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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들의 순응도와 건강행태의 관계 (Study on Health Behavior of Hypertensive Patients and Compliance for Treatment of Antihypertensive Medication)

  • 김주연;이동배;조영채;이석구;장성실;권윤형;이태용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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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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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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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충남 천안시의 30세 이상 인구에서 표본추출된 7,030명 중 조사된 5,372명에 대하여 고혈압의 유병률을 파악하고, 이들 중 의료기관에서 고혈압으로 진단을 받은 후의 치료순응과 행태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1998년 10월 16일부터 12월 19일까지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JNC VI의 고혈압 1도 기준에 의한 고혈압 유병률은 남자 49.8%, 여자 38.8%로 남자가 높았으며, 연령별 고혈압 유병률은 남녀 모두 50대까지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다가 그 이후는 완만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2. 교육수준별 고혈압 유병률은 남자의 경우 학력에 따라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여자의 경우 초등학교 이하 49.8%, 중졸 37.6%, 고졸 24.9%, 대졸 19.6%로 학력이 높아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가구당 월평균수입별 고혈압 유병률은 수입에 관계없이 일정하였으며, 직업별 고혈압 유병률은 무직에서 전문·관리직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았다. 비만도별 고혈압 유병률은 남녀 모두 과체중에서 세장형, 정상체중 군에 비하여 높았다(p<0.01). 3.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군의 고혈압 유병률은 58.5%로 가족력이 없는 군의 46.7% 보다 높았으나(p<0.01), 여자는 가족력이 있는 군이 38.5%, 없는 군이 38.9%로 비슷하였다. 콜레스테롤 수치별 고혈압 유병률은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240 mg/dl 이상에서 남자 64.0%, 여자 52.4%로 240 mg/dl 미만의 남자 48.9%, 여자 37.6%보다 높았다(p<0.01). 혈당의 고혈압 유병률은 남녀 모두 혈당치가 증가할수록 높아졌고, 200 mg/dl 이상부터는 크게 높아졌다. 4. 의료기관에서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사람 중 치료순응군은 61.1%, 치료비순응군은 38.9%이었으며, 현재의 혈압분포는 고혈압이 치료순응군에서 79.8%, 치료비순응군 81.1%로 두 군이 비슷하였다. 5. 연령별 치료순응도는 남녀 모두 치료순응군이 치료비순응군에 비하여 연령이 많았고, 학력은 치료비순응군에서 높았다(p<0.01). 직업별 치료순응도는 남자의 경우 치료순응군은 무직에서 높았으나, 치료비순응군은 단순 노무, 사무 기술직에서 높았으며(p<0.01), 여자는 직업에 따라 치료순응도의 차이가 없었다. 6. 가구당 월수입별 치료순응도는 남자의 경우 치료비순응군이 치료순응군에 비하여 수입이 높았으며(p<0.01), 여자는 차이가 없었고, 가족력별 치료순응도는 남녀 모두 차이가 없었다. 7. 치료순응과 관련된 행태 중 운동의 규칙성은 남자의 경우 치료순응군이 83.7%, 치료비순응군이 62.2%로 치료순응군에서 높았으나(p<0.05), 여자는 차이가 없었다. 주관적 건강 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남녀 모두 치료순응군에서 높았으며(p<0.01), 흡연을 하는 사람과 흡연랑은 남자의 경우 치료비순응군에서 높았으며(p<0.01), 여자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8. 음주를 하는 사람은 남녀 모두 치료비순응군에서 높았으며(p<0.05), 음주횟수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체질량지수, 체중측정의 규칙성, 체중조절방법, 운동여부, 육류섭취와 식염섭취,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은 치료순응도과 관계가 없었다. 9. 치료를 위한 비약물요법 실천은 남자의 경우 치료순응군이 13.2%, 치료비수응군이 2.5%로 치료순응군이 높았으며(p<0.01), 여자도 치료순응군 10.6%, 치료비순응군 0.8%로 치료순응군에서 높았다. 결론적으로 고혈압 유병률이 매우 높아 순환기계질환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클 것이며, 치료순응도에 따른 치료효과를 높이고, 건강증진을 위하여 건강행태변화를 유도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를 위한 보건교육과 홍보 등의 확대와 지속적인 관리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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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인식에 따른 호스피스 준비의 관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terest in Hospice According to the Perception of Happiness)

