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일상적인 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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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노인의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사회적 요인들에 관한 연구 (The Effects of Psychosocial Factors on Life Satisfaction of the Oldest Old)

  • 이인정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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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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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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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부정적인 삶의 사건과 일상적인 근심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초고령 노인의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나아가서 이러한 영향에 대한 심리사회적 자원의 완화효과를 검증하였다. 213명의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8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기술적 분석, 회귀분석 등이 실시되었다. 주요분석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고령 노인들은 건강문제를 가장 중요한 삶의 사건이나 일상적인 근심으로 제시하였다. 둘째, 일상적인 근심으로 인한 스트레스, 수입수준, 자녀와의 동거, 기능손상수준은 초고령 노인의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데 반해 부정적인 삶의 사건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셋째, 심리사회적 자원 가운데 자녀로부터의 정서적 지지와 노인의 자아존중감은 일상적인 근심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초고령 노인의 삶의 만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감소시키는 완화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라 자녀로부터의 정서적 지지의 활성화,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적용 등 초고령 노인의 삶의 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천적 함의가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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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피로감에 대한 연구: 자기애, 평판근심, 반응기대를 중심으로 (Facebook Fatigue: Narcissism, Reputation Concern, and Expectation of Others' Responses)

  • 이종민;이지혜;성용준
    • 한국HCI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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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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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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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특정 집단의 취미활동이자 소통수단으로 시작되었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SNS)는 이용자수, 이용의 깊이와 범위, 그리고 빈도를 주목할 때 이제 현대인의 일상 그 자체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삶과 밀접해진 SNS 이용으로 인해 최근 SNS 이용자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심리학적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는 가장 대표적 SNS인 페이스북 사용자를 대상으로 자기애가 높은 사용자가 페이스북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심리적 기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자기애는 SNS 이용에 영향력 있는 성격특성으로 연구된 바 있으며, 평판근심과 반응기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인터넷 설문을 통하여 페이스북 사용자 329명의 응답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자기애 성향이 높은 사용자일수록 SNS 피로감을 많이 경험하였고, 평판근심과 타인의 반응기대가 이를 매개함을 밝혔다. 본 연구를 통해 SNS 이용에 있어 사용자의 자기애가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에 대한 기존 연구결과 사이에 평판근심과 반응기대가 SNS 피로감 형성에 미칠 수 있다는 이론적 함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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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미취학 아동의 식품알레르기 현황 및 이에 따른 부모의 양육 부담 (The status of food allergy and parental burden of preschoolers in Jeju area)

  • 오정은;김은영;이윤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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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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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4-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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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제주지역 일부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의 식품알레르기 유병률 및 관리, 부모의 식품알레르기 관련 지식도와 양육 부담의 현황을 식품알레르기 유무에 따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 총 387명으로 남아가 51.4%, 여아가 48.6%이었고, 그 중 식품알레르기를 경험한 아동은 16.8% (남아: 58.5%, 여아: 41.5%)로 조사되었다. 식품알레르기를 경험한 아동 중 실제로 의사로부터 식품알레르기 진단을 받은 아동 44.6%로 나타났다. 식품알레르기를 경험한 아동의 주된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기침, 복통, 쌕쌕 거림과 호흡곤란 순으로 나타났으며, 원인 식품으로는 난류가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났고, 우유, 갑각류, 땅콩 및 콩류, 밀, 쇠고기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식품알레르기를 경험한 전체 아동의 부모 중 15.4%만이 대체식품을 사용한다고 조사되어 대부분의 부모가 대체식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품알레르기를 경험한 아동의 부모에서 식품알레르기로 인한 양육 부담은 정서적 고충이 일상생활의 제약에 비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의 식품알레르기 관련 지식도는 식품알레르기 경험 유무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즉, 조사대상자의 식품알레르기 관련 지식과 식품알레르기 관련 교육 및 상담 참여경험 (보건소 또는 병원)비율과 의지가 식품알레르기 경험이 없는 아동의 부모보다 높아, 자녀의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관심과 동시에 그에 따른 양육 부담 및 근심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살펴볼 때, 미취학 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한 식품알레르기의 예방과 대처방안 및 대체식품을 이용한 영양관리 등 수요자의 니즈-맞춤형 영양교육과 상담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자료의 개발이 필요하며, 학부모의 접근성을 고려한 교육 및 상담 장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