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DRM 적용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DRM 솔루션 시장 역시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DRM은 디지털콘텐츠 유통, 상업성에 대한 완전성을 보장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아직 유료화 시장이 완전히 정착되지 않아 관련업체들의 수익은 미비한 편이고 그 규모 또한 영세하지만 향후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간 냅스터, 소리바다 등 음원 시장을 중심으로 여러 공방전이 펼쳐지고 인식의 전환이 이뤄지면서 DRM 시장도 이제 어느정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전문가는“지금까지가 기술개발 및 시장 형성의 과도기였다면 올해
는 인식 전환에 따른 DRM 기반 상용서비스가 봇물을 이뤄 시장 활성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콘텐츠 유료화에 대한 인식 제고,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신규 콘텐츠 생성, 기업 내 기밀문서에 대한 보안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올해 국내 DRM 솔루션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30% 성장한 600억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업체들이 개인정보보호법이 발효된 일본을 위시한 해외시장 판로가 열리면서 더 큰 신장세가 예고되고 있다. 관련업체들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고 앞으로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008년 4월에는 국내에서 3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병하여 일시적으로 육계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병아리 렌더링을 추진하는 등 업계의 자율적인 공급 감축 노력과 HPAI에 감염된 닭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다는 적극적인 홍보 덕분에 닭고기 소비가 단기간에 회복되어, 2008년 7월부터 8월까지(여름철 복 경기) 육계 가격은 강세로 돌아섰다. 2008년 하반기에는 국제 곡물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분이 육계 가격에 반영되어 높은 가격이 책정되었다. 이와 더불어 2008년 12월 22일부터 닭고기에 대한 음식점원산지표시제가 의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국내산 닭고기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에 2008년 말부터 2009년 6월 현재까지 육계 가격은 높게 형성되고 있다. 여기에 수입량과 냉동 비축 부족 그리고 일시적인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 등도 높은 육계 가격 유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그러나 병아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800원)를 기록하며 최근까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육용 종계 도태가 지연되는 것이 문제이다. 이 때문에 오히려 국내 닭고기 생산은 2008년보다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위와 같은 상황들이 향후 여름철 복 경기와 하반기 육계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분석하여 하반기 육계 경기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
최근 한국 소비자 보호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국산 및 수입벌꿀 30종을 수거$\cdot$검사한 결과, 국산 벌꿀에서는 보툴리눔균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미국의 경우 1976년부터 1996년까지 1,442건의 영아 보툴리누스증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미국과 일본 등의 보건당국에서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영아 보툴리누스증은 면역력이 완전히 갖추어져 있지 않고 위산의 산도가 약한 1세미만의 영아가아포 형태로 존재할 수 있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linum)이 함유된 벌꿀을 섭취할 경우 발병할 개연성이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TO),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등에서는 1세미만의 영아에게 벌꿀을 먹이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미국$\cdot$일본 등에서는 일부 벌꿀제품에 영아 보툴리누스증과 관련한 주의문구를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표시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에, 식약청에서는 관련 주의 문구 표시에 대한 국제적 기준 및 제외국의 규제 사례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각 시$\cdot$도, 지방청 및 관련단체는 벌꿀 섭취로 인한 영아 보툴리누스증이 발병하지 않도록 사전예방하고, 소비자 보호차원에서 벌꿀제품에 '1세미만 영아에게 가급적 먹이지 마세요'라는 내용의 표시를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최근 국내 양계산업은 생산성 향상, 질병 근절, 유통 구조개선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그 수준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가축 질병 방역체계 개선방안'의 '축산환경의 개선'은 과거의 단순한 개념에서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으로, 그 기대효과에 대해서는 지난 호에 구체적으로 기술하였다. 정부와 업계가 작금의 문제점들을 날카롭게 분석하여 내놓은 대책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훌륭한 방법들이라는 점에서 업계에 종사하는 일원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몇 년 지나지 않아 양계산업의 눈부신 질적 성장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이번 호에서는 '가축 질병 방역체계 개선방안'의 기대효과에 대해 마무리하고자한다. 지난 7월 20일 농림수산식품부(축산정책과, 동물방역과)에서 발표한 '가축 질병 방역체계 개선방안'은 크게 '축산환경개선', '평시방역체계개선', '질병발생시방역체계개선'의 3개의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평시방역체계 개선'의 구체적인 사항 가운데 몇몇 항목에 대한 기대효과를 기술하기로 한다. '질병발생시방역체계개선'에 대해서는 표2의 '질병발생시 방역체계 개선 항목'을 참고하기로 한다.
