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12월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07년 세계 자동차수요는 아.태평양, 동유럽, 중남미지역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여 전년대비 2.6% 증가할 것이며,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반적인 국내경기 둔화에 따라 내수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원화절상, 해외생산 증가에 따라 수출도 소폭 증가에 그쳐 전년대비 4.7%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 이어 한EU FTA 체결을 위한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개방화의 물결을 거스를 수 없고 다자간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EU는 확대와 심화를 거듭하면서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과거 서유럽 선진국 중심의 무역과 투자 자유화가 신흥개도국들인 중동구 국가를 회원국으로 가입시키면서 전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유럽 이외 지역의 국가들은 EU와의 FTA 체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한-EU FTA의 주요 내용에 대해 살펴보고, EU 자동차산업과 타이어산업의 현황에 대해 분석해 본 후 한-EU FTA가 국내 타이어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평가해 보기로 한다.
서독 타이어 산업의 톱 메이커인 Continental Gummi Werke사는 일본의 자동차 기술의 높은 수준과 시장성 및 타이어 시장의 신장에 기대하면서 지난 3월 13일 앞으로 일본시장에서의 동사의 판매전략을 밝힌 바 있다. 그 중에서 교환용시장에 대해서는 승용차용 고성능타이어를 유럽으로부터 수입하여, Toyo고무의 판매망 등을 통하여 년간 20만본 판매를 목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메이커에 직접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사와 제휴관계에 있는 Toyo고무에 위탁생산을 중심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 동사가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Conti Tire System"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PR해 나갈 것이라는 요지 등을 설명하였다.
타이어의 안전기준에 관한 문제는 역시 자동차의 선진국이면서 또 소비자운동에서도 선구자인 미국에서 제일 먼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곧 미국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Federal Motor Vechicle Safety Standard)을 제정하여 시행함으로써 일단락되었으며, 그 후 일본, 유럽, 호주 등 자동차선진국들도 대체적으로 미국기준을 모방한 자동차안전기준을 제정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그 내용에 있어서는 앞으로도 계속 논의대상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또 다소의 변화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여기서는,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미국의 현황에 대해서 약간 살펴본 다음 각국의 안전기준의 현황을 간단히 설명해보고자 한다.
본자료는 세계 11개 주요 고무제품제조업체 (그 중 10개사는 82년도 매출액이 각각 10억 달러 이상임)의 재무상황과 최근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것이다. 조사편의상 기업체들을 미국ㆍ유럽ㆍ일본의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자료비교가 가능한 지난 82년도를 기준으로 분석했는데, 동년 총매출액 370억달러 중 미국이 53%, 유럽이 36%, 일본이 11%를 점하였다. 11개 업체는 Goodyear, Michelin,Pirelli, Firestone,Bridgestone, BF Goodrich, Dunlop, General Tire, Uniroyal, Continental, Yokohama 등인데, 이들이 모두 고무산업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의 Sumitomo 사는 1983년에 Dunlop의 영국공장과 서독의 타이어공장을 사들이고, 84년에도 프랑스의 공장을 매입했지만 82년도 매출액이 7억 5,000만 달러에 불과하여 이번 분석대상에서 제외되었다. 각기업체 자료는 가급적 동일한 조건으로 취급하려 했지만, 각사의 정책상비밀로 하는 정보 때문에 제한을 받았다. 비교하기 쉽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 금약은 미화 달러 기준으로 하였고, 자료는 대부분 각사의 결산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후발국지역의 자동차업계 역시 소형차경쟁이 격화되어 이제까지 중ㆍ대형차로 세계 주요 자동차 후발국에 생산, 판매망을 구축해 왔던 미국이나 유럽의 기존 메이커들은 현지에서도 수세에 몰리고 있다. 그러나 일찌기 소형차에 눈뜬 일본이나 Ford, VW같은 메이커는 계속 지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후발국에서는 이제까지 난립 상태에 있던 자동차업계를 과감히 정리통합하는 등 재편성하여 격화되는 국제 경쟁에 대응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이제까지 자동차수입을 금지함으로써 맹목적인 자국산업 보호정책을 실시해 왔던 남미제국들이 요즘에 와서 일제히 수입 금지를 해제함으로써 이들 시장이 새로운 소형차수출시장으로 부각한 것은 특기할 만한 일이다. 일본차는 이 지역에 무서운 속도로 파고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편집자주>
최근 세계 자동차업계는 구조개편과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미국 빅 3의 회생을 위해 미국 정부가 직접 나서서 구조조정을 독려하고 있으며, 유럽의 소형차 업체인 폭스바겐과 피아트는 세계 1위와 2위 자리를 목표로 인수합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 지동차업계도 감원을 최소화하면서 대대적인 비용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정부는 자국 자동차산업에 대한 통제와 지원을 강화하면서 추격 전략에서 선도 전략으로 육성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산학관 협력을 통한 자동차업체간 첨단 기술 개발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자동차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대규모 구제 금융과 연구개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하에서는 가시화되고 있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구조개편과 혁신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 타이어업계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해 보기로 한다.
