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식론적 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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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의 브랜드 자산 평가와 유형화 (Evaluating and Categorizing Brand Assets of Full-Service Carriers and Low-Cost Carriers)

  • 정승화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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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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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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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COVID-19 대유행으로 급속히 침체하였던 국내외 항공업계는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조심스럽게 경영 정상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 및 근거리 해외 시장을 공유하고 있는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 간의 경쟁 역시 다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까지 국가, 도시,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던 브랜드 자산에 관한 연구를 국내 항공사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대상의 인식, 가치, 태도, 신념과 같은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양적·질적 연구 방법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제안된 Q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항공사 브랜드 이용자들은 실속 추구형, 가치 지향형, 업무 관련형의 총 3가지 유형이 도출되었고, Q 표본으로부터 25개 진술문을 확보하고 20명으로 구성된 P 표본의 주관성을 관찰하여 유형별 특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의 브랜드 자산 유형을 탐색하고, 소비자의 인식을 비교함으로써 항공사 브랜드 자산의 효율적 관리에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가설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협력학습의 교육적 효과 및 학습자들의 수업 경험 (Educational Effects and Learners' Experiences during Collaborative Learning)

  • 이순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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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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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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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대학 교직수업에 적용한 협력학습의 교육적 효과를 검증하고, 협력학습 과정에서 학습자들이 느끼는 수업경험의 내용을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주에 소재한 N대학교의 사범계열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전체 7주 동안 실험을 진행하였다. 4명의 이질적인 구성원으로 구성된 협력학습 집단별로 학습을 진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업성취도에 대한 사전-사후분석 결과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협력학습 성향이 높은 학습자들의 학업성취가 의미 있게 향상하였다. 둘째, 인식론적 신념은 사전-사후분석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협력학습 성향이 높은 학습자들은 협력학습 이후에 단순한 지식에 대한 믿음과 잠정적 지식에 대한 믿음이 오히려 약해지는 결과를 나타냈다. 셋째, 협력학습 과정에서 학습자들은 인지적, 정의적, 동기적 측면의 다양한 수업 경험을 보고했고, 협력학습 성향이 낮은 학습자에 비해 높은 학습자들은 동기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수업 경험을 보다 많이 보고했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협력학습 실행을 위해서는 구성원간 친밀감 형성이 전제되어야 하고, 각자 역할에 따른 사전준비 활동이 이루어져야 함을 제안하였다.

초등학생의 과학에 대한 인식론적 신념과 학습자 특성과의 관련성 분석 (An Analysis of Relationships between Epistemological Beliefs about Science and Learner's Characteristic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 이주연;백성혜
    •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지:초등과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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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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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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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characteristics of sixth grade students' opistemological beliefs in science and the relationship to learner's characteristics: learning motivation, learning strategies, and logical thinking. The subjects were 265 sixth graders and data was collected through two types of questionnaires, translated and modified by researchers: opistemological beliefs regarding science, learning motivation & strategie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The students believed that the goals of science were related to activations such as 'Science is experiment', or 'Science is invention: These beliefs were connected with the emphasis of science classes or the focus of the science curriculum. However, the students' beliefs related to the changeability of science knowledge, the source of science knowledge, and the role of experiments in developing knowledge were oriented to modern opistemological views. Moreover, the beliefs were meaningfully related to students' characteristics: learning motivation, learning strategies, and logical thinking. Among the students' characteristics, logical thinking was especially related to all of the factors of students' beliefs: the changeability of science knowledge, the source of science knowledge, and the role of experiments in developing knowledge. However, the students who believed that scientific knowledge came from scientists, science teachers, or science textbooks had high levels of self-efficacy. Therefore, the belief that scientific knowledge is formed by self-discovery, in order to generate high self-efficacy, needs to be encouraged. From the results, it is possible to check the orientation of current science education based on the students' opistemological beliefs. In addition, the resources can be accumulated for persevering in our efforts to achieve a positive orientation for science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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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존에 나타난 과거인식에 대한 고찰 - 19세기 영국의 교회 건축복원의 사상적 배경과 보존사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hange of Perspectives on the Past in Heritage Conservation - Focusing on the 19th Century Restoration of Religious Buildings in England -)

