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기물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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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대륙붕 홀로세 퇴적물의 유기지화학적 특성과 고해양학적 의미 (Organic Chemical Characteristics and Its Paleoceanographic Implications of the Holocene Sediments on the Continental Shelves Off the Southern Coast of Korea)

  • 공기수;한현철;김성필;김지훈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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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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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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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섬진강부근 남해 대륙붕에서 획득한 시추퇴적물에서 유기지화학적(TC, TN, TS, $CaCO_3$, TOC, C/N, $\delta^{13}C$) 그리고 열분해(HI, OI, Tmax) 분석을 통하여 유기물 성분의 공간적 변화와 유기물 기원의 시간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섬진강 하구에 인접한 코아 SJ03에서 TC, TN, TS 값은 비교적 낮고 일정한 값을 보인다. 그러나, 내대륙붕 중앙 지역에서 획득한 코아 SJ02와 SJ04에서 이들 값은 다소 증가하며 그 변화 폭도 커진다. 내대륙붕 외곽경계에서 획득한 코아 SJ01과 SJ05에서 이들 값은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인다. 내대륙붕 외곽경계에서 획득한 코아 SJ01에 나타난 유기물의 수직적 특성은 이 지역이 9.0 kyr B.P경 뚜렷한 환경변화를 겪었음을 지시한다. 이 시기에 TC, TOC, TN, $CaCO_3$, $\delta^{13}C$, HI, Tmax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C/N과 OI는 감소한다. 비록 퇴적물내 유기물의 함량은 높지 않으나, 이러한 변화는 9.01 cyr B.P이전 섬진강의 영향으로 퇴적물내 육상기원의 유기물이 우세하다가 9.0 kyr B.P이후 대마 난류 유입으로 해양기원의 유기물이 우세하게 되었음을 지시한다.

오염토양으로부터 백미로 전이되는 비소함량 예측모델의 정확도 향상 연구 (Study on Accuracy Improvement of Predictive Model of Arsenic Transfer from Contaminated Soil to Polished Rice)

  • 조승하;한협조;이종운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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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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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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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비소 및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 내 함량과 농작물로 전이되는 함량 간의 관련성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고 있으나 두 함량 간의 낮은 상관성으로 인하여 명확한 결과가 도출되지 못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토양 내 비소 전함량과 단일용출 가용성 함량뿐만 아니라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함께 고려하여 백미로 전이되는 비소 함량을 예측하는 통계학적 모델을 만들고자 하였다. 토양 특성 중 pH, 단일용출 가용성 함량, 유기물 함량에 따라 순차적으로 토양을 분류하며 회귀분석을 통한 예측 모델을 도출하였다. 80개의 백미 내 비소 함량과 토양 내 비소 전함량 및 Mehlich 가용성 함량 간의 상관계수는 각각 0.533과 0.493으로 낮았다. 그러나 토양을 pH, Mehlich 가용성 함량에 대한 전함량, 유기물 함량으로 순차적으로 분류하여 모델을 도출한 결과, ① pH가 6.5보다 높은 13개의 토양은 0.963, ② pH가 6.5 이하이고 AsTot/AsMehlich 비가 높은 15개의 토양은 0.849, ③ pH가 6.5 이하이고 AsTot/AsMehlich 비가 낮으며 8.5% 이하의 유기물을 함유한 30개의 토양은 0.935로 예측력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 연구에서 도출된 토양 분류에 따른 백미 전이 함량 예측 모델은 비소 오염 토양에 대해 신뢰성 있는 백미 재배 기준을 설정하는데 의미있는 방법론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

토양검정에 의한 유기자원 시비처방이 양배추의 생육 및 양분이용효율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Fertilization Treatment using Organic Amendment based on Soil Testing on Plant Growth and Nutrient use Efficiency in Cabbage)

