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환경의 변화가 매우 빠르고 복잡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내부 R&D만 수행하여 생존하거나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개방형 혁신에 관한 패러다임이 강조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들에서 외부 R&D의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서 수행한 한국기업혁신조사(KIS)의 데이터를 통해 개방형 혁신을 분석하였다. 한국의 제조업에 해당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개방형 혁신의 비중을 확인하였고, 개방형 혁신과 혁신 성과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개방형 혁신은 과거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패러다임이 아닌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정부지원제도의 활용은 혁신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반면, 외부 R&D의 활용은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혁신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기업들이 혁신 활동을 수행할 때 전략적인 방향을 마련하거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잔나비걸상버섯과 영지(靈芝)버섯간(間)에 원형질체융합(原形質體融合)을 실시하여 융합(融合)된 균주(菌株)를 선발하있으며, 융합(融合)된 균주(菌株)를 배양(培養)하여 자실체(子實體)의 형성(形成)하였는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잔나비걸상버섯 영지(靈芝)버섯간(間)의 종간원형질체융합률(種間原形質體融合率)은 $0.77{\sim}l.38%$였다. 2. 융합(融合)된 균총(菌叢)은 MMM배지상(培地上)에서 균총(菌叢)의 형태적(形態的) 차이를 보이거나 균총(菌叢)의 중앙부위(中央部位)에 잃은 황양색(黃楊色)을 띄고 있었다. 3. 융합주(融合株)는 두 모균주(母菌株)의 장점을 지녔고 대체로 모균주(母菌株)보다 빠른 성장(成長)을 보였으며, 균주(菌株)에 따라서는 GCM 배지상(培地上)에서 segregation이 일어난다. 4. 융합주(融合株)의 균사체(菌絲體)에는 clamp connection이 없으나 segregation이 일어난 균사(菌絲)에서는 있는 것과 없는 균사(菌綿)가 혼재(混在)해 있있다. 5. 균사체(菌絲體)를 마쇄하여 전기영동(電氣泳動)에 의한 esterase isozyme pattern을 확인해 본 결과 모균주(母菌株)와는 전혀 다른 band를 나타내 었다. 6. 선발(選拔)한 30균주중(菌株中) 4균주(菌株)에서 자실체(子實體)가 형성(形成)되었으며 그 형태(形態)는 모균주(母菌株)의 자실체(子實體)와 차이를 보였다.
Due to the high complexity and diversity of the problems of the future society, it is getting harder to solve with the traditional single technology. In recent years, there has been a growing interest in convergence technology, which combines or connects different types of technologies to create new technologies and industries. In this study, we explored the convergence R&D area of ICT technology related to landslide prevention/response. It is true that the world has been exposed to various disasters due to recent climate change. As a result, there is a tendency to use Big Data and ICT for disaster preparedness and recovery. Especially, in the case of landslides, it is a natural disaster that requires research not only to study actual landslides but also to predict potential landslides. Therefore, in this study, we analyzed what kind of convergence R&D is being carried out in the field of ICT for preventing and responding to landslide. Therefore, in this study, Web of Science article data were analyzed by using the scientometric analysis and 51 landslide-related ICT convergence R&D areas were derived.
지식기반경제시대는 과학기술 혁신과 창조적 능력이 국가성장을 좌우함. 세계적으로 이종기술간의 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이라는 뉴 패러다임이 등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현재 처한 넛크랙트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창조형 연구 전략의 수립이 절실함. 원천융합기술은 기술의 성격상 와해적이며 블루오션 신시장 창출가능이 높으며, 따라서, 향후 미래 신산업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기초원천 및 미래태동 기술에 부합하는 사업발굴이 필요한 상황임. 이에 본 기획연구에서는 미래유망 파이오니어사업의 개념, 주요특징, 파이오니어사업에서 추구하는 원천융합기술의 제반 환경, 사업성 분석 및 과학기술적 기대성과와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조사/분석하고자함
연구자의 R&D활동은 연구기획에서부터 과제제안, 과제수행 및 실험, 연구자간 공유와 협업, 결과해석, 성과확산 및 성과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서비스가 존재하지 않아 각각의 서비스를 찾아서 융·복합적으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R&D활동에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 서비스,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연계·융합 활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 개발을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통합서비스 개발 사례로 ScienceON을 소개한다.
본고는 학생주도 창의융합 프로젝트식 교육 모델의 설계와 시행을 통해 21세기에 요구되는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고 그 성과에 대해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공학적 창의성에 대한 개념과 R&D 3.0 및 교육3.0의 구체적 내용을 검토하였다. R&D 3.0과 교육 3.0의 내용검토를 통해 기술과 인문을 융합할 수 있는 융합 역량과 국제 협력 역량 강화를 지향하는 학생 주도의 프로젝트식 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하였고, 공학적 창의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기술의 사회인문학적 맥락을 읽을 수 있는 인문사회적 소양 교육과 경험 중심의 현장 교육 및 집단적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는 팀 기반 교육의 필요성을 도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주도 창의융합 프로젝트인 공학도를 위한 Global Engineering Project(이하 GEP)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이를 3차에 걸쳐 시행한 후, 시행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성과와 기대 효과를 정리하였다.