  • 이수정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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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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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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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홈스봄의 '만들어진 전통'은 최근에 등장한 역사인식의 한 방법론이다. 그에 따르면 만들어진 전통의 특수성은 과거와의 연속성을 인위적으로 내세우려 하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전통들을 구성하는 데 낡은 재료들을 이용한다. 또한 그는 만들어진 전통은 사회화나 신념, 가치체계, 행위규범을 주입하는 데에 그 목표가 있다고 보았다. 본 논문은 그러한 인식틀을 가지고 19세기의 문화재 보존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그리고 단순히 이를 적용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한 단계 더 발전적으로 나아가 그러한 현상들의 사상적 배경은 무엇이며, 그러한 현상을 만들어내는 데 있어서 과거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사례를 통해 분석하였다. 19세기 중반에 카톨릭의 교리와 의례를 새로운 신념과 가치체계로 주입하여 영국 국교의 종교적인 부활을 이루고자 했던 옥스퍼드 운동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행위규범으로 고딕양식을 종교적 공간에 재현하고자 한 캠브리지캄덴협회의 활동은 홈스봄이 제시한 전통을 만드는 행위에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이다. 그리고 그것이 종교건축의 보존에 있어서 그대로 적용되고 실천되었다는 점에서 전통과 보존은 같은 축 선상에 존재한다. 당시에 과거는 종교적 목적을 실천하기에 적합한 특정시대와 특정한 건축양식으로만 이해하는 단층적인 재료였으며, 과거를 인식하는 틀 역시 종교적인 목적이나 사회적, 정치적인 이념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19세기 후반의 반복원 운동은 전대의 무분별한 양식적 복원을 막고자 했던 행위이다. 그리고 그 사상적 배경에는 변화된 과거 인식의 틀이 존재한다. 복원이라는 행위에 대한 개념정의가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하면서, 행위의 속성을 인식하는 관점에서 전대의 과거에 대한 인식이 수정되었다. 전통은, 혹은 과거는 현재에 되살려야 하는 대상이 아니고 현재에도 살아있는 생명체이며, 복원은 그러한 생명력을 오히려 빼앗는 행위라는 관점으로 과거에 대한 인식이 변화된 것이다. 즉, 있는 그대로의 과거, 다양한 가치가 존재하는 과거로 인식하게 되었으며, 그러한 태도가 문화재 보수에 적용되기 시작하는 시대이다. 이러한 고찰을 토대로 향후, 국내에서도 보다 다면적인 관점과 충분한 자료를 축적하여 우리의 문화재 보존사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고차 조건화와 믿음 기반 약화 (Higher Order Conditionalization and Undermining)

  • 박일호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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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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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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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논문의 목표는 표준적인 베이즈주의가 믿음 기반 약화 증거(undermining evidence)에 의해서 촉발된 믿음 갱신을 잘 다룰 수 없다는 와이즈버그의 주장에 답변하는 것이다. 우리의 인식론적인 직관에 따르면, 믿음 기반 약화 증거는 몇몇 관련된 신념도를 감소시켜야 하는 듯하다. 하지만 와이즈버그에 따르면 그런 믿음 변화는 표준적인 믿음 갱신 규칙, 즉 (제프리) 조건화를 통해서는 이루어질 수 없다. 그 이유는 (제프리) 조건화를 통해서는 일부 명제들 사이에 성립하는 확률적 독립성 관계가 보존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이 논문에서 그러한 반베이즈주의적인 결론은 다소 성급하다고 주장할 것이다. 특히, 나는 다른 종류의 조건화가 또 있으며, 그 조건화를 이용하면 믿음 기반약화 증거를 통한 믿음 갱신도 충분히 베이즈주의적 이론틀 속에서 다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논증할 것이다. 그러한 조건화는 종종 '고차 조건화'라고 불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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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저널리즘에 대한 언론인 인식유형 연구 (How Do the Journalists Perceive the Civic Journalism?)

