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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의결합치료소아백혈병사로(中西醫結合治療小兒白血病思路) -중서의 결합으로 소아백혈병 치료에 대한 접근-

  • 석효평
    •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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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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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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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백혈병은 조혈계통의 악성 증식성 질환으로서 현재까지 주로 화학약물요법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화학약물요법은 백혈병 세포를 소멸시킬 수 있지만 또한 인체에 여러 가지 독성 반응 및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중서의결합으로 백혈병 치료에 접근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중의학에서 소아 백혈병을 치료하는 경우 청열해독법(淸熱解毒法), 부정보허법(扶正補虛法), 활혈화어법(活血化瘀法)을 주로 사용한다. 청열해독법은 백혈병의 조기치료에 주로 활용되는데, 인체의 저항력을 증강시켜 화학약물요법을 실시하는 동안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감염증상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부정보허법(扶正補虛法)은 주로 화학약물요법의 유도 완화기 및 치료효과의 유지를 위하여 활용되는데, 이는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화학약물요법이 인체에 미치는 손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 활혈화어법(活血化瘀法)은 미세순환을 개선시키는 작용을 하며 골수의 조혈기능을 촉진하고 면역기능을 조절하며 또한 일부 활혈화어제(活血化瘀劑)는 백혈병 세포에 직접적인 억제효과를 보인다. 소아백혈병에 대하여 화학약물요법을 진행하는 동안 중약을 같이 병행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나누어 실시할 수 있다. 1. 유도완화치료(화학요법)단계: 이와 같은 치료과정은 대개 화학약물요법으로 인한 극심한 독성반응이나 주작용을 나타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중약치료를 병행하면 신속하게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만약 구토나 설사와 같은 소화계 부작용이 나타나면 화위강역법(和胃降逆法)을 활용하고,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부정(扶正)과 거사법(祛邪法)을 병행할 수 있다. 화학약물요법을 진행한 후 신체가 극도로 허약해지고 골수의 기능이 심하게 억제되는 경우는 주로 부정(扶正)시키는 중약을 사용하면서 익기양혈제(益氣養血劑)를 곁들이고 보조적으로 단삼(丹蔘), 당귀(當歸), 천궁(川芎), 계혈등(鷄血藤) 등과 같은 활혈화어제(活血化瘀劑)를 사용하여 골수의 조혈기능을 회복시킨다. 2. 치료효과의 유지단계: 본 과정에서는 중약치료에 있어서 부정(扶正)과 거사법(祛邪法)을 병행한다. 화학약물요법을 실시하는 동시에 거사제(祛邪劑)를 중용(重用)함으로써 화학약물요법의 효과를 강화시킨다. 화학약물요법이 끝난 뒤 부정(扶正)시키는 약물을 중용(重用)하여 인체의 면역기능을 증강시키고 백혈병세포를 억제시킨다. 3. 치료효과의 유지 및 강화단계: 치료효과의 유지단계에서는 변증논치(辨證論治)의 원칙에 입각하여 항암효과가 있는 중약을 활용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백화사설초(白花蛇舌草), 산자고(山慈?), 청대(靑黛), 용규(龍葵)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육신환(六神丸)을 장기적으로 복용하여도 된다. 소아백혈병 치료에 있어서 중서의결합의 치료법을 활용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내용에 주안점을 둘 수 있다. 화학약물요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약을 병행하여 투여하는 경우 사진합삼(四診合參)을 근간으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하여 병인(病因)을 살피어 치료에 임하도록 한다. 약물의 선택과 처방의 구성은 반드시 변증논치(辨證論治)의 원칙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화학약물요법과 중약치료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변증(辨證)과 변병(辨病)이 서로 결합되고 부정(扶正)과 거사법(祛邪法)을 병행하여 활용한다. 정체관(整體觀)에서 출발하여 환자를 관찰하는 동시에 특징적인 증후(證候)에 대한 변증논치(辨證論治)도 중요하며, 또한 백혈병 환자의 유형(類型)이나 임상 혈액검사 소견, 골수의 양상, 화학요법의 진행단계 및 환자의 연령과 체질 등을 충분히 가만하여 종합적인 분석을 토대로 치료법을 선택하여야 중약요법과 화학약물요법의 협동적인 효과를 증폭시키고 백혈병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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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방유취(醫方類聚)』치법편의 구성과 특징 -식치(食治)·금기(禁忌)·침구(鍼灸)·도인편(導引篇)을 중심으로- (Methods of medical treatment in 『Euibangyoochui』)

