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지 변화

검색결과 2,611건 처리시간 0.03초

노화 관련 뇌인지 변화와 운동의 긍정적 영향: 인지신경과학적 연구 개관 (Age-related neurocognitive changes and exercise-induced benefits: A review of cognitive neuroscientific research)

  • 신은삼
    • 인지과학
    • /
    • 제24권1호
    • /
    • pp.1-24
    • /
    • 2013
  • 한국 사회에서 고령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본 논문은 노화과정에서 일어나는 뇌의 구조, 기능적 변화 및 인지 기능의 저하를 살펴보고, 고령화 대처의 한 방안으로 제안되고 있는 운동의 효과에 관하여 인지신경과학적 연구를 중심으로 개관하였다. 정상 노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뇌의 변화는 전전두엽과 측두엽(해마 포함)의 부피변화와 함께 인지 과제 수행 시 과잉활성화와 같은 현상들이다. 이러한 뇌의 변화와 함께 인지 기능의 저하도 관찰되는데 주로 억제 및 기억 기능의 저하가 노화를 특징짓는 인지기능의 변화로 알려져 왔다. 이와 같은 노화 관련 뇌인지의 퇴행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보호적 요인 중 하나가 운동이다. 실제 노인을 대상으로 장기간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연구 결과들은 참가 노인들의 전두엽과 측두엽, 특히 해마의 위축이 개선되고 억제와 기억 기능 역시 향상되었음을 보고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뇌세포 단위에서의 변화로부터 시작하여 노화하는 뇌 역시 변화할 수 있고, 운동이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PDF

인지갈등 전략을 이용한 과학 개념변화에서 학습자 특성의 효과 (The Effects by Learners' Characteristics on Scientific Conceptual Changes using Cognitive Conflict Strategy)

  • 권난주;권재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4권2호
    • /
    • pp.216-225
    • /
    • 2004
  • 과학교육에서 개념학습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히는 만큼, 개념변화에서 인지갈등의 역할은 크다. 그러나 과학교육 연구에서 인지갈등을 유발하는 방법이 과연 얼마나 효과적인지 다수의 인원으로 검증한 연구가 많지 많으며, 같은 상황임에도 학생에 따라 인지갈등과 개념변화의 정도가 다른 원인에 대한 연구도 찾아보기 어렵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여 인지갈등을 올바로 이해하고, 앞으로의 개념변화 학습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인지갈등과 개념변화에 미치는 학습자 특성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았다. 연구 대상은 대도시, 중소도시, 읍지역의 777명 남녀 중학생이며, 학습자 특성이란 과학 개념학습과 인지갈등 관련 문헌의 고찰과 과학교육 전문가 대상의 설문 조사를 통하여 대표적인 6가지 학습 변인으로서 지능, 인지수준, 성적, 인지양식, 성격, 과학에 관련된 태도등이다. 연구 결과, 인지갈등 전략에 의한 개념변화에서, 인지갈등의 정도는 성격과 태도 등 정의적 영역과 관계 있으며, 과학적 개념으로의 변화는 지능, 성적 등 지적 영역과 관계 있었다.

인지갈등과 개념변화의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The Necessary Condition and the Sufficient Condition of Cognitive Conflict for Conceptual Change)

  • 권재술;이경호;김연수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3권5호
    • /
    • pp.574-591
    • /
    • 2003
  • 과학학습에서 인지갈등의 긍정적인 혹은 때때로 부정적인 영향에 관한 논의들이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개념변화이론에 따르면 인지갈등이 개념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개념변화과정에서 인지갈등의 역할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불일치 상황은 인지갈등의 필요조건 혹은 충분조건인가? 2) 인지갈등은 개념변화의 필요조건 혹은 충분조건인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우리는 관련 문헌들 속의 이론과 결과들을 분석하였다. 마무리부분에서는 개념변화과정에서 인지갈등의 복잡한 역할과 앞으로의 연구과제에 대하여 논의 하였다.

