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의사소통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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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개념과 분류기준에 따른 미디어 종류 개발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Media Type according to Media Concept and Classification Criteria)

  • 박주현;박성훈;강봉숙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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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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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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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문헌정보학에서 미디어 교육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하는 당위성을 주장하고 문헌정보학의 관점에서 미디어의 개념과 분류기준에 따라 미디어의 종류를 제시하는 데 있다. 미디어의 개념에 따른 미디어 종류를 제시하기 위하여 미디어의 사전적 개념과 목록규칙 RDA에 제시된 미디어 분류를 고찰하였고, 고등학교 '언어와 매체' 교과서와 한국언론학회의 초 중등학생용 교육 자료 및 문헌정보학 교과서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미디어의 개념과 분류기준에 따른 미디어의 종류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미디어를 매체와 동일한 의미로 설정하고, 미디어가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기능하며, 정보를 담고 있거나 전달하거나 재현하는 물리적인 물체를 통해 그 속에 담긴 정보를 인간의 감각기관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정의하였으며, '미디어속 정보', '자료', '재현 장치'를 미디어의 3가지의 논리적 구성요소로 설정하였다.

레코드 컨티뉴엄 기반 기록콘텐츠의 의미 모색 종교기관 기록콘텐츠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Meaning of Record Contents Based on Record Continuum: Focusing on the Record Contents of Religious Institutions)

  • 김명훈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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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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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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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고에서는 전자기록 환경을 맞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기록의 활용성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교회기록콘텐츠를 사례로 레코드 컨티뉴엄의 관점에서 그 의미를 재해석하고자 하였다. 지금까지의 학계 논의 및 실제 구축사례들에서는 기록콘텐츠를 특정 세부 주제와 관련된 일부 기록을 토대로 고도의 컴퓨터 기술력 및 예산을 투입해 제작한 디지털 매체로 인식되고 있어, 기록콘텐츠의 보편화 내지 범사회적 확대에 저해가 되고 있다. '콘텐츠'는 '내용물'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인류가 의사소통 수단을 발명한 이래 지속적으로 존재해 왔다고 볼 때, 기록의 활용성 강화 및 이를 통한 의미 확산을 위해서는 기록콘텐츠 역시 고도의 기술력 및 예산이 투입되는 특정 주제 기반의 디지털 매체란 인식을 탈피하여, 우리 일상생활 주변에도 온오프라인 상에 다수 존재하고 있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교회기록이 지닌 의미와 함께 활용방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록이 생성되는 모태인 조직 및 기능에 대한 분석이 사전적으로 전제될 필요가 있다는 전제 하에, 교회기록콘텐츠가 지닌 의미의 사전적 모색을 위해 교회의 조직 기능분석과 함께 교회기록의 특성을 고찰하였다. 이어 3장에서는 교회의 조직 기능분석을 통해 파악된 교회의 본원적 사명과 연관지어 레코드 컨티뉴엄의 각 차원별 교회기록콘텐츠의 의미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1절은 레코드 컨티뉴엄의 차원1과 차원2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교회의 활동 중에 생성되는 수많은 흔적이 증거로서의 기록으로 획득하기 위한 기본적인 방안과 함께, 조직 업무차원의 기록콘텐츠화 사례를 제시하였다. 레코드 컨티뉴엄의 차원 3에 해당하는 2절에서는 교회의 본원적 사명과 관련하여 아카이브를 활용해 시도한 기록콘텐츠의 사례를 고찰하였으며, 차원4에 해당하는 3절에서는 교회기록콘텐츠의 의미가 범사회적으로 다원화되는 사례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결국 이를 통해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 기록의 의미 및 활용 가치를 발견하고 나아가 범사회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음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어린이 광고의 설득전략에 대한 기호학적 해독 연구 (Decoding the Persuasion Strategies Used in the Advertising Targeted for Children)

  • 이두원
    • 커뮤니케이션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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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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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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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어린이 광고에 내재된 설득전략을 기호학적 시각에서 해독(decoding)해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현대사회에서 광고가 소비생활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고려할 때, 국내에서 어린이 광고에 대한 '비판적 연구(critical studies)'는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는 많은 선진국들이 '어린이 광고'가 어린이 소비가치관 및 소비생활에 미치는 유해성이나 부정적 영향에 대하여 장기간 연구하고, 그 결과를 어린이 광고 정책과 비평의 틀로 활용하는 것과 매우 대조적인 현실이다. 이 연구는 사회적 '의사소통 도구'로서 그리고 미디어 산업의 생태학적 부분으로서 '어린이 광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린이를 광고의 '수동적 수용자'로 단정하지 않고, '능동적·비판적 수용자'로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기초자료와 비판적 담론을 구축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어린이 광고를 수집하여 '표현기법(화용적 양태)'과 광고에 내재된 설득 '소구점(appeals)'과 '전제(premises),' 소비문화적 '이데올로기(ideology)'를 분석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광고주의 의도된 정교한 설득전략을 해독해 보고자 하였다. 특히 기호학적 접근을 통하여, 어린이 광고에서 소비 기호들의 화용적 체계와 의미전달 체계 그리고 그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생성, 유지, 강화되며, 어린이를 향한 '전략적인' 구매 설득 수단으로 이용되는가를 살펴보는데 연구의 주안점을 두었다.

