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의료인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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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자에게 제공한 의료인의 식이 및 운동권고, 운동자기효능감이 규칙적인 운동이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et and Exercise Recommendations Provided by Medical Staff to Patients, and Exercise Self Efficacy with Coronary Artery Disease on Adherence to Regular Exercise)

  • 권미수;이숙정;김두리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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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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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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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허혈성 심장질환은 재발의 위험이 높고, 재발 시 사망률이 더욱 증가하므로, 재발 예방을 위해서 운동과 식이요법 등 건강행위의 실천이 중요하다. 관상동맥질환자의 규칙적인 운동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서는 의료인의 건강행위 권고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의료인의 권고가 대상자들의 운동이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는 드물다. 이에 의료인의 식이 및 운동 권고가 규칙적인 운동이행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2018년 7월 4일부터 2019년 7월 30일까지 서울 소재 2개 대학병원 순환기내과에 관상동맥조영술을 위해 입원한 환자 219명을 대상으로 서술적 조사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의료인으로부터 운동이행 권고를 받은 경우(OR 3.52, p=.036), 식이이행 권고를 받은 경우(OR 6.48, p=.022), 운동자기효능감이 높은 경우(OR 1.36, p=.001), 경제 상태가 좋은 경우(OR 7.59, p=.007), 주관적인 건강 상태가 좋은 경우(OR 0.31, p=.047), 규칙적인 운동이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의료인은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이에 대해 환자 맞춤형 권고를 강화할 필요가 있고, 운동자기효능감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향후 의료인 권고의 정도나 방법에 따라 관상동맥질환자들의 자기 관리 실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음주와 치주질환간의 관련성에 관한 융합연구 (A Convergence Study on the Association between Alcohol Consumption and Periodontal disease)

  • 김지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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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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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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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에서 알코올 소비와 치주질환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4,328명을 최종분석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치주질환은 지역사회치지수를 이용하였다. 참조군은 비음주이며, 성별, 연령, 교육, 당뇨를 공변량으로 하여 음주경험, 음주빈도, 음주량, 음주 시작연령, 음주기간에 대한 이분형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30세이상 성인의 음주상태에 따른 치주질환 위험은 비음주군에 비해 한 번에 마시는 음주량이 7잔 이상인 경우에서 1.39배(95% CI=1.01-1.90) 위험이 높음을 확인하였다. 폭음빈도, 음주량, 음주기간이 증가할수록 치주질환 위험에 대한 용량-반응관계가 나타났다. 음주는 치주질환의 잠재적인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치과 의료인은 음주를 하는 경우 더 높은 치주질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금주와 정기적인 치과방문을 하도록 권고해야 할 것이다.

X선 촬영실에서 방호복 유무에 따른 공간산란선량의 측정 비교 (Measurement of Comparison to Scattering Dose Space According to the Presence or Absence of Protective Clothing in the X-ray Room)

  • 허예지;김교태;조창훈;강수만;박지군;강상식;노시철;정봉재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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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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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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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현재 의료기관은 의학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방사선 발생장치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방사선으로 인해 환자가 받는 직접적인 피폭을 가능한한 줄이는 목적도 중요하지만 촬영시 공간 내에서 받을 수 있는 간접적인 피폭을 줄여 의료업에 종사하는 의료인, 방사선 작업종사자 및 보호자의 피폭을 줄여야 한다. 엑스선 촬영실에서는 방사선작업종사자 및 보호자에게 방호복의 착용을 권고하고 있으나 불가피하게 방사선작업종사자 및 보호자가 환자의 촬영 보조를 할 경우, 방호복 착용에 의한 중량감 및 불편함 때문에 방호복 착용이 등한시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방호복 유무에 따라 공간산란선량을 측정하고 거리, 가로면 각도 및 높이에 따라 측정함으로써 방호복 착용의 중요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시뮬레이션 실습 교육에서 나타난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에 대한 개념분석 (Conceptual analysis of nursing students' clinical competency in simulation-based practical training)

  • 이초원;김은영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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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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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6-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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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시뮬레이션 실습 교육에서 임상수행능력에 대한 명확한 개념의 속성을 규명하고 이를 조직화하여 임상수행능력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 방법으로는 Walker And Avant의 개념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KISS, KMbase, DBpia, RISS, PubMed, CINAHL, Medline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보건의료인 교육을 위한 시뮬레이션 교육이 권고된 시점인 2000년부터 2023년 4월까지 보고된 논문을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임상수행능력의 속성은 (1) 지식, 판단, 기술의 종합적인 능력, (2) 의료 환경 변화에 능숙히 대처하는 능력, (3) 간호 대상자의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하여 간호 역할을 수행하는 능력이다. 본 연구는 시뮬레이션 실습 교육에서 임상수행능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상황에서 간호학적 관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념분석을 한 연구로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시뮬레이션 실습 교육에서 임상수행능력 속성을 포함한 훈련 프로그램 및 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 의료제도와 유전상담 서비스의 구축 (Genetic Counseling in Korean Health Care System)

