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학회를 통하여 우연히 원고청탁을 받고는 일본에서 학위과정을 마친 분이 수없이 많은데, 보잘것 없는 필자가 일본유학기를 쓴다는 것이 어줍잖은 일이라고 고사했으나 너무 간곡히 부탁하시고, 또 모두 눈코뜰새없이 바쁜 상황이라 아무도 이러한 부담을 지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감히 이 난을 채워보고자 한다. 내용은 학위과정을 통해 느낀 일본의 대학, 박사후 과정을 보낸 일본의 연구소, 일본체류 중에 그리고 귀국해서도 매년 일본응용물리학회에 참가하면서 느낌 일본의 학술대회에 대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글로벌 시대에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일본 기업이 화제가 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일본의 인쇄업체가 일본에서 수주한 인쇄물을 한국에 가져와서 한국 인쇄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이를 생산하고 일본의 고객사에게 납품한다면 이는 조금 다를 것이다. 물론 현재도 일본에 인쇄물을 수출하는 국내 인쇄사들이 있다. 그러나 주로 재일교표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대형거래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에 인쇄물 수출을 시도하는 국내인쇄업체들로서는 지난해 6월부터 한국에 진출, 자사에서 수주한 인쇄물의 일부 물량을 한국업체와 협력관계를 통해 작업해 일본으로 역수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일본(주)산아이의 사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아이의 야마시타 히로키 대표이사로부터 한국에서의 사업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어 보았다.
일본(日本)이 선진국(先進國) 추급(追及)을 국민적(國民的) 노력(努力)으로 추구하여 옴에 있어 이를 뒷받침한 일본(日本)의 사회조직적(社會組織的) 특성(特性)은 적응적(適應的) 집단주의(集團主義)로서 기업에 국한하여 보더라도 경영제도(經營制度) 기업간관계(企業間關係)의 제측면(諸側面)에 나타나 있다. 그러나 경제성장과 함께 진행된 인구구조(人口構造) 기술(技術) 및 산업(産業) 의식구조(意識構造)의 변화(變化)는 일본(日本)의 경제사회를 움직여 온 전통적인 제도 및 조직의 논리와 운동양식(運動樣式)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일본(日本)의 경제선진화(經濟先進化)가 실질적으로 끝남과 동시에 일본(日本)을 중심대상(中心對象)으로 하는 국제경제(國際經濟)의 구조적(構造的) 질서적(秩序的) 재편성(再編成)이 촉구되고 있다. 일본(日本)은 이러한 전환기에 직면하여 국내외적으로 발상(發想)과 행동(行動)의 근본적(根本的)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일본(日本)의 장래(將來)는 이것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특히 한(韓) 미(美) 일(日) 관계의 전개 및 우리나라의 발전방향(發展方向)에도 큰 의미를 갖는 것이며, 일본(日本) 경제사회(經濟社會)의 동인(動因)을 이해하려는 것은 이러한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일본 경제가 되살아나면서 일본 부동산 시장도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초고층 맨션, 오피스 개발 붐이 불고 버블 붕괴 이후 끝없이 하락하던 리조트 회원가가 상승하고 있다. 과연 일본은 기나긴 침체기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일까. 일본 부동산 시장에 대한 비관론과 낙관론이 팽배한 가운데 살펴본 일본 부동한 시장의 현주소.
일본의 비판적 지식인들이 인문학 서가를 두텁게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 관련서가 주로 일본의 대중문학이나 '일본 알기'류의 표피적인 수준에 머물렀다면, 일본의 독특한 근대경험을 반성적으로 통찰하거나 한일간의 민감한 의제를 양심적인 시각에서 재조명한 책이 부쩍 늘었다. 특히 일본의 근대성을 탐구한 책이 집중 소개돼 국내 독자에게 서구와는 다른 제3의 시각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본 자료는 필자가 2013년 말 일본 방문중에 일본 농축산업진흥기구 및 일본식육소비종합센터를 통하여 수집한 자료들과 선행연구자료를 참고하여 "일본의 닭고기.계란 유통 실태 및 닭고기 맛의 비밀"이라는 주제에 맞게 우리가 알면 좋을 내용을 정리한 글이다. 따라서, 본문 내용은 저자의 주장이라기 보다는 일본에 통용되고 있는 사실이라는 점을 밝혀둔다.
