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잃어버린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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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보수세력 그리고 언론: 선전전략으로서 '잃어버린 10년' 분석 (Propaganda, Conservatives, and the Media: Analyzing the "Lost 10 Years" as Propaganda Strategies)

  • 김영욱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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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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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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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명박 캠프의 선거 승리는 '잃어버린 10년' 선거전략의 실질적인 성공을 의미한다. 이 연구는 한나라당이 내세웠던 '잃어버린 10년' 선거전략이 기존 문헌에 나타나는 선전전략과 비교해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잃어버린 10년' 선전전략은 한나라당의 선전전략이기도 했지만, 보수언론을 포함하는 전체 보수세력의 일관된 선전전략으로 기능한 측면이 짙다. 따라서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의 언변을 비교 분석해봄으로써 '잃어버린 10년' 선전전략이 어떤 일관성을 가지고 전개되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는 주로 어떠한 선전메시지 전략이 사용되었는가를 종합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한나라당 홈페이지와 주요 보수신문의 '잃어버린 10년' 관련 기사들을 함께 분석했다. 분석결과, 1차 유형으로 분류된 선전전략들은 2차 라스웰 선전전략 유형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보여주었다. 이는 세부 선전 내용의 주제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잃어버린 10년' 선거전략이 전통적인 선전전략의 형태와 매우 닮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연구결과는 전통적인 선전전략을 답습한 한나라당의 선거전략이 보수언론의 지원을 통하여 강력하고 상호 보완적인 힘을 발휘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세력의 선전전략이 가지는 함의와 향후 후속 연구의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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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한국 (A study on the "lost 10 years" of Japan and Korea)

  • 좌좌목상화;김광수;이유
    • 산학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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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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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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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 미국발 서브프라임 문제로 세계 각국의 경제가 공황이라고 불릴 정도로 악화되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은 몇 년 전부터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빗대어 이야기 되어졌다. 본고에서는 일본의 경우 어떤 원인과 당시의 상황을 알아보고 한국의 경우 어떤 차이와 유사점이 있는지를 살펴본 후, 일본의 사례를 통해 한국이 취할 교훈을 알아보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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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대한 디지털인문학적 강의 운영 사례 연구 (A case study of Digital humanities lecture on Marcel Proust's À La Recherche du temps perdu)

  • 민진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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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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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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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탄생 150주년을 맞는 2021년과 서거 100주년을 맞는 2022년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고조되었다. 필자는 난해하다고 알려진 이 7권의 대하소설을 국내의 프랑스문학전공 학생들에게 잘 접근하게 하기 위해 디지털인문학적 방법을 사용하였다. 필자는 학생들을 빅데이터 분석도구를 활용하여 분석하고, 시각화자료를 통해 작품이해의 실마리를 찾도록 이끌었다. 워드클라우드로 작품에 나타나는 주요 등장인물과 장소를 꼽아보고, 빅카인즈와 텍스톰이라는 빅데이터 분석 사이트를 통해 국내외의 프루스트에 대한 인지도를 검색하였다. 학생들은 디지털인문학의 방법론을 통해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대해 난해하다고 하여 포기하기보다는 조금씩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고 진술했다. 프랑스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프랑스문학의 이해를 넓혀가는 방법을 찾아가는데 있어 빅데이터 분석과 디지털인문학의 방법론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한 교수법임을 확인하였다.

텔레매틱스 산업 ⑤ - 텔레매틱스에서 유비쿼터스의 비즈니스 모델 얻기

  • 임은모
    • 디지털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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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호통권1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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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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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지난해까지 이웃나라 일본에는 암울한 단어 일색이었다. 유행병처럼‘잃어버린 10년’을 비롯해‘금리 0%’와‘경제성장률 0%’등 부정적인 단어들이 매스컴과 신문을 도배하면서부터다.그러나 2004년을 열면서부터 소비경제가 되살아나고 각종 경제 지표가 바닥을 치고 뜨면서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더니 일본 텔레매틱스 산업도 긴 동면을 깨고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최근 도요타자동차가 포드자동차를 재치고 세계 2위 자동차 메이커로의 등극은 이런 데서 비롯된 판매신장률과 소비경제 부흥과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 원동력은 재미있게도 일본 증권업 간판기업인 노무라증권의 노무라종합연구소(NRI)가 제안한‘유비쿼터스 네트워크’에서 동기부여를 받게 된 것이다. 이 제안에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디지털 아이템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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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프루스트에 관한 디지털인문학적 연구 동향분석 (Digital humanities Research Trends on Marcel Proust)

