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임상수행능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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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용 참여평가도구 한글판 Life Habits Assessment(LIFE-H 1.0)의 타당도 연구 (A Study on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Assessment of Life Habits (LIFE-H 1.0) in Children)

  • 우예신;이예진;김연주;강재원;박혜연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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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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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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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아동 발달의 핵심적인 요소인 참여를 평가하고 참여의 특징을 이해하는 것은 아동의 치료목표를 설정하고 참여를 강화시키는데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동용 참여평가도구 한글판 LIFE-H 1.0의 타당도를 검증하여 국내 작업치료사들이 아동의 참여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장애 및 비장애 아동 총 47명을 대상으로 2016년 2월부터 4월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었다.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0-4세와 5-13세 아동에 따라 문항이 다른 한글판 Life Habits Assessment(LIFE-H 1.0)를 자가 보고식 설문으로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통계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판별타당도를 검증하였다. 결과: 일반적 특성에 관한 동질성 검증에서는 두 집단 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0-4세 및 5-13세로 나누어 장애 유무에 따른 두 집단 간 점수를 비교한 결과, LIFE-H 1.0 수행도 및 만족도의 총점에서 유의미한 차이(P<.05)가 발생하여 높은 판별타당도가 검증되었다. 결론: 한글판 LIFE-H 1.0은 장애 유무에 따른 참여의 차이를 분명하게 판별할 수 있는 참여평가도구다. 아동작업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신체 기능이나 능력 향상을 넘어 일상생활 및 사회에의 참여를 증진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작업치료사는 아동의 참여 수준을 정확히 평가하고 치료목표를 설정하여야 한다. 본 연구를 통해 높은 수준의 타당도가 검증된 만큼 작업치료 임상 현장과 연구에서 한글판 LIFE-H 1.0 평가도구가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감각통합중재 효과에 관한 체계적 고찰 (The Effectiveness of Sensory Integrative Intervention: A Systematic Review)

  • 김경미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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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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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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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감각통합중재의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고찰을 통하여 감각통합중재의 객관적인 근거기반을 제시하기 위하여 감각통합중재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 중재 결과 측정에 사용된 평가도구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연구방법으로 체계적 고찰을 사용하였다. 사용된 데이터베이스는 MEDLINE/PubMed, PsycINFO, CINAHL, Cochrane Library, OTSeeker이었고, 검색어는 "effects of sensory integration", "sensory integration therapy"와 "sensory integration intervention"이었다. 최종적으로 분석에 사용된 논문은 11개로, 근거의 질적 수준은 수준 I과 수준 II, IV이었다. 분석내용으로는 감각 통합중재의 대상군과 중재방법, 중재결과 측정 영역에 따라 중재결과를 측정하는 도구 및 중재효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1. 감각통합중재 대상으로는 자폐스펙트럼장애가 30.7%로 가장 많았으며, 전반적발달장애와 조산아가 각각 15.4%이었다. 2. 감각통합중재 방법으로는 J. Ayres에 의해 제시된 전통적인 방법이 36.4%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감각통합 중재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사용된 결과측정 영역은 행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영역이 40.63%로 가장 많았으며, 운동수행결과를 보기 위한 것이 28.13%, 감각기초 결과를 보기 위한 것이 25.0%이었다. 3. 감각통합중재 효과는 운동수행기술의 중재결과(66.7%)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감각기초를 위한 중재결과가 62.5%, 그리고 행동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경우가 61.5% 순으로 분석 되었다. 학습과 관련하여 쓰기기술에는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감각통합중재는 운동수행기술과 감각기초능력 향상, 그리고 행동문제의 해결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치료적 접근방법이었으나 학습에 관하여는 효과적이지 않았다. 앞으로 감각통합중재의 일차적인 효과가 지속되어학습이나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문제를 가지고 연구방법 및 평가도구, 중재방법 등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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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에서 로봇보조치료 효과에 관한 체계적 고찰 (A Systematic Review on the Effects of Robot-Assisted Therapy for Stroke Patient)

