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보안경보장치(Ship Security Alert System)는 2001년 미국 9월11일 테러 이후에 전 세계적으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해상에서 선박을 통해 발생될 수 있는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통신시스템으로 2004년 7월1일 이후에 건조된 선박에는 반드시 탑재되어야 한다. 이 장치는 IMO SOLAS 국제 조약에 따르며 선박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거나 위태롭게 되었음을 해당기관에 표시하기 위하여 육상으로 보안경보를 송신할 목적으로 선박에 설치되어야 한다. 무선통신설비는 특별히 정하지는 않았지만 전 세계를 포함하기 위하여 위성망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본 고에서는 선박보안경보장치의 필수 기능 및 사용 가능한 통신시스템 특성에 대해서 분석하였으며 국내 관련 기술기준 방향에 대하여 제안하였다.
자율운항선박기술의 상용화를 위하여 개발되는 요소 및 통합기술의 성능시험과 실증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테스트베드 개발이 병행되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을 통해서 개발되는 기술의 성능검증을 위하여 울산시 고늘지구 인근에 성능실증센터가 구축되고 있으며, 성능실증센터는 시뮬레이션 기반 테스트베드를 비롯한 육상테스트베드와 시험해역과 시험선을 포함한 해상테스트베드로 구성된다. 해상테스트베드 시험선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자율운항기술의 해상 실증 및 성능시험을 고려하여 건조되었으며, 본 논문을 통해 해상테스트베드 시험선의 기능과 구성요소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하천 정비사업 중 수중골재 채취 및 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준설토의 손실량을 예측하기 위해 실내에서 소형토조를 이용하여 토사 퇴적실험을 실시하였다. 토사 퇴적실험에 사용한 토사는 낙동강 유역에서 채취한 0.075-0.85mm 사이의 가는 모래, 0.85-2mm 사이의 굵은 모래, 그리고 4.75-5.6mm 사이의 자갈로 대기중 또는 수중으로 자유낙하방식으로 퇴적시켰다. 다양한 퇴적조건에 따른 토사의 건조단위중량 변화를 분석하였으며, 다양한 종류의 수중 토사를 육상으로 준설하고 적치할 경우에 예상되는 토량의 변화 또는 손실량을 토량환산계수 C값으로 예측하고자 하였다. 본 토사 퇴적실험으로부터 계산된 C값은 가는 모래 0.91, 굵은 모래 0.96, 자갈 0.91이었다. 한편 토사 내 간극수의 배수로 발생하는 유효응력 증가로 인한 단위중량 변화도 고려하기 위해 수중에서 퇴적된 토사를 배수시킨 다음 건조단위중량의 변화를 계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량환산계수를 수정하였다. 배수로 인한 건조단위중량의 증가율은 5-12% 정도였으며, 이를 고려할 경우 토량환산계수 C값은 가는 모래 0.81, 굵은 모래 0.92, 자갈 0.82로 4-12% 정도 감소하였다.
국제적인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해상물동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해양레저시장도 활성화되는 추세이다. 대한민국은 해상교통 센터 등의 시설운영을 통해 해상교통량을 제어하고 있지만, 이러한 추세로 해양교통상황이 복잡해지고 그에 따라 해양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있다. 해양사고는 그 특성상 환경적, 인적인 피해를 입었을 경우 회복이 어려우며, 선박건조기술이 발달하면서 사고의 규모가 대형화 되고있는 추세이다. 여객선, 유조선 등 고 위험 선박의 경우 보다 상세한 해상상황 감시 및 분석이 필요하며 이러한 배경으로 특수선박 감시를 목적으로 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해상에서 연계되어 육상으로 전파되는 데이터 요소는 AIS, ARPA 정도의 한정된 정보가 전부이다. 우리는 다양한 자선 센싱 정보를 수집하여 육상으로 전파할 수 있는 IoT 선박센서수집 및 연계 시스템을 구현하고, 수집한 정보를 활용한 안전운항 상황 분석 시스템을 제시한다.
이 연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골재자원조사를 통해 2023년까지 조사된 하천, 육상골재에서 천연모래의 약 4,800여 품질시험자료를 분석하여 국내 모래의 지질학적, 물리적, 화학적 특성을 평가하였다. 모래층을 포함하고 있는 국내 제4기 미고결 퇴적층의 평균심도는 10m 내외이다(최대 66m). 퇴적층 내에서의 모래층의 두께는 0.5m~4.0m 구간이 약 70%로 가장 우세하다. 모래층에서의 모래, 자갈, 점토는 대체로 60:20:10의 비율로 나타나며, 모래의 주구성광물은 석영, 사장석, K-장석이며, 부구성광물로는 백운모, 흑운모, 녹니석, 자철석, 녹염석 등이다. 석영은 약 45~75%, 사장석과 K-장석은 각각 약 5~20%, 그 외의 부구성광물은 10% 이내이다. 국내 모래의 평균 입도는 0.5mm~1.0mm로 모래시료의 약 44%가 이에 속한다. 1.0mm~1.5mm 입도는 전체모래의 19%, 0.125mm~0.25mm 입도는 전체모래는 약 9%를 점유하고 있다. 골재로 활용하기 위한 모래의 품질 기준에서 보면 흡수율, 안정성의 거의 모든 모래층에서 품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며, 절대건조밀도는 약 66%가 적합하다.