  • 민진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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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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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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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배경에 힘입어 마르셀 프루스트의 탄생 150주년을 맞는 2021년과 서거 100주년을 맞는 2022년에는 프루스트에 대한 다양한 디지털인문학적 연구가 진행되었다. 니콜라 라고노는 문학 웹사이트 '프루스트노믹스'를 운영하여 프루스트와 관련한 온/오프라인의 담론들을 아카이빙하여 분석하고, 『프루스트그래프』를 통해서 프루스트와 관련된 이야기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둘러싼 다양한 자료들을 수치화하여 효과적으로 시각화하였다. 2021년에 프루스트의 삶과 작품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버팔로 프루스트 프로젝트Buffalo Proust project 2021가 진행되었다. 일리노이 대학의 콜브는 그르노블 대학의 프랑수아즈 르리쉬와 함께 프루스트의 서신을 디지털화하여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작업인 Corr-Proust사업을 진행하였다. 국내의 프루스트에 대한 디지털인문학적 연구는 부재한 상황이라서 지난 60년간 출판된 학술논문의 어휘를 분석하여 2000년 전후 주제면이나 양적인 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음을 어휘빈도와 워드클라우드를 통해 시각화해보았다.

한국영화 최다작품의 멜로액션영화 감독 고영남의 작품세계론 (Research on Dir. Go, Yeongnam's Film Works)

  • 김수남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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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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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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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국영화계에서 최다 작 연출 감독인 고영남은 196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 40여 년 동안 활극, 멜로, 문예,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총 110편의 작품을 연출하였다. 1964년 고영남은 <잃어버린 태양>으로 감독 데뷔하여 잇달아 히트작을 내면서 충무로의 액션물과 멜로물 장르를 어우리는 멜로액션의 대표 감독으로 부상하였다. 고영남 작품들의 장르별 제작편수를 정리하면, 멜로영화 47편, 문예영화 6편, 희극영화 3편, 활극영화 22편, 반공영화 21편, 전쟁영화 1편(대부분 전쟁영화는 반공영화로 제작됨), 추리영화 8편, 시대물영화 2편 등이다. 본 연구는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면서 활극영화로 주목받았고 문예영화 <설국> 이후 1970년 후반부터 영화작가로 재탄생한 고영남의 전 작품을 장르별로 정리, 소개하고 그의 작품세계를 논의한다.

기술경영(MOT)을 알자 산.학.관.사(士)연대에 따른 새로운 인재육성 방법 (What is MOT? - New Fostering Methodology for Technology Manager -)

  • Kohya, Tetsuya
    • 기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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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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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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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최근 MOT라는 키워드에 접할 기회가 많은데 이 말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을 잠깨우는 계기가 될 수가 있기를 바란다. 1980년대 일본 제품이 세계를 석권하던 때가 엊그저께 같은데 과거 10여 년간은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가 요 몇 년 동안의 부활이 다시 옛날 영광의 산업게에 찾아오면 좋겠다. MOT라는 키워드가 이런 의미에서 일본 부흥의 전기가 된다면 MOT 논의(論議)도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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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공세적 남중국해 전략의 동인(動因) (Drivers of China's Assertive South China Sea Strategy)

  • 정승균
    • Strategy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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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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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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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중국의 남중국해의 분쟁 도서 및 이에 속하는 배타적 경제수역과 대륙사면에 대한 주권과 '역사적 권리' 주장이 동아시아를 격변의 시기로 몰고 있다. 지난 수 십 년간의 중국의 놀라운 경제성장은 100년의 굴욕을 벗어나 '세계 강대국 복귀'라는 중국의 자부심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사회적 만족 유지에 필요한 자원 부족이 잃어버린 중국의 영광을 되찾는데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염려하고 있으며, 외국자원에 대한 의존성 증가를 그들의 사회적이며 경제적 안정과 자원안보의 심각한 도전으로 인식하고 있다. 2010년 이후 중국은 수차례에 걸쳐 남중국해를 중국의 "핵심 가치"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자원 부족이 중국에게 강압적 남중국해 전략 추진을 강요하고 있다. 본 논문은 자원부족이 중국에게 강압적인 남중국해 전략을 추진하도록 종용하고 있는 전략 환경에 끼친 영향을 분석해 보았으며, 또한 중국정부가 염려하고 있는 중국의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중국의 자원부족과 이에 따른 강압정책이 중국, 동아시아 및 국제 사회에 미친 전략적 영향을 고찰해 보았다.