  • 임진수;이방현;강승희;이태근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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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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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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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토양검정에 의한 유기자원 시비처방 효과를 구명하기 위하여 양배추를 대상으로 처리별로 유기자원 시비량을 달리하여 포장시험을 실시하였다. 유기자원 시비량은 유기자원의 질소, 인산, 칼륨 성분함량에 무기화율을 적용하였다. 화학비료구와 비교하여 처리 1, 2구의 초장은 차이가 없었지만 엽색도는 처리 1구에서 높았다. 구고, 구폭, 구중은 처리 1구에서 화학비료구보다 높았고, 화학비료구는 무처리구보다 높았다. 양배추의 전질소, 전칼륨 함량은 화학비료구보다 처리 1, 2구에서 높았고, 전인산 함량은 처리 1구가 화학비료구보다 높았다. 건물중은 크기가 작은 무처리구에서 높았다. 질소의 양분이용효율은 20% 내외로 처리간 차이가 없었다. 인산의 이용효율은 화학비료구보다 처리 1, 2구에서 높았고, 칼륨의 이용효율은 처리 1구에서 화학비료구보다 높았다. 양배추 수확 후 토양의 양이온 칼륨의 함량은 유기자원을 시용한 처리 1, 2구에서 화학비료구보다 낮아졌지만 유기물, 질산태질소 및 전기전도도는 화학비료구보다 높아졌다. 인산과 칼륨의 토양 고정력은 화학비료 처리구에서 높았고, 양분이용효율은 유기자원 및 광물질을 처리한 구에서 높아 인산과 칼륨의 공급원으로 유기자원 및 광물질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결론적으로 유기자원으로 시비한 처리 1, 2구에서 엽색도, 구고, 구폭, 구중 및 양분이용효율과 수확 후 토양 유기물, 질산태질소 및 전기전도도가 화학비료 대비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아졌다. 따라서 유기자원의 질소, 인산, 칼륨 성분함량에 무기화율을 적용하여 화학비료대비 질소는 180~200%, 인산은 100~130%, 칼륨은 185~250%를 사용한 처리 1과 처리 2는 양배추의 유기자원 시비 처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방사선과 폐수산자원을 이용한 하수 농축슬러지 처리에 관한 연구 (Treatment of Thickened Sewage Sludge by Using the Sea Waste Resource and the Radiation Technology)

  • 유대현;이재광;이면주;강호
    • 자원리싸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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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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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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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농축슬러지의 처리방법에 대해 진행하였다. 방사선을 15 kGy 조사하였을 때 농축슬러지에 존재하는 일반세균 및 대장균을 99% 이상 제거, 유기물 분해등 소화조에서 일어나는 공정을 대체 할 수 있다. 폐수산자원인 불가사리를 가공하여 제조한 물리개량제를 첨가하여 응집공정의 효율을 높이고 아울러 함수율 10% 이상의 저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본 북해도지역 바이오매스 이용에 관한 사례 연구 (A Study on Biomass Utilization Strategies of Hokkaido Prefecture in Japan)

  • 육혜영;이명규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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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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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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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북해도지역에 있어서 바이오매스 종합전략의 지역적 적용특성을 조사 한 것이다. 북해도 연구사례는 성공적인 유기성폐자원의 운영을 위해서는 기술의 선진성 뿐만 아니라 처리 후 부산물 자원의 부가가치 있는 효과적인 공급체계 구축이 매우 세밀하게 치밀하게 수요자 중심으로 사전 수립되어져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자원화기술로는 (1)토양산성화 방지용 기능성 고형비료의 생산, (2)토양미생물 투입 발효 액비 제공, (3)에너지의 다양한 공급 시스템 구축, (4)중금속 농도를 고려한 유기물의 혼합 발효처리, (5)협잡물 혼입을 억제하기 위한 음식물 수거 인센티브제도 도입 등이 효과적임을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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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에서 유기물 시용에 의한 질소 공급 효과 (Effects of organic matter sources on nitrogen supply potential in arable land)