  • 박진혁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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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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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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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에서 로봇보조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체계적 고찰을 통해 연구결과를 종합하고, 로봇보조치료에 관한 연구들을 비교하고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2012년 6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외국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EMBASE, MEDLINE등을 통하여 검색하였다. 최종적으로 12개의 Randomized Controlled Trials(RCT) 논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선정된 12편의 연구는 Pedro score 2~7점까지 다양했으며, 다양한 중재방법을 통하여 로봇보조치료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연구들이 많았다. 주된 결과 측정도구로는 상지기능,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도구가 사용되었다. 로봇보조치료의 결과로는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에서 향상을 보이나 로봇보조치료군과 고식적인 재활치료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로봇보조치료는 뇌졸중 환자에게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중재방법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중재방법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로봇보조치료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며,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중재방법을 적용하여 로봇보조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양측성 상지 활동이 만성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Bilateral Arm Training for the Chronic Phase After Stroke in Activities of Daily Living)

  • 이현진;권혁철;장문영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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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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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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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 양측성 상지 활동이 만성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활동의 독립적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대구에 소재한 F병원의 연구 뇌졸중 환자 20명을 무작위로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10명씩 나누었다. 실험군은 양측성 상지 활동과 작업치료 중재를 각각 1일 30분씩, 대조군은 작업치료 중재만 1일 30분씩 6주 동안 받았다. 두 집단 모두 실험시작 전과 후에 FIM을 통한 일상생활활동을 평가하였다. 결과 : 양측성 상지 활동 전 후의 일상생활활동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항목별 변화는 자조활동, 이동성, 보행, 사회적인지 영역의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양측성 상지 활동(중재후-중재전)과 작업치료 중재(중재후-중재전)에 의한 일상생활활동 항목별 변화를 비교해 보면 자조활동 영역의 전 항목, 보행 영역의 계단 오르고 내리기 항목, 사회적인지 영역의 문제해결능력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양측성 상지 활동을 적용한 만성 뇌졸중 환자에서 일상생활활동 수행 능력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양측성 상지 활동이 만성 뇌졸중 환자의 기능적인 회복을 위한 치료방법으로써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앞으로 일상생활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양측성 상지 활동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편측무시 유무에 따른 거울치료가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효과 비교 (Effect of Upper Extremity Function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of Mirror Therapy on Patients Who Have a Stroke, with or without Unilateral Neglect)

  • 이슬아;김희정;홍기훈;이춘엽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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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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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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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 본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 중에서 편측무시가 있는 군과 없는 군 각각에 대해 4주간의 거울치료를 적용하여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거울치료를 통하여 상지의 기능 향상과 일상생활동작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창원시 C병원에 입원하여 작업치료를 받는 성인 편마비 환자로써 편측무시가 있는 환자 10명, 편측무시가 없는 환자 10명, 총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치료사와 1:1로 30분씩 주5회 총 4주간 걸쳐 거울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편측무시 유무를 확인하고 거울치료 중재 전, 후 비교를 위해 알버트 검사를 사용하였다. 상지기능평가로써 Fugl-Meyer motor function Assessment(FMA), Box & Block Test(BBT)을 사용하였으며 일상생활활동평가는 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FIM)를 사용하였다. 결과 : 거울치료는 편측무시를 가진 뇌졸중 환자에게 효과가 있었다(p<.05). 또한 뇌졸중환자의 편측무시 유무에 관계없이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 효과가 있었다(p<.05). 결론 : 거울치료가 뇌졸중 환자의 마비측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편측무시 증상을 가지고 있는 뇌졸중 환자에게서도 편측무시 감소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거울치료는 편측무시 감소를 보일 뿐만 아니라 뇌졸중 환자의 기능적인 회복과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치료방법으로써 임상에서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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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병원에서의 전립선암에 대한 래피드아크 치료 (First Clinical Experience about RapidArc Treatment with Prostate Cancer in Ajou University Hospital)