  • 김흥규;황온중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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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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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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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시민저널리즘에 대한 기자들의 주관성 유형을 발견하고 각 유형별 특성을 규명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인간의 주관성 구조 탐구에 유용한 Q 방법론을 적용한 것으로 기자들이 갖는 시민저널리즘의 신념, 가치, 태도 등 가치체계로 구성된 진술문 24개의 Q 표본을 구성하고 P 표본으로는 성별, 경력 등을 적절하게 고려해 27명의 기자에게 Q 분류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시민저널리즘에 대한 기자들의 주관성 구조는 모두 세 가지 요인으로 나타났다. 제1유형은 '상호보완형'으로서 시민저널리즘의 필요성과 기존 저널리즘과의 상호보완성을 보여주었다. 제2유형은 '대안형'으로 시민의 참여를 적극 수용하며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며 동시에 기존 저널리즘을 대체할 만한 대안적 저널리즘의 가능성을 주창한다. 제3유형은 '기능형'으로서 시민저널리즘의 역기능을 최소화시키며 합리적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기자들은 언론 위기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시민저널리즘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전통저널리즘의 상호보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는 시민이 신문제작에 직.간접적으로 참여케 함으로써 신문 산업이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용한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 도출된 시민저널리즘에 대한 기자들의 인식 형태가 상호보완형, 대안형, 기능형 등의 개념으로 도출된 것은 시민저널리즘이 단지 하나의 저널리즘 행태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기자들의 사회심리적인 미디어 환경에 입각해 다양하게 평가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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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힘의 개념변화 사례 연구: 개념생태적 접근 (A Case Study of Middle School Students' Conceptual Change on the Concept of Force: Conceptual Ecological Approach)

  • 박지은;이선경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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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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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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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에서는 힘 개념에 대한 중학생의 개념생태 요소를 탐색하고 개념변화의 사례를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연구는 질적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수업관찰과 면담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중학생 11명으로 여학생 7명과 남학생 4명이었다. 면담은 힘단원의 수업 시작 전 사전 검사와 2차레 개별 심층 면담으로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모두 전사되고 해석적으로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는 두 부분으로 기술되었다. 첫째, 연구 참여 학생들의 힘 개념을 구성하는 개념생태는 크게 인식론적 확신근거(일방향 및 상호작용적 설명 일관성), 비유(속성, 작용), 형이상학적 신념(인간중심의 존재론, 물활론, 인과적 추론, 혼합형), 과거 경험의 네 범주로 분류할 수 있었다. 둘째, 학생들의 개념변화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개념의 안정 상태와 개념변화로의 과도기 상태를 보여주는 사례를 제시하였고, 개념생태의 특정을 살펴보았다. 이 연구의 결과는 중학생의 힘 개념의 위치와 변화 가능성에 대하여 개념생태를 통하여 구조적이고 상호 연관적 이해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 결과를 통합적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뿐만 아니라 개념생태의 진화적 관점으로 개념 변화를 추구해야 할 것으로 시사한다.

원자모형에 기초한 예비과학교사들의 과학의 본성에 대한 인식 (Recognition of the Nature of Science by Preservice Science Teachers on the Basis of the Atomic Model)

  • 안유라;김현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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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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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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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원자모형 사례를 이용한 과학의 본성 검사지를 사용하여 중등예비 과학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과학의 본성에 대한 인식이 '원자모형'이라는 과학지식과 관련되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살펴보고, 기존의 선행연구와 비교해 보았다. '모형에 관한 인식', '과학지식의 잠정성', '과학에서의 주관성', '추론과 상상력의 사용', '보편적인 과학적 방법에 대한 잘못된 신념', '과학과 예술의 비교'라는 6 관점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예비과학교사들은 과학지식(구름원자모형)의 잠정성, 과학에서의 주관성(톰슨과 러더퍼드의 알파입자 산란실험에 대한 해석)에 대해 비교적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보편적인 과학적 방법과 관련하여 가장 바람직하지 못한 인식을 드러냈다. 모형(원자모형)에 관한 인식과 과학(보어의 원자모형)과 예술(피카소의 작품)을 비교하는 영역에서는 존재론적 관점과 구성주의적 관점이 혼재되어 나타났으며, 과학연구에서 상상력의 사용은 필수적인 동시에 최대한 자제되어야 한다는 다소 모순된 생각을 보여줬다. '모형'이나 '과학이론'과 같은 일반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조사된 기존의 선행연구들을 본 연구결과와 비교한 결과, 과학지식의 잠정성에 대해 보다 높은 긍정을 나타내게 했으며, 과학자의 연구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과학자를 제시하였을 때, 응답자들은 좀 더 바람직한 인식을 드러내는 경향을 보였다.

