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협회 중점사업/9개 품목 123농가에 GAP 인증품 출하 허용/GAP인증 한약재 공급협약 체결/올 상반기 시호.지황 등 600t 수입/기자수첩/지회장회의 이모저모/약용작물 특성에 맞는 APC 시설 및 안전성 검사기준 필요/식품의약품안전청, GACP지침 초안 마련/GAP인증약재 판로개척 위해 '동분서주'/'국산한약재 고품질화 및 경쟁력 제고방안' 세미나/"토종약초 사러 함양으로 오세요"/중국약용작물 GAP 산지 및 약재시장 시찰(상)/국산한약재-소매시세표
급격한 정보기술의 발전에 따른 인터넷과 폭발적인 휴대전화 등의 보급에 따라 가정, 사회등의 광범위한 부문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정보기술을 이용한 상거래 형태와 사이버 상에서 대규모의 판매점이 늘어나고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직접 거래 및 주문거래 등 상거래의 형태가 변화되고 있다. 전통적인 거래 방식이 점차 감소하는 대신 사이버 상에서의 거래 형태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약재의 경우는 일반 농산물과는 달리 산지수집상, 도ㆍ소매상, 한약재 규격품 제조업자, 의약품 도 ㆍ소매업소 둥 복잡한 단계를 거쳐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수급조절이나 가격형성 시스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한약재 시장을 모델로 하여 다양한 형태의 거래 지원 방법, 거래 형태에 따른 가격 정보를 지능에이전트를 이용하여 처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대마는 인류가 이용해 온 가장 오래된 약제 중 하나로 그 원산지는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이다. 식물분류학적으로 대마속 일년생 식물로서 Cannabis sativa, Cannabis indica, Cannabis ruderalis 3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종은 Cannabis sativa이다. 대마 재배의 역사는 인류의 시작과 그 궤를 같이하며, 동 서양을 막론하고 고대 문명에서 대마에 대한 기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록에 의하면 병의 치료나 심리적 치유 및 신에게 제사를 올릴 때 제사장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마의 약효에 대하여는 B.C. 2737년 중국의 신농황제시대의 기록에 관절염과 통증등 의료목적으로 사용했던 최초의 기록이 있으며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 저술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대마에 관한 문헌 기록은 삼국지 '위지동이전', 삼국사기 '동성왕편'과 삼국유사에 삼베를 사용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봤을 때 대마재배의 역사는 삼국시대 이전으로 볼 수 있다. 우리 민족은 생활 속에서 대마를 즐겨 사용하였으며 삼베로 의복과 멍석, 행주 그리고 칠공예품이나 신발등을 만들어 사용하였으며, 죽음에 이르러 삼베옷을 수의로 사용하였다. 대마의 용도는 뿌리, 줄기, 잎, 꽃대 그리고 씨앗까지 다양하게 이용된다. 전통적으로 줄기의 껍질을 이용한 섬유제품이 있으며 실, 의복 및 밧줄등이 있다. 대마 줄기의 속대는 종이, 건축자재, 연료로 사용된다. 씨앗의 경우 식품과 조류의 먹이, 생약으로 이용되고 씨앗의 기름은 연료, 화장품, 맛사지 오일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환각성분이 있어 마리화나 원료로 사용되는 꽃대와 잎은 의약품의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대마에 관한 최초의 논문은 1843년에 Cannabis indica의 약효에 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1850년부터 1937년까지 미국의 약전은 대마를 100가지 이상의 질병에 효과가 있는 주요 의약품으로 기재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이유로 대마를 의료 응용과 연구 및 사용을 제한하여 대마에 관한 연구가 침체되었다. 대마의 의학연구는 대마의 약효성분인 칸나비노이드의 발견과 그 구조 및 약효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면서 1960년대부터 증가하였으며 2000년 이후에는 칸나비노이드 및 칸나비디올의 다양한 의학적 효과가 밝혀지면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대마에 포함된 성분의 의학적 효과가 입증되면서 대마 사용을 합법화한 국가가 증가하면서 대마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의료용뿐만 아니라 기호용, 식품용, 그리고 주류 및 음료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9년 3월 질병 치료 목적 대마성분 의약품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의료용 대마에 관한 연구와 산업화에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많은 양봉업자들이 그들의 벌을 보호하기 위해 동물성의약품들을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 벌에 사용되는 동물성 의약품은 아미트라즈, 브로모프로필레이트, 쿠마포스, 시미아졸 등이다. 2006년 중반에 한국 정부에서는 아미트라즈와 쿠마포스의 최대잔류허용기준을 각각 0.2, 0.1 ppm으로 설정하였다. 해마다 양봉환경이 변하고 있으므로 꿀 속의 동물성 의약품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2011년에 지역시장이나 인터넷을 통해 모은 10개 벌꿀 시료들에 대하여 아미트라즈, 브로모프로필레이트, 쿠마포스, 시미아졸 잔존량을 HPLC-DAD로 조사하였다. 조사한 10종의 벌꿀에서는 살충제로 사용되는 이들 성분이 25 ppb 이상으로는 검출되지 않았다.