대학 교육의 메타버스 활용 현황 및 도입 전략에 대한 연구: 단계별 메타버스 도입 프레임워크 개발을 바탕으로 (A Study on Metaverse Utilization and Introduction Strategies in College Education: Based on Step-by-step Metaverse Introduction Framework)

  • 손영진;박민정;채상미
    • 지식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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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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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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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상화는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였고 교육 분야에서도 IT 기술과 교육 서비스가 융합된 에듀테크(Edutech)가 확산되며 대학 교육에서도 변화를 가져왔다. 대학에서의 비대면 온라인 강의는 오프라인 학습의 병행 또는 보조적 수단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확산된 비대면 온라인 동영상 수업은 학습자와의 상호작용 부재, 학습자의 학업 이해도 저하 등의 한계를 보였고 대안으로 실시간 온라인 강의가 병행되었으나 상호작용 한계를 해결하지 못하고 기존 온라인 교육의 장점인 시공간 제한 없는 학습마저 없애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대학내 활동 참여 기회 감소에 따른 경험 부재로 인한 사회화 능력 감소가 우려되나 Zoom 과 같은 2차원 디지털 환경의 웹 회의 플랫폼을 사용한 온라인 활동은 학생들의 사회활동에 충분히 기여하지 못하였다.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방법으로 '메타버스'가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메타버스는 아바타를 사용하는 3차원으로 구성되는 가상세계이나 상호작용, 사회적, 경제적 활동과 같은 실생활을 구현한 기술적 특징을 가져 온라인 교육의 한계 및 의사소통 한계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 공간, 비교과 활동 지원 플랫폼으로 사용되기 시작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이용한 대학 교육의 실제 적용을 위해 도입 전략의 마련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첫째, 메타버스의 개념, 특징, 서비스 유형 등 메타버스와 관련된 전반적인 선행연구와 메타버스 적용사례를 고찰하고 둘째, 기술수명주기 모델과 혁신 기술 확산 이론을 바탕으로 한 메타버스 도입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단계적 도입 전략 및 주 사용층에 따른 특화된 도입 방안을 수립하여 시나리오로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신기술 도입의 이론적 배경, 메타버스 연구의 확산 뿐 아니라 효율적 도입 전략 형성과 연계 서비스 모델 기초 제공, 대학의 부가가치 창출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 실무적 기반을 제시한다.

사물인터넷 기반의 점자 표출 시스템 구현 (Implementing Braille Display System Based on the IoT)

  • 박승빈;김봉현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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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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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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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살아가면서 의사소통하거나 시각적 자료의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필수적인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들의 점자 해석률은 5%로 미미한 수치를 보인다. 그래서 시각장애인 도서관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제작하고 이를 해석하기 위한 보조공학기기도 보유한다. 하지만, 점자책을 구매해서 해석하기에는 점자책의 출판율도 너무 부족하고, 점자 해석률이 너무 낮은 수치고 보조공학기기를 구매하기에는 가격도 너무 비싸고 속도도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기존의 방법들과 더불어 도움을 주기 위해 아두이노로 점자를 표출하는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점자 표출은 파이썬과 아두이노 간 시리얼 통신을 통하여 한글 데이터를 파이썬 측에서 송신하고 데이터를 수신한 아두이노에서는 한글 데이터를 프로그램 내 배열에 있는 데이터들과 비교하여 해당 한글 데이터의 점자 값들을 가져온다. 여기서 점자 값은 점자일람표 기준으로 하얀색 원, 검은색 원을 이용해 서보모터 모터를 몸통과 수직이거나 수평으로 제어하면서 점자를 표출하였다.

