 남아의 경우 통계학적 유의성이 없었다(P=0.849). 추적 DMSA를 시행한 결과, 남아에서 여아보다 신반흔 발생이 많았으며, VUR 등급이 높을수록, 신반흔 발생이 많았다(P<0.001). 수신증 등의 초음파 이상 소견의 빈도는 남아, 여아 모두에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1명의 VUR 환아들에게 추적 VCUG를 실시하였다. VUR을 보인 51명의 환아에서 남아 37명 중에 25명(67.6%), 여아는 전체 14명 중에서 11명(78.6%)에서 VUR이 소실되어 성별에 따른 VUR 소실율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여아의 경우 VUR 등급에 따른 VUR 소실율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P=0.581), 남아의 경우 VUR이 심할수록 VUR 소실율이 낮았다(P=0.025). 남아는 VUR가 일측성인 경우, 양측성인 경우보다 의미 있게 높은 VUR 소실율을 나타내었으나, 여아의 경우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신반흔이 없는 경우 유의하게 VUR 소실율이 신반흔이 있는 경우보다 높았다(P<0.001). 결 론 : 영아기 일차성 VUR 환아들에 있어 신반흔이 없는 경우 VUR 소실율이 높았고, 남아의 경우 VUR 등급이 낮으며, 일측성 VUR인 경우 VUR 소실율이 높았으나, 여아의 경우에는 VUR 등급 및 VUR의 양측성 유무가 VUR 소실과 유의한 상관 관계가 없었다.

악성 흉막 삼출증의 조직학적 아형에 따른 빈도와 특성 (The Incidences and Characteristics of Malignant Pleural Effusions According to Histologic Types)

  • 임재준;김우진;이재호;유철규;정휘순;한성구;심영수;김영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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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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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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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악성 흉막 삼출증은 폐암에 합병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그 외에 유방암, 난소암, 위암등에서도 호발하며 조직학적 아형에 따라 나누면 선암이 가장 흔하며 편평상피세포암이 악성 흉막 삼출을 일으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보고되어왔다. 연자들은 악성 흉막 삼출증의 조직학적 아형에 따른 빈도와 흉수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방 법: 1992년 1월부터 1997년 5월까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흉수의 세포진 검사나 경피적 혹은 흉강경을 이용한 흉막 조직 검사 결과 악성 흉막삼출증로 확인된 84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조직 표본과 의무기록을 통해 조직학적 아형을 구분하고 임상적 양상과 생화학적 지표 등을 조사하고 생존기간을 분석하였다. 결 과: 총 84명의 대상 환자 중 남자 52명, 여자 32명으로 남녀 성비는 1.6:1이었고 연령의 중앙값은 56세였다. 환자의 주 증상은 호흡곤란이 42명으로 가장 흔했고 기침과 객담, 흉막성 흉통 등의 순서였으며 평균 생존 기간은 6.4개월이었다. 그 중 혈성 흉수의 빈도는 66%. 림프구 우위성은 39%, 삼출성 흉수는 93%였고 조직학적 아형은 선암 54예(33예가 폐암), 편평상피세포암 10예 (8예가 폐암), 악성림프종 10예, 소세포암 8예 그리고 악성 중피종과 백혈병이 각각 1예였고 각각의 혈성 흉수, 림프구 우위성, 삼출성 흉수의 빈도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며 생화학적 수치의 차이도 관찰되지 않았다. 악성 흉막 삼출을 일으킨 원인 질환은 폐암이 49예로 가장 많았고 그외 원발 부위 불명확 악성 종양 7예, 위암, 유방암이 각각 5예, 담관암이 3예 그리고 난소암, 급성 백혈병, 악성 중피종이 각각 1예 씩 이었고 각각의 혈성 흉수, 림프구 우위성, 삼출성 흉수의 빈도, 생화학적 지표의 차이도 역시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같은 시기의 서울대학교병원의 폐암의 조직학적 아형의 빈도가 편평상피세포암 47%, 선암 33%, 소세포암 12%, 대세포암 2%인 것과 비교해보면 선암에서 악성 흉악 삼출증이 호발하며 편평 상피 세포암에서는 상대적으로 드물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악성 흉막 삼출증 환자를 조직학적 아형이나 원발 악성 질환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혈성 흉수, 림프구 우위성, 삼출성 흉수의 빈도의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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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및 청소년에서 비만과 사구체여과율과의 관계 (The Relation between Obesity and Glomerular Filtration Rate in Children and Adolescents)