  • 장경희;이서희;김광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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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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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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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일반인들 가운데에서 죽음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느냐에 따라 삶의 태도나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행복에 따른 죽음인식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행복지수가 높은 그룹과 행복지수가 낮은 그룹간의 호스피스 관심이 차이가 있는지 연구하고자 한다. 2017년 4월 22일 D 광역시에서 열린 걷기대회 행사에 참가한 20세 이상 성인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구성은 일반적 특성이 성별, 연령, 학력, 직업, 결혼상태, 가족 동거여부, 종교, 건강상태 8항목이었다. 행복에 관한문항은 총 29항목, 죽음 인식은 9항목으로 구성하였다. 통계 검정법으로는 설문지의 항목에 대하여 행복지수를 기준으로 카이제곱 검정, 독립표본 t-검정, 상관분석, 정준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임종하기 적합한 장소에 관한 문항에서 행복지수가 낮은 그룹은 "의료기관"이 46.3%로 가장 높았으며, 행복지수가 높은 그룹에서는 "살던 집"이 59.4%로 가장 높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병원에서 임종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환자들이 원하는 편안하고 익숙한 장소인 집에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인 가정형 호스피스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의 확보 및 교육 등 관리체계를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보여 진다. 그리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고려한 개별적이고 다양한 접근을 통하여 죽음인식을 높이고 호스피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치과의료소비자의 임플란트에 대한 지식과 기대도의 관련성 (A Relationship Between Dentistry Consumers' Knowledge and Expectation of Dental Implants)

  • 유은미;심현주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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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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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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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임플란트에 대한 지식 및 기대도를 조사하여 효과적인 환자상담과 정확한 임플란트 정보를 제공하고자 2008년 3월 23일 부터 2008년 6월 5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소재한 치과 병(의)원에 내원하고 있는 의료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수집한 자료는 t-test와 One-way ANOVA 분석, Pearson 상관분석을 수행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임플란트에 대한 인지여부는 84.7%가 예라고 대답했으며, 인지경로는 주위소개가 26.7%로 가장 많았다. 임플란트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정도는 조금 알고 있다가 34.1%로 가장 많았고 적당한 임플란트 가격은 100만원 미만이 47.6%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임플란트 가격이 비싼 이유는 33.3%가 보편화 되어 있지 않아서라고 대답했으며, 치료를 원하는 임플란트 시술병원으로는 임플란트 전문병원이 58.5%로 가장 많았고 치료 시 선택기준은 치과의사의 시술능력이 57.7%이었으며, 임플란트 수명은 5년 이상 -10년 미만이 25.4%, 10년 이상-15년 미만이 25.4%로 가장 많았다. 2.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지식을 분석한 결과 최대값이 4.06, 최소값이 3.05로 나타났다. 각 영역별로 살펴보면, 임플란트 시술 후 정기검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4.06으로 가장 높았으며, 임플란트 수명에 담배가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3.82, 임플란트 시술시 통증이 심할 것이라는 견해가 3.79, 임플란트 성공률이 90% 이상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3.26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3.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기대도를 살펴보면 최대값이 4.42, 최소값이 2.62로 나타났다. 