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임상병리학적 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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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근치적 절제술 후 간재발의 임상병리학적 위험인자 (Clinicopathologic Risk Factors of Hepatic Recurrence after Curative Resection for Gastric Cancer)

  • 황정환;김찬영;김종훈;황용;양두현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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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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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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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위암의 근치적 절제술 후에 재발은 여러 형태로 발생한다. 특히 현행성 재발은 간 부위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간계발의 임상병리학적 위험인자를 예측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위암으로 근치적 수술치료를 받았던 838명의 환자 중 201명의 재발환자를 대상으로 간 재발과 관련된 임상병리학적 위험인자를 찾기 위해 후향적 연구를 하였다. 결과: 201명의 재발환자 중 59명이 간재발을 보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한 다변량분석에서 간재발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는 Lauren의 분류에서 장형인 경우(OR, 6.66; 95% Cl, 1.53 to 28.9; P=0.011), 근위부 절제연의 길이가 6cm 미만인 경우(OR, 3.76; 95% Cl, 1.03 to 13.67; P=0.045)가 관련되어 있었다. 결론: 위암의 수술 치료 후 간재발의 임상병리학적 위험인자들의 다양한 연구 조사와 더불어 분자생물학적인 연구가 더해진다면 간 재발에 대한 예측이 가능할 것이며 고위험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법의 개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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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에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 동시 병용요법 후 종양의 병리학적 반응에 영향을 주는 임상적 예측 인자 (Clinical Factors Predicting the Pathologic Tumor Response after Preoperative Concurrent Chemoradiotherapy for Rectal Cancer)

  • 이지혜;이경자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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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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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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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직장암에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병용시행한 후 완치절제술 후 병리학적 완전관해율과 종양 병기 하향률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환자에 따른 맞춤치료의 가능성을 알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5월부터 2008년 3월까지 국소적으로 진행된 직장암으로 진단받고 원격전이가 없는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과 골반강에 방사선치료 50.4 Gy ($45{\sim}59.4\;Gy$)를 시행한 후 완치적 수술후 절제된 조직을 병리학적으로 관찰하여 완전관해율과 종양 및 림프절의 병기하향률을 측정하였다. 항암화학요법은 39명 중 38명은 방사선치료 1주와 5주에 각각 1주간 5-fluorouracil과 leucovorin을 연속적으로 정맥 주입하였으며 1명은 방사선치료기간 중 하루에 2회 capecitabine를 복용하였다. 결 과: 병리학적 완전관해를 보인 환자는 39명 중 12명(31%), 종양-병기하향을 보인 환자는 24명(63%)이었으며 임상적으로 림프절이 양성인 환자 28명 중 12명은(43%) 병리학적으로 하향되었으며 2명은 임상적으로 림프절이 음성이었으나 병리학적으로 양성을 보였다. 단변량분석에 의하면 종양의 둘레범위가 직장의 50% 미만(p=0.031), 종양의 길이가 5 cm 미만(p=0.004), 치료 후 CEA 수치가 3.0 mg/mL 이하(p=0.015)인 환자에서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이 높았다. 또한 선암(p=0.045), 방사선량이 50 Gy 이상(p=0.021)인 환자에서 병기-하향률이 높았고, 방사선 치료 기간이 42일 이하인(p=0.018)환자에서 림프절-병기하향률이 높았다. 다변량분석에 의하면 종양의 둘레범위가 50% 미만(HR 0.150; p=0.028), 종양의 길이가 5 cm 미만인(HR 0.084; p=0.005) 환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이 높았으며, 방사선량이 50 Gy 이상 높은 경우(HR 0.115; p=0.025) 종양-병기하향률이 높았고 방사선치료 기간이 42일 이하인(HR 0.028; p=0.010) 경우 림프절-병기하향률이 높았다. 병리학적 완전관해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는 종양의 둘레범위와 종양의 길이이었으며, 종양-병리하향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는 방사선량, 림프절-병기하향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는 방사선치료 기간이었다. 이러한 예측인자를 파악함으로써 환자의 치료결과를 예측할 수 있으며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에 좀 더 적극적인 치료계획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후두 편평세포암에서 암억제유전자 단백 및 상피성장인자 수용체 발현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the Expression of Oncosuppressor Gene Protein and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in Squamous Cell Carcinomas of Larynx)