본 연구는 미국의 건축 및 조경공간 형성에 미친 일본문화를 파악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일본문화 및 공간디자인의 특성과 미국건축 및 조경에 나타난 그 면모에 관한 것이다. 1853년 미국과 일본의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일본의 예술과 건축이 미국에 소개되었고, 특히 1893년 Chicago에서 열렸던 Wor1ds Columbian Exposition에서 선보인 일본의 건축물은 당시 미국의 건축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그후 일본의 공간디인은 건축뿐만 아니라 조경분야에도 영향을 미쳐 현재 미국의 공간디자인을 구성하고 있는 특성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필자는 미국의 공간디자인에 영향을 준 일본문화의 실재를 파악하기 위하여 한국과 중국의 문화와 구별되는 일본만의 독특한 문화적 특성을 고찰해보고, 미국 현대건축의 선구자인 Frank Lloyd Wright, Greece and Greene, Philip Johnson, Richard J. Neutra의 작품 및 조경디자이너인 Ethelbert E. Furlong, James C. Rose의 작품속에 나타난 일본식 공간디자인의 면모를 살펴보았다. 장래 이 분야의 연구에서는 미국문화의 특성이 고찰되어 미국과 일본의 두 문화가 비교 파악되기 위한 개념적 근거가 마련되고, 일본식 공간디자인이 미국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해석되어졌으며 미국식 공간 디자인으로 전환되었는지 살펴보며, 어떤 이유에서 일본의 공간디자인 양식이 미국의 건축 및 조경분야에서 문화적으로 일본보다 오랜 역사를 지닌 한국과 중국의 공간디자인 양식보다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관해 이해를 구하는 방향으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현행 일본어 입력방법은 운영 체제 의존적 문자입력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즉 운영 체제가 채택하는 문자입력방법과 문자 코드체계에 의존적이다. 특히 인터넷의 발전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정보 검색이나 진자상거래와 같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문자코드체계의 발전으로 일본어지원 운영체제가 아니더라도 일본어 폰트만 있으면 일본어로 된 웹사이트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본어 입력은 운영체제의 문자입력기(IME : Input Method Editor)에 의존하기 때문에 일본어지원 운영 체제가 아니면 일본어를 입력 할 수가 없다. 이러한 이유로 웹에서 플랫폼에 상관없이 일본어를 입력 할 수 있는 기능이 절실히 필요하다. 본 논문은 플랫폼 독립적인 환경에서 인터넷을 통한 일본어 입력방법의 필요성과 그것이 가지는 한계점을 검토하고 응용프로그램과 연동하는 일본어 입력방법을 제안하고 구현하였다.
본 논문의 목적은 근·현대의 일본 신종교운동들의 치료문화의 특징을 밝힘으로써 일본의 영성을 설명하는 것이다. 일본의 신종교운동들은 마음과 영혼에 상당한 비중을 주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들은 '마음의 회복'이라고 불리는 일정한 의식을 갖는다. 달리 말하면 자아의 변화이다. 본인은 일본의 치료문화의 배경 안에서 그 의식을 분석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현대 일본의 신종교운동들은 일본의 전통적인 치료문화를 계승하여 발전시켰기 때문이다. 일본 영성의 특징은 자아와 훌륭한 삶 사이의 연계감이며, 일본의 치료문화의 특징은 바로 그 영성에 바탕을 둔 신념과 의식에의 관심을 통한 삶과의 교섭에 중점을 두며, 일본과 같이 풍부하고 포스트모던한 사회 안에서 삶의 활력을 느끼기에 불가능하고 일본의 보통의 삶 안에서의 죽음에 대한 경험의 부재라는, 그래서 그것이 없이는 생동감 있고 명랑하게 살 수 없는 그것의 현대적 한계성을 지적하면서 결론을 위해 이 주제를 세 가지 점에서 다룬다. 1. 일본 신종교운동들의 역사 2. 그 치료와 영성 3. 생기 있는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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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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