예비유아교사의 동성애에 대한 이미지 유형연구 (A Study on Image Types of Homosexuality of Early Childhood Pre-service Teachers)

  • 이연선;김태경;연희정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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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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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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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의 동성애에 대한 이미지 유형과 그 특성을 Q-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3, 4학년의 예비유아교사 180명을 대상으로 동성애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하여 Q-모집단을 마련하였다. 그 중 40개의 진술문을 추출하여 Q-표본을 만들고, 45명의 예비유아교사들에게 진술문의 동의수준을 9단계로 분류하도록 하여, 그 결과를 QUANL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예비유아교사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유형은 4가지로 분류되었으며, 각 유형 '존중형-동성을 사랑하는 보통 사람', '인정형-시선이 집중되는 독특한 사람', '관계부정형-나와 다른 자아를 타고난 사랑', '극단적 부정형-존중받지 못하는 혐오스런 사람'로 명명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동성애에 대한 예비유아교사의 인식과 그 특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동성애에 대한 인식론적 지배담론이 예비유아교사들의 신념에서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유아 다문화교육에서 침묵된(silenced)부분인 성에 대한 교육-실천적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동성애에 대한 교육자의 시각을 점검해보고 한국사회의 동성애에 대한 문화적 이해수준을 파악하는 것은 향후 유아교육에서의 다문화 교육방향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실험 저널쓰기에서 나타난 예비과학교사들의 과학실험에 대한 반성적 사고 분석 (An Analysis of Pre-service Science Teachers' Reflective Thinking aboutvScientific Experiment in Experimental Journal Writings)

  • 이윤정;임성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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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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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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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에서는 실험 저널쓰기에서 나타난 예비 과학교사의 실험에 대한 반성적 사고를 조사하였다. 이를 위하여 탐구기반 물리실험 수업에서 예비 과학교사들에게 매 주제의 실험 수행마다 실험 과정과 수행에 대한 결과 및 논의와 더불어 실험 수행 후 실험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기술하는 실험 저널을 작성하도록 하고, 이들이 작성한 실험 저널에 포함된 진술문을 분석하여 실험에 대한 반성적 사고를 지식, 과정, 지향, 태도 등 4개의 차원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지식 차원에는 반성적 사고는 실험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점검하거나 실험 후에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내용과 실험 후 새롭게 알게 된 내용에 대한 반추가 포함되었으며, 과정 차원에는 전반적인 실험 저널쓰기에서 나타난 예비과학교사들의 과학실험에 대한 반성적 사고 분석 207실험 과정에 대한 점검과 구체적인 실험 수행에 대한 반성이 드러났다. 지향 차원에서는 실험 수업을 통하여 얻게 된 과학의 본성에 대한 이해와 과학교육에 대한 견해가 포함되었으며, 태도 차원에서는 실험 수업에 대한 흥미와 동기, 실험수업에 대한 가치 인식이 포함되었다. 수행한 실험주제에 따라 반성적 사고의 유형별 빈도는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으나, 공통적으로 이러한 반성적 사고에는 예비 과학교사들의 자신의 앎과 학습과정에 대한 초인지, 과학과 과학교육에 대한 인식론적 신념, 과학과 실험에 대한 정의적 특성이 드러났다. 이와 같이 자신이 수행한 실험에 대해서 형식적인 절차에 따른 '과학적' 글쓰기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형태로 '자신의' 글쓰기를 하게 하는 실험 저널쓰기는 과학학습 맥락에서 반성적 사고가 드러날 수 있는 매개이자 반성적 사고를 촉진할 수 있는 활동으로서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