식품 등의 수입이 본격화되면서 수입식품에 관한 관리 및 통상관련업무를 전담할 조직(식품유통과, 현재 식품진흥과)이 보건복지부에 설치되고, 각 검역소에서 수입검사업무가 본격화된 것이 7년여에 이른다. 얼마되지 않는 기간이지만 그동안 국제적으로는 무역에 관한 환경의 변화, 국내적으로는 수입검사제도의 변화 등 이 분야에 많은 변화가 거듭되어 왔다. WTO체제의 출범이후 세계의 시장은 하나가 되어가고 이에 따라 각종 관련제도도 점차 조화를 이루어 가고 있으며, 지금도 각 나라는 양자간 또는 다자간 협상을 통하여 서로의 입장차를 좁혀 나가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각 나라는 보다 안전한 식품을 자국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작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본부(KFDA)와 6개의 지방청이 발족되면서, 식품$\cdot$의약품 등의 안전관리를 전담하여 왔으며, 앞으로 독립외청으로 개편될 전망에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수입식품관리업무가 완전한 전산화체제로 가동될 전망에 있어, 수입식품이 더욱더 효율적이고도 완벽한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수입식품 등을 관리하는 업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국가사무중의 하나가 되었고,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수입자가 식품 등을 수입하기 위하여 관련기관에 신고하기에서부터 검사기관에서는 이를 검사하고 수입신고필증을 발급하기 까지의 제반의 절차가 사실 식품위생법, 고시, 훈령 등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들이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어 필요할 때마다 따로 따로 찾아보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이해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어 온것이 사실이며, 오늘도 많은 담당공무원들이 민원인들의 방문 및 문의전화에 시달려야 한다. 사실 처음수입을 해본 사람이면 알 수 있을터이지만 알아야 할 사항이 한두가지가 아닌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수입업무를 담당하는 관련기관이나 업체에서 식품수입업무를 행하는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집필하였다.