  • 이예진;윤홍배;송요성;이창훈;성좌경;하상건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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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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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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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자원순환 및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유기물을 활용한 농경지 양분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질소 공급원으로 유기물을 시용했을 때 질소 공급효과에 대한 연구들을 정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농경지에 유기물을 시용했을 때 질소의 공급은 질소 순환에서 무기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작물의 단기적인 질소 이용률은 무기질 비료에 비해 낮다. 유기물의 질소 공급량은 유기물의 C/N율이 낮을수록 무기화율이 높아지므로 C/N율을 고려한 유기물 시용이 중요하다. 가축분 퇴비의 경우 축종별 분뇨 질소함량과 퇴비와 혼합된 부산물 종류에 따라 질소 무기화율이 달라질 수 있으며, 녹비는 작물 종류와 환원시기, 토양 양분조건 등에 따라 C/N율이 달라진다. 또한 적정량의 질소를 추천하기 위해서는 토양 중 유기태 질소로부터 가용화 될 수 있는 질소의 양을 측정하여야 한다. 지금까지 보고된 퇴비, 녹비에 대한 질소공급과 작물 생산성에 대한 연구결과는 재배 여건과 작물 종류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 질소 공급을 위한 유기물 추천 모델을 구성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유기물 추천 모델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유기물질 종류별 질소 공급량에 대한 기초 데이터가 구축되어야 하며, 토양의 질소공급량을 평가할 수 있는 분석 방법의 구축이 필요하다.

독일 남부지역에서 시추한 상부쥐라기 코어 시료의 유기물 특성 연구 (Characterization of Organic Matter in Upper Jurassic Core Samples Drilled in Southern Germany)

  • 박명호;김일수;이영주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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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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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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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남부독일의 상부쥐라기 석회암 내에 들어 있는 유기물의 특성을 연구하기 위하여 바이에른 중부지역에서 시추한 코어 시료를 분석하였다. 코어(북위 48$^{\circ}$53', 동위 11$^{\circ}$19')는 가이젠탈층의 상부에서 졸른호펜층의 전체를 걸쳐 뫼른스하임층의 상부까지 중생대 상부쥐라기의 석회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어에서 상부쥐라기 암질은 판상석회암, 층상석회암 및 괴상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부 쳐어트층이 협재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지화학 변화(탄소, 질소, 총유기탄소)와 Rock-Eval 열분해 데이터(S$_2$피크와 수소지수)는 상부쥐라기 석회암이 대부분 해양성 기원임을 지시한다. 특히, 수소지수와 총유기탄소 그리고 S$_2$ 상호 상관관계는 층에 따라 비례 또는 반비례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코어의 하부층(가이젠탈층과 졸른호펜층)에 비하여 코어의 상부층인 뫼른스하임층이 육원성 퇴적물의 유입에 영향을 좀 더 많이 받았음을 의미한다.

분화용 배양토가 구절초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oil Mixture on the Growth of 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 KITAMURA)

  • 신영섭;윤세영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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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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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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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유망 야생화의 하나인 구절초의 생육에 적합한 배양토를 구명하기 위해 무기재료로서 버미큘라이트, 펄라이트, 암쇄토, 모래, 밭토양을 사용하고 유기물원으로서 피트모스, 부염, 퇴비를 혼합한 배양토를 조성하여 구절초의 생육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다. 구절초의 생육은 유기물원으로 부엽이 들어간 배양토에서 피트모스나 퇴비를 혼합한 것에 비해 현저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험 후 배양토의 이화학성 분석 결과 부엽과 피트모스를 사용한 배양토의 화학성은 모든 성분에 있어서 유사한 경향을 나타냈으나 퇴비를 사용한 처리에서는 pH가 ($8.6{\sim}8.9$)로 매우 상승하였고 인산의 함량이 ($237{\sim}1158\;mg/kg$)로 높아져 구절초의 생육을 불량하게 하는 원인이 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피트모스는 화학성분 조사 결과로서는 부엽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양분의 공급 능력에서 부엽에 미치지 못하여 구절초의 생육이 불량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구절초의 생육에 대한 통계처리 결과를 살펴보면 구절초의 배양토에 있어서 부엽을 유기물원으로 혼합한 상토가 피트모스나 퇴비에 비해 유의성 있는 생육의 증가를 보여 주었다. 부엽을 사용한 VPL, SaVPL, SVPL, UVPL 처리 간에 있어서도 VPL과 UVPL처리가 SaVPL 및 SVPL에 비해 유의성 있는 생육차이를 보였다. 피트모스를 혼합한 처리들과 퇴비를 혼합한 처리들 사이에는 피트모스 처리들이 퇴비에 비해 생육이 양호한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는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 못하였다.