  • 정영수;김동운;임인석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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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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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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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최근 소아 및 청소년의 비만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도 비만아들에서 단백뇨 및 FSGS가 발현될 수 있고, 그 기전으로 과여과, 신정맥압 증가, 사구체비대, 고지혈증, angiotensin II, insulin, leptin, $TGF-{\beta}1$의 합성 증가 등이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BMI와 비만도에 따른 GFR의 변화를 조사하여 과여과 여부를 알아보았고, 혈청 cystatin C 농도를 측정하여 비만과의 상관관계와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5월부터 12월까지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을 방문하여 혈액검사를 시행받은 6세 이상의 환아들 중에서 임상적으로나 검사상으로 명백한 신질환의 증거가 없는 115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BMI와 비만도를 측정하였고, Schwartz's formula로 GFR을 추정하였다. 혈청 cystatin C 농도는 particle enhanced nephelometric immunoassay를 이용하여 Behring Nephelometer II로 측정하였다. 결 과 : GFR은 BMI로 구분한 경우 비만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GFR은 비만도로 구분한 경우에는 비만군과 정상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고도 비만군은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BMI와 GFR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비만도와 GFR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혈청 cystatin C 농도는 BMI로 구분한 경우와 비만도로 구분한 경우 모두 비만군과 정상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BMI나 비만도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결 론 : 비만으로 인해 과여과와 같은 신기능의 변화가 초래되고 단백뇨 및 FSGS와 같은 신병증이 발현될 수 있으므로 비만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활로사징 완전교정술에서 폐동맥 판막 재건술의 조기 및 중기 결과; 우심실 유출로 재건 방법에 따른 비교 (Early and mid-term results of pulmonary valve reconstruction in surgical repair of tetralogy of Fallot; comparison with other techniques of right ventricular outflow reconstruction)

  • 왕승문;이영석;김시호;김태홍;반지은;이형두;장윤희;성시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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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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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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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폐동맥판 역류를 감소시키고자 2000년 4월부터 자기 판막을 이용한 판막 재건술을 시행하였으며, 이러한 수술 방법이 폐동맥판 역류와 임상적인 결과의 호전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1년 7월부터 2004년 8월까지 동아대학교 의료원에서 활로사징으로 완전 교정술을 시행한 환아 중, 자기 판막 조직을 이용한 폐동맥 판막 재건술을 시행한 31례(PVR군)와 수술 후 같은 추적 관찰 기간을 가진 활로사징 환아 중 경판륜 첩포(transannular patch) 확장 수술 후 단엽(monocusp)을 삽입한 47례(MVOP군), 경판륜 첩포 수술만 시행한 22례(TAP군)를 대조군으로 하였다. 이들 대조군과 PVR군에서 폐동맥판 역류, 폐동맥 판막의 기능, 삼첨판/승모판 판륜의 비율, 심-흉곽 비율을 계측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 MVOP군에서 심초음파 검사상 중등도의 폐동맥판 역류는 수술 직후 35례(74%)에서 관찰되었고, 우심실의 확장이 있는 경우가 12례(26%)였다. 그러나 PVR군은 중등도의 폐동맥판 역류는 6례(19%)였고, 우심실의 확장이 있는 경우는 1례(3%)에 불과하였다. 이후 매년 추적 검사상 MVOP군에서 거의 모든 예에서 중등도의 폐동맥판 역류를 보였고, PVR군에서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MVOP군의 수술 직후 초음파 검사에서 운동성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가 18례(38%)였으며, 12례에서는 양호한 판막 기능을 보였다. PVR군은 30례(96%)에서 우수한 판막 기능을 보여 주었고, 1례(3%)에서 양호한 판막 기능을 보였다. 추적 관찰 기간 중의 판막의 기능은 MVOP군에서 추적 관찰 기간에 따라 판막 기능의 급격한 감소를 보여 주었으며, PVR군은 1년, 2년, 3년, 4년 추적 관찰 기간에 각각 27례(90%), 21례(75%), 14례(68%), 8례(50%)로 관찰 기간이 경과할수록 기능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심-흉곽의 비율은 세 군에서 수술 직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PVR군이 1년, 2년, 3년, 4년 추적 관찰 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양군에 비해 감소되었다. 그러나 MVOP군과 TAP군간에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삼첨판/승모판 판륜 직경의 비는 수술 직후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추적 관찰 기간 1년, 2년 및 3년에 양 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MVOP군과 TAP군간에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PVR군이 다른 군에 비해 폐동맥판 역류의 정도는 감소되었으며, 판막의 기능이 양호하였고, 심-흉곽 비율, 삼첨판/승모판 판륜의 비가 유의하게 낮았다. 그러나 PVR 군에서 폐동맥판 역류 정도, 판막 운동의 저하가 추적 관찰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악화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소아 불명열 원인에 대한 고찰 (Investigation of causes of FUO (fever of unknown origin) in children)