담자균류의 버섯은 대부분 영양생장단계의 균사체와 포자를 형성하는 생식생장단계인 자실체로 나누어진다. 그러나 자연산 상황버섯은 자연계에서의 분포수가 극히 적어 그 자실체를 얻기 어려우며, 이러한 희귀성으로 인해 매우 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상황버섯은 균사체 배양기술과 인공재배법이 확립된 후 농가에서 대량생산되기 시작하였으며, 이에 따라 상황버섯의 유효성분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의 개발이 활발하였다. 그러나 인공재배법에 의한 상황버섯 추출물은 자연산 추출물의 항암 및 효능면에서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자연산 자실체와 같은 수준에서의 약효를 나타내기 위한 인공배양기술과 고농도 유효성분을 획득하기 위한 추출법이 핵심기술로 대두되었고, 인공배양된 상황버섯과 자연산의 다각도적인 약효 비교에 관한 연구가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상황버섯의 유효성분이 높게 함유된 저렴한 추출물이 생산될 수 있는 기반 기술들이 기능성 음료용수, 식품 및 의약품으로 개발에 중요한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상황버섯 기능성 식품의 시장은 상황버섯의 효능에 대한 인지 증대, 웰빙열풍을 의한 건강 음료에 대한 선호도 증대 등으로 인해 향후에도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중소기업들이 주로 활동하고 있어 마케팅 및 유통의 한계로 인해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지 않으나, 사업매력도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어 대기업에서도 상황버섯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시장에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COVID-19 이후 원격진료, 스마트 병원, AI 진단 등 ICT 기술과 데이터사이언스를 활용한 새로운 의료서비스모형의 활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미국에서 원격진료와 대면진료의 혼합 모형 운영, 소비자 중심의 온라인의약품 배송, 가정용 진단기기 개발, 그리고 진료 및 처방, 의약품 배송, 진단기기의 활용이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모형 제시 등 미국 헬스케어산업에서 파괴적 혁신을 선도하는 아마존의 헬스케어 사업 모형을 살펴보았다. 특히 아마존 기존 사업분야와의 시너지 효과 등으로 인해 적극적 시장 확대 및 소비자 가치 증대가 발생함을 다품목시장에서의 시장확대 모형을 통해 보였고, 또한 소비자 선택 유도 확대 시 의료서비스 시장에서의 경쟁이 활성화됨을 호텔링의 공간경쟁모형을 통해 보였다. 분석 결과 소비자 가치 증대의 장점과 함께 공급기반 감소에 따른 경쟁 약화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공정경쟁 관리 차원의 정책적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약사법에서는 약 판매를 약국에 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심야나 공휴일에 약 구입이 어려워 소비자 선택폭이 제한되어 소비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급속한 고령화의 진전은 노인의료비를 급격히 증가시켜 국가 의료보험 재정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자가치료(self-medication)를 지원하는 관점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일반의약품에 대해서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등 일반 소매점에서의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안전추구 경향이 강한 일본은 급증하는 의료비를 억제하기 위해 일반의약품의 판매채널을 다양화하였고, 그 결과 경제, 사회분야에 다음과 같은 다양한 규제완화 효과를 얻게 되었다. 첫째, 일반의약품의 유통채널이 약국에서 일반 소매점포로까지 확대되면서 잠재수요가 유발되어 관련시장이 확대되었다. 둘째, 판매채널 간 경쟁이 촉진되면서 의약품 가격이 하락했다. 셋째, 의약품 판매채널 증가로 소비자의 선택폭이 확대되었고 소비자 이용 편리성이 증대되었다. 넷째, 판매채널 다원화로 경쟁 환경이 조성되면서 기업의 경쟁력 제고 노력을 가속화시켰다. 다섯째, 자가치료 환경조성을 통해 의료비 재정건전성 제고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2000년에 7%를 넘어섰고 2018년에는 14%를 웃돌 것으로 보여 국민의료비 증가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우리도 의료선진국과 같이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일반의약품의 판매처를 다양화하여 자가치료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개인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국가의료보험 재정건전성을 제고하며, 나아가 소비자 후생을 증진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채소류 및 과일류 중 PAHs 분석방법을 확립하고 오염실태 파악을 위하여 서울, 춘천, 대전, 광주, 부산의 5대 도시 시장에서 채소류 13종, 과일류 5종 총 210건을 채취하였다. 균질화된 시료를 dichloromethane으로 초음파추출하고 탈수한 후 Sep-Pak Florisil Cartridge로 정제하여 HPLC/FLD로 동시 정량 분석하였다. 시료에 표준물질을 spike하여 전처리 후 기기분석한 결과, 각각의 PAH에 대한 회수율은 약 95~102%였으며, 검출한계는 PAH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0.002~0.5 ng/g 수준이었다. 채소류 및 과일류 중 8가지 총 PAHs의 평균 함량은 0.19 ng/g이었으며 개별 평균 PAH 함량은 benzo(a)anthracene 불검출, chrysene 0.014 ng/g, benzo(b)fluoranthene 0.031 ng/g, benzo(k)fluoranthene 0.016 ng/g, benzo(a)pyrene 0.019 ng/g, dibenzo(a,h)anthracene 0.091 ng/g, benzo(g,h,i)perylene 0.016 ng/g, indeno(1,2,3-c,d)pyrene 불검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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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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