각 영역별로 살펴보면, '임플란트 시술능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4.42로 가장 높았으며, '임플란트 재료의 종류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4.04, '임플란트가 틀니보다 좋다'는 의견 3.99, '임틀란트가 브릿지 보다 좋다'는 견해가 3.7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임플란트 지식과 기대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에 있어서 지식정도는 여자가 3.41점, 남자가 3.30점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지식의 대한 정도가 높아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직업에 있어서의 지식정도는 전문직이 3.5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기대도에 있어서는 전문직이 3.31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5. 임플란트에 대한 지식과 기대도 변인 간의 상호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임플란트 지식과 기대도에 대한 상관계수는(r)는 0.362로서 양(+)의 상호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p<.01). 위와 같은 결과를 볼때 임플란트에 대한 지식과 기대도는 상호 관련성이 있으며, 임플란트 지식이 기대도 측면에서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보건관리대행기관 산업간호사의 업무수행과 직무만족도에 관한 연구

  • 조동란;고봉련
    •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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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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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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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연구는 보건관리대행기관에 근무하는 산업간호사들의 보건관리업무실태 및 근무만족도와 이들간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산업간호업무향상 및 효율적인 산업보건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조사대상은 38개 보건관리대행기관중 24개 기관에 근무하는 산업간호사 118명중 9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기간은 '92년 5월부터 6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중 89명이 설문에 응답하여 이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건관리대행기관의 간호사는 산업간호사의 일반적 특성과 비교해볼 때 기존 산업간호사와 유사하였다. 그러나 법정휴가를 받는다는 간호사가 59.1%로 더 낮았다. 둘째, 보건관리대행기관 산업간호사의 담당사업장수는 법적으로 30개 사업장, 2,000명의 근로자를 담당하도록 되어있는데 조사결과 법적기준인 보건관리사업장의 수를 담당하는 간호사는 57.1%를 차지하였고, 담당 근로자 수로 볼때는 2,000명이하가 29.8%를 차지하여 많은 산업간호사가 법적인 기준을 초과하여 산업보건관리를 대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보건관리대행의 방문방법으로 교통편은 대행 기관차량을 이용하며, 간호사 혼자 산업장을 방문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나타났고, 방문횟수는 100인미만이 월1회, 100인이상이 월2회로 규정된 것과 비교해보면 규정을 따르는 곳이 100인 미만의 경우 97.4%, 100인이상의 경우 86.4%였다. 또한 의사나 위생사는 방문을 안하거나 년1-5회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관리대행의 주제공자는 간호사인 것으로 냐타났다. 또한 사업장 방문시 업무수행장소는 휴게실이나 사무실이 87.5%, 현장이나 수위실에서 하는 곳이 70.5%나 되어 뚜렷이 업무를 수행할 장소가 마련되지 않은 실정을 나타냈다. 네째, 보건관리대행에 근무하는 산업간호사의 애로사항은 사업장내에서는 조직과 체계상의 문제, 간호사 역할에 대한 인식부족, 권한과 자율성 부족 등을 들었고, 사업장 방문시에는 사업주와 근로자의 인식부족이 우선적으로 지적되었다. 또한 산업간호사는 보건관리 대행업무에서 사업장의 참여유도, 사업장 순회점검 및 개선지도, 보건교육, 건강상담이 우선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다섯째, 보건관리대행기관 산업간호사의 업무수행정도는 건강검진이나 직업병관리, 보건교육, 환경위생관리업무를 비교적 많이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보건관리대행기관 산업간호사의 직무만족도는 전문적 위치나 상호작용, 업무요구등은 높게 나타났으나 보수와 산업보건관계자와의 관계등은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또한 직무만족도에 대한 총화점수는 사업장근무자가 240점중 143.8인데 비해 보건관리대행기관 근무자는 230점중 129.61점으로 더 낮게 나타났다. 