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목적 : 본 연구는 대한민국 사회와 한국교회가 직면하게 된 저출산 시대라는 위기와 변화를 기독교 교육적 돌봄을 통한 대응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하여 대한민국 사회와 교회에 현실이 된 인구절벽, 저출산 문제를 하나님의 축복으로 임신과 출산 그리고 부모됨에 대한 의미를 성경적 측면에서 대안을 찾고자 함이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저출산 시대에 부모가 된다는 부모 됨은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행복과 기쁨을 준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고, 일생에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부모가 되는 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와 필요성을 강조한다. 핵가족화와 자녀 수의 감소, 그리고 아동 연구 발달 등으로 인해서 부모들은 어느 때보다 자녀 양육에 대한 많은 책임감과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부모가 되는 시기를 연기하거나 자발적으로 자녀를 갖지 않는 사람들도 점자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론 및 제언 : 따라서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감 저하로 인한 부모 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을 따라서, 기독교 교육적 관점에서 결혼과 임신과 출산 그리고 양육에 대해서 조명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부모 됨의 인식과 이해 그리고 자녀 출산 및 양육의 특징을 파악하고, 과거와 현재의 가치변화 양상을 분석하고 원인을 논의와 저출산 해결을 비롯한 전반적인 육아 양육에 대한 기독교 교육적 돌봄을 제공하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목적으로 빗물이용시설의 설치 및 운영을 법·제도적으로 의무화하고 있으며, 위 법에 근거하여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빗물이용시설의 설치를 장려하기 위한 재정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환경 투자사업의 일환인 빗물이용시설 설치 사업은 장기간에 대한 경제성 분석이 요구되며, 분석에 이용된 경제성 분석 방법 및 사회적 할인율에 따라 분석 결과가 상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순현재가치와 편익-비용 비율을 비교·검토하여 빗물이용시설의 경제성 분석에 적합한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경제성 분석에서 불확실한 요소인 사회적 할인율과 물가상승률에 대한 민감도 분석을 통해 두 요소의 불확실성을 평가하였다. 분석 대상 시설은 인천 청라지구 1공구에 계획된 빗물이용시설이며, 경제성 분석 기간은 지방공기업법 시행규칙에 제시된 건축물의 내용 연수인 30년으로 하였다. 편익-비용 비율을 이용하여 빗물이용시설의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저류용량이 285 m3에서 최대 수익률이 나타났으며, 순현재가치는 저류용량이 1105 m3일 때 최대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분석 대상 지역의 경우에 285 m3에 대한 양적 신뢰도는 7.3%로 빗물이용시설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결과이며, 이와 같은 결과는 편익-비용 비율이 사업의 경제성을 수익률로 평가함에 따라 투자 규모를 반영하지 않는 한계로 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사회적 할인율과물가상승률에 대한 민감도 분석 결과, 사회적 할인율이 낮아지고 물가상승률이 높아짐에 따라 빗물이용시설의 저류용량과 그에 상응하는 최대 순현재가치가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할수록 빗물이용시설의 저류용량이 크게 설계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식품조리 및 가공은 만들어진 제품의 저장성을 전제로 해야 하기 때문에 식품의 변화 혹은 변질에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모든 처리와 가공 방법이 검토되어야 한다. 식품의 변질이나 부패는 미생물 작용에 의한 변질이 그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생물학적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서 화학적 합성보존 제가 상업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 소비자의 건강 지향적 욕구가 증대됨에 따라 인공합성품의 기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따라서 천연 항균물질의 개발과 이용은 인공 합성보존제의 대처라는 의미와 소비자기피현상을 유발시키지 않으면서 각종 가공식품의 저장성 향상 및 저온 유통식품의 안정성확보라는 견지에서 그 중요성이 있다. 본 실험에서는 식품의 미생물작용에 의한 변질의 저해 효과가 뛰어난 식물성천연항균제품(Botanical antimicrobial agents-Citrus product : 이하 BAAC라 칭함)에 천연보조제(Ginseng extract, Aloe, 매실추출물)를 첨가하여 Paper disk법에 의한 항균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Ginseng extract를 첨가한 경우 생육저해환이 가장 크고 뚜렷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BAAC에 보조제 (Ginseng extract)를 첨가하여 제조 된 천연 항균복합제재(이하 BAAG라 칭함)를 가공 반찬류인 마늘종 무침과 돈육장조림에 첨가하여 처리한 후 꺼내어 상온에서 저장하면서 주사전자현미경 관찰, 대장균수, 총균수의 변화, 외관상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무처리 대조구와 비교하면서 조사하였다. 주사전자현미경 촬영사진의 결과 분석을 통하여 BAAG를 처리한 균체 세포는 세포막 및 세포벽 기능이 파괴되어 세포내용물이 균체외부로 유출되어 균체의 생육이 억제되며 성장을 저해 또는 사멸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균수는 모든 처리구에서 BAAG의 첨가에 의해 성장이 억제되었으며 농도가 증가시킬수록 균증식 억제 효과가 뚜렷하였으며, 총균수도 압도적으로 낮은 값을 보여주었다. 