  • 안상우;최환수
    • 한국의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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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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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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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의방유취(醫方類聚)"는 150여종 인용문헌의 내용을 91문의 병증문별로 분류한 다음 중복된 내용을 취사하는 등 일련의 정리와 수정과정을 거쳐 방대한 지식정보를 주제별로 정리한 대단위 의학정보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내용의 구성은 5만여 종에 달하는 치료처방이 중심이 되겠지만, 이에 앞서 전제되는 이론편과 매 문마다 부가된 식치(食治), 금기(禁忌), 침구(鍼灸), 도인(導引) 등 기타 요법 또한 적지 않은 분량이다. 이는 또한 앞서 간행한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서 병증목별로 간단한 몇 가지 조문의 이론과 단방요법 식으로 몇몇 문에만 침구와 도인법이 첨가되었던 것에 비하면 그 비중이 매우 중요시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식치, 금기, 도인법이 이론과 방약에 필수적인 병용요법으로서 별개의 본편으로 구성된 것은 단순한 방약 위주의 대증치료(對症治療) 수준에서 벗어나 질병 발생 이후의 치료에 앞서 예방의학이 중시되었음을 뜻한다. 또 금기, 양생법을 병용함으로써 치료 후처치 또는 재활의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음을 의미한다. 본고에서는 일반적인 처방서의 기본골격을 이루는 이론과 방약 부문을 제외하고 "의방유취"에서 다른 편으로 독립하여 구성된 식치, 금기, 침구, 도인편을 별도로 분리하여 고찰함으로써 치료편이 갖는 의미와 각 편별 특성을 알아보기로 한다. 먼저 제1절에서는 "의방유취" 구성상 독특하게 구성된 치료편의 구성과 각 편별 소재를 조사하고 그 비중을 가늠해 보았다. 이어 제2절에서는 각 편별 인용문헌을 살펴봄으로써 그 특성을 파악하여 "의방유취"에서 정리된 치료편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로 한다. 제1절이 외형상의 편제 상황을 조사 집계한 것이라면 제2절은 내용상의 특성을 소개하는 개요부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방대한 분량의 "의방유취"에 담긴 내용을 손쉽게 파악하고자 하는 입문 연구자에게 다소나마 개략적인 윤곽을 그려볼 수 있도록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는 지침서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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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상건 석회화 건염에 대한 맹검 주사요법과 초음파하 주사요법 (Blind and Ultrasonography-guided Injection Therapy for Calcific Tendinitis of Supraspinatus)

  • 문영래;남기영;노경환
    •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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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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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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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서론: 견관절의 극상건에 발생한 석회화 건염에 대한 맹검 주사요법과 초음파하 주사요법의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증상이 있는 27세에서 69세 사이의 견관절 석회화 건염 36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석회화 부위에 21-게이지 바늘을 이용하여 다발성 천공 후 주변부에 증식요법 주사제를 주입하였다. 19명은 맹검하에 시행하였으며 평균 나이는 52.2세(27~64세)이었고, 17명은 초음파하에서 시행하였으며 평균 나이는 49.0세(31~69세)였다. 평가항목으로 통증에 대한 시각점수척도(Visual analogue scale)와 견관절 운동범위(굴곡, 외전, 외회전)를 측정하였다. 결과: 시술전 두 군간의 통증에 대한 시각점수척도와 운동범위는 통계학적 차이가 없었다(p>0.05). 시술후 두 군 모두 시술전과 비교시 통증에 대한 시각점수척도와 운동범위는 의미있는 호전을 보였으며, 시술후 통증에 대한 시각점수척도 및 운동범위의 호전 정도는 맹검 시술군과 초음파하 시술군 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통증에 대한 시각점수척도:p=0.001, 굴곡:p=0.000, 외전: p=0.000, 외회전: p=0.016). 결론: 극상건의 석회화 건염에 대한 초음파하에서 시행되는 주사요법은 맹검하에서 시행하는 것보다 더 양호한 결과를 보여, 시술을 시행함에 있어 초음파의 사용은 매우 유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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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파린 및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의 치료 내시경과 관련된 위장관 출혈 및 혈전색전증의 위험 (Therapeutic Endoscopy-related Gastrointestinal Bleeding and Thromboembolic Events in Patients Using Warfarin or Direct Oral Anticoagulant)

