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셜 미디어의 활성화로 인해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수많은 자발적 추종자들을 확보한 새로운 형태의 유력자가 대두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상에서의 유력자를 탐색하는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고, 관련 서비스가 제공 중에 있으나 이들은 유력자 규명에 있어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LBSNS)가 가지고 있는 위치 정보에 대한 반영이 부족하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간통계분석기법을 이용하여 LBSNS 데이터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문화적 이슈에 대한 발언에 영향력을 가지는 유력자를 공간적으로 탐색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트위터의 지오태깅된 메시지를 분석 데이터로 사용하였으며, 서울시를 공간적 범위로 하여 한 달 동안 총 168,040건의 메시지를 수집하였다. 또한 '정치', '경제', 'IT'를 연구 대상 범주로 설정하고, 데이터 수집 기간 동안 이슈가 되었던 키워드들을 주어진 범주별로 분류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키워드에 대한 유력자를 파악하기 위한 노출도를 도출하고, 이에 대해 서울시의 행정동을 기준으로 공간결합연산을 실시함으로써 각 키워드에 대한 행정동별 노출도를 산출하였다. 그리고 행정동별로 산출된 노출도의 공간적 의존성을 고려하여 유력지수를 도출하였으며, 키워드별로 상위의 유력지수를 보이는 지역을 유력지역으로 추출하여 이들의 공간적인 분포 특성과 키워드들 간의 공간적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실험 결과, 동일 범주 내에서 키워드 간의 공간적 상관계수는 0.3 이상으로 높은 상관성을 보였으며, 정치범주와 경제범주의 키워드 간 상관계수 역시 평균 0.3으로 비교적 높은 상관성을 보인 반면, 정치범주와 IT범주, 경제범주와 IT범주 키워드 간의 상관계수는 각각 0.18, 0.15로 낮은 상관성을 보였다. 본 연구는 유력자에 대한 연구를 공간 정보의 관점에서 구체화시켰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며, 향후에 gCRM(geographic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등의 분야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0. 12. 29일을 기점으로 국내 또다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이하 AI)는 충북, 경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발생하면서 예년과 달리 유난히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나 금번 발생지를 살펴보면, 계사와 멀지 않은 곳에 철새와 물오리가 서식하는 하천이 있었고, 계사주변에는 야생조류의 분변이 확인되면서 정부는 철새로 인한 직접 또는 간접오염(분변)으로 AI가 확산된 것으로 중간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에도 최대 양계지역인 가고시마현을 비롯해 대규모 양계단지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AI가 확산되었고, 역학조사 결과 북방철새로 인한 감염이 유력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현재 의심축신고와 발생건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2월에도 4건의 발생을 보이면서 아직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지리지는 지리적 정보 이외에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기존 계발된 한의학 정보들은 자료의 한계로 인해 대부분 중앙정부와 서울지역, 그리고 유력 인물 중심의 정보들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지리지를 통해 발굴해내는 한의학 정보들은 지역 중심의 한의학 정보가 된다. 이러한 지리지 속의 한의학정보들을 발굴하면 다양한 의학정보를 지역사회에 제공할 수 있다.
2012년은 4월 국회의원 총선거와 12월 대통령선거 등 굵직한 선거가 두 번이나 치러진다. 각종 선거에서 정당의 정책이나 후보자의 공약을 알릴 수 있는 유력한 매체가 홍보인쇄물이다. 홍보인쇄물(선거공보물) 제작과 배포가 법률로 정해져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정해진 시간과 한정된 형식을 통해 지역사람들, 때로는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홍보에 인쇄물이 영향력을 발휘해왔기 때문이다. 물론 TV나 라디오와 같은 전파 미디어, SNS와 같은 통신 미디어를 통한 선거운동이 활성화되면서 인쇄물을 통한 홍보는 그 영향력이 점차 약화되는 추세다.