  • 박현석;임선주;박수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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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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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2-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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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서 론 : 소아 불명열의 원인은 수년 동안 변해 오고 있으며 과거보다 각종 검사가 용이해짐에 따라 불명열에 대한 접근 방법도 다소 변하고 있다. 저자들은 장기간의 원인 없는 열로 입원한 환아를 대상으로 그 원인과 검사 내용 및 결과를 조사하여 이런 환아들의 접근 방향에 도움을 얻고자 하였다. 방 법 : 1999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 5년 동안 부산대학교 병원에 입원하였던 환아들 중, $38^{\circ}C$ 이상의 발열이 외래에서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다른 병원에 입원해서 1주 이상 관찰되었던 환아가 본원 입원 당시에 그 진단이 확실하지 않았던 9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아들의 의무기록지를 바탕으로 임상 소견, 각종 검사의 결과, 원인 질환 및 치료 결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 남아가 54명, 여아가 37명이었고 남녀비는 1.5:1이었다. 1세에서 6세 사이가 32예(35.0%)로 가장 많았고, 6세 미만이 약 반수를 차지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6.48세였다. 입원 전 발열 기간은 3주 이하가 62례(68.1%)였고 4주 이상 발열이 지속된 경우도 26례(28.6%)였다. 총 91명중 66명(72.5%)에서 진단할 수 있었다. 감염성 질환이 38례(41.7%)로 가장 많았고 교원성 질환이 12례(13.2%), 면역 결핍이 3례(3.3%), 악성 종양이 2례(2.2%)였으며 그 밖의 질환으로 괴사성 림프절염이 5례로 가장 많았으며 단일 감염 요인 중에선 결핵이 가장 많았다. 명확한 원인을 밝힐 수 없었던 예는 25례로서 27.5%였다. 치료 결과 77례(84.6%)는 호전되었고 10례(11.0%)는 호전되지 못한 채 퇴원하거나 전원하였으며 4명(4.4%)은 사망하였다. 결 론 : 불명열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감염성 질환이었으나 1970년대와 비교하여 그 비율은 감소하였고, 결핵은 단일 감염 요인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기타 질환 중에서 괴사성 림프절염의 빈도가 높아서 백혈구 감소가 있는 림프절 비대가 있을 때 고려해야 하겠다. 이전의 연구에 비해 진단되지 않는 비율은 27.5%로 증가하였다.

Leukotrienes C4 synthase와 cysteinyl leukotriene receptor 1 유전자 다형성과 한국 소아 천식 표현형 및 임상 지표와의 연관성 연구 (Association study of polymorphism in leukotriene C4 synthase and cysteinyl leukotriene receptor 1 genes with phenotype of asthma and clinical parameters in Korean children)