  • 정광윤;최종욱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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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93년도 제27차 학술대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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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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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후두 편평세포암은 종양세포의 생물학적 특성과 발생부위별 미세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임상적 병기만으로 예후를 추정하는 것은 다소 문제점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종양세포의 유전정보에 의한 증식능이 예후와 연관성이 있는지 규명하고자 EGFR, p53 단백 및 pRB의 표현양상을 후두 편평세포암 40례의 임상적 특성과 비교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1. p53 단백의 양성 표현율은 임상적 병기, 원발병소의 병기, 경부 림프전이절의 병기, 병리조직학적 분화도, 재발이나 원격전이 흑은 이차암이 있었던 경우와 연관성이 높았다. 2. pRB의 음성 표현율은 침습성이 강한 성문상분, 임상적 병기, 원발병소의 병기, 병리 조직학적 분화도, 재발이나 원격전이 혹은 이차암, 치료에 실패한 경우와 연관성이 높았다. 3. 3년생존율은 p53의 양성표현율과 관계가 있었다. 4. EGFR은 특별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p53 단백과 pRB의 암억제유전자 단백의 면역조직화학적 염색을 통한 표현양상은 후두 편평세포암의 생물학적인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종양 즉 인자들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어 후두 편평세포암의 악성도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주는 예후인자로서 적용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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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 폐 발생 소형 선암에서 화상적 소견과 병리적, 임상적 예후와의 관계 (The Correlation between Radiologic Findings and Clinicopathological Prognostic Factors in Small Peripheral Adenocarcinoma of Lung)

  • 박재길;조규도;박건;문석환;나석주;최시영;정정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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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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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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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 폐 말초발생의 소형 선암은 타 조직형태의 폐암들과는 달리 종양의 크기가 예후와 밀접한 관계를 보이지 않아 예후의 예측이 어려운데, 최근 예후와 관련이 있는 화상적 소견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절제된 소형 폐선암에서 병리적 소견과 예후를 분석하여 화상적 소견들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절제술을 시행 받았던 말초 폐 발생 소형 선암증례 중 종양의 최대경이 3cm 이하인 176예를 대상으로 수술 전 HRCT상의 소견들을 분석하였으며, 이들 소견과 병리학적 그리고 임상적 예후인자들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GGA의 정도가 큰 암일수록 병리학적 그리고 임상적으로 양호한 예후인자를 보였다. 또한 종양의 육안적인 형태에 따른 분류에서도 GGA형 혹은 bubble-like형이 scar-like형 혹은 solid형에 비하여 병리학적 그리고 임상적으로 양호한 예후인자를 나타내었다. 결론: 말초 폐의 소형 선암에서 HRCT 소견은 병리학적 그리고 임상적 예후인자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어, 화상적인 소견에 의하여 절제술 후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소아에서 갈색세포종과 복강내 부교감신경절종의 악성화 예측인자 (Risk Factors for Malignancy of Pheochromocytoma and Abdominal Paraganglioma in Children: Clinicopathologic Perspectives)

  • 장지훈;김수홍;민혜숙;김현영;정성은;박귀원;이성철
    • Advances in pediatric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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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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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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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Pheochromocytoma of the Adrenal gland Scaled Score (PASS) 시스템과 면역화학염색 등을 통한 갈색세포종 및 부교감신경절종의 악성화 예측인자가 제시되고 있으나 명확한 병리학적 또는 분자생물학적 예측인자는 밝혀진 바 없다. 본 연구에서는 임상적, 병리학적 분석을 통해 갈색세포종 및 복강내 부교감신경절종의 악성화 예측인자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수술적 절제 후 병리학적으로 갈색세포종 및 복강내 부교감신경절종으로 확진된 20명의 18세 이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였고, PASS 시스템에 따른 병리 슬라이드 판독하였다. 세포활성도를 반영한다고 알려진 유전자에 대한 항체 중 Ki-67, p53, bcl-2, mdm-2, cycline D1, p21, p27을 이용해 면역 화학검사를 한 후 결과를 확인하였다. 결과 20명의 환자 중 갈색세포종은 14명, 복강내 부교감신경절종은 6명이었다. 악성화는 각각 4명, 3명에서 관찰되었다. 혈관 침범, 주변부 지방조직 침습, 세포분열 증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악성화 예측인자였으며(각각 p=.007, .031, .031), 갈색세포종만 분석하였을 때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각각 p=.033, .003, .019). PASS 시스템은 악성화를 예측하는데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혈관 침범, 주변부 지방조직 침습, 세포분열 증가를 항목으로 하여 새롭게 만든 병리 스코어 시스템은 악성 환자군과 양성 환자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001). 악성과 양성 질환 사이의 면역화학염색 결과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소아에서 갈색세포종 및 복강내 부교감신경절종의 악성화 예측인자로 혈관 침범, 주변부 지방조직 침습, 세포분열 증가를 이용할 수 있다. 소아에서 PASS시스템으로 악성화를 예측할 수 없었으나, 새로운 병리스코어 시스템으로 악성 환자군을 예측할 수 있었다. 면역화학검사 결과 세포 활성도를 반영하는 인자들은 악성화를 예측할 수 없었다.