일곱째, 일반적 특성별 보건관리대행 산업간호사의 직무수행정도는 연령별 30세이상군이, 결혼상태별로 기혼군이, 경력은 1년이상인 군이, 근무시간 8시간인군이, 급여수준은 50만원이상인군이, 법정휴가가 있는 군이, 자질향상교육을 받은군이 담당사업장수가 30개이하인 군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연령군이 20-24군과 30세이상인군 (p<0.05), 결혼상태별로 기혼군과 미혼군(p<0.01), 급여수준별로 50만원미만군과 이상인 군(p<0.05), 법정휴가가 있는 군과 없는군(p<0.05), 자질향상 교육을 받은군과 받지못한 군(p<0.01), 담당사업장수가 30이하인 군과 31인이상인 군(p<0.05)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산업간호사중 나이가 많고, 기혼이며 급여수준이 높고 법정휴가와 교육을 받고, 담당사업장수가 30이하인 군이 보건관리대행업무를 잘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째, 일반적 특성별 보건관리대행 산업간호사의 직무만족도는 연령별 30세이상군이, 결혼상태별로 기혼군이 경력은 1년이상인 군이, 근무시간 8시간인군이, 급여수준은 50만원이상군이, 법정휴가가있는군이, 자질향상교육을 받은군이, 담당사업장수가 30개이하인 군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결혼상태별로 기혼군과 미혼군(p<0.01), 근무시간별로 8시간군과 9시간 이상인 군(p<0.01), 급여수준별 50만원 미만군과 이상군(p<0.05), 자질향상교육을 받은군과 받지 않은군(p<0.05)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산업간호사중 기혼이고 근무시간은 8시간이며 급여수준이 높고 자질향상교육을 받은 군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홉째, 보건관리대행기관 산업간호사의 업무수행정도와 직무만족도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면 보수, 자율성, 업무요구가 높을수록 산업간호업무를 수행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상관관계 r>0.6, P>0.001), 전체적으로 총직무만족도와 업무수행정도와의 상관관계는 6346, P<0.001로서 만족도가 높을수록 업무수행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하여 보면, 보건관리대행기관에 근무하는 산업간호사는 그 특성을 고려하여 업무도 사업장 근무자와 다르게 규정되어야 하며, 담당업무의 명확한 한계를 정해 중소규모사업장의 산업보건관리업무를 책임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이 필요하다. 더불어, 직무만족도를 높일수 있도록, 산업간호사에 대한 다방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보건관리대행기관 산업간호사는 나이가 많고 기혼이며 경력있는 간호사를 채용하고 근로조건을 잘 개선하면 직무수행정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좋은 근로조건의 형성과 직무만족도 등을 높여 산업간호사의 직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는 보건관리대행기관에 관한 규정이 강화 보완되어야 하겠으며, 민간단체와 의료기관 뿐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중소규모사업장의 보건관리업무를 담당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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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역 및 성에 따른 통영지역주민의 건강식품 이용실태 및 건강관련 제요인과의 관련성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Health Food and Health-Related Factors by Residence and Sex in Tong-Yeong Area)

  • 이복이;정보영;김인수;문수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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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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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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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농어촌과 섬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통영시 거주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식품의 선택과 섭취를 위한 정보제공 및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도시지역인 동지역, 농어촌 지역인 읍면지역 및 섬지역으로 구분하여 거주지역별, 성별 건강식품의 이용실태와 건강관련 제요인과의 상관성을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자는 남자 $44.7\%$, 여자 $55.3\%$였고, 연령은 남녀모두가 3, 40대까지의 비율이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 직업은 무직, 주부, 판매직 순이었으며, 농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적었다. 교육수준은 무학, 고등학교졸업, 중학교졸업, 전문대졸이상, 초등학교 순이었다. 섬지역주민들의 건강자각 상태가 읍면지역, 동지역에 비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인 스트레스 원인유형을 보면 경제문제, 직장문제, 건강문제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녀 모두 경제문제가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이었다. 피로도의 경우 특히 섬지역에서 피로를 항상 느낀다는 비율이 동지역보다 2배 정도 높았다. 조사대상자의 $31.8\%$가 흡연을 한다고 했으며, 남자 $57.5\%$,여자 11.0$\%$로서 남자가 여자에 비해 횔씬 높은 흡연율을 보여 성별간 유의 적인$(p\leq0.001)$ 차이를 나타내었다. 