효과적인 공공외교 분석을 위한 이론적 모형 (A Theoretical Model for Effective Public Diplomacy)

  • 조기숙;김화정
    • Journal of Public Diplo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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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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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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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배경: 조셉 나이(Joseph Nye)의 선구적 저서, 연성권력(Soft Power)이 출간된 이후 소프트파워는 공공외교 연구의 중심 개념이 되었다. 그러나 이 개념은 아직 논쟁 중이라 이를 과도하게 강조하는 정치학자들로 인해 현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지식의 생산은 지체되어 왔다. 나이는 연성권력을 성공적인 공공외교의 수단이자 결과로 정의함으로써 체계적인 분석을 어렵게 했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효과적인 공공외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을 위한 이론적 모형을 제공함으로써 연성권력과 공공외교의 관계를 나이와는 다른 각도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방법: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이론적 모형은 각국에 신공공외교가 언제 어떻게 도입되었는지 비교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연성권력과 경성권력 자원을 검토하였다. 결과: 다섯개의 차원으로 구성된 본 연구의 이론적 모형은 효과적인 공공외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히는데 사용될 수 있다. 이 모형을 통해 연성권력 그 자체보다는 공공외교 효과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사상과 가치, 제도, 거버넌스, 리더십, 의사소통 체계와 같은 정치체제 내의 변수와 홍보학에서 사용하는 평가모형을 결합함으로써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지식을 창출할 수 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공공외교에 관한 정성 분석은 물론 정량분석에 필요한 수많은 가설의 도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공공외교의 이론적, 분석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혼 입구에서의 음향 리액턴스에 근거한 자동차용 트럼펫 혼의 설계 연구 (A study on the design of a trumpet horn for automobiles based on acoustic reactance at the horn throat)

  • 이준수;김웅지;김대현;유동욱;문원규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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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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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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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자동차용 경음기는 운전자 간의 의사소통 수단이자 보행자에게 사전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부품으로서 안전상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한 요소 방법과 전기 회로 모델을 활용한 자동차용 경음기의 모델링 연구와 혼의 음향학적 특성을 분석한 연구들이 수행되었으나, 트럼펫 혼의 작동 주파수 설계 방법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다. 본 논문에서는 트럼펫 혼의 진동부가 결정되었을 때, 쉘의 음향 리액턴스에 따른 작동 주파수를 예측하는 설계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음향부에서는 지수 혼과 도파관이 결합된 혼에 대해 다루었고, 임피던스 튜브 실험을 통해 도파관의 입구 음향 리액턴스는 해석 결과와 유사함을 확인했다. COMSOL Multiphysics 유한 요소 수치 해석 모델을 이용하여 자동차용 경음기의 공진 주파수를 예측했고, 음압 실험을 통해 설계된 혼의 작동 주파수를 측정하여 설계 방법을 검증했다. 음압 실험은 홀더를 제외하고 DC 전압을 12 [V] 인가하여 반무향실 환경에서 측정한 결과, 설계 작동 주파수와 비교하여 수 [Hz] 내에서 정확하게 공진이 발생했다. 본 논문에서는 혼의 음향 리액턴스 관점에서 자동차용 트럼펫 혼의 설계 방법을 살펴보았고, 혼을 포함한 시스템을 설계할 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공공기록관리의 쟁점과 전망 2013년 기록관리체제를 위하여 (2013 Records Regime Issues and Prospects for Public Records Management in Korea)

  • 안병우;이상민;심성보;남경호;김진성;오동석;정태영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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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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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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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2013년은 한국에서 새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하는 첫해이다. 한국에서 대통령이 바뀐 새 정권이 들어서면 정치 경제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새 대통령의 지향점과 스타일에 따라 정부의 조직과 운영 방식도 많이 달라진다. 오늘날 공공기록관리체제는 정부가 효과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기 위한 핵심적인 업무 수단이며 민주주의의 핵심적 도구이다. 현대 민주주의는 굿 거버넌스 기록관리에 기반한다. 공공기록의 충분하고 완전한 생산과 보다 자유로운 공공정보의 이용을 보장하고 확대함으로써 정부와 국민 간의 의사소통과 국민의 국정 참여와 감시가 가능해지며 나아질 수 있다. 현 정부에서는 국민과의 소통이 단절되고 국민의 국정참여가 크게 제한되었다. 또한 공공부문의 기록관리는 전 정부와는 달리 크게 중요시되지도 않았고 따라서 지속적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어떤 정부가 들어서든 간에, 2013년은 새로운 행정부가 다시금 기록관리의 의미와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여 그간 후퇴했거나 간과되었던 공공기록관리체제를 본 궤도에 올려놓아야 할 시점이다. 2013년의 공공기록관리체제에서 해결되고 성취해야 할 주요 기록관리 쟁점으로 다음 여섯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전자기록물 관리의 기술적 제도적 확실성 보장과 2015년 전자기록 대량이관의 안정적 실현, 둘째, 굿 거버넌스에 기반한 독립적인 국가기록관리체계의 수립과 운영, 셋째, 공공기관 기록관체제의 혁신 넷째,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의 설립, 다섯째, 민간기록관리에 대한 공공 차원의 지원과 진흥, 여섯째, 기록전문직의 배치 확대 및 기록전문가 역량 등의 표준화 등이다. 이 글에서는 위와 같은 쟁점을 정리하고 그간 한국의 기록전문가들이 분석한 결과와 도출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1920~30년대 근대 척독집 소재 여성 서간에 나타난 젠더 의식과 그 의미 (Gender Consciousness and its Meaning shown in Women's Epistolary Literature Published in Modern Study Materials for Writing Letters in Chinese in 1920~30s)