  • 심정연;김병주;송영화;강미진;이소연;김효빈;유진호;홍수종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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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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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0-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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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류코트리엔은 천식의 병태생리에 중요한 향염증성 매개체이며, 천식이나 운동유발성 천식에서 증가되어 있다. Leukotriene C4 synthase (LTC4S)의 A(-444)C 유전자 다형성과 cysteinyl leukotriene receptor 1 (CysLTR1) T(+927)C 유전자 다형성이 한국 소아의 천식, 아토피 천식 및 운동유발성 천식과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고, 폐기능, 기관지과민성, 총IgE 치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총 856명의 천식 환자와 254명의 천식이 없는 정상아를 대상으로 하여 피부반응검사, 폐기능,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검사, 총 IgE 검사를 실시하였고, 천식 환자를 아토피 천식(699명), 운동유발성 천식(277명)으로 나누어 유전자 다형성과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LTC4S A9-444)C, CysLTR1 T(+927)C 유전자형은 PCR-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LTC4S A(-444)C 및 CysLTR1 T(+927)C 유전자 다형성은 천식, 아토피 천식, 운동유발성 천식과의 연관성이 없었고, 폐기능, $PC_{20}$, 총IgE에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아토피 천식에서 총 호산구수는 변종형 LTC4S 유전자형에서 야생형 보다 높았다. LTC4S A(-444)C와 CysLTR1 T(+927)C의 유전자-유전자 상호 작용도 천식, 아토피 천식, 운동유발성 천식과의 연관이 없었다. 결 론 : 한국 소아 천식의 표현형, 폐기능, 기관지과민성, 총IgE 농도는 LTC4S A(-444)C와 CysLTR1 T(+927)C 유전자 다형성, 혹은 유전자-유전자 상호작용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포충 및 유구낭미충 낭액에 있어서 공통항원 및 특리이원 분획 (Cross-reacting and specific antigenic components in cystic fluid from metacestodes of Echinococcus grannlosus and Taenia solium)

  • Yoon Kong;Shin-Yong Kang;Seung-Yull Cho;Duk-Young Min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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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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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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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사람의 포충증과 유구낭미충증을 혈청학적으로 진단하는 데에는 교차반응이 상호 빈번히 일어나 임상상이나 기타 병력 등을 기초로 하여야 감별진단이 가능하다. 이 연구는 혈청학적 진단상 두가지 질환에서 교차반응을 일으키는 항원분획을 관찰하고 또 포충증과 유구낭미충증에 특이하게 반응하는 분획이 각 낭액중에 있는지를 관찰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리비아에의 근무하고 귀국한 다음 발병한 포충증 환자 5예의 혈청과 유구낭미충증 환자 67예, 기타 간흡충증, 폐흡충증, 스파르가눔증, 무구조충감염자 89예 혈청을 포충과 유구낭미충 낭액을 항원으로 각각 효소면역측정법(ELISA)으로 특이항체가(IgG)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포충 낭액에 대하여 포충증 혈청은 전례에서, 유구낭미충증 혈청은 49.3%에서, 기타 기생충증 혈청은 5.6%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유구낭미충 낭액에 대하여 포충증 혈청은 전례가, 유구낭미충증 혈청은 55.1%가, 기타 기생충증 혈청은 12.3%가 양성반응을 나타내었다. 포충 낭액과 유구낭미충 낭액을 10∼15% linear gradient gel에서 SDS-PAGE를 실시한 바 포충 낭액에는 모두 19개 분획이, 유구낭미충 낭액에는 23개 분획이 나타났고 그 중 64, 35, 22, 7 kDa 분획이 두가지 낭액에 모두 나타나고 있었다. SDS-PAGE로 분리한 각낭액 분획을 항원으로 포충증과 유구낭미충증 환자 혈청을 반응시키고 반응분획을 발색시킨 바(면역얼룩법, immunoblot), 포충증 환자혈청은 포충 낭액의 145, 140, 135, 125, 117, 110, 100, 86, 64, 52, 45, 39, 35, 29, 24, 22, 17, 12 및 7 kDa분획에 반응하였고 유구낭미충 낭액에 대해서는 135, 110, 100, 86, 64, 45, 39, 35 및 24 kDa분획에 반응하였다. 또 유구낭미충증 환자혈청은 유구낭미충 낭액의 135, 130, 110, 105, 86, 72, 64, 57, 52, 45, 39, 55, 24, 22, 15, 10 및 7 kDa분획에 반응하였고 포충 낭액에는 135, 100, 86, 64, 52, 39, 35, 29 및 24 kDa 분획에 반응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포충 및 유구낭미충 낭액에는 SDS-PAGE로 분리되는 분획중 135, 100, 86, 64, 39, 35 및 24 kDa 분획이 교차반응에 관여하는 공통항원 분획으로 판단되며 포충 낭액의 7 kDa 및 유구낭미충 낭액의 낭액의 15,10 및 7 kDa 분획은 특이항원 분획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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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구균의 질병양상 및 항균제 내성률의 변화 (Changing Patterns of Antibiotic-resistant Rates and Clinical Features in Pneumococcal Infections)