  • 김현주
    • Journal of Genetic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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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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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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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유전상담이 왜 국내 의료 현장에서는 필요한 의료서비스로 제공되고 잇지 않은 지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미국과 일본에서 유전상담이 필요한 유전 의료 서비스의 일환으로 정착되는 배경과 과정을 비교 고찰하였다. 동시에 국내 유전의료서비스의 현황과 유전상담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장애가 되는 요인들을 고찰하였다. 미국의 경우에는 1970년대 초에 산전 진단이 보편화되면서 유전상담의 수요가 늘게 되어 새로운 직종의 전문 유전상담사를 양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재 29개의 양성과정의 교육을 통해서 3,000명에 가까운 전문유전상담사가 배출되어 임상유전 의료팀의 일원으로 임상유전학 전문의의 감독 하에 유전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21세기 유전의료시대에 요구되는 생명유전정보관리를 위해서 유전상담의 필요성과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정부주도하에 HGP 유전체 연구사업 이후 21세기 유전의료시대의 도래를 준비하는 밀레니엄 프로젝트 차원에서 <유전의료시스템의 구축과 운영> 및 <유전 카운슬링 체제의 구축>을 위한 대규모의 연구단을 구성하여 임상유전 전문의의 제도화와 본격적인 임상유전 전문 분야의 서비스가 의료기관에 개설되는 동시에 비의사를 위한 인정 유전카운슬러의 양성과 자격에 대한 연구를 거쳐서 2003년 7개의 대학원에서 유전상담사 양성 과정이 인정되어 2012년까지 110명의 유전카운슬러 배출을 목표로 현재 100명이 넘는 유전상담사가 인증되었다. 사회적 의료 수요에 부응하는 의학유전 유관학회와 교육기관의 전문가 그룹이 선도한 미국의 유전상담사 양성 프로그램과 정부 주도 하의 시대적 의료 변화에 부응하는 연구에 전문가들의 참여로 체계적인 유전상담 프로그램개발을 정착시킨 일본의 경우, 모두 비의사 유전상담사에 의한 유전상담 서비스에 대한 보험급여 등의 제도적인 보완 없이 선행되었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본다. 한국의료 현장에서 유전상담 서비스가 시도되지 않는 주 장애요소로는 유전상담에 대한 이해 부족과 무관심, 국내 의료 제도 하에서 의사의 진료 수가가 너무 낮아서 그 결과 외래에서 한 환자의 진료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을 초가 할 수 없는데, 유전상담 서비스는 장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최소30분이상). 또한, 건강보험 급여제도에서 '유전상담'을 필요한 의료 행위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서 아직 code 조차 생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요인으로 유전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임상유전 전문의가 절대 부족하고, 최근까지도 국내 의과대학 교육 curriculum에 유전상담을 실제적으로 이해하고 습득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일반 의료인에게는 유전상담에 대한 이해 부족과 무관심 등이 유전상담 서비스의 걸림돌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대한의학유전학회에서 2007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전상담과 전문 유전상담사 수요에 대한 전국 조사 연구에서 유전의료 현장과 연구 부분에서 유전상담과 전문 유전상담사가 매우 필요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정부는 희귀난치성질환센터 Help Line의 유전질환 정보 제공을 통해서 유전상담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실제로 의료 현장에서는 유전상담이 제공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한국근육장애인협회, 저신장장애인협회, 코헴회등, 유전성환자들로 구성된 국내 자조회 등에서는 유전상담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서비스를 요구해오고 있다. 최근 한국희귀질환재단에서 유전성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유전상담 교육 강좌를 제공한 후 설문조사에 응한 283명의 81%가 이전에 유전상담에 대해서 접해 본 적이 없었고, 96%에서 유전상담이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2009년 실시한 국내 실정에 맞는 유전상담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기관의 인정 및 전문 자격 인증제도 수립에 대한 연구에서 관련 업무 전문 종사자 총 117명(의사52명, 전문 연구원30명, 간호대학 교수 26명 포함) 중 설문조사에 응한 88%가 대한의학유전학회에서 주관하고 유전상담위원회를 구성하여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증제도를 구체화 할 것을 촉구하였다.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한 교육 수련 및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행하는 것은 전문학회의 역할인 동시에 "사회적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분야(신기술)의 전문 임상 인력을 양성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유전상담사의경우, 2년의 대학원 과정과1년의clerkship, 임상수련과정 등으로 적어도 3년) 대한의학유전학회에서는 전문 유전상담사 양성을 위한 선 교육, 후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다. UNESCO에서는 이미 1995년 Report에서 유전상담은 유전자 검사의 보급이 증가하고 있는(21세기 유전의료시대) 의료현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문 분야로서 유전정보와 기법을 환자 진료에 연결하는 것을 돕는다고 하였다. 유전상담은 21세기 post-genome의 맞춤의료시대에서 그 역할과 적응범위가 확대되어가는 유전의료서비스의 일환이라는 것을 국내 의료계와 정부 의료 정책 부서에서 인지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국내 저진료 수가의 의료정책 제도 하에서는 의사가 환자를 위해 충분한 진료시간을 확보하기 힘든데, 비의사전문유전상담사를유전의료팀의일원으로 유전상담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에게 정확한 유전정보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서 맞춤 유전 의료 서비스를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에서도 종합적인 유전의료 서비스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유전상담 서비스 공급을 위한 전문 인력(유전상담사포함) 수급에 대한 지원 사업과 유전상담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인정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