  • 홍인숙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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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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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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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은 1920~30년대 근대 척독집에 실려 있는 여성 서간문의 자료 상황을 정리하여 제시하고, 척독집 소재 여성 서간문에 나타난 젠더의식의 특징적 양상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20~30년대 대표적인 척독집 다섯 종에 실려 있는 여성 서간 55편의 자료 상황을 정리하여, 서간의 대상이 주로 가문의 '남성'이고 '답서'의 형태라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는 척독집 저자들이 여성의 한문 서간을 주도적인 의사소통의 매체로써보다는 남성과의 피할 수 없는 소통의 필요 상황에 대응하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보았다. 척독집 내 여성 서간에 나타난 젠더 의식의 양상은 첫째, 여성들을 가족 내적 위치와 역할로 호명하고 재설정함으로써 전통적인 성별 질서를 재확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젠더 의식의 양상은 근대적 젠더 질서를 반영한 듯한 여성 학업 소재가 실상 매우 제한적이고 회의적인 시선 하에서 언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 젠더 의식의 특징적 양상은 척독 소재 여성 서간에서 유독 '경제 활동에 대한 훈계'라는 모티프가 두드러진다는 점이며, 이러한 설정은 척독집 저자들이 생계 유지와 가계 관리의 책무를 여성에게 전가하는 한 방편이라고 보았다. 척독집의 여성 서간은 근대 여성 한문 글쓰기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자료이지만, 본고의 분석에 따르면 철저히 남성중심적 상상력 안에서 재단된 여성 형상과 여성 글쓰기를 보여주는 텍스트이다. 즉 여성 서간 텍스트는 척독집 자료군의 보수적 회귀성을 더 선명하게 읽어볼 수 있게 하는 의의를 가진다.

웹기반 청각장애인용 수화 웹페이지 제작 시스템 (Web-based Text-To-Sign Language Translating System)

  • 박성욱;왕보현
    • 한국지능시스템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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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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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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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인은 소리를 표시하는 글자를 익히고 복잡한 개념을 전달하는 글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표정, 몸짓, 손짓으로 의사를 전달하는 수화가 청각장애인들의 주요 의사소통수단으로 자리잡아왔지만 사회에서는 글과 말이 주요 정보전달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어 청각장애인이 정보에 접근하고 지식을 넓혀 직업을 갖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 특히 근래에 인터넷이 보편화됨에 따라 정상인의 정보 습득량은 크게 늘었지만, 글로 표현된 인터넷을 이해하기 어려운 청각장인들은 인터넷 정보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본 연구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웹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는 수화 웹페이지 제작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수화 웹페이지 제작 시스템은 청각장애인용 수화 웹페이지 제작자가 통상적인 인터넷 사용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환경만 갖추면 운영할 수 있도록 웹기반으로 개발하였다. 수화용 웹 페이지 제작자는 게시판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변역하고자하는 문장을 서버에 전송할 수 있다. 서버는 수신된 문장을 수화로 번역하여 3D 아바타 기반의 수화 그래픽 애니메이션을 랜더링한다. 수화 그래픽 애니메이션은 MP4 형식의 동영상으로 변환되며, 스트리밍 서버의 저장소에 보관된다. 저장된 수화 동영상의 이름과 주소는 수화 웹페이지 제작자가 처음 문장을 입력하였던 게시판에 표시되도록 하여 향후 청각장애인용 웹 페이지를 제작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웹페이지 제작자가 공공기관의 웹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이들 기관에서 현재 사용된 글들을 수화로 번역할 때 필요한 수화 단어를 수화 웹페이지 제작 시스템의 수화 사전에 추가하였다. 수화 단어를 추가함으로써 웹기반 수화 웹페이지 제작 시스템이 공공부문에 보다 더 많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