  • 장광천;신경미;용동은;이경원;김동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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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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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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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폐구균은 중이염, 폐렴등의 흔한 원인이며 패혈증 및 뇌수막염 등 중증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 폐구균의 항균제 내성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예방접종이 개발되어 우리나라에서도 곧 시행될 전망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폐구균에 의한 질병분포 및 내성률에 대한 변화 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1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과에서 시행한 배양검사상 폐구균이 확인된 환아 306명을 대상으로 임상양상과 진단명을 의무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고, 선천성 심질환이나 혈액종양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는 조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월별 빈도와 연도별 내성률의 변화 및 연령에 따른 중증감염의 정도를 비교하였다. 결 과 : 1) 검사 당시 연령은 2개월부터 15세까지의 분포를 보이며 평균연령은 7.9세이었고, 연령별로는 6세 미만이 7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2세 미만이 42%이었다. 남녀 비는 1.6 : 1이었다. 2) 월별 분포는 봄에 해당하는 3월과 4월이 42%로 높았고 여름에 해당하는 8월과 9월이 6%로 낮았다. 3) 질병별로는 폐렴 29.2%, 중이염 19.3%, 패혈증 17.6%, 뇌막염 9.5%순이었고, 연령별 차이는 없었다. 4) 페니실린에 대한 내성률은 1991년 65%에서 2000년에 84%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였다. 다제내성의 경우도 1991년 10%에서 2000년 78.3%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결 론 : 6세 미만의 어린 소아에서 중증감염을 일으키는 원인의 하나인 폐구균은 점차 내성률 및 다제내성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로 전국적 조사가 필요하며, 이의 예방을 위해 폐구균의 예방접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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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감염과 동반된 전해질 불균형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Electrolyte Imbalance in Pediatric Urinary Tract Infection)

  • 조세은;최림;임형은;유기환;홍영숙;이주원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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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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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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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소아 요로 감염은 발열이 있는 환아의 약 5%를 차지하는 흔한 질환으로 감염 그 자체 뿐 아니라 선천적 요로 기형과 관계가 있을 수 있고, 급성기에는 패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신 반흔, 고혈압, 신부전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발열성 요로감염 환아에서 전해질의 불균형이 요로 감염 중증도의 예측인자로서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7년 1월부터 2010년 2월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발열성 요로 감염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아 676명 중 방광 요관 역류와 수신증 외의 다른 신장 기형이 없으며, 요 배양 검사상 의미 있는 세균 배양이 되고, 입원 기간 중 복부 초음파와 신 스캔, 배뇨 중 방광 요도 조영술을 시행한 267명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발열성 요로 감염 환아에서 전해질 불균형의 동반 여부에 따라 발열기간, 위장관계 증상의 유무, 말초 혈액 백혈구 수, C-반응성 단백, 적혈구 침강 속도, 수신증, 방광 요관 역류유무를 조사하였다. 결 과: 전체 환아 중 혈중 나트륨이 정상보다 감소한 환아는 42.7% (n=114)로 혈중 나트륨이 정상인 환아군에 비하여 말초 혈액 백혈구 수($15,721{\pm}6,554/uL$ Vs. $12,884{\pm}5,367/uL$, P <0.05), C-반응성 단백($61.8{\pm}56.1$ mg/L Vs. $28.9{\pm}39.8$ mg/L, P <0.05), 적혈구 침강 속도 ($43.9{\pm}34.3$ mm/hr Vs $27.4{\pm}26.8$ mm/hr, P <0.05)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핵 의학 신 스캔 검사상 혈중 나트륨이 정상보다 감소한 환아에서 초기 신 결손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40.4% Vs 14.3%, P <0.05). 그 외 연령, 발열기간, 위장관계 증상의 유무, 수신증의 유무, 방광 요관 역류의 유무에는 양 군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전체 환아에서 의미있는 고칼륨혈증이 동반된 환아는 없었다. 결 론: 소아의 발열성 요로 감염에서 혈중 나트륨이 정상보다 감소한 환아의 경우 말초 혈액의 염증성 표지자 및 급성 신우신염이 유의하게 증가하며 요로 감염의 급성기 중증도와 관계가 있음을 제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