위에 발생한 위장관 간질성 종양의 임상병리학적 특성과 치료성적 (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 (GIST) of the Stomach: Clinicopathologic Analysis and Outcome)

  • 류제석;이성렬;최새별;박성수;이주한;김승주;김종석;채양석;목영재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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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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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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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경: 위장관 간질성 종양(GISTs)은 위장관계에 발생하는 간엽성 종양이다. 위장관 간질성 종양은 면역조직화학 검사에서 c-kit 단백 발현의 양성을 나타내며 그 임상적 경과는 매우 다양하다. 저자들은 위장관 간질성 종양의 임상병리학적 특성을 고찰하고 예후 인자를 평가하기 위하여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위장관 간질성 종양으로 수술적 절제를 시행한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종양의 크기와 핵분열 정도에 따라 저위험도 집단(23예), 고위험도 집단(17예)으로 분류하였으며 두 군간 임상병리학적 특성, 면역조직화학 검사 결과 및 예후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 연령은 $61.3\pm11.1$세이었으며 남녀비는 1:1,1이었다. 임상병리학적 소견으로는 수술 전 임상 증상이 있었던 경우와 수술 전에 조직학적으로 진단이 되었던 경우, 종양의 크기가 클수록, 핵분열이 많을수록, 종양의 성상이 궤양을 동반하거나 괴사를 보일 때, 고위험군에 포함되는 빈도가 높았다. 단변량 분석 결과, 종양의 크기, 핵분열 정도, 궤양 및 괴사 소견 그리고 내시경적 초음파 이상소견이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인자들로 나타났으며, 다변량 분석을 시행한 결과 핵분열 정도가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예후 인자로 나타났다. 관찰 기간 중 8예에서 재발하였으며 STI-571(imatinib mesylate, $Gleeveo^{R}$)을 사용한 4예는 현재까지 생존하고 있으며 사용하지 않은 4예 중 2예는 질환이 진행하는 양상을 나타내었고, 나머지 2P는 사망하였다. 결론: 위에서 기원한 위장관 간질성 종양에서 종양의 크기, 궤양 및 괴사 소견은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임상병리학적 소견이며, 핵분열 정도는 유용한 예후 인자라고 할 수 있다. STI-571은 재발 혹은 전이 환자에 있어 치료 효과를 나타내므로 술후 치료에 적용하는 것이 예후 향상에 기여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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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 편평세포암 환자에서 Cyclin B1, p53의 발현과 예후 (Prognostic Significance of Cyclin B1 and p53 Expression in Patient with Esophageal Squamous Cell Carcinoma)

  • 김치학;조봉균;천봉권;조성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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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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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2-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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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p53은 cyclin Bl을 통해 세포주기 중 G2-M checkpoint 이행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은 p53이 여러 종류의 악성종양의 생성과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암시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식도 편평세포암 환자에서 세포주기 조절인자인 cyclin Bl과 p53의 역할을 규명하는 데 있다. 대상 및 방법: 46예의 식도 편평세포암 환자에서 채취한 정상 편평상피, 이형성 조직과 암조직에서 면역조직화학검사를 이용하여 cyclin Bl과 p53의 발현을 조사하고 임상병리학적인 인자 및 생존율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정상상피의 기저층에 있는 몇 개의 세포들에서 cyclin Bl이 발현되었다. Cyclin Bl 양성세포의 범위는 이형성증의 정도가 심해질수록 증가하였다. Cyclin Bl의 양성율은 41.3% (19예/46예)였고 p53의 양성 발현율은 58.7% (27예/46예)였다. 임상병리학적 인자들 중 병기(p<0.05), 식도 주위 림프절 전이(p=0.05), 림프혈관 침범(p<0.05)만이 cyclin Bl의 발현과 관련이 있었고 단변량분석과 다변량분석에서 cyclin Bl의 발현은 예후불량과 관련이 있었다. p53의 발현은 cyclin Bl의 발현과는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임상병리학적 인자들과 예후와는 무관하였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cyclin Bl은 식도암의 생성에 관여함을 알 수 있었고 식도 편평세포암 환자에서 cyclin Bl의 발현은 불량한 예후를 나타내며 술 후 보강 항암요법을 시행함으로써 생존율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위와 소장에 생긴 위장관 간질종양의 임상병리학적 비교 (Comparative Study of the Clinicopathologic Characteristics between 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s Arising from the Stomach and Small Bowel)

