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육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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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물안정동위원소 분석법을 활용한 낙동강 이입종 강준치 Chanodichthys erythropterus의 영양단계 해석 (Interpretation of Trophic Positions Using the CSIA Approach: Focusing on the Invasive Fish Lake Skygazer Chanodichthys erythropterus)

  • 원은지;조하은;김도균;최지웅;안광국;신경훈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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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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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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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강준치 C. erythropterus는 육식성 어종으로 이 종이 낙동강 전역에서 극우점하게 됨에 따라 상업성 어종이 감소하는 등 여러 이슈가 있어왔으며 이들의 섭식과 관련된 생태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섭식특성에 대한 연구는 위 내용물에 대한 분석에 국한되어 수행되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낙동강 이입종인 강준치 C. erythroterus의 생태학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낙동강 일대 13개 정점에서 채취한 강준치 표본으로부터 화합물의 안정동위원소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영양학적 지위(trophic position)를 계산하고 섭식특성을 해석하였다. 아미노산의 질소 안정동위원소 분석은 C. erythropterus 단독의 시료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TP를 도출할 수 있게 하였으며, 그 결과 개체의 크기에 따라 약 3에서 3.6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성체에서 관찰된 TP의 변동성을 통해 상대적으로 유사한 영양단계를 갖는 육식성 어종에 비해 선택적인 섭식 습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금강에 서식하는 꺽지(Coreoperca herzi)의 식성 (Studies on the Feeding Habits of Korean aucha perch, Coreoperca herzi in the Geum River, Korea)

  • 변화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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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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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2-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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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꺽지의 식성 분석을 위해 금강에서 2016년 3월부터 12월까지 채집을 하였고 크기는 전장이 38~70 mm, 71~109 mm, 110 mm 이상 등 3개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먹이생물은 수서곤충에 속하는 하루살이목(Ephemeroptera), 잠자리목(Odonata), 강도래목(Plecoptera), 딱정벌레목(Coleoptera), 파리목(Diptera), 날도래목(Trichoptera) 등과 어류 이었다. 꺽지는 수서곤충을 주로 섭식하였고 개체수에 있어 98.8%, 생체량은 55.8%, 상대중요성 지수는 97.1%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식성은 육식성이었으며 먹이 섭취 특성과 형태는 Keenleyside의 분류를 적용하면 육식포식자(stalker)에 속하였다. 꺽지의 주요 먹이원은 하루살이류, 파리류, 날도래류 등이었고 잠자리류, 강도래류, 딱정벌레류, 어류 등은 희소하게 섭식하고 있었다. 꺽지는 체장이 증가함에 따라 섭식한 먹이의 생체량에 있어 하루살이류가 점진적으로 감소하였고 날도래류와 어류가 증가하는 먹이 전환이 발생 하였다. 딱정벌레류와 파리류는 큰 변동이 없이 일정하였다. 전반적으로 꺽지는 먹이생물의 구성이 계절에 따라 큰 변화는 없었다. 하천에 있어 꺽지의 자연증식과 서식지를 복원할 경우 주요 먹이원인 하루살이류, 파리류, 날도래류 등이 다량 서식할 수 있도록 조성하여야 한다.

단풍나무류 8종의 초식에 대한 방어전략 탐색 (A Study of the Defense Mechanism against Herbivores of 8 Species of the Genus Acer)

  • 김갑태;류동표;김회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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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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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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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본식물의 초식에 대한 방어 전략을 알아보고자 8종의 단풍나무속 수종의 잎에 대하여 형태적 특성, domatia 구조와 수, 초식곤충과 응애 서식 여부 등을 관찰 조사하였다. 조사대상 수목들은 강원도 치악산, 청태산, 방태산, 태백산과 윈주시에 생육 중인 8수종에서 엽시료를 채취하여 2009년 4월부터 7월까지 관찰, 조사하였다.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당단풍, 고로쇠 및 복장나무의 domatia는 tuft type, 단풍나무, 신나무, 복자기와 시닥나무는 pocket+tuft type, 산겨릅나무는 pocket type 임이 밝혀졌다. 엽당 domatia 평균 갯수는 산겨릅나무에서 20.2개/엽으로 가장 많았고, 신나무에서 4.2개/엽으로 가장 적었다. 엽표면의 털은 단풍나무, 당단풍, 신나무 및 복장나무는 응모(villous), 고로쇠나무와 복자기는 연모(pilose), 시닥나무는 강모(strigose)였다. 일반적으로 털의 밀도는 잎 뒷면이 앞면보다 높았다. 단풍나무, 당단풍, 산겨릅나무 및 시닥나무에서만 엽맥의 말단부에 소량의 단물이 분비됨을 확인하였다. 엽당 응애의 개체수는 수종간 고도의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으며, 엽당 응애 개체수 평균은 시닥나무가 9.2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복장나무, 당단풍, 복자기가 순이었다. 단풍나무류 잎을 가해하는 미소절지동물류는 진사진딧물, 단풍알락진딧물, 나무이, 혹응애, 매미충 등이었으며, 총개체수는 혹응애, 진사진딧물, 나무이, 단풍알락진딧물, 매미충 순이었다. 이들의 천적으로는 육식성 응애, 말벌, 그 약충, 광대노린재 약충, 등이 확인되었으며, 고동털개미와 곰개미는 진딧물과 상리공생을 하여 단풍나무류의 초식피해를 가중시킴을 확인하였다. 육식성 응애가 진사진딧물을 공격하여 체액을 빨아먹는 것을 확인하였으면, 이는 domatia가 중재하는 응애와 식물의 상리공생의 증거라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는 온대 활엽수종에서 이러한 응애와의 상리공생이 보편화되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라 사료된다.

