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일 지역 종합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환자 안전문화의 인식 정도와 환자 안전문화 인식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된 연구이다. 자료조사는 G 광역시 소재 5개 종합병원으로 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받고 인증된 종합병원 종사자 343명을 대상으로 2017년 3월 12일부터 2017년 4월 21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 분석은 기술통계, t-검정과 분산분석, 사후분석,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환자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은 5점 만점에 $3.27{\pm}.27$7점 이었으며, 환자 안전문화 하위 영역별 인식 점수로는 사고횟수 인식이 가장 높았고 직속상관 및 관리자 안전 인식이 가장 낮았다. 환자 안전문화 인식 차이를 분석한 결과, 병원 근무경력, 현부서 근무경력, 직업(전문)경력, 근무부서, 환자접촉 유무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후검정 결과 병원근무 경력, 직업경력, 현부서 근무 경력이 짧을수록 인식이 높았고, 직접접촉자에 비해 간접접촉 종사자의 환자 안전문화 인식이 높았다. 환자 안전문화 인식에 미치는 요인으로는 병원경력에서 11년 이상, 6-10년이었고, 근무부서에서는 병동 종사자이었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종합병원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종사자의 환자 안전문화 인식이 중요하다.
최근 의료기관평가 인증에서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이 강화 되면서 환자안전은 환자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의료사고를 관리하여 환자의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모의상황을 활용한 환자안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입원환자에게 적용하여 교육 전, 후에 따른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 수행, 인식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또한 프로그램 적용 후 환자안전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한다.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소재 D종합병원 병동에 입원한 환자 30명이다. 2019년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자료수집 하였으며 자료처리 및 분석방법은 SPSS 23.0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paired t-test 로 분석 하였다. 연구 결과, 모의상황을 활용한 환자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입원환자의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 수행, 인식도 향상에 모두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임상환경에서 실제상황과 유사한 모의상황을 경험해봄으로써 입원환자에게 환자 안전에 효과적인 교육 방법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환자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환자의 지식 및 수행, 인식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임상에서 입원 환자의 환자안전 교육 시 교육 프로그램의 기초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목적: 본 연구는 요양병원 근무자를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돌봄에 대한 지식과 인식 및 임종돌봄 태도, 수행도, 중요도, 죽음에 대한 인식하고 임종돌봄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방법: K도에 소재한 의료기관평가인증을 받은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113명의 근무자를 대상으로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호스피스 완화돌봄 지식, 호스피스 완화돌봄 인식, 임종돌봄 태도, 임종돌봄 수행도 및 중요도, 죽음에 대한 인식 등의 변수를 사용하였다. IBM SPSS 21.0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로 분석하였다. 결과: 요양병원 근무자의 임종돌봄 수행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임종돌봄 중요도와 결혼유무이었으며, 이는 38.2%의 설명력을 보였다. 결론: 요양병원간호사의 임종돌봄 수행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임종돌봄 중요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그들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인력배치 등의 행정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임종돌봄 수행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검증을 하는 연구 수행을 제안하는 바이다.
While the influence of healthcare accreditation system to the quality improvement of hospitals has more increased, regarding the preparation costs for healthcare accreditation, it has never been empirically studied about the costs that are actually invested by hospitals. This study is going to determine the difficulties in the preparation process of accreditation and details of accreditation preparation costs for hospitals that participated in the healthcare accreditation system and acquired accreditation. The survey was performed in a self-reported form from February 28 to March 21 2014 for 189 acute hospitals accredited as a hospital from 2011 to February 2014. Of all questionaries of survey participants, 98 were recovered; the response rate was 51.9%. A total of 40 questionnaires were used except for 58 containing insincere answers. Main findings are followings: Firstly, findings showed that advanced general hospitals spent the most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ighest in terms of equipments and total costs among cost items for accreditation preparation. When accreditation preparation costs items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classification of hospitals, advanced general hospitals spent the most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ighest in the equipments and total costs. Also in terms of regional, Gyeonggi, Incheon regions were found to spend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igher costs in the equipments costs. Secondly, as a result of the survey in the distribution of the total accreditation preparation costs, advanced general hospitals have disbursed the most out of all. However, the result in hospitals does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 to the expense of advanced general hospitals and that especially other regional hospitals spent higher costs. As such, all hospitals are under a heavy burden of higher costs on accreditation preparation, especially hospitals. The build-up of infrastructures by hospitals through an accreditation system consequently led to a higher initial investment; if the accreditation system is effective in improving the quality of health care and patient safety, appropriate responses are needed. In other words, financial support for investment costs needs to be given to allow hospitals to actively participate in the accreditation system.