  • 박혜진;김미화;전미선;오영택;서태석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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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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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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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에서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와 이중회전(double arcs)을 통한 래피드아크 치료용 치료계획을 수행하였고, 각각의 선량분포와 DVH의 특성을 비교, 평가하였다. 또한 정도관리를 통해 래피드아크 치료에 대한 신뢰도 및 정확도를 평가하고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두 치료기술에 대한 치료계획 시 임상표적 용적(Clinical Target Volume, CTV)과 치료표적용적(Planning Target Volume, PTV)과 직장에 동일한 최적화 조건을 적용하였고, 그 외 정상조직에 대하여 최적화 조건 없이 가장 단순화한 조건에서 최적화의 능력과 결과 차이를 비교하였다. 래피드아크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와 비교하였을 때 동일한 선량제한치 적용 후 결과는 종양에 전달되는 선량은 증가하고 손상위험장기에 대해서는 더 보호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세기조절방사선치료와 비교하였을 때 치료부피와 주변 장기의 부작용에 대하여 주변장기에 대한 조사선량은 줄이면서 종양에는 더 많은 선량이 조사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래피드아크 치료는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 기법보다 더욱 최적의 선량 분포를 구현하고, 치료시간에 있어 보다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정밀한 치료 기법인 만큼 정확한 래피드아크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치료 계획과 실제로 시행되는 치료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정도관리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우에서 분만 전, 분만 시 및 분만 후의 body condition score와 이후의 번식능력과의 상관관계 (Relationship between BCS during Prepartum, Calving and Postpartum Periods and Fertility of Korean Brown Cattle)

  • 최인수;김의형;강현구;김일화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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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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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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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우에서 분만 전, 분만 시 및 분만 후의 body condition score(BCS)와 이후의 번식능력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2년 6개월에 걸쳐 33두의 한우에서 얻은 73회의 분만 산차(평균 $2.0\pm0.9$)에 대한 BCS 평가를 위하여 분만 2개월 및 1개월 전, 분만 시, 그리고 분만 후 7개월까지 매 1개월 간격으로 수행하였다. 분만 전 현저한 BCS의 감소에 대해서도 조사하였다. 분만 후 임신까지의 간격과 분만 1개월 전, 분만 시 그리고 분만 1개월 및 2개월 후 BCS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Pearson correlation analysi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만 후 임신까지의 간격과 분만 전 BCS의 감소에 대한 상관관계도 또한 분석하였다. 분만 후 임신까지의 간격은 분만 1개월 전 BCS (r=0.389, P=0.0007) 및 분만 전 BCS의 감소(r=0.488, P<0.0001)와는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나, 분만 시(r=-0.070, P=0.56)그리고 분만 1개월(r=0.107, P=0.37) 및 2개월 후(r=0.102, P=0.39)의 BCS와는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분만 전 BCS의 감소는 분만 1개월 전 BCS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r=0.587, P<0.0001). 본 연구의 결과는 한우에서 분만 1개월 전 BCS는 이후의 번식능력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또한 분만 전 비만 및 과도한 BCS의 감소의 예방은 번식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향상을 위한 거울치료 효과에 관한 체계적 고찰 (Systematic Review on Effect of Mirror Therapy on Upper Extremity Function for Stroke Patients)

  • 박진혁;허서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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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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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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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국외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한 한 거울치료의 효과에 대하여 고찰하기 위한 것으로 국외 학술지를 대상으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방법을 시행하였다. 2013년 8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연구를 진행하였고 2013년 10월 이전까지 국외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PubMed를 통하여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용어로는 'mirror therapy', 'mirror neuron', 'stroke', 'paresis', 'hemiplegia', 'upper extremity를 사용하였다. 최초 검색된 논문은 737편이었으나 프로토콜을 거쳐 선정된 9편의 연구가 선정 되었다. 다양한 중재방법을 통하여 거울치료의 효과를 파악하는 연구들이 많았다. 측정도구로는 상지기능,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도구가 사용되었다. 결과로 거울치료를 받은 실험군이 고식적인 치료나 위상치료를 받은 대조군보다 상지의 원위부인 손 기능 향상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는 중재방법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유의미하지 않은 연구결과도 보고되었다. 본 연구는 거울치료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며, 향후 국내연구에서는 다양한 중재방법을 적용하여 거울치료의 효과를 더 정확하게 측정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문헌분석 결과를 기초로 거울치료를 시행함에 있어 고려되어야 할 점을 제시하였다.