2008년부터 유럽연합국가, 일본, 러시아 등은 2012년 연간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균적으로 1990년의 배출량보다 약5%정도 낮은 수준으로 제한하여야 한다. 이러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서 선진국들은 국내적으로는 에너지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보다 낮은 비용으로 감축하기 위하여 국내 또는 역내 온실 가스배출권 거래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국내정책만으로는 최소의 비용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인식하에 동유럽국가, 그리고 중국 등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를 하여 온실가스 감축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자국의 감축실적으로 인정받는 공동이행체제(joint implementation),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Proceedings of the Korean Institute of Information and Commucation Sciences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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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9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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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2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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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미국, 유럽에서는 315MHz, 433.92MHz를 아마추어 무선국과 공유하여 차량용 주파수로 활용하고 있다. 참고로, 미국 고속도로 안전위원회는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를 2003${\sim}$2006년 까지 미국 내 생산 차량 및 수입차량에 대해 TPMS 센서 장착을 100% 의무 적용하고 있다. 433.92MHz는 국내에서 이미 아마추어 무선 업무용 주파수로 할당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TPMS 수입차량의 국내 도입을 위한 주파수 분배 및 기술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향후 해외 수입차량의 국내 도입 및 국내 차량의 해외 수출을 고려할 경우 국제 기준에 부합하면서 국내 전파환경에 적합한 주파수 분배 및 기술 기준의 마련이 필요하다.
Jo, Shin Haeng;Kim, Nak Seok;Kim, Young Jin;Kim, Wan Sang;Lee, Suck Hong
한국방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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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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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78-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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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도로소음은 다양한 소음원에 의해 발생하며,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과 도로 주변사람에게 큰 불편을 초래한다. 보다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현대인에게 있어 도로 소음의 경감은 중요한 환경 공해로 작용한다. 도로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으며, 이 중 도로 포장의 개선을 통해 도로 소음을 경감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포장을 저소음 포장이라고 한다. 저소음 포장은 주행하는 차량의 타이어와 노면이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소음 발생의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저소음 포장중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법은 공극을 늘리는 것이다. 약 20%의 공극은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에어펌핑음을 최소화 하며, 소리를 흡수하는 역할로 약 3dB의 소음 가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음을 감소시키는 또 하나의 방법은 노면의 표면 조직을 매끈하게 하여 타이어와 노면의 충격음을 줄이는 방법이다. 노면의 평탄성을 개선하기 위해 포장에 사용되는 골재의 최대크기를 줄이는 소입경 포장을 소음 가소의 목적으로 유럽 등지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저소음 기능을 위해 공극률을 크게 하고 소입경 골재를 사용하는 소입경 저소음 포장의 현장 적용을 위한 배합 설계를 수행하였다. 소입경 저소음 포장의 최대 골재 크기는 현장 적용성과 경제성을 고려하여 10mm 골재를 사용하였으며, 수도권에서 입수한 4곳의 산지 골재를 분석하여 골재 합성 입도를 산정하였다. 10mm 저소음 포장의 골재 입도 범위는 공극률 15~18%를 목표로 하며, 이를 만족하기 위하여 배합 설계를 수행한 결과 5mm 통과 중량 백분율이 약 30%로 하는 개립도가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극이 증가함에 따라 포장의 내구성 향상을 위해 사용된 고점도 바인더는 아스팔트 혼합물의 생산 및 시공온도를 증가시키게 된다. 또한 굵은골재의 비율이 높은 개립도 아스팔트 혼합물의 경우 운반과정과 포설 과정에서 온도가 빨리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중온 첨가제의 사용을 통해 생산 및 다짐온도를 낮추고자 하였다. 소입경 저소음 포장의 배합설계 과정은 배수성 포장의 배합설계 과정과 유사하나, 칸타브로 손실률과 흐름실험의 변곡점을 기준으로 할 경우, 칸타브로 손실률과 흐름 손실률이 매우 작아 변곡점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칸타브로 손실률과 흐름 손실률의 기준 만족 여부로 판별하고, 최적 아스팔트 함량은 공극률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온 첨가제를 사용할 경우는 중온 첨가제로 인한 점도의 변화를 감안하여 혼합 및 다짐 온도를 결정하고 배합 설계를 수행하며, 중온 첨가제의 특성과 양에 따라 최적 아스팔트 함량이 변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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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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