외환위기 이후 IT는 우리 경제의 견인차로 인식되어 왔으나 2000년대 초두의 IT 버블 붕괴 이후 극심한 성장정체를 겪으면서 일부 학자 및 정책입안자를 중심으로 IT 역할에 대한 회의론적 시각이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지난 2~3년간의 각종 경제지표를 볼 때, IT는 여전히 우리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사회에의 대응을 위해서도 IT에 대한 관심 제고가 무엇보다도 절실한 시점이라 하겠다. 특히, 스마트폰의 등장에 따라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등장과 이를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의 보급 확산으로 IT 기기 및 서비스 산업의 경쟁구조에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하면서 IT 강국이라는 국가적 브랜드마저 위협받고 있는 시점이어서 더욱 그렇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국가경쟁력 결정 패턴이 노동과 자본 등 전통적인 생산요소에 기반한 개별 산업분야의 경쟁우위를 기초로 결정되던 형태에서 감성과 창의성 등 소프트 파워의 보유 정도에 따라 결정되는 형태로 전환되었다는 점에서 R&D전략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보여진다. 또한, 산업사회와 정보사회에 이어 급격한 기술혁신에 따른 기술간 및 산업간 융합의 정도가 산업 전반의 경쟁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예견하고 있으나, 산업현장이나 기술분야에서 실제적으로 발생되는 융합의 양상은 그다지 신속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기술간 및 산업간 융합촉진을 통한 전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R&D 방향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는 스마트폰의 등장에 따른 IT산업의 경쟁구도 변화와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 대응방향 등을 살펴보는 한편 IT의 전반적인 활용도 증가에 따라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기술간 및 산업간 융합시대에 대응한 IT R&D 방향을 살펴본다. 이는 궁극적으로 IT 강국이라는 국가적 브랜드 이미지의 고착화 전략인 동시에 IT 기반의 융합을 촉진시킴으로써 스마트한 IT Korea라는 국가적 미래비전을 달성해 나가기 위한 방향이 될 것이다.
항공기에 탑재된 센서들은 임무 수행에 필수 요소이며 센서들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의 융합은 임무 효율을 높이고 조종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용되고 있다. 센서들로부터 얻어진 데이터를 특정 대상에 대해 일관되고 보다 정리된 형태로 조종사에게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융합이 적용되어 발전하고 있다. 현재 운용되고 있는 군용 항공기는 Link-16 과 같은 전술데이터링크에 연동하여 향상된 전술 상황을 조종사에게 전시하여 임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항공기에 탑재된 센서가 고성능화 되면서 얻어진 정확도가 향상된 센서 데이터와 전술데이터링크를 통해 수신한 전술상황정보를 융합하여 조종사에게 고신뢰성의 전술상황 및 임무 환경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임무 수행과 높은 생존성을 기대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항공기 실시간 센서 데이터와 전술데이터링크를 통해 얻어지는 데이터를 종합된 정보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융합 구조를 보인다.
원형질체 융합에 의한 식용버섯의 유전육종연구는 종래의 전통적 육종방법인 균사융합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균주간의 불화합성 장벽을 능가하여 새로운 품중육성에 그 기대가 크다. 한국의 주요재배 버섯이며, 날로 세계의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느타리버섯류의 유전육종을 위하여 몇가지 종간의 체세포 잡종의 선발과 이들의 유성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이 종간 원형질체 융합으로 체세포 잡종을 선발하였는데, 느타리+노랑느타리, 느타리+사철느타리, 느타리+여름느타리, 사철느타리+노랑느타리, 사철느타리+여름느타리 그리고 여름느타리+노랑느타리의 원형질체 융합율은 0.002-3.25%였으며, MCM과 MCM+benomyl에서 융합주의 균총분리가 일어나지 않았다. 2. 화합성 균주간에는 균사융합 및 원형질체 융합에 의하여 모두 균사체에 clamp connection을 형성하였으며, 자실체도 형성하였다. 그러나 불화합성 균주간에는 균사 및 원형질체 융합에 의하여 clamp connection을 확인할 수 없었으며, 자실체도 형성하지 않았다. 3. clamp connection이 없고 자실체도 형성하지 않는 원형질체 융합주의 임성을 유도하기 위하여, 이들 모균주와 균사융합한 결과 단핵균주와는 드물게 clamp connection을 형성하였으며, 이 핵균주와는 모두 clamp connetion을 형성하였다. 4. 불화합성 균주간의 원형질체 융합주는 새로운 불화합성을 형성하였는데, ASI 2-3+ASI 2-53의 P148은 ASI 2-3과 화합성인 ASI 2-1, ASI 2-2와 불화합성을 나타냈다. 또한 ASI 2-3+ASI 2-44의 P150은 ASI 2-3과 화합성인 ASI 2-1, ASI 2-2와 불화합성이었다.
연구 생산성의 향상을 위해서는 최신의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연구자들은 다양한 경로와 방법으로 정보 자원을 찾고 이를 연구개발 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연구정보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사이언스온(ScienceOn)이라는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통합서비스를 개발하여 전문정보를 비롯하여 인프라 자원, 산업 및 기술 분석 자원들을 한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들의 연계와 융합을 통한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여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과학기술 학술정보 통합서비스에 대한 최근 연구개발 동향과 과학기술 지식인프라들을 분석하여 이용 목적에 따라 묶음 형태로 활용이 가능한 추천 패키지서비스를 제안하였다. 과학기술 학술정보에 대한 연계 및 융합서비스를 통한 국가 R&D 생산성 향상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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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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