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쇄광고물에 있어서 복수의 제품(고가제품과 저가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인쇄광고물에서 효과적인 레이아웃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시도하였다. 실증분석에서는 두 유형 제품에 대해 4종류의 인쇄광고물(좌/우 제시 2종류와 상/하 제시 2종류)을 디자인하여 고가제품과 저가제품의 배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분석하였다: 디자인A(고가제품-좌측, 저가제품-우측), 디자인B(저가제품-좌측, 고가제품-우측), 디자인C(고가제품-상단, 저가제품-하단), 디자인D(저가제품-상단, 고가제품-하단). 분석결과에서는 고가제품의 경우는 대각선의 시작점에 제시되었을 때 소비자의 선택이 증가하고 저가제품의 경우에는 대각선의 끝점에 제시되었을 때 소비자의 선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가제품과 저가제품을 동시에 광고하는 경우 고가제품의 광고물은 좌측 또는 상측에 배치하고 저가제품의 광고물은 우측 또는 하단에 배치함으로써 두 제품의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명화 차용 광고의 유형(인터렉티브형/ 인쇄광고형)과 조절초점(촉진초점/ 예방초점) 간에 기억 효과와 광고태도 효과를 싱험을 통해규명하였다. $2{\times}2$ 피험자간 요인설계를 하여 Two Way MANOVA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명화 차용 광고 실험물은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을 변형하여 조작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촉진초점 소비자들은 명화 차용 인터렉티브 광고를 인쇄광고보다 광고 관련 정보를 많이 기억하였으며, 광고 태도 역시 촉진초점 소비자들은 예방초점 소비자들과 비교하여 인터렉티브 광고를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둘째, 예방초점 소비자들은 촉진초점 소비자들과 반대로 명화차용 인쇄광고를 인터렉티브 광고보다 제품 관련 정보를 회상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에 명화차용 광고를 기존 인쇄 광고나 방송 광고에서 확장하여 IT 기술과 접목한 인터렉티브 형태로 제작하여 흥미를 유발하여 기억과 태도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접근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명화차용 광고를 인쇄 뿐 아니라 인터렉티브 미디어로 확장하여 실증적으로 연구되었다. 그러나 향후 연구에서는 명화광고의 유형을 다양화하여 실험을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만화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체다. 한 컷의 만화를 통해서도 세상의 많은 의미를 해학적으로 혹은 독설적으로 표출할 수 있는 것이 만화가 갖는 큰 매력이다. 만화가 단순한 그림책이 아닌 시대를 반영하는 문화의 장르로 구분되는 연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에는 문자만 가득한 일반 광고물에 만화나 캐릭터 등을 가미시킨 독특한 광고들이 제작되는 등 광고 분야에도 만화가 활용되고 있다.
일본의 인쇄산업은 정보서비스업으로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프셋인쇄기업의 경영도 획기적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고객들은 더 이상 대량의 판촉물에 의존한 물량 작전을 원하지 않으며,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 전단지 살포의 광고효과는 시간이 길수록 효율성에 대한 확신이 약해지고 있으며, 인쇄물을 대체할 다른 미디어는 없는지, 다른 미디어와의 조합으로 전단지의 광고효과를 높일 수는 없는지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제 전단지와 소셜미디어를 함께 연동시키는 마케팅은 더 이상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국내 판촉물과 인쇄물 시장은 연간 20조원에 달하며 성장세도 꾸준하다. 식당 전단지에서부터 대형 백화점 광고 대부분이 인쇄물이며, 개인의 홍보수단 중 명함도 중요한 인쇄물에 해당할 만큼 그 범위와 쓰임새가 다양하다. 특히 경기가 어려울수록 기업들은 광고 홍보에 사활을 걸기 때문에 판촉물과 인쇄물 관련 사업은 오히려 호황을 누리는 수혜 업종이다. 이 때문에 요즘 같은 극심한 불황에 창업을 망설이는 초보창업자나 무점포 소자본 창업자들은 물론 직장인 투잡스나 인터넷으로 돈벌기에 나선 젊은 알바생들에게 추천창업 영순위로 여겨지고 있다. 월 10만원의 쇼핑몰 운영비용 투자만으로 20조원 시장에서 나만의 성공창업을 써내려 갈 수 있는 온라인 인쇄물+판촉물 사업에 대해 알아보았다.