바야흐로 스마트 시대가 도래했다. 스마트폰, 태블랫PC 등 스마트기기의 등장은 현대인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직업을 할 수 있는 꿈같은 일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이런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관련 산업도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각종 스마트기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유통하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기업들 기운데 업계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오늘의 주인공인 (주)티피에스이다. 2003년 창립된 이곳은 스마트기기의 카메라 이미지센서에 장착되는 적외선 차단용 필터기판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갤럭시 S3 S4, 갤럭시노트2에 설치된 필터의 대부분이 이곳 제품일 정도로 업계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물론 이곳이 단순히 제품생산에만 주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국내 특허 등록 및 출원 21건, 국제 특허 등록 2건 등 상당한 기술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구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대외적으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설립된 지 불과 10여 년 만에 (주)티피에스가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곳 관계자들은 그 밑바탕에 안전이 자리잡고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면서 경영활동을 한 것이 '우수한 제품'이라는 결과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안전경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주)티피에스를 찾아가 봤다.
최근 국가지식정보가 전문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우수한 콘텐츠로 인식되면서, 질 높은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검색포털과 국가기관 및 종합정보센터 간의 연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계는 이용자의 접근성과 지식정보 이용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서, 현재 우리나라는 국가지식정보 유통의 초기 단계에 놓여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식정보 제공기관, 검색포털, 국가지식포털을 중심으로 해외 및 국내의 국가지식정보 유통 현황을 파악하였다. 또한 학계, 도서관 전문정보센터, 민간 업계 전문가 6명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국가지식정보 유통을 위한 각 정보제공 서비스 간의 연계 방안에 대하여 검토, 제시하였다.
최근 영세한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을 근대화하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도매상 기능의 강화와 도매상과 약국간 협력체계 확립의 중요성에 대한 정부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의약품 유통경로에서의 도매상과 소매상간 관계특성 변수들을 파악하고 이들 변수들과 협력간 관계를 실증분석 하였다. 기존 연구와 이론적 배경을 토대로 의약품 유통경로에서의 관계특성 변수들로 관계주의, 보상적 힘, 신뢰, 의존을 선정하고 이들 변수들과 협력과 만족간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보상적 힘을 제외한 관계특성 변수들은 협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협력은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의약품 유통경로에서 도매상과 중소형 약국간 협력관계를 강화시킬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뉴미디어 플랫폼이 콘텐츠산업의 창작과 유통에 미치는 영향을 시장상황 분석 및 전문가 진단을 통해 실제적으로 규명 해내는데 목표를 두었다. 콘텐츠산업의 현실진단을 위해서 시장분석과 업계 종사자 및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 방법을 활용하였다. 진단결과, 다양한 뉴미디어 플랫폼의 상용화가 국내 콘텐츠산업의 창작 활성화 및 유통구조 합리화를 충분히 견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콘텐츠창작 분야는 유통채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포맷의 다양한 콘텐츠 생산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인기콘텐츠를 생산하는 소수의 거대 창작업체에 플랫폼 다양화의 혜택이 집중되고 있고, 창작업체의 영세성이 극복되지 못한 가운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콘텐츠유통 분야의 경우 유통되는 콘텐츠는 기존의 인기콘텐츠가 대부분이며, 불공정한 콘텐츠거래관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실적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 정책이 요구되는데,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가 선순환구소를 형성하도록 조정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조업과 유통업 등을 대상으로 했던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이 건설업 부문으로 확대되면서 건설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기업 및 국가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 및 권익보호를 위해 서비스 품질에 대해 이뤄지는 유일한 정부 인증으로 재단법인 키캄연구소(KICAM : 한국건설경영연구소)가 절차를 진행하고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2001년 시행된 이래 현재까지 800여 개 제조 유통업체 및 공공기업이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 9월부터는 고객서비스를 중시하는 건설산업 구조변화를 반영해 건설부문에도 시행됐다. 건설업 서비스품질 인증은 아파트 분양에서부터 입주, 사후관리까지 모든 단계의 사전 사후서비스 프로세스는 물론 서비스 품질문화 달성을 위한 리더십 등 추진력 부문, 고객만족 추진체계 등 시스템 부문, 서비스 경영성과 부문 등을 평가지표에 따라 종합 심사하게 된다. 특히 현장평가와 고객평가, 그리고 암행평가를 토대로 기술표준원 인증심사위원회에서 1000점 만점에 800점(중소기업은 700점) 이상을 획득한 기업에 한해 우수기업으로 인정해 준다. 건설업 서비스품질 인증제도에 대해 살펴본다.
유행에 민감한 의류업계의 생명은 빠른 대응이다. 특히 중국은 인구가 많고, 국토 면적이 넓어서 동북부와 남부 및 서부지역에서 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온도 차이가 큼으로 하여 같은 시점에서 서로 다른 계절의 의류가 요구되거나 유행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 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의 특성에 맞추어 중국현지의 의류유통회사(약칭 S사)의 생산과 판매중심의 시장대응형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상품기획에서부터 상품발주, OEM생산, 입하, 배분, 출하, 판매, 실적집계, 판매평가, 보충출하, 보충생산, 히트상품 및 유사품 재발주 등 일련의 과정을 포함하는 정보망을 구축하여 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다각도에서 분석하여 더 빠르고 더 정확한 영업의사결정의 지원을 목적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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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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