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교 공정육묘실에서 인삼을 종자 파종하여 생장한 인삼 1년근을 각 실험구(공정육묘실, 관행 노지)에 이식 전 1차 생장 조사를 하고, 3개월 생육 후 2차 생장 비교조사를 하였다. 1차 생장 조사 결과, 이식 전 뿌리의 무게는 평균 0.95g에서 이식 후 관행 노지는 0.21g, 공정육묘실은 0.29g으로 증가하였다. 뿌리의 길이는 평균 13.85cm에서 이식 후 관행 노지는 2.03cm, 공정육묘실은 2.66cm로 증가하였다. 뿌리의 지름은 평균 5.58mm에서 이식 후 관행 노지는 1.04mm, 공정육묘실은 1.26mm로 증가하였다. 공정육묘실에서 생육한 인삼이 관행 노지재배보다 더 많은 생장이 확인되었다. 공정육묘실에서 생육한 인삼과 진안 농가 관행 노지재배 인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함량 비교를 위해 각 1년근, 2년근의 진세노사이드 11종(Rg1, Re, Rf, Rh1(S)+Rg2(S), Rb1, Rc, Ra1, Rb2, Rb3, Rd, Rg3)의 함량 비교한 결과, 진세노사이드 1종 전체 함량이 공정육묘실 재배 인삼 1년근에서는 17.32mg/g, 공정육묘실 재배 인삼 2년근에서는 16.43mg/g, 관행 노지재배 1년근에서는 5.84mg/g, 관행 노지재배 2년근에서는 6.17mg/g으로 확인되었다. 관행 노지재배 인삼 1년근, 2년근보다 공정육묘실 1년근, 2년근이 2배 이상으로 더 많은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HPLC 분석 결괏값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관행 노지재배 묘삼은 자연환경 아래에서 재배환경의 다양한 요인에 의한 생장이 작용하는 반면 공정육묘는 생장이 우수한 인공토 비율과, 식물 영양액 농도 EC1.0ms/cm로 수분을 공급하여 안정된 생장을 할 수 있고, 식물 생장에 필요한 온도, 광, 수분의 환경제어가 가능한 상태에서 생장하므로 묘삼의 생장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어 향후 이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파인 버블수 처리시 인삼 종묘삼 생장에 미치는 영향 대해서 조사하는 융합연구로써 고년 근 인삼 재배 시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일반수와 파인버블수를 각각 처리한 종묘삼이 성장함에 따라 지상부와 지하부의 부위별 차이점이 나타났다. 지상부에서는 파인버블수를 처리한 종묘삼이 일반수를 처리한 종묘삼보다 잎의 성장이 약 10%증가 하였고 줄기는 약 6% 성장이 일어났다. 지하부에서는 뿌리길이는 약 5% 증가하고 주근 폭이 약 8% 증가되었고 뿌리 무게는 생중량이 약 9%, 건중량은 약 7%의 무게 증가가 일어났다. 이것은 뿌리전체만 성장한 것이 아니라 주근의 생성이 빨리 되면서 전체적으로 뿌리성장이 약 7% 증가하였다고 판단된다. 이와 같은 결과는 종묘삼의 생육증가가 파인버블수의 특이한 물질적 성질이 종묘삼의 성장에 자극 주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종묘삼을 이용한 초기 연구로써 향후 고년 근 인삼재배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이후 2년 근 인삼재배에서 적용한 연구와 토양조건에 따른 용존 산소량을 조절함으로써 최적 재배조건을 찾아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인삼연초연구원에서 1년 8개월째 합성 인조토양을 이용한 묘삼재배개발법을 연구하고 있는 민스크 출신의 Vladimir Bobrov박사(54세)는 대덕에서의 연구소 생활이 매우 즐겁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주로 정밀농업, 컴퓨터모델화, 합성이온교환수지를 이용한 식물재배용 인조토양 개발에 열정을 쏟고 있는 그는 현재까지 연구결과로는 묘삼재배에 이온교환수지를 응용한 인조토양 이용은 매우 적절하다고 말한다.