외관상의 변화와 상품 가치를 측정한 결과는 무늘 종 무침과 돈육장조림의 대조구에서는 4일 경과후 강한 부패취와 아울러, 표피의 갈변정도가 심하되어 관능적으로 부패상태를 인지할 수 있었으며 7일경과 후부터 점질성 갈변물질이 생성되어 상품가치가 크게 떨어진 상태였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BAAG의 처리는 BAAC의 경우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항균력은 우수한 천연 항균복합제재로써 가공 반찬류의 저장성을 최대한 연장 할 수 있음을 확인 하였고, 반찬류뿐만 아니라 여러 식품군에 다양하게 적용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대정신을 함유하고 사회와 역사를 통해 인간을 고찰하며 삶과 현 세대를 자각케 하는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영화의 구성과 상징표현 그리고 스타일 등을 분석하여 그 내적 의미와 철학의 표현을 분석하는 것은 대중예술로서 영화에 있어 매우 뜻 깊으며 가치 있는 연구 일 것이다. 영화 로마는 절제하고 감추고 생략함으로써 대중들의 마음 속 빈틈을 파고들고 절제되었으며, 흑백영화로써 색감도 감췄다. 인종, 자본, 사회적으로 억압된 역사와 가정부로 살아가는 일상의 아이러니한 메시지를 표현하는 상징적 이미지를 통한 미학적 시도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많은 대조를 통한 상징적 표현과 사물을 통한 상징적 표현을 영화 속에 그려내며 자신만의 작가주의적인 영상언어를 구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예술적 가치를 함유한 상업 영화의 분석은 예술영화의 나아갈 바에 대한 척도와 작가주의적 표현기법의 선례로 향후 작품 제작에 있어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명실상부한 최고 휴양지. 외국인들이 가장 찾고 싶어하는 곳. 바로 제주도를 이르는 말이다. 제주도는 지난 11월 12일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에 의해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제주도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물론, 전세계인들에게 관광지 및 자연유산의 산실로 더욱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이곳에 아주 의미있는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바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다. 제주의 관광을 상징하고 국제적 위상에 걸 맞는 탐방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추진해 온 세계자연유산센터는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에 준공될 계획에 있다. 이 센터는 제주 자연유산의 관리 및 보전을 위한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된다. 쉽게 말해 제주도의 모든 자연 문화적 유산을 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통괄적으로 관리, 운영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가 만약 안전하지 못하다면?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공정과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지 못하는 시설이라면, 전세계인은 물론 지역민, 국내관광객 모두에게 외면 받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이곳 건설현장은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쉼터이자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될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가 안전하게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 번 들여다 봤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개별기업 간 경쟁은 이제 네트워크 기업(NE: Networked Enterprise) 간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 NE의 핵심 가치는 참여자 간의 협업을 통해 네트워크 전체의 성과를 높이는 데 있다. 그러나, 협업 자체의 의미와 속성이 명확히 정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NE 내에서 수행되는 협업의 성과를 평가해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본 논문은 NE의 협업을 측정해서 전략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성과평가 모형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제안 모형 자체는 균형성과표(BSC)와 EU의 품질경영 평가모형인 EFQM을 결합한 것이지만, 협업에 대한 포괄적 프레임워크에 기반을 두고 성과관리를 전략관리에 연계시킨 일종의 거시모형이라는 점에서 기존 연구들과 차이가 있다. 제안 모형은 추후 실증연구가 필요한 상태이며 우선 국내 몇 개의 NE에 대한 사례연구를 통해 제안 모형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TIMSS와 PISA의 두 국제평가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경우, 수학 교과에 대한 인지적 영역의 성취도는 매우 우수한 반면 정의적 영역의 성취도는 참가국 중 최하위권의 순위를 기록하여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즈음에, 우리나라 학생들이 취약한 정의적 특성의 함양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은 의미 있은 일일 것이다. 본고에서는 2013년 PISA와 TIMSS 두 국제평가에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아효능감, 그리고 수학의 가치인식의 세 가지 정의적 특성 요인을 대상으로 각 요인에 대한 의미 및 교육적 함의를 간략히 살펴보고, 또 지금까지 수학교육 분야에서 수행되어 왔던 몇몇 주요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와 더불어, 수학 교과에 적용 가능한 흥미, 자아효능감, 가치인식의 세 가지 정의적 특성 요인을 대상으로 각각에 대한 수업 지도 방안을 탐색하여 마련하였다.