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병원 간호사의 직무착근도, 소진, 프리젠티즘의 정도를 파악하고, 프리젠티즘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자료수집은 2018년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보건복지부의 의료인증 평가를 통과한 병원(2018년 5월 기준) 중 기관장의 승인을 받은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수원 5개 도시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 240명을 편의 추출하였고, 불충분하거나 미기재 분을 제외한 209명을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을 이용하였으며, 직무착근도는 $2.91{\pm}.47$, 소진은 $2.86{\pm}.48$, 프리젠티즘은 $2.95{\pm}.44$였다. 프리젠티즘은 소진(r= .152, p< .005)과 유의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고, 직무착근도는 소진(r= -.466, p<.001)과 부적(-)상관을 보였다. 프리젠티즘은 소진(${\beta}=.244$, p< .001), 직무착근도(${\beta}=.183$, p= .016), 이직경험(${\beta}=-.251$, p= .003), 밤 근무여부(${\beta}=-.187$, p= .006), 이직횟수(${\beta}=-.037$, p= .044)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F=5.227, p< .001), 이들 간의 설명력은 33.0%였다. 즉 요양병원 간호사에 대한 관심과 시각의 변화를 위한 프로그램개발과 요양병원 간호사의 직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경상북도에 소재한 3개 종합병원 영상의학과의 MDCT 검사 중 두부, 복부, 흉부 각 10건씩 30건을 대상으로 CTDIl, DLP, Slice 수, DLP/Slice 수를 조사하여 병원 간 프로토콜의 차이로 인한 MDCT의 피폭선량의 차이를 분석하였고, CT검사의 가장 많은 검사건수를 차지하고 프로토콜이 비교적 단순한 두부 CT를 Helical Scan과 Normal Scan으로 2회 실시하여 영상의 화질, CTDI, DLP, 안구의 피폭선량, 갑상선의 피폭선량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두부CT에서 조사대상 병원의 3분의 2에서 CTDI 참조준위(IAEA 50mGy, 우리나라 60mGy)를 초과하지 않은 A병원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01). DLP에서 조사병원의 3분의 1은 참조준위 IAEA 1,050mGy.cm, 우리나라 1,000mGy.cm의 권고량 보다 높았고, 3분의 2가 우리나라의 권고량을 초과하고 있었다. 참조준위를 초과하지 않은 A병원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01). Abdomen CT에서도 3분의 1은 CTDI 참조준위 IAEA 25mGy, 우리나라 20mGy보다 높은 119mGy를 보였고, DLP에서는 모든 조사대상 병원이 우리나라 권고량 700mGy.cm보다 높았다. 조사대상 병원 중 모든 검사에서 높은 선량을 보인 C병원은 MPR, 3D 검사의 비중이 높아 낮은 pitch, 높은 관전류 검사로 인한 피폭선량이 높았다. Scan 방법에 따른 피폭선량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동일환자의 두부CT를 Normal scan과 Helical scan으로 각각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 CTDI 및 DLP에서 Helical CT가 Normal scan에 비해 63.4%, 93.7% 높은 선량을 보였다(p<0.05, p<0.01). 그러나 갑상선의 피폭선량은 Normal scan이 87.26% 높았다(p<0.01). Helical CT의 선속은 종심부와 변연부의 모양이 종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두부CT에서 갑상선은 중심선속에서 벗어난 적은 선량으로 피폭된다. 또한 Helical scan시 Gantry 각을 수직으로 사용하였고, Normal scan시에는 Orbitomeatal line에 평행으로 정렬된 Gantry 각을 사용하여 Helical scan에서 갑상선은 피폭선량이 감소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사용된 프로토콜은 식약청의 표준준위에 비해 높은 피폭선량을 보여 식약청의 권고량을 지키기 위해서는 낮은 관전류 높은 Pitch의 사용이 요구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Normal scan과 Helical scan에 따른 화질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Normal scan의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갑상선의 보호장구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였다. 이번 연구는 일지역의 CT검사 중 일부를 조사하여 분석하였으므로 CT검사의 전체를 평가하는데 무리가 있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환자피폭선량의 가이드 권고량을 초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병원 간의 피폭선량 편차도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것을 개선하기 위하여 영상의학과 의사 및 방사선사는 CT 방사선량을 줄이는 최적화된 프로토콜로 CT검사를 시행해야 하고, 환자의 알권리를 위하여 피폭선량은 공개되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 많은 의사들과 방사선사는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므로 개선을 위하여 CT선량 저감화의 교육프로그램, CT검사에 따른 피폭선량의 공개, 병원의 서비스평가 및 병원인증제 평가항목에 CT검사 피폭선량관리 및 공개항목을 추가 등의 관련기관의 노력과 의료종사자가 CT검사에서 행위의 최적화를 실현하는 최선의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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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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