아스파라거스의 품종간 생육특성 비교와 비가림, 멀칭에 의한 생산성 향상효과 (Comparison of Growth Characteristics by Varieties and Effects of Rain Shelter and Mulching on the Production of Asparagus(Asparagus officinalis L.))

  • 성기철;이정수;이상규;유병천
    •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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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2001년도 가을 학술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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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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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아스파라거스(Asparagus officinalis L.)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숙근성 식물로서 봄에 맹아 되는 어린순을 식용으로 이용하는데 비타민류 뿐만 아니라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특히 그린 아스파라거스는 화이트에 비하여 2배 이상의 비타민류를 함유하고 있으며(Sosa 등, 1976), 서양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샐러드 뿐 만 아니라 육식요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채소로 되어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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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영양과 소화생리 (Nutrition and Gastrointestinal Physiology)

  • 박천식
    • 대한수의사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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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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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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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자연적인 서식지에서 토끼는 번번히 육식 동물의 먹이가 된다. 이들의 일차적이고 우선적인 생존 반응은 발견을 피하기 위한 노력으로 조용히 있는 것이다. 토끼는 폭발적인 속도를 빠르게 낼 수 있고 짧은 거리에서 즉시 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가벼운 뼈, 작은 앞다리, 강력하고 잘 발달된 뒷다리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예민한 청각과 즉각적인 후각을 발달시킴으로써 'fight or flight(적자생존)'로 적응해왔다. 이런 생존 반응은 욕구가 없어진 것으로 나타나는 대부분의 집토끼에도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런 토끼들은 장애에 대해 반응이 불완전하고 변화에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를 받은 동물은 일차적으로 anorexia와 용변의 빈도와 일관성에 변화를 유발하는 건강, 생식, 행동적인 문제에 더욱 민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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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의 단백질 함량이 옐로우$\cdot$퍼치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 (Growth Response of the Yellow Perch, Perca flavescens Mitchill, to Different Levels of Protein in Formulated Diets)

  • 허형택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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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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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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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인공사료의 단백질 함량이 옐로우$\cdot$퍼치(Percidae)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단백질 함량 50, 40 및 $27\%$의 정제된 사료를 20주간 투여한 결과 사육초기에는 $50\%$$40\%$ 단백질 사료 투여군이 $27\%$ 사료투여군 보다 성장이 빨랐으나 10주 이후부터는 성장이나 사료 전환효율이 거의 동일하였고 3개 실험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는 차이를 찾아 볼 수 없었다. 옐로우$\cdot$퍼치의 치어(체중 약 6g)는 사육개시후 약 10주 이후 혹은 체중이 약 12g에 달했을 때부터는 단백질 요구량이 철저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어 $27\%$ 단백질 사료로서 정상적인 성장을 보여 주었다. 이는 자연계에서 매우 강한 육식성으로 고단백 식성 어류인 퍼치를 일반상업용 사료($50-56\%$ 단백질)보다 약 $23\%$ 이상의 단백질이 절감된 $27\%$ 단백질 사료로 실내에서 사육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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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동물의 초기생활사에 관한 연구 2. 미끈날망둑, Chaenogobius laevis (Steindachner)의 자치어기의 연령, 성장 및 식성 (Early Life History of the Marine Animals 2. Age, Growth and Food of Chaenogobius laevis (Steindachner) Larvae and Juveniles)