동적 균형과 발목 근육 특성 사이의 관계 (Association between dynamic balance and ankle muscle characteristics)

  • 정성훈;전인철;하성민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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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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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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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균형과 발목 근육 특성 (근력과 유연성) 사이의 관계는 낙상 위험의 증가에 대한 규명과 낙상방지 훈련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중요할 것이다. 발목 근육 특성(근력과 유연성)과 균형사이의 관계는 이전에 연구되지 않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발목근육특성과 균형사이의 관계를 평가하는 것이다. 16명의 건강한 참가자들이 본 연구에 자원하였다. 동적 균형은 와이-발란스 (Y-balance) 키트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발목 근육 특성 (근력과 유연성)은 악력계와 고니어미터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발목내번근력과 와이-발란스 (Y-balance) 측정 수행능력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임상가들은 동적균형의 발전을 위해서 치료적 중재를 하는 동안 발목 근력을 고려해야 한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아형별 신경심리학적 특성 비교 (CLINICAL AND NEURO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DSM-IV SUBTYPES OF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정성덕;이종범;김진성;서완석;배대석;천은진;서해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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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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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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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 목적:ADHD 아동을 대상으로 DSM-Ⅳ 진단기준을 이용하여 세 아형으로 분류한 후, 임상적 특징과 신경심리학적 차이를 비교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연구는 1998년 7월부터 2001년 7월까지 주의력결핍 증상을 주소로 영남대학교 부속병원 정신과를 내원하여 ADHD로 진단된 6~1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고, 신경정신과적 공존질환이나 신경학적 이상이 있는 아동은 배제하여 총 404명으로부터 자료를 얻었다. DSM-Ⅳ 진단기준을 사용하여 아형으로 분류하였고, ADHD-C형이 234명(57.9%), ADHD-Ⅰ형이 156명(38.6%), ADHD-HI형이 14명(3.5%)이었다. 평균 연령은 9.63±2.49세였다. 약물치료 시작 전에, 정신병리평가, 지능 평가, 행동증상평가, 신경심리학적 실행기능에 대해 각각 평가를 하였다. 평가도구로는 정신병리를 평가하기 위해 한국아동인성검사(K-PIC)를, ADHD행동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4종의 설문지형 평가도구인 한국판 주의력결핍장애 평가척도-가정판(ADDES-HV), ADD-H comprehensive teacher’s rating scale(ACTeRS), 한국형 소아기 집중력 문제척도(CAP)와 SNAP을 이용하였다. 지능은 K-ABC와 KEDI-WISC로 평가하였고, 주의력 및 실행기능검사는 Conner의 연속수행검사(CPT), 위스콘신분류검사(WCST), 정지신호검사(SST)를 사용하였다. 결 과:세 아형 별 비교에서 ADHD-C형이 가장 많았고 ADHD-Ⅰ, ADHD-HI 순 이었다. 아형간 남녀성별에 따른 유병율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연령은 ADHD-Ⅰ형이 가장 높았다(p<.001). 정신병리평가에서 비행 과잉행동 정신증 점수는 ADHD-C형과 ADHD-HI형이 ADHD-Ⅰ형보다 높게 나타났고(p<.05), ADHD-C형에서 가족관계의 문제와 자폐증 점수가 ADHD-Ⅰ형보다 높게 나타났으며(p<.05), 자아탄력성 점수는 ADHD-Ⅰ형 보다 낮았다(p<.05). 불안, 우울, 신체화 증상은 세 아형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아형별 행동증상측정 결과 ADHD-C형이 ADHD-Ⅰ형보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충동성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p<.05). 단, 교사가 평가하는 ACTeRS에 의한 결과는 ADHD-HI형에서 주의력 결핍 증상과 과잉행동점수가 더 높았다(p<.05). 아형간 지능의 비교에서는 K-ABC를 이용한 평가에서 ADHD-HI 형이 순차처리항목과 계산능력에서 유의하게 높았고(p<.05), KEDI-WISC를 이용한 평가에서는 ADHD- HI형은 대상수가 소수여서 비교할 수 없었으며, ADHD-C형과 ADHD-Ⅰ형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CPT, WCST, SST를 이용한 신경심리학적 실행기능의 비교에서 아형간 계량적인 차이는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 론:결론적으로 ADHD 세 아형은 임상적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지만, 실행기능상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향후 보다 잘 고안 된 연구와 발달중인 아동에 적절한 신경심리 평가 도구의 개발을 통해 결과를 보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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