물리 학업 성취도에 따른 예상의 확인 결과가 고등학생의 인지갈등과 개념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he Results of Ascertaining Prediction on High School Students' Cognitive Conflict and Conceptual Change by Physics Achievement)

  • 최혁준;권재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5권3호
    • /
    • pp.382-389
    • /
    • 2005
  • 이 연구는 학생들이 제시된 상황에 대해 자신의 예상이 옳은지 또는 틀린지를 확인하였을 때, 예상의 확인 결과가 인지갈등과 개념변화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물리 학업 성취도에 따라 예상의 확인 결과가 인지갈등과 개념변화에 미치는 영향에는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고등학교 2학년 186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무중력 상태에 관한 두 문항의 사전개념 검사문항에 대해 답하도록 하였다. 그 중 한 문항에 대해서만 시범실험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자신이 예상한 답이 옳았는지 틀렸는지를 확인하게 하고, 인지갈등 정도를 측정하였다. 간단한 수업 처치 후, 사후개념을 검사하여 개념변화 정도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자신의 예상이 틀렸다는 것을 확인한 학생들이 자신의 예상이 옳았다는 것을 확인한 학생들에 비해 인지갈등과 개념변화가 유의미하게 더 많이 일어났다. 그리고 학업 성취도가 높은 경우에는 예상의 확인 결과에 따라 인지갈등과 개념변화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학업 성취도가 낮은 경우에는 예상의 확인 결과가 틀렸을 때가 예상의 확인 결과가 옳았을 때보다 인지갈등 점수와 사후개념 점수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즉, 예상의 확인 결과는 학업 성취도가 높은 경우보다 학업 성취도가 낮은 경우 인지갈등과 개념변화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연설에서 대통령 후보자의 목소리 변화에 따른 유권자의 인지 변화에 대한 융합 연구 (A Interdisciplinary Study about Voice Change of the Presidential Candidate and Cognition Change of the Voters)

  • 함상우;박형우
    • 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논문지
    • /
    • 제18권3호
    • /
    • pp.193-200
    • /
    • 2018
  • 공식 연설에서 연설자의 목소리는 청취자에게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목소리 특징에 따라 연설의 효과성과 효율성도 변화하게 된다. 대통령 선거에서도 후보자의 목소리 특징은 유권자들의 인지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보다 효과적인 후보자의 목소리가 어떤 것인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후보자가 목소리를 변화시킨다면 이 목소리에 대한 유권자의 인지도 변화할 것인지를 입증한다. 한 후보자의 변화된 목소리 특징에 따라 유권자의 인지가 변화한다면, 우리는 후보자에게 필요한 목소리가 어떤 것인지를 설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효과적인 연설을 위해 필요한 목소리 변화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연구를 통해 대통령 후보자의 목소리 변화에 따른 유권자의 인지 변화를 소리공학의 차원과 인지 차원으로 설명하여, 효과적인 연설을 위해 후보자에게 필요한 목소리 특징과 변화 전략을 설명한다.

유아들의 좌우뇌 균형 발달정도가 인지처리과정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effects of mental processing on the corelation of kids)

  • 백기자;안상균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산학기술학회 2011년도 춘계학술논문집 2부
    • /
    • pp.878-880
    • /
    • 2011
  • 이 연구는 유아들의 좌우뇌균형 정도가 인지처리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하여 뉴로피드백 훈련전과 후의 좌우뇌균형 변화와 인지처리과정 변화 차이를 비교하였다. 대상자는 2009년 9월에서 2010년 6월까지 S시 W 유치원 원아 52명(실험군 26명, 대조군 26명)을 기준으로 선정한 자료이다. 훈련 전과 후의 뇌기능 변화는 시계열 선형 분석을 통하여 비교하였으며 연구 검증 결과 뉴로피드백 훈련을 적용한 원아들의 좌우뇌 균형의 변화가 인지처리과정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었으며, 좌우뇌균형의 정도가 높을 수록 인지처리과정이 빠르다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 PDF

인지갈등 해소 지연이 중학생의 과학 개념변화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the Delayed Resolution of Cognitive Conflict on Middle School Students' Conceptual Change in Science)

  • 최한용;김지나;최혁준;권재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4권2호
    • /
    • pp.408-415
    • /
    • 2004
  • 이 연구는 인지갈등전략을 사용한 중학생들의 작용과 반작용에 관한 수업에서 인지갈등 해소 지연에 따른 학생들의 개념변화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인지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동안 학습자는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인지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정신 과정과 육체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연구는 별로 이루어진 바가 없었다. 이 연구에서는 인지갈등을 유발한 후 어느 정도의 시간이 경과한 다음 인지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개념변화에 효과적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대상을 즉시해소 집단, 2일지연해소 집단, 7일지연해소 집단으로 나누었다. 세 집단에 대해서 작용과 반작용에 관한 문항으로 사전개념검사와 해소직전개념검사, 사후개념검사, 지연개념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지연해소 집단의 학생들이 인지갈등 해소를 지연하는 기간 동안 인지갈등 해소를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였는지 알아보았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즉시해소 집단이 지연해소 집단보다 개념변화 정도가 유의미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즉시해소 집단이 2일지연해소 집단과 7일지연해소 집단보다 사전개념검사에서 오개념을 가졌던 학생들이 지연개념검사에서 과학적 개념으로 더 많이 바뀌었다. 둘째, 지연해소 집단의 학생들은 인지갈등 해소를 위해 동료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셋째, 지연해소 집단 내에서 인지갈등 해소를 위해 시간을 소모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개념변화가 유의미하게 큰 것으로 냐타났다. 위의 연구결과를 볼 때, 인지갈등전략을 사용한 중학생의 과학수업에서 인지갈등 해소를 지연시키는 것보다 불일치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즉시 해소기키려고 하는 것이 개념변화에 더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변칙사례 및 대안가설에 의해 유발된 인지갈등과 비인지적 변인이 개념변화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s of Cognitive Conflict and Non-cognitive Variables Induced by Discrepant Event and Alternative Hypothesis on Conceptual Change)