  • 나희경
    • 대한소화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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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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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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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내시경 시술 전 일시적으로 항응고제를 중단하는 것은 위장관 출혈의 위험과 혈전색전증의 위험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많다. 와파린은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direct oral anticoagulant agent, DOAC)보다 임상의에게 더 친숙하고, 효과를 쉽고 빠르게 전환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복잡한 약역동학 특징과 좁은 치료적 범위 때문에 관리가 어렵다. 반면, DOAC는 약물의 모니터링 및 용량 조절 없이 정해진 용량으로 처방이 가능하며, 빠르게 작용하고, 반감기가 짧아 관리가 쉽지만 해독제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전 연구들에서 DOAC를 복용한 환자들은 와파린을 복용한 환자들보다 시술과 관련되지 않은 위장관 출혈의 위험이 높았다고 보고한 바 있다. 하지만 시술과 관련된 위장관 출혈 위험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가 없는 실정이다. 미국이나 유럽 내시경 가이드라인들에서는 저위험 내시경 시술을 받는 환자들에서는 와파린과 DOAC를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고위험 시술의 경우에는 와파린를 사용하는 환자들에서 헤파린 교량 요법(heparin bridging)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임상적으로 DOAC를 사용하는 환자들 또한 혈전색전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헤파린 교량 요법을 시행해볼 수 있는데, 와파린 및 DOAC의 헤파린 교량 요법과 관련된 출혈 및 혈전색전증 위험의 차이 또한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저자들은 1) 와파린과 DOAC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서의 출혈, 혈전색전증 및 사망의 위험을 비교하고자 하였으며, 2) 13종류의 고위험 내시경 시술 중에서 시술별 위험을 비교하고, 3) 헤파린 교량 요법이 합병증의 발생을 증가시키지 않는지 확인하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일본 대규모 국가 입원 환자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2014년 4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시술 전 와파린 또는 DOAC(rivaroxaban, apixaban, dabigatran, edoxaban)를 복용하고, 13종류의 고위험 내시경 시술을 시행받은 20세 이상의 성인 환자 총 16,977명을 확인하였다. 고위험 시술은 용종 절제술, 내시경 점막절제술, 내시경 점막하박리술, 협착 부위의 풍선확장술, 내시경 지혈술, 내시경 정맥결찰술, 내시경 주사 경화요법, 내시경 괄약근절개술,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미세침 흡인 검사, 경피적 위루술을 포함하였다. 일대일 성향 점수 매칭 분석(propensity score matching, 나이, 성별, 체질량 지수, 기저 질환, 병원의 규모, 시술의 종류, 약물의 종류를 매칭)을 시행하여 와파린군과 DOAC군에서 시술 위장관 출혈 및 혈전색전증, 사망의 발생을 비교하였다. 또한 경구항혈전제와 헤파린 교량 치료 시행 유무에 따라, DOAC 단독군, 와파린 단독군, DOAC와 헤파린 교량 요법군, 와파린과 헤파린 교량요법군으로 나누어, 하위군(subgroup) 분석을 시행하였다. 5,046쌍이 성향 점수 매칭 분석에 포함되었으며, 와파린군에서 DOAC군보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위장관 출혈의 비율이 높았다(12.0% vs. 9.9% p=0.02). 혈전색전증 발생률(5.4% vs. 4.7%)과 입원중 사망률(5.4% vs. 4.7%)은 양 군에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DOAC 종류별로 나누어 하위군 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와파린군은 rivaroxaban군에 비하여 위장관 출혈의 비율이 높았으며, rivaroxaban군, dabigatran군에 비하여 혈전색전증의 비율이 높았고, 입원 중 사망률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내시경 시술의 종류로 보정하였을 때 위장관 출혈 및 혈전색전증, 사망률은 DOAC 단독으로 치료한 환자에서보다 와파린과 헤파린 교량 요법(bridging) 또는 DOAC과 헤파린 교량 요법을 시행한 환자에서 높았다. 시술 종류 중에서는 위루관 삽입술에 비하여 내시경 점막하박리술, 내시경 점막절제술 및 내시경 정맥류결찰술, 내시경 주사경화요법을 시행한 환자에서 위장관 출혈의 위험이 가장 높았으며, 하부 내시경 점막절제술, 하부 용종 절제술, 내시경적 유두괄약근절제술 또는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미세침 흡인 검사는 중등도 위험을 보였다.