식품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히 조치하지 않을 경우에 순식간에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어 수많은 소비자에게 큰 피해를 줄 수도 있다. 더구나 금년 7월 1일부터 제조물책임법이 시행되면서 식품 관련업계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심각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에 와 있으며 그 대안으로 유력하게 제시되는 것으로서 HACCP 시스템을 들 수 있다.(중략)
고분(古墳)시대 중기에 한반도 남부지역의 기술이 일본열도로 전해져, 스에키라고 하는 일본열도식 도질토기가 탄생하였다. 제작기술이 전파된 초기 무렵은 한반도 각지의 요소가 강하게 남아 있고, 또한 일본열도 내에서의 생산도 매우 제한된 장소에서만 행해졌으며, 그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본열도 각지에서의 생산도 개시하게 된다. 스에키는 한반도의 기술을 가지고 일본열도로 전해졌지만, 한반도 내에서도 많은 출토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한반도에서 출토되는 것은 스에키계 토기라고 불린다.), 그 중에서도 영남지역이나 영산강유역을 중심으로 한 전라도에서 많이 출토되는 경향을 보인다. 기왕의 연구에서 밝혀졌듯이 전라도 주변에서 출토되는 것은 모방품이 많이 포함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영남지역 분묘에서는 일본열도에서 제작된 스에키가 출토된다. 출토시기가 5세기 후엽~6세기 전엽(특히 TK23~MT15형식이 제작되는 시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하여, 전라도 지역과는 근본적으로 차이를 보인다. 스에키계토기가 출토되는 분묘를 살펴보면, 대부분 지역 유력자층 분묘에서 확인되며, 왕릉급 분묘에서는 거의 출토되지 않는다. 또한 일본열도식 장송의례나 스에키계토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던 흔적이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은 도질토기와 같은 의미로 다루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유력자층(집단, 일족, 세력 등)도 분묘 전체로 보면, 일정 가야권역만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이 아닌, 복잡하고 광역적인 관계구조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영남지역(가야권역)에서 출토된 스에키계토기를 보면, 각 가야권역 세력의 변천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고, 각 가야권역의 중앙정권 아래에서 교섭과 교류의 역할을 수행한 지역 유력자층의 실체를 나타내며, 가야권역 내에서 복수의 지역이 상호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성립된 지역(집단, 일족, 세력)의 존재를 가야권역에서 출토된 스에키계토기에서 엿볼 수 있다.
국내의 납석 광상은 대부분 백악기의 화산암류들이 열수변질되어 형성된 광상으로서, 주로 전남 및 경남 지역에 밀집되어 분포한다. 납석은 지질 여건상 주로 경상분지 내에 국제적인 규모의 풍부한 부존자원이 있지만, 그 동안의 개발에 의해서 고품위 황석들은 상당히 채진된 상황이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광체들은 몇 곳의 광산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품위 광상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광체의 탐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고품위 광석에 관한 한 국내의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를 것으로 예견된다. 현재 국내에서 납석으로 개발되고 있는 광석의 상당수(대략 $40\%$ 정도)가 엄밀한 의미에서는 사실상 납석이 아닌 고령토나 견운모 광석인 것으로 밝혀졌다. 엽납석을 함유하는 정상적인 형태의 납석들은 그수반 점토광물상에 의거하여 (l) 엽납석질, (2) 딕카이트질. (3) 일라이트질 및 (4) 딕카이트-일라이트질 유형으로 구분될 수 있다. 고령토 광물로는 대부분 딕카이트가 수반되고 외국에서는 흔히 수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고령석은 거의 함유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석영은 납석에서 점토광물 못지않게 그 용도를 가름하는 주요 성분으로서 대부분의 광석 유형에서 수반되지만 특히 일라이트질 납석에서 흔히 그리고 보다 많이 수반되는 양상을 보인다. X-선회절 정랑분석법은 납석의 품위를 산정하는데 유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 특히 납석 이외의 점토광물들의 조성, 특히 일라이트의 함유 정도는 납석의 용도별 품위와 품질을 가름하는 주요 사항이다. 화학분석에 의한 납석의 평가 방식은 특히 납석의 백색 도기류와 같은 각종 세라믹스 제조 용도에서의 품질 평가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유력한 평가수단이다. 특히 착색유발 성분인 철분의 존재와 그 함량을 정하고 요업용도에서 중요한 $Al_3O_3$와 알칼리 성분 함량을 검증하는데 필수적인 평가 방법이다. 