  • 강훈식;곽진하;김유정;노태희
    • 대한화학회지
    • /
    • 제51권1호
    • /
    • pp.56-64
    • /
    • 2007
  • 이 연구에서는 변칙사례 및 대안가설에 의해 유발된 인지갈등과 불안, 주의집중, 노력이 개념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중학교 1학년 학생 470명을 대상으로 선개념 검사를 실시하여 203명의 오개념을 지닌 학생들을 선발하였다. 변칙사례를 제시한 후, 대안가설 제시 전후에 각각 변칙사례에 대한 반응 검사와 불안검사를 실시하였다. CAI 프로그램으로 밀도 개념학습을 실시하였으며, 사후 검사로 주의집중 검사, 노력 검사, 개념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변칙사례에 의해 유발된 인지갈등(사전 인지갈등)은 대안가설 제시 후 증가하였다. 사전 인지갈등은 변칙사례와 대안가설에 의해 유발된 인지갈등(사후 인지갈등)에만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사후 인지갈등은 개념변화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변칙사례에 의해 유발된 불안(사전 불안)은 대안가설 제시 후 감소하였다. 사전 불안은 변칙사례와 대안가설에 의해 유발된 불안(사후 불안)에만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사후 불안은 노력을 통해 개념변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주의집중은 개념변화에 직접적으로 또는 노력을 경유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런 결과는 개념변화 수업에서 변칙사례와 대안가설을 함께 제시하는 전략이 변칙사례만 제시하는 전략보다 인지갈등을 더욱 유발하거나 불안을 감소시켜 학생들이 개념학습 과정에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개념변화를 촉진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70대 고령자의 10년간의 인지기능수준 변화의 유형화: 성별 및 배우자 상실경험을 중심으로 (10-year trajectories of cognitive functions among older adults: Focus on gender difference and spousal loss)

  • 민주홍;김주현
    • 한국노년학
    • /
    • 제40권1호
    • /
    • pp.147-161
    • /
    • 2020
  • 본 연구는 초고령노인의 인지기능을 생애과정이라는 연속선상에서 이해하고자 70대 이후 10년간의 인지기능의 변화를 살펴보고, 인지기능 변화에서 집단 내 차이에 주목하여 서로 다른 궤적의 유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배우자 상실과 성별이 인지기능 변화궤적의 다양성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6년(1차)부터 2016년(6차)까지 총 6차년도 '고령화연구패널'의 응답자 800명을 대상으로 잠재유형성장분석과 다항로지스틱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잠재유형성장분석 결과, 분석대상자들의 인지기능 변화궤적은 세 가지의 유형, 인지기능의 초기값이 높고 이를 유지하는 [고기능 유지형], 초기값이 낮으며 이후 지속적인 감소를 보이는 [저기능 감소형], 그리고 중간수준의 초기값을 유지하는 [중기능형]으로 구분되었다. 다항로지스틱 분석을 통해 유형과 결혼상태 및 성별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 성별과 결혼상태를 함께 고려하는 경우 여성이 남성에 비해 [고기능 유지형]에 비해 [저기능 감소형]이나 [중기능형]에 속할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았다. 성별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에는 결혼상태와 인지기능 변화유형과의 관련성이 유의하게 나타나, 유배우상태가 유지된 사람들에 비해 조사기간 중 사별을 경험한 사람들은 [고기능 유지형]에 비해 [저기능 감소형]에 속할 확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고령자들의 인지기능 변화가 하나의 궤적을 따르기보다는 다양한 궤적 유형이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이러한 인지기능의 다양성을 이해하는데 있어 성별과 결혼상태, 특히 결혼상태를 배우자 존재 여부의 고정된 상태가 아닌 배우자 상실과 같이 결혼상태에서의 변화 경험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