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치근 파절

검색결과 2건 처리시간 0.018초

의도적으로 남겨진 유치근 파절편의 예후 (THE PROGNOSIS OF INTENTIONALLY RETAINED ROOT FRAGMENT OF PRIMARY TEETH)

  • 이숙희;김신;정태성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34권1호
    • /
    • pp.156-161
    • /
    • 2007
  • 소아치과 임상에서는 외상성 손상에 의하거나 발치 도중 우발적으로 유치의 치근이 파절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 임상의들은 치근 파절편을 발치할지, 남겨둘지에 대해 간혹 고민하게 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잔근이나 파절편의 발치 시도가 계승치 배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치근 파절편을 남겨두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본 연구는 유치 잔근이나 파절편을 술자 의도적으로 잔존시킨 경우, 계승치의 맹출경로에 장애를 가하지 않고 소멸될 것인지의 예후를 확인해 볼 목적으로 잔근이나 치근 파절편을 의도적으로 남긴 3세 8개월${\sim}6$세 1개월 어린이 6명을 대상으로 $7{\sim}37$개월 동안 $2{\sim}3$개월 주기의 내원을 통하여 임상검사와 방사선검사를 시행하고 예후를 장기 관찰하였다. 관찰 결과, 5 증례에서 치근측 파절편은 생리적인 흡수과정을 통하여 크기가 축소되거나 소멸되었고, 1 증례에서는 계승치와 함께 밀려 출은하였으며 계승치의 맹출을 현저하게 지장을 초래한 경우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관찰을 통하여 치조골 내에 남은 유치근 파절편이 계승치배에 근접한 경우, 이를 무리하게 발치하려 시도하기보다는 치배의 손상 가능성을 고려하여 잔존시키고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흡수 여부를 판단하며 예후 관리를 하는 방법의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 PDF

강한 교합력과 과도한 마모를 보이는 환자의 전악수복 증례 (Case report: Full mouth rehabilitation for patient with heavy occlusal force and excessive abrasion)

  • 박지희;방몽숙;양홍서;박상원;윤귀덕;임현필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 /
    • 제51권2호
    • /
    • pp.119-124
    • /
    • 2013
  • 과도한 마모를 보이는 환자는 광범위한 수복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마모의 원인은 주로 교모에 의해 발생하나 이외에도 여러 가지 유발 요인이 있으며 치료 계획은 이러한 마모의 양상과 병인 분석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어야 한다. 발달된 저작근과 치조돌기, 높은 교합력을 보이며 수축 상태와 안정 상태의 근육길이 차이가 적어 악간 간격이 많지 않은 환자는 수직 고경 상실에 대한 평가와 수복물의 설계가 더욱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치아 길이의 감소는 그에 상응하는 치조골 높이 신장에 의해 보상될 수 있으며 수직고경의 항상성이 유지되는 것이므로, 이 경우 수직고경의 섣부른 증가는 근피로감, 치아의 압하 및 통증, 보철물의 파절등을 초래할 수 있다. 본증례의 환자는 다수 치아의 마모와 이 악물기 습관이 관찰된 환자로, 수직고경의 증가를 동반하여 상악 무치악 부위는 아말감을 삽입한 가철성 국소의치, 상하악 유치악 부위는 고정성 보철물로 수복을 하였으며, 이에 기능적인 면과 심미적인 면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기에 치험례를 보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