조선시대 『옥추보경』(玉樞寶經) 중의 신장(神將)에 관한 연구

  • 인즈화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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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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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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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옥추보경』(玉樞寶經)은 송대의 유명한 도교 경전으로 정식 명칭은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설옥추보경』(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說玉樞寶經)이다. 송·원시대 이후 『옥추보경』은 중국 각 지역에 광범위하게 전해지면서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명나라의 세종(世宗)과 신종(神宗)은 『옥추보경』을 새로 간행하여 직접 서문을 쓰고 동시에 매우 숭앙하였다. 『옥추보경』의 집주본이 조선에 전해진 시기는 대략 명대 시기로 보고 있으며, 조선시대에 전해졌던 『옥추보경』 집주본은 융경(隆慶) 4년(1570)에 전라도 무등산(無等山) 안심사(安心寺)에서 최초로 발간되었다. 그러나 당시 안심사 판본은 첫 페이지와 경문 중의 또 다른 페이지가 없는 불완전한 판본이었다. 옹정(擁正) 11년(1733)에 송몽삼(宋夢三), 서두추(徐斗樞) 등의 제안에 따라 영변(寧邊) 묘향산(妙香山) 보현사(普賢寺)에서 『옥추보경』을 새로 간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또한 불완전한 판본이었으며, 병진년(1736)에 잃어버린 두 페이지를 우연히 찾게 되면서 완전한 판본을 이루게 되었다. 이후 광서(光緖) 무자년(1888)에 김흡(金潝)이 『옥추보경』을 새로 교정하였고, 계룡산(鷄龍山)에서 이를 다시 간행하였다. 명대의 『도장』에 수록된 『옥추보경』 집주본에는 신장도(神將圖)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조선시대 세 종류의 판본은 모두 신장도(神將圖)가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조선시대 간행본과 비슷한 판본으로 영국의 대영도서관 소장본과 일본 천리대학(天理大學) 도서관의 소장본 및 중국 국가 도서관 고적관의 소장본이 있다. 그런데 안심사 판본은 41명, 보현사 판본은 47명, 계룡산 판본은 48명의 신장도가 포함되어 있으며, 대영도서관은 45명, 중국 국가 도서관은 45명 등으로 차이가 있다. 이러한 판본들에 수록된 신상의 수가 다른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에 본문에서 필자는 먼저 계룡산 판본 『옥추보경』에 근거하여 48신장의 내력에 대한 초보적인 고찰을 진행하였다. 언어상의 문제로 『옥추보경』과 관련된 한국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지는 못했지만, 『옥추보경』의 48장과 대순진리회의 『전경』에 등장하는 48장이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를 조명하는 데 유의미한 기초 작업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토대로 나아가 대순진리회의 48신상도와 『옥추보경』의 판본간의 형태적 특징에 주목하여 면밀한 상호 분석을 시도함으로써 대순진리회의 신앙체계와 『옥추보경』의 관련성을 규명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 대안교육의 교육철학으로서 비판교육학 논의 (A Discussion on Critical Pedagogy as a Philosophy in Education for Alternative Education in Korea)

  • 허창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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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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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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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한국의 대안교육은 1990년대 이후 교육운동으로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혁신학교,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등 공교육 체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성장해왔다. 2021년에는 교육 기관으로 인정받고 지원받기 위해 제도적 기반도 만들어졌다. 20년간 대안교육운동을 성찰한 결과 후반 10년은 정체된 잃어버린 시간으로 이해하고 있다. 새로운 '대안'에 대한 고민으로 교육철학의 빈곤함도 쟁점으로 부각되었지만 특별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이 연구는 그간 진행해온 대안교육의 이념들을 담을 수 있는 교육철학을 제안하고자 논의하였다. 비판교육학은 의식적인 해방을 통해 주체적이고, 자율적이며,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인간 양성이 목표이다. 최근에는 생태환경과 페미니즘에도 관심을 가지고 논의해왔다. 프레이리, 일리치 같은 학자들의 교육철학은 대안교육운동 초기 기초가 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점을 미루어 볼 때 한국의 대안교육운동은 비판교육학을 통해 이해할 수 있으며, 미래 새로운 대안을 위한 교육철학으로 타당함에 대한 가능성을 이 연구는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