본 연구는 집단주의 문화와 개인주의 문화 정부 및 공공기관 광고 콘텐츠에서 문화적 가치가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를 내용분석과 실험연구를 통하여 조사하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연구1은 집단주의 문화 표본으로 선정된 한국과 개인주의 문화 표본으로 선정된 미국의 정부 및 공공기관 인쇄 광고가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반영하는 가를 내용분석 하였다. 연구2는 두 문화의 정부 및 공공기관 인쇄 광고물의 소구에 대한 상대적 반응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연구하기 위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이 두 가지 연구의 결과는 문화적 배경이 정부 및 공공기관의 광고 메시지 소구방식과 효과의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 연구는 글로벌 마케터와 광고주는 글로벌 환경에서 광고를 실행할 경우, 문화적 유사성과 차이점을 고려하여 메시지 전략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보여 주었다.
2006년 끝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는 옥외광고계에 있어 뜻깊은 한해였다. 먼저 월드컵을 비롯해 각종 지방선거, 대기업.광공서를 중심으로 불었던 CI교체 사업 등으로 굵직굵직한 물량이 잇따라 쏟아졌다. 이와 함께 2006년 옥외광고 종사자들의 최대의 관심사는 '옥외광고물등 관리법 시행령 입부개정령'시행에 모아졌다. 많은 이들이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지난 6월 24일부터 시행된 개정령이 옥외광고업을 신고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초 입법예고와는 달리 기술능력 기준이 확대되면서 찬반 논란을 낳고 있다 개정령의 세부내용 및 문제가 되고 있는 자격증 범위 확대 문제에 대해 알아봤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최근의 광고들은 과거의 방식과 상당히 다른 특성을 지닌다. 본 논문은 개인의 가치성향이 광고 크리에이티브 소구 유형에 따라 소비자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개인의 가치성향이라는 변인은 크리에이티브의 방향을 제시하고 나아가 광고효과를 결정한다. 이러한 개인의 가치성향은 인쇄매체 뿐만 아니라 전파매체와 인터넷 매체에도 고려할 요소임이 분명하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가치성향에 따라 광고 소구유형별 소비자 태도를 알아보기 위해 338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험을 수행하였다. 제품에 대한 관여도가 비교적 중간에 위치하는 MP3의 실험 광고물에 대한 소비자 태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개인주의 성향의 이성소구가 소비자 태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 다음으로는 집단주의 이성소구로 나타났다. 집단주의 감성소구는 부분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개인주의 감성소구의 효과는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개인의 가치성향에 주안점을 둔 본 연구는 선행연구의 성격을 지닌다.
이 연구에서는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가 글로벌 광고치 비주얼 이미지의 인지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니스벳(Nisbett)의 종합적/분석적 사고의 틀을 실제 광고 분석에 적용시켜보고자 하였다. 니스벳은 동양인은 세상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반면 서양인은 세상을 분석적으로 이해한다고 주장하였는데, 그의 이론적 논의가 실제 광고에 적용될 수 있는가를 살펴보기 위해 글로벌 여성잡지에 게재됐던 인쇄 광고를 이용해 미국과 한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광고 비주얼 인지 방식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니스벳은 종합적 사고를 하는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비주얼 이미지를 볼 때 배경정보에 더 주목하고 사물들 간의 관계성에 더 관심을 갖는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에서도 한국 학생이 미국 학생보다 배경정보에 더 관심을 갖는 경향이 높았고 사물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계성 묘사에 있어서도 중심사물과의 관계보다 배경과의 관계묘사가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비록 광고의 시각적 복잡성 정도와 개별 수용자의 글로벌화 정도에 띠라 광고를 인지하는 동서양의 차이가 실험 광고물마다 균일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이 연구 결과는 글로벌 광고의 비주얼 이미지가 전지구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보편적 언어'라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동일한 글로벌 광고를 보더라도 이를 지각하는 수용자의 시선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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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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