출혈성 경향이 높은 소아환자의 지속성 신대체 요법시 사용되는 항응고제로서 Nafamostat mesilate의 사용 (The Use of Nafamostat Mesilate as an Anticoagulant during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for Children with a High Risk of Bleeding)

  • 이상택;조희연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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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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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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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Nafamostat mesilate는 출혈성 경향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지속적 신대체 요법시 항응고제로 사용되고 있지만 소아에서의 경험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출혈 성향이 높은 소아에서 지속적 신대체 요법을 시행하는 경우에 항응고제로서 Nafamostat mesilate의 용량,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 수행하였다. 방법: 2011년 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최소 24시간이상 지속적신대체요법을 받은 40명의 소아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환자들은 출혈 위험군(그룹 1: 항응고제 사용 안함, 그룹 2: 항응고제로 Nafamostat mesilate 사용)과 출혈 위험이 없는 군(그룹 3: 항응고제로 헤파린 사용)으로 분류하였다. 결과: 40명의 환자 중에서 남아는 25명 여아는 15명 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8.2{\pm}6.6$세 이었다. 지속적신대체요법의 평균 시간은 13일 이었다. 평균 혈액 필터 수명은 그룹 1에서는 39.3시간 이었고, 그룹 3에서는 11.3시간이었다. 그룹 2에서는 Nafamostat mesilate 사용 전에는 7.5시간 이었으나 Nafamostat mesilate 사용 후에는 27.4시간으로 연장되었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P=0.001). 평균 혈액 필터 수명은 Nafamostat mesilate을 사용한 그룹에서는 헤파린을 사용한 그룹보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연장되었다(P=0.018). Nafamostat mesilate 사용한 군에서 의미있는 출혈이 동반되지는 않았다. 결론: Nafamostat mesilate은 출혈 성향이 높은 소아에서 지속적 신대체 요법을 시행하는 경우에 헤파린을 대체해서 사용될 수 있는 항응고제로 생각된다.

진행성 위암에서의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 치료 (in the View of Cons) (Preoperative Chemotherapy in Advanced Stomach Cancer (Cons))