본 논문은 고령자의 사회참여의 일 형식으로서 경제활동에 대한 대안적 인식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고령자 교육의 과제를 제기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를 위하여 일본의 '보람 취로'의 개념과 실천사례를 고찰하였다. 문헌연구를 통하여 일본의 국가 및 지자체의 고령자정책사업을 개관하는 가운데 그 특징을 살피어 보았다. 그리고 고령자들이 자주적인 회사설립을 통하여 추진한 사례, 오가와노쇼 오야키무라의 실천을 현지방문과 인터뷰조사를 통하여 고찰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고령자의 경제활동은 성공적 노화의 관점에서 전개되어야 할 필요가 있고 이러한 경제활동은, 일본의 '보람취로'에서와 같이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첫째, 고령자상에 대한 변화된 인식이 필요하다. 고령자는 사회적 활용의 가치가 있는 경험자원을 가진 존재이다. 둘째, 고령자가 가진 경험자원을 사회적 가치로 창조하여 내는 교육과 기관경영이 필요하다. 셋째, 노년기에 부합한 일에 대한 유연한 인식이 필요하다. 즉 노년기의 심리적 고독경향, 사회적 단절 특성을 반영하고 이외에도 의미있는 존재가 되고 싶은 노년기의 요구를 반영한 일의 고안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향후 고령자 교육은 보람취로의 관점에서 일 교육에 대한 방침과 실천을 고안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상의 업무, 일, 노동에 대하여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질적연구'의 하나인 'Q방법론'을 활용하여 일반 근로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일, 노동에 대한 생각에서 출발하였다. 이에 일련의 Q분석과정을 거치면서, 다음과 같은 분석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유형화 분석결과 3개의 유형이 추출되었고, 각 유형별로 강조하고 있는 Q진술문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명명하였다. <유형I>은 일, 노동은 '축복/행복', '휴식', '애인', '보람'과 같은 진술문을 강조하고 있어, 「긍정형」으로 명명하였다. <유형II>는 '괴로움', '하루시작', '의무', '전쟁'과 같은 진술문이 강조하고 있어, 「부정형」으로 명명하였다. <유형III>은 '동료 및 벗'과 '학습' 등이 긍정진술문으로 나타났고, '하루시작', '의무', '휴식'등은 부정진술문으로 나타나고 있어, 「긍정중립형」으로 명명하였다. 분석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일', '노동'은 꼭 해야만 하는 축복이고 행복이며, 동료나 벗이기도 하지만, 그 존재의 가치는 적당한 '휴식'을 전제할 때 가능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더불어 Q방법론이 가설발견적 접근방법으로써의 유용성과 더불어, 향후 실증연구로의 확장연구를 기대한다.
이 글은 인공지능과 인간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는 작업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현재의 시점에서 생활과 연관된 문화와 제도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AI와 관련된 현상들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주목하는 접근 방법은 이 연구의 기초를 이룬다. 이에 "AI 현상"을 사회 문화의 일부로 수렴하면서 그 의미를 밝히기 위해 다양한 문헌 자료를 활용, 윤리나 기술평등 같은 가치를 연계시켜 AI의 사회 제도적 면을 짚어 보고자 하였다. 사회의 구성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AI와 접목된 기술 문화를 추론하는 일도 기능적인 면에서의 기술적 이해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이 연구가 문화적 상상력과 사회적 시스템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새로운 문화, 즉 "인공지능 문화"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기에 이 글은 하나의 시론적인 성격도 더불어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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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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