동해 울릉분지에서의 황산염 환원작용과 유기물의 기원 (Sulfate Reduction and Origin of Organic Matter in the Ulleung Basin, East Sea)

  • 박명호;김지훈;류병재;김일수;이영주;장호완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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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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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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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에서는 동해 울릉분지 북서부해역의 제4기 후기 퇴적물 내의 유기물과 가스의 기원을 규명하기 위해서 천부 퇴적물과 공극수를 분석하였다. 연구지역에서 채취한 코어퇴적물을 원소 분석한 결과, C/N 및 C/S 비$(wt.\;\%)$는 퇴적물 내 유기물이 주로 해양조류 기원을 가지고, 일반적인 해양 또는 정체 환경에서 퇴적되었음을 지시한다 그러나 열분석 결과는 유기물 기원이 육상식물이고, 열적 성숙단계가 미성숙단계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원소분석과 열분석간의 관계는 유기물이 침강하는 동안 또는 퇴적 후 이루어진 강한 산화작용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퇴적물 내 공극수와 공기층 가스의 분석을 통하여 매몰심도가 증가할수록 $SO_4\;^{2-}$농도는 감소하고, 공기층 가스의 주성분인 $CH_4$의 양이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코어퇴적물에서 미생물과 관련된 황산염 환원작용이 일어났으며, 점진적으로 메탄생성단계로 전이가 일어났음을 의미한다. 또한 $CH_4$의 성분은 열기원보다는 생물기원임을 가리킨다.

토기 내 잔존유기물을 활용한 한반도 선사·고대의 토기 사용과 식생활에 관한 연구 (Prehistoric subsistence and pottery use in the ancient Korean Peninsula: New evidence from organic geochemical analysis of potsherds)

  • 곽승기;신숙정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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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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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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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한국 고고학에서 토기는 그 출토 빈도만큼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유물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토기 표면에 시문된 문양이나 토기의 형태를 바탕으로 한 편년 연구들이 진행되어왔다. 하지만 연구자들의 주된 관심이 토기의 시간적 선후관계에 집중되어 토기 자체의 물리적 특성이나 토기에 잔존한 물질들을 연구하여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복원해보는 시도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본 연구에서 필자들은 한반도의 주요 선사 고대 유적에서 수습한 토기편에서 추출한 잔존유기물(Organic Residue)에 대한 GC-MS 분석과 안정동위원소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선사시대 한반도의 토기 사용과 식생활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산성을 띠는 한반도 토양의 특성으로 인해 유기물의 출토가 흔치 않은 상황에서 과거의 조리 활동으로 인해 토기 내부에 잔존해 있는 미량 유기물은 옛사람들의 식생활을 어림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연구 결과, 각 유적의 시대와 입지에 따라 확연히 다른 생계 유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륙 깊숙이 자리한 춘천 중도 유적에서는 육상자원의 비중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바닷가로의 접근이 가능한 광명 가학동 유적의 경우 해양자원을 소비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었다. 다른 한편으로, 선사시대에 속하는 위의 두 유적과는 시간적인 차이를 보이는 인천 구월동 삼국시대 유적에서는 지금까지 한국 고고학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낙농(酪農)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토기의 시간적인 선후관계 이외에 토기 자체에 대한 물리 화학적 연구가 활성화된다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과거 사회에 관한 좀 더 많은 정보들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