  • 오상철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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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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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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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위암은 치료에 있어서 조기 발견을 통한 수술 등에 의해서 치료율이 향상되었지만 조기 위암을 제외하고는 치료성적이 정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진단 당시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처음부터 수술이 어렵거나 수술이 가능하더라도 치료 후에 재발 등으로 인하여 예후가 좋지 않다. 이를 볼 때 위암의 치료에 수술 이외의 부가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치료율 향상을 위한 많은 시도가 시행되어 왔다. 특히 다른 고형 암에서의 좋은 결과와 수술 전 항암 화학요법 치료의 이론적인 잇점으로 인하여 많은 기대를 가지게 하였으나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 만을 볼 때는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 기존의 대부분의 연구가 2상 연구로 의미있는 결과를 유추하는데 문제점이 있고 3상 연구로 발표된 몇몇 연구는 드물기도 하지만 이를 수술 전 항암 항암화학 요법의 효과로 받아들이는 데는 문제가 많다. 순수하게 수술 전 항암 화학 요법 치료를 한 연구에서는 오히려 기대와 상반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므로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가지고 판단한다면 수술 전 항암 화학 요법의 치료는 임상 시험 범주 내에서 시행되어야 하며 임상에서 환자에게 권할 수 있는 하나의 표준 치료가 되기 위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까지의 비관적인 결과는 약제의 선택에 있어서 문제가 있으며 추후 신약 등을 포함한 약제를 이용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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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재가 폐암환자의 교육요구 : 내용분석을 중심으로 (Educational Needs for Home-Based Lung Cancer Patients Receiving Chemotherapy : focused on the content analysis)

  • 모문희;장희정;김혜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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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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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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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재가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교육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 참여자는 D시 일개 대학병원에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재가 폐암환자 20명이었다. 2016년 7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면담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Krippendorff의 방법을 사용하여 내용 분석하였다. 그 결과 3개의 범주, 9개의 주제, 19개의 하부 주제와 54개의 의미 있는 진술이 도출되었다. 교육요구의 3가지 범주는 '심리적 요구', '지식적 요구', '사회적 요구'로 재가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폐암환자는 예후와 스트레스를 지지하고 교육을 통해 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사회적 지원체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기를 원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추후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재가 폐암환자의 교육 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糖尿病과 생藥

  • 박종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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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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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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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糖尿病 치료에는 인슐린 注射와 이외에 여러 가지 內服藥이 있지만, 이것들의 대부분은 血糖을 낮추기만 하기 때문에 現代醫學에서는 代謝異常을 正常化 藥物이 없기 때문에 食事療法이 糖尿病治療의 中心이 되고 있다. 糖尿病에 대한 漢方치료의 의미는 당뇨병 자체의 자각증상의 개선, 혈당강하 작용,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 합병증에 의한 자각증상의 개선, 식사요법의 보조이다. 糖尿病에 利用되고 있는 代表的인 處方은 防風通聖散, 八味丸, 生津湯, 人蔘湯加蘭草, 十全大補湯加蘭草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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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o-${\beta}$-lactamase를 생성하여 Imipenem에 내성인 Pseudomonas aeruginosa에 대한 항균제 병합요법의 효과 (Effect of Antibiotic Combination Therapy on Metallo-${\beta}$-Lactamase Producing Imipenem Resistant Pseudomonas aeruginosa)

  • 홍승복;김홍철;이장원;손승렬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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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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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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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국내 대학병원에서 분리되어 imipenem 에 대한 최소억제농도가 $8{\mu}g/ml$ 이상인 51개의 포도당비발효 그람음성 간균들 중 metallo-${\beta}$-lactamase (MBL)을 생성하는 균주들을 분리하고, 그들 중에서 내성이 강한 Pseudomonas aeruginosa에 대한 항균제 병합요법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승효과를 보이는 항균제 조합을 찾아보았다. 9개의 균주(Pseudomonas aeruginosa 2주 및 Achromobacter xylosoxidans subsp. xylosoxidans 7주)가 MBL 양성을 나타냈으며, PCR 결과 9주 모두에서 $bla_{VIM-2}$ 유전자가 관찰되었다. 이들 중에서 P. aeruginosa DK569는 aztreonam (MIC; $8{\mu}g/ml$)을 제외하고 실험한 모든 ${\beta}$-lactam 항균제, aminoglycoside, ciprofloxacin에 내성을 보여 aztreonam 함유 배지를 이용하여 상승효과률 보이는 항균제를 찾고자 하였다. One disk synergy test 에서 선별된 항균제 조합을 이용하여 생존률 검사 실험을 한 결과, aztreonam (AZT)와 piperacillin-tazobactam (TZP)의 병합은 항균제 노출 6시간 후에 AZT 또는 TZP의 단독 항균제 노출시 보다 균수가 1/18.7로 감소하였다. 그리고 AZT와 amikacin (AN)의 병합에서도 항균제 노출 6 시간 후에 AZT 또는 AN의 단독항균제의 투여보다 균수가 1/17.1 로 감소하였다. 결국 위 두 조합은 의미있는 상승효과를 보이지 못하여 위 세 항균제를 조합하여 실험하였다. 위의 세 항균제를 병합하였을 때 항균제 노출 8시간 후에 AZT, TZP 및 AN의 단독 투여에 비하여 병합요법에 의해 균수가 1/183.3 로 감소하여 의미있는 상승효과를 보였다. 이 결과는 치료가 쉽지 앓은 MBL 생성균에 의한 감염에 대한 치료에 AZT, TZP 및 AN의 세 가지 항균제 병합요법이 유용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직장암의 근치적 수술 루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의 순서에 대한 고찰 -전향적 무작위 3상 임상연구 중간 결과 보고- (A Prospective Randomized Trial Comparing the Seciuence of Adiuvant Chemotherapy and Radiotherapy following Curative Resection of Stage II, III Rectal Cancer)