  • 이태원;허성회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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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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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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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경상남도 일광 연안으로 흘러내리는 하천의 하구 기수역에서 미끈날망둑온 채집하여 이석과 위내용물을 분석하여, 자치어기의 나이, 성장율 및 식성을 추정하였다. 이석 미세성장선의 하루주기성은 약 15일 간격으로 연속하여 채집된 어류 이석을 각 채집일을 감안하여 성장선 배열의 공통성을 비교 분석하여 증명하였다. 체장의 성장은 Gompertz의 식으로 유의하게 표시되었다. $L=5.73{\cdot}\;e^{15.06}(1-e^{-0.0015t})$관찰 범위에서 체장의 일일성장율은 부화 후 $50\~60$일 사이에는 0.40 mm/day로 작았으나 자라면서 빨라져 $90\~100$일 사이에는 0.85 mm/day로 증가하였다. 위내용물 분석 결과, 미끈날망둑은 전형적인 육식성 어종으로 밝혀졌는데, 주된 먹이생물은 polychaetes, amphipods, copepods 였으며 이들은 위내용물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미끈날망둑은 성장에 따라 다소 먹이 선택에 있어 변화를 보이는데, $15\~30$mm 크기군에서는 copepods가 비교적 많이 섭이 되었지만, 성장함에 따라 amphipods의 섭이가 증가되었다. 한편 polychaetes의 선호도는 모든 크기군에 걸쳐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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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Sebastes inermis 의 섭식상태 (Feeding Ecology of Black Rockfish, Sebastes inermis)

  • 김종관;강용주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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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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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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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볼락, Sebastes inermis의 섭식생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경남 사천시 신수도 연안에서 채집된 볼락의 섭식활동 주기와 위내용물을 분석하였다. 어체표본은 1984년 2월부터 1985년 5월사이에 낚시, 자망, 소형기선저인망, 낭장망 등으로서 채집하였다. 볼락의 표본은 0세군부터 4세군까지 채집되었으며, 이들의 주 섭식활동 시간대는 봄, 여름의 경우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였고, 가을과 겨울에는 특별한 섭식활동 시간대 없이 1$\~$2시간 주기로 간헐적인 섭식활동을 하였다. 이들의 먹이생물은 어류의 연령과 계절에 따라 달랐지만, 주요 먹이생물은 요각류(copepods), 옆새우류(gammarids), 카프렐라류 (caprellids), 생 이류 (carideans), 다모류(polychaees), 단미류 (brachyurans) 등이었다 0세군은 요각류를 주먹이로 섭식하였고, 1세군 이상은 옆새우류를 주 먹이로 이용하였다. 먹이생물의 다양도와 균등도는 어체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았다. 본 종의 섭식기관, 소화기관의 형태, 먹이생물의 종류 등을 고려하였을 때, 볼락은 소형 갑각류를 주 먹이생물로 이용하는 육식성이면서 시각섭식성 식성을 지닌 어류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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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주변해역에 출현하는 주둥치의 위내용물 조성 (Diet Composition of Spot Nape Ponyfish, Leiognathus nuchalis in the Coastal Waters of Gadeok-do)

  • 정재묵;박주면;허성회;김현지;백근욱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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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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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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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주둥치의 위내용물 분석에 이용된 개체는 총 350개체로 가덕도 주변해역에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9월까지 매월 채집하였다. 주둥치의 체장범위는 3.0~9.8 cm를 보였다. 주둥치는 주로 요각류와 게류 유생, 새우류 유생, 갯지렁이류 등을 섭식하는 육식성 어류로 확인되었다. 그 외에 난바다곤쟁이류, 단각류, 이매패류 유생, 복족류 유생 등도 발견되었지만, 그 양은 많지 않았다. 주둥치는 성장함에 따라 주요 먹이생물을 전환하였는데 3~5 cm 사이의 개체들은 요각류를, 5~7 cm 사이의 개체들은 게류 유생과 새우류 유생을, 8~10 cm의 개체들은 갯지렁이류를 주로 섭식하였다. 체장이 증가함에 따라 먹이생물의 무게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여름철 낙동강 하구역 해빈 쇄파대에서 출현하는 누치(Hemibarbus labeo) 미성어의 위내용물 (The Summer Diet of a Juvenile Barbell Steed, Hemibarbus labeo, in the Surf Zone of the Nakdong River Estuary, Korea)

  • 최희찬;박주면;백근욱;허성회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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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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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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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여름철 낙동강 하구역 해빈 쇄파대에서 누치 유어의 출현양상, 위내용물 조성, 체장과 주야간 위내용물 조성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시료는 2014년 주야간에 낙동강 하구역 해빈 쇄파대의 2개 정점에서 지인망으로 8월에 채집된 67개체를 이용하였다. 여기서 채집된 개체의 체장은 5.1에서 9.7 cm의 범위를 보였다. 누치는 단각류를 주로 섭식하는 육식성으로 어류였으며, 그 외 어류와 갯지렁이류 그리고 새우류 등을 부가적으로 섭식하였다. 누치는 크기에 따라 식성변화를 보여, 가장 작은 크기군(< 6.4 cm SL)의 개체들은 단각류를 주로 섭식하였던 반면, 체장이 증가할수록 단각류 대신 어류의 비중이 증가하였다. 주야에 따라서는 주간에는 단각류와 갯지렁이류를 주로 섭식하였고, 야간에는 어류를 주로 섭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