이외에 주사전자현미경 관찰을 통해서 납석의 주요 품질 기준이 되는 극미립상 엽납석의 결정형, 조직 및 미시적 산출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 현행 광업법상의 납석을 비롯한 관련 광종들의 광물분류 체계가 모호하게 설정되어 있고 관련 인허가 부서에서의 전문성 및 지도력 부족으로 관련 산업계에 심각한 비효율성과 오류가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납석의 광석평가 방식이 그 품위와 품질 개념 하에서 응용광물학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s Union)에서는 4세대 무선 광대역 표준에 대한 제안을 모색하고 있다. 4세대 표준의 유력한 후보군인 LTE-Advanced와 IEEE 802.16m은 고속이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통신할 수 있도록 상형링크 및 하향링크에 변조기법으로 OFDMA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셀(Cell) 변두리 지역에서 통신용량을 늘리기 위에 중계단말기를 사용하려고 한다. 이에 따라서 OFDMA 중계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자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단일 셀 환경에서 확장된 다중 셀 환경의 OFDMA 중계 네트워크에서 부반송파 및 전력 할당 기법용 제안한다. 제안된 기법에서는 채널정보를 인접 셀과 공유하여 셀 간 간섭을 줄이고 부반송파와 전력을 적응적으로 분배함으로서 각 수신단말기의 최소통신용량을 확보하고 네트워크 지속시간을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력회사에서 DSM의 추진을 고려하는 것은 위험예비율 문제를 해결하는 단기적 대책으로서만 아니라 전력공급 코스트의 적정 분담문제와 지구규모의 환경문제등 장기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그 필요성이 높아져 가고 있다. 미국의 경우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DSM은 유력한 전력공급 대안중의 하나로 자리잡기 시작하였으며 규제당국에서도 DSM의 실시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몇년전부터 수요의 급증에 따른 전력수급 압박이 가중되면서 DSM에 보다 큰 관심을 갖게 되어 여러가지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실시하여 나가고 있다. 한편 1993년에는 서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DSM의 기회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DSM에 관한 국제대회를 개최하였고 올해도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경주에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DSM에 대한 최신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본고에서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적극적으로 DSM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을 비롯하여 우리와 자연환경이 비슷한 일본등 선진국의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가 새로운 DSM 프로그램을 도입하거나 기존의 프로그램을 확대시행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탬이 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국제적 상호의존성이 증대되고 국제협력의 유력한 수단으로 관광교류협력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오늘날 남북한 관광교류협력사업의 중요성과 사업 그 자체에 국한된 많은 정책적 논의, 즉 남북한 관광교류 촉진 및 확대, 남북관광 활성화 측면에 주로 관심이 집중되었던 기존의 시각에서 탈피하여 관광교류협력사업과 주변지역의 발전적 측면에서 금강산관광사업과 강원도 고성군을 중심으로 관광교류협력사업이 연계지역의 관광발전에 미치는 영향요인과 속성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관광교류협력사업이 연계지역에 미치는 6가지의 관광발전 영향요인이 도출되었으며, 영향요인에 대한 연계지역 관광개발주체간의 서로 상이한 의식성향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관광교류 협력사업의 영향요인과 10개 영역을 중심으로 한 연계지역 관광부문간의 상호관계 및 특징 등에 대해서 실증적으로 규명한 본 연구 결과와 시사점들은 미시적 차원에서 관광교류협력사업인 금강산관광사업과 주변지역 고성군의 관광발전 방안을 강구하고, 나아가 거시적 차원에서 남북한 관광교류협력사업과 연계지역의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적 자료를 제시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본 연구는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될 관광교류협력사업과 연계지역의 관광발전문제와 관련영향요인에 대한 실증적인 사례연구로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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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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