본 연구는 논 직파재배시 인삼 종자를 직파한 후 진압강도를 달리하여 진압을 처리한 후 인삼토양의 삼상 변화와 인삼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고,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파종 후 이랑에 대해 진압강도를 달리하여 처리 한 후 연차별로 토양의 경도를 조사한 결과 1년차에는 진압강도가가 무거워질수록 표토의 경도가 증가하였으나, 2년차에는 30 kg 진압강도에서 경도가 증가하였다. 진압강도별 직파재배의 출아율은 1년생 인삼은 25 kg과 30 kg의 진압강도 처리에서 각각 79.4%와 79.1%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대조구와 15 kg의 진압강도 처리는 74.5%와 75.3%를 보였다. 초장은 진압처리를 하지 않은 4년생 인삼은 35.7 cm로 가장 길었고, 25 kg과 30 kg 진압강도 처리시 각각 26.9 cm와 26.5 cm로 유의적으로 작았다. 또한 4년생 인삼뿌리의 생체중은 진압강도를 25 kg과 30 kg을 처리하였을 때 각각 31.3 g과 30.3 g으로 가장 높았고, 진압을 하지 않은 대조구가 25.6 g으로 가장 낮았다. 따라서 논에서 인삼을 직파하여 재배하고자 할 때 종자를 파종한 후 진압을 약 25~30 kg정도의 진압강도로 진압을 실시하는 것이 인삼 뿌리 수량에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금산 및 음성지역의 4년생 인삼재배 농가포장에서 직파재배 5개소와 이식재배 5개소를 임의로 선정하여 직파와 이식재배에 따른 생육특성 및 엑스와 조사포닌 함량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직파재배는 4년근 생존율이 평균 48%로 이식재배의 86%보다 떨어지나 입모수가 평균 96주/3.3$m^2$순로 이식재배의 57주보다 많고 엽면적지수가 커 수량성이 높은 반면, 주당근중은 작았다. 직파재배는 이식재배에 비해 동체의 신장이 양호하나 지근의 발달이 불량하여 동체중의 비율이 높고 지근중의 비율이 낮았으며, 직파재배는 적변 발생율이 적으나 동체와 지근부위의 엑스와 조사포닌 함량이 낮았다.
Objective : 본 연구는 문헌적 고찰을 통하여 산삼의 기원과 산삼에 대한 정확한 인식, 그리고 인삼과의 차이점 등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Result : 1. 삼(蔘)에 대한 최초의 문헌기록연대는 BC 50년경이고, 처방으로는 AD 200년경 상한론에서 최초로 언급되었다. 2. 인삼재배시기를 14세기라고 가정하고, 그 이전의 의서에 기재되어있는 인삼은 산삼을 지칭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3. 15세기 전후의 의서(醫書)를 비교해 볼 때 인삼의 기미(氣味), 효능(效能) 그리고 주치(主治)에 있어서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고 있었다. 4. 오가과(五加科) 식물 인삼(人蔘)이 자생적으로 산에서 자란 것을 야산삼(野山蔘)(산삼(山蔘)), 재배한 것을 원삼(圓蔘)(인삼(人蔘)), 어린 야산삼(野山蔘)(산삼(山蔘))을 밭에 옮겨 키웠거나, 어린 원삼(圓蔘)(인삼(人蔘))을 산에 옮겨 키운것을 이산삼(移山蔘)(산양산삼(山養山蔘))이라 한다. 5. 산삼의 수령은 뇌두의 수나 몸체에 형성된 띄(횡추(橫皺))의 수, 그리고 잎과 줄기의 모양 등을 관찰하여 추정하고 있다. 6. 인삼의 약리학적인 효능은 신경계통, 생체의 반응성, 내분비 계통, 물질 대사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이 보고되었다.
본 연구는 논 직파재배시 적정 파종방법에 따른 인삼의 출아와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고,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논 인삼 직파재배농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반자동식 파종기(SAS)를 이용할 경우에는 작업속도가 빠르지만 인건비가 높은 단점이 있었고, 굴렁쇠파종기(HS)는 작업속도가 빠르고, 출아율도 높았지만 작업자가 8명이 소요되고, 작업자의 피로도가 높은 단점이 있었다. 파종기별 하루 작업면적은 전동식이 가장 많은 6,611 ㎡ 였지만 파종시 종자소모량이 많은 단점을 보였고, 3,305 ㎡를 파종하는데 걸리는 작업시간은 산파가 가장 길은 15시간이 걸렸고, 반자동식(SAS)은 8시간이 소요되었다. 직파재배 파종방법에 따른 1년생 인삼의 출아율은 산파가 69.1%로 가장 높았고, 수동식파종기와 굴렁쇠파종기 처리구의 출아율도 66.4%와 67.3%로 양호하였으며, 반자동 파종기 처리구의 출아율은 64.2%로 가장 낮았다. 또한, 파종방법에 따른 1년생 인삼의 지상부 및 지하부 생육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인삼재배 농가의 경제적 규모에 따라 적절한 파종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영세적 규모일 경우 산파가 적합하고, 규모화 된 재배농가는 전동식 파종기(MDS)를 활용하여 직파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약용식물 재배지 토양의 야생효모 분포특성을 조사하고 이들 야생효모들의 산업적 응용성을 위한 자료를 얻고자 먼저 약용식물 집단 재배지인 충남 금산의 인삼과 당귀 재배지의 토양들을 2018년 3월에 50점을 채취하여 야생효모들을 분리, 동정하였다. 이들 시료들로부터 21종 43균주의 야생효모들이 분리되었고 인삼재배 논 토양에서는 Rhodotorula glutinis 균주가 6주, 당귀 재배 밭 토양에서는 Cyberlindnera saturnus 균주가 역시 6균주로 가장 많이 분리되었다. 이들 야생효모들을 이용하여 미백성 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자 이들의 무세포추출물을 제조하여 tyrosinas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저온성 야생효모인 Naganishia globosa G1-7가 28%의 가장 높은 저해활성을 보여 우수효모로 선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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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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