이 논문에서는 현재 선박의 운항 기능을 보다 향상시키는 방법의 하나로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선박종합정보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것은 선박의 운항 정보 및 주변 상황을 한 눈에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선내 통신망을 기반으로 통합하고, 선내 뿐 만아니라 위성데이터통신을 이용하여 원격으로 육상에서 실시간으로 다중의 사용자가 동시에 이를 감시, 기록, 분석을 통하여 선박운항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선박종합정보시스템은 선박신호연동장치를 통해 수신된 항해/기관/경보 데이터를 선박종합통신망에 적절하게 전송하는 데이터 분배 프로그램, 항해/기관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 항해/기관/경보 데이터를 표시하여 선박의 운항 상황 및 주변 상황을 감시하는 각종 정보프로그램, 선박이 건조되어 폐선될 때까지의 관리에 관한 선박관리프로그램, 기타 응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이오 연료 생산을 위한 3세대 바이오매스, 즉 미세조류 및 거대조류의 급속 열분해는 최근 1 세대 및 2 세대 바이오매스와 비교하여 실험적으로 연구된 바 있다. 하지만 거대조류의 경우 스케일업을 위한 공정모사 및 공정설계 연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이 연구에서는 갈조류 급속 열분해의 벤치 스케일 실험 데이터에 근거하여 갈조류로부터 최종적으로 디젤을 생산하는 산업 규모의 공정을 상용 공정모사기를 이용하여 설계하고 모사하였다. 이때 육상 바이오매스 대비 갈조류의 조성 차이를 수용하기 위해 공정 설계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연간 380,000톤의 건조 갈조류 원료를 바이오 디젤로 전환하는 전체 공정을 경제적으로 평가하고 최소 (디젤) 판매 가격 또한 산정하였다.
Journal of Advanced Marine Engineering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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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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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929-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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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최근 선박의 건조는 고속화, 대형화에 따른 전자장비의 탑재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선박의 사용주파수 대역의 확산이 전 세계적인 추세이다. 이로 인하여 전자소자 및 회로에서의 전자파 상호간의 간섭이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으며, 전자파 환경에서 인체에 대한 전자파 유해도가 주요 이슈상황이 되고 있다. 육상에서의 전자파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가 이루어지는데 반해 선박에서의 전자파 환경에 관한 시험 및 분석은 연구되지 않는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선내 추진 시스템에 대한 전자파 강도를 측정 분석 후 국내기준과 해외 기준에 측정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측정된 결과가 국내 기준에는 만족하였지만 이탈리아 기준과 비교 시 배전반에서 기준치 초과와 다른 장비에서 측정값이 기준치와 근접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충분한 실험을 통하여 선박의 추진시스템에 대한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지정과 정부차원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최근 국제 원유가의 폭등으로 선박의 연료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가중되고 있으며, 또한 연료의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 대한 국제적 규제 움직임도 가속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온실가스의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연료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많은 선사들이 감속운항을 취하고 있으며, 선박용 엔진 개발 분야에서는 엔진의 연료 효율성 개선 문제와 대체에너지 사용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실제 해상에서의 선속대비 연료소모량을 계측하고, 건조과정에서 실시된 육상 엔진실험 자료와 2007~2009년까지의 AB-LOG를 분석하여, 특정 외력조건에서의 대상선박에 대한 연료소모량을 고려한 최적의 속력을 14~15노트, 주기관의 RPM을 140~150 RPM으로 제안하였다.
인류사상 가장 위대한 박물학자인 찰스 다윈(1809-82)이 쓴 사상 최고의 과학여행기인 '비글호 항해기'를 지구과학관점에서 검토했다. 항해기에는 지구과학에 관한 여러 가지의 관찰과 해석이 실려있다. 먼저 다윈이 지질시대가 당시 받아들여지던 것보다 훨씬 더 길다는 사실과 조산운동, 융기, 침강, 침식, 퇴적같은 지질현상과 지질과정을 이해했다. 그가 산호초가만들어지는 과정을 완전하게 설명했으며 생물의 진화에 관한 훌륭한 이론을 제안했다. 화석에 바탕을 두고 고환경을 이치에 맞게 복원한 내용이 항해기에 실려있다. 그가 관찰한 기상학에 관련된 내용으로는 대서양을 내려가면서 '비글'호에서 채집한 생물로 된 먼지부터 안데스산맥 능선에서 경험한 공기 움직임과 극도로 맑고 건조한 환경까지 여러 가지에 이른다. 일반 해양에 관한 관찰로는 바다의 변색을 비롯해 해면의 발광, 갈라파고스군도에서 발견된 패류구, 먼 섬에서 발견된 나무와 식물에 관한 것들과 다른 것들이 있다. 그러나 다윈이 육상여행을 상당히 많이 해서인지 천문학에 관한 기록이 거의 없다. 그의 해석과 제안의 대부분이 지금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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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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