섬지역의 경우 흡연시작 연령이 20세미만의 경우가 $34.8\%$였고, 음주를 처음으로 경험해본 연령은 20세미 만의 경우가 $35.2\%$로 나타났으며 $94.4\%$가 적어도 1주일에 $1\~2$회 이상 술을 마시며, 1회 음주량도 다른 지역에 비해 유의적$(p\leq0.001)$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식품과 스트레스 및 피로도와의 상관성을 살펴본 결과 영양제 복용은 섬지역이 동, 읍면지역 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 유의적인$(p\leq0.01)$ 결과를 보였으며 자신의 건강에 대한 건강자각상태가 좋을수록 더 많이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로도와의 상관성의 경우 피로도를 느끼는 회수가 많을수록 건강보조식품의 섭취가 증가하였다. 건강식품과 흡연 및 음주와의 상관성을 본 결과 흡연의 경우 영양제와 보신식품의 섭취는 흡연자와 비흡연자간의 유의적인 차이$(p\leq0.05)$를 나타내었지만, 건강보조식품의 섭취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와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아 흡연의 여부에 관계없이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의 경우 음주자와 비음주자 모두에서 영양제, 건강보조식품, 보신식품의 복용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은 읍면지역 및 섬지역의 음주문화는 주로 식사를 하면서 반주로 마시는 경우가 많아 음주가 일상화 되어 있다고할 수 있다. 따라서 음주로 인한 질병 예방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건강식품을 섭취한다는 인식은 하지 않고 있다. 본 연구결과 통영시에 포함되어 있는 읍면 및 섬지역은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도시의 생활권에서 벗어나 의료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실정 이다. 또한 이 지역은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으며 , 교육수준도 낮아 건강식품에 대한 정확한 영양지식과 영양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갖지 못할 뿐아니라, 균형잡힌 식생활을 실천하기보다는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식품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도시를 중심으로 한 획일적인 영양교육보다는 각 지역의 특성을 배려한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임상실습에 대한 방사선 전공 학생들의 인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erception of Students in the Radiation Study on the Clinical Practices)

  • 이병렬;김현길;윤명관;이기종;차상영;임청환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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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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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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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임상실습은 전공분야에 관한 실제적 경험을 의료기관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에 임상실습이 진행되는 가운데 임상 지도강사와 학생의 임상실습에 관한 인식을 비교 연구하고자 한다.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방사선을 전공하는 재학생 중에 2013년 임상실습을 마친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고안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진행하였으며, 회수된 설문지 275부를 통계프로그램 SPSS(12.0 version)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 카이제곱 검정, McNemar검정을 실시하였다. 방사선 전공을 선택한 동기는 높은 취업률 때문(44.0%)이고, 학과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53.1%)이라고 대답하였다. 8주의 임상실습 기간에 대해 51.3%가 적절하다고 인식하였으며, 임상실습 시기는 3년 과정의 학생은 2학년 겨울방학(47.3%), 4년 과정의 학생은 3학년 1학기(27.7%)로 나타났다. 임상실습 동안 학생들은 전문지식의 부족(32.4%)을 느꼈으며, 실습교육의 일부 내용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과 차이가 있다(68.4%)고 대답하였다. 임상실습교육에 대해 대부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에서 임상실습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은 $3.94{\pm}0.89$로 나타났다. 실습의 실시 전과 후에 방사선사 취업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84.1%에서 82.9%로 나타났다. 방사선사 취업을 원하는 이유는 직업의 안정성으로 실습 전 49.0%와 실습 후 46.0%, 취업을 원하지 않은 이유는 적성 및 소질에 맞지 않아서가 실습 전 37.0%와 실습 후 40.7%로 대답하였다. 취업을 위한 대학교육이 아닌 유능한 인재를 통한 방사선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내실 있고 만족도 높은 대학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고 교육대상자인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임상실습시기와 기간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