  • 김경주;김종훈;최은경;장혜숙;안승도;이제환;김진천;유창식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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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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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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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 근치적 수술을 시행받은 직장암 환자에서 수술 후 보조치료로서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시행시, 방사선 치료와 화학요법의 시행 시점에 따른 부작용과 치료 실패양상, 생존율을 비교하고자 전향적 무작위 3상 임상연구를 시행하여 가장 적절한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순서를 결정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6년 1월부터 1999년 3월까지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 받은 이CC 병기 2기 및 3기의 직장암 환자 313명을 대상으로 조기 방사선치료군(arm I)과 지연 방사선치료군(arm II)으로 나누어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 병용치료를 시행하였다. 화학요법은 5-FU 375 mg/m$^{2}$/day와 leucovorin 20 mg/m$^{2}$/day를 방사선치료와 동시치료 기간에는 3일간씩, 화학요법 단독 기간 동안에는 5일간씩 총 8회를 정맥주사하였고 방사선치료는 전골반 영역에 45 Gy/fractions/5 weeks를 시험하였다. 이 중 1998년 6월까지 등록된 228명을 대상으로 중간 분석을 시행하였고 228명중 두명의 환자는 이차적인 원발종양의 발생으로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Arm I은 1회차 화학요법과 동시에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고, arm II는 화학요법을 2회 마친 후 3회차와 동시에 시행하였다. 중앙추적관찰기간은 23개월이었다. 결과 : 국소재발은 arm I에서 11명(9.7$\%$), arm II에서 9명(8$\%$)이었고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으나 원격전이는 arm I에서 22명(19.5$\%$), arm II에서 35명(31$\%$)으로 의미있게 arm 1에서 낮게 나타났다(p=0.046). 그러나 3년 무병생존율(70.2$\%$ vs 59.2$\%$, p=0.2)과 3년 생존율(89.4$\%$ vs 88.0$\%$, p=0.47)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방사선 치료중 RTOG grade 1 이상의 백혈구 감소는 78.3$\%$에서 관찰되었고 방사선치료 후 화학요법 기간 동안에는 79.9$\%$에서 관찰되었으나, RTOG grade 3 이상의 백혈구 감소증은 각각 2.1$\%$, 6$\%$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저위전방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중 하루 10회 이상의 설사를 한 환자는 arm I에서 71.2%$\%$ arm II에서 42.6$\%$로 의미있게 arm I에서 높았으나(p=0.02) 이러한 부작용은 보조적인 치료로 회복되었다. 결론 : 근치적 절제술 후 그 순서에 관계없이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을 시행함으로써 국소재발율을 낮출 수 있었다. 원격전이는 수술 후 조기 방사선치료군에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뚜렷한 원인은 밝힐 수 없었고 향후추적 관찰이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치료는 대부분의 환자가 큰 부작용 없이 마쳐 비교적 안전한 치료임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치료순응도는 좀 더 높아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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