  • 허건웅;신동우;백소야;김일동;김기호;서병선;박진수;김상욱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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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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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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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위와 소장에 발생한 위장관 간질종양의 임상병리학적 특징을 비교하여 예후 인자 및 적절한 치료의 방침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에서 1998년 8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위장관 간질종양으로 진단된 38명의 환자 중 분석 및 추적 조사가 가능했던 29명의 환자에서 임상 양상을 조사하고, 면역조직화학적 염색을 시행하였으며, NIH 합의안에 따라 위험도를 분류하여 각각 위와 소장에서 발생한 위장관 간질종양을 비교하였다. 결과: 위와 소장에 발생한 위장관 간질종양의 임상병리학 적 차이 및 재발 양상의 차이는 없었으며, NIH 위험도 분류에 따라 나눈 고위험군과 저위험군 간에 재발의 차이는 있었다(P=0.030). 결론: 위장관 간질종양에서 원발 부위인 위와 소장간에 임상병리학적 양상이나 예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NIH 분류에 의한 고위험군에서는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치료 지침에 따른 적절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앞으로 여러 기관의 예를 통합한 큰 모집단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시행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정확한 진단 기준 및 치료지침이 만들어져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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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폐암조직에서 XIAP 발현과 고사지수 및 수술 후 예후와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Expression of XIAP Protein in Operable Non-small Cell Lung Carcinomas and Apoptosis Index and Postoperative Prognosis)

  • 김상현;이창훈;설미영;송진미;이종협;이민기;김종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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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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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0-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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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 배경 : 세포자멸사의 장애는 발암, 암의 진행, 화학치료시 내성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XIAP는 IAP군 중에 가장 강력한 caspase 억제제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비소세포폐암에서 XIAP의 면역조직화학적 발현이 종양진행이 환자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 보고자 시행되었다. 방 법 : 수술적 절제가 시행된 80예의 비소세포 폐암종의 조직에서 XIAP의 면역 조직학적 발현을 조사하여 임상병리학적 인자들[환자의 연령, TNM 병기, TNMpT, TNM-pN, VEGF, microvessel density(MVD), PCNA index, apoptotic index (AI)]과 생존율과의 연관을 분석하였다. 결 과 : 편평세포암종 46예 중 42예(91.3%)에서, 샘암종 34예 중 21예(61.8%)에서 양성을 보여 종양의 조직형별 비교시 편평세포암종은 샘암종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XIAP의 발현을 보였다(p=0.001). 각 조직형내에서 비교시 샘암종의 경우 XIAP는 58세이상의 고 연령군 및 VEGF의 발현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지만(p=0.028, p=0.014, respectively) 편평세포암종의 경우 XIAP는 모든 임상병리학적 인자들과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TUNEL 염색으로 결정된 AI는 XIAP 양성군이 $2.5{\pm}4.9%$, XIAP 음성군이 $18.5{\pm}28.9%$로서 후자에서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p=0.001). AI는 XIAP를 제외한 다른 임상병리학적 인자들과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생존 여부의 확인이 가능했던 72예에서 XIAP 음성군의 중앙 생존기간은 29.89개월, XIAP 양성군의 중앙 생존기간은 42.5개월로서, 후자에서 술 후 생존 기간은 더 길었지만 통계학적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결 론 : 비소세포폐암종에서 XIAP는 종양의 조직형, 특히 편평세포암종에서 높은 발현과, 종양의 AI와 역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XIAP의 발현이 임상병리학적 예후인자들 및 생존율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은 것은 생체 조직에서 XIAP의 생물학적 역할은 매우 복잡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므로 향후 이의 생물학적 역할과 관련 물질들에 대한 연구가 좀 더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