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현상 이후에 소비자들의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며 무점포 온라인 소매판매채널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가 기업의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는 홍보수단에서 직접적인 거래가 발생하는 SNS마켓으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현상 이후 달라진 소비자들의 행동변화가 온라인에서 농식품을 구매하는 경우 기존 인터넷 쇼핑몰과 개방형 SNS마켓과 폐쇄형 SNS마켓 등의 온라인 쇼핑매체를 선택하는데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또한 농식품 제품 선택에 있어서 어떠한 유형의 제품을 선호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독립변수로 소비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소비자 지각위험, 식생활 라이프스타일로 설정하여 온라인 구매채널 유형과 농식품 제품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실증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농식품을 구매하는 경우 인터넷 쇼핑몰과 개방형 SNS마켓, 폐쇄형 SNS마켓 등의 쇼핑채널을 선택하는데 있어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소비자지각위험,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의 세부요인에서 다음과 같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방형 SNS마켓을 선택하는 소비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높고, 가구소득이 낮으며 건강과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높게 나타났다. 폐쇄형 SNS마켓을 선택하는 소비자는 지방에 거주하며 배송에 대한 위험인지도가 높은 소비자들로 분석되었다. 기존 인터넷 쇼핑몰을 선택하는 소비자는 학력이 높고 개인소득이 높으며 맛과 경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자신의 제품특성에 적합한 온라인쇼핑매체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판단의 단초를 제공하여 실무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으며, 농식품 쇼핑채널로서 소셜미디어를 단순 홍보채널이 아닌 직접적인 거래가 발생하는 마켓으로서 접근하였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들과 차별화 할 수 있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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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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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0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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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히스토그램이 활용의 간편성과 자료의 전체적 구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보량을 제공하지만 히스토그램의 계급 구간의 설정에 따라 그 표현이 달라 질 수 있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퍼지 개념을 활용한 히스토그램이 제안되었고 그 효과가 제시되었다 (Loquin과 Strauss, 2008). 히스토그램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지만 요즘 운영 위험과 관련된 손실 분포를 추정함에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임계치를 활용한 극단치 확률 함수 추정에 사용함에 있어 임계치의 선택에 따른 히스토그램의 모양 변화는 그 활용을 어렵게 하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는 퍼지히스토그램을 손실에 대한 극단치 분포를 추정에 사용할 경우 임계치의 선택에 따른 전체적 모양의 차이가 일반적인 히스토그램 보다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정된 분포를 추정할 수 있음을 보였다.
역학(epidemiology) 또는 임상(clinic) 자료를 분석하기 위한 주효 측도의 선택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지만, 주효 측도들이 일반적인 함수 형태로만 표현되는 경우에는 주효 측도들의 특징이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 논문에서는 주효 측도의 선택 문제 보다는 이변량 자료에 대한 주효 측도 중에서 위험도차이(risk different: RD), 상대위험률(relative risk: RR), 그리고 교차비(odds ratio: OR)를 방사형 그림(radar diagram)을 사용하여 나타내고 이 그림을 이용하여 이들의 특성이나 관계를 살펴보았다. 방사형 그림은 이 측도들을 이해하는데 좋은 도구가 될 것이다.
유두상 갑상선암의 대부분은 서서히 진행하는 양호한 임상경과를 보이나, 일부는 저등급 혹은 미분화 갑상선암으로 전환되는 생물학적 특성을 보인다. 저자는 유두상 갑상선암 환자 358예를 적용된 치료방법과 치료결과를 분석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치료방법들 중에서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568예중 동측엽절제술 및 협부 절제술 혹은 갑상선 아전 절제술 220예, 갑상선 전 절제술 혹은 근전절제술 143예, 종양적출술 5예였고, 이중 115예는 여러가지 형태의 경부 곽청술이 추가되었고, 150예는 수술후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까지 추가되었다. 또 전 환자에서 TSH 억제를 위한 갑상선 호르몬 투여를 하였다. 추적 기간은 5년에서 12년까지 평균 8.5년이었다. Cady와 Rossia AMES Scoring system에 따라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나누어 재발율과 사망율을 산출한 결과 저위험군 255예중 재발율 11.0%, 사망율 0.4%, 고위험군 65예중 재발율 36.9%, 사망율 20.0%을 보여 고위험군에서 현격히 불량한 예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저자들은 유두상 갑상선암의 치료방법 선택은 일률적인 치료방법 보다는 환자 개인의 임상적 특성, 병기 등을 고려하여 저위험군에서는 소극적 수술을, 고위험군에서는 적극적인 수술과 수술후 보조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clothing involvement on the perceived risk in internet shopping and store selection criteria. The subjects used for the study were 210 male and 338 female college students. The clothing involvement consisted of pleasure, symbolism, and selection difficulty factors. The perceived risk consisted of size/defect risk, social psychological risk, privacy risk, delivery risk, and price risk. The store selection criteria had security/service, entertainment/variety, price/convenience factors. The results showed that consumers were segmented by four groups based on clothing involvement factors: clothing pleasure group, symbolism group, confidence group, and low clothing involvement group. The four segmented groups differed in regard to the perceived risk, store selection criteria, and demographics. For example, clothing pleasure group perceived the size/defect risk and social psychological risk higher than did the other groups. Also, the clothing pleasure group considered entertainment/variety more important and had younger female consumers.
폐기종이 심하고 계속적인 공기누출이 있는 난치성 기층환자에 있어 수술 위험도가 높을 경우 고식적 치료 방법으로 선택적 기관지 색전술이 국외에서 드물게 보고 되었다. 기관지 색전술에 이용되는 물질로는 섬유소 아교, 젤폼, 서지셀 등이 이용되었다. 저자들은 수술 고위험군에 속하는 난치성 기흉 환자에 있어 굴곡성기관지경을 이용하여 젤폼으로 기관지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기관지 색전술 후 특별한 합병증은 없었으며, 수술 고 위험군에 속하는 난치성 기흉이 있는 환자에서 젤폼을 이용한 기관지 색전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이 논문에서는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KAMIR 데이터를 기반으로 ST분절상승 심근경색이 처음 발병한 환자의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소들을 찾고, 이를 기반으로 ST분절상승 급성심근경색환자의 1년 이내 사망을 예측하는 모델을 제시한다. 총 22개의 속성 중에서 속성 선택 알고리즘을 적용한 결과 나이, 심장박출계수, 크레아티닌,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 등 4개의 속성이 선택되었고, 이 속성들을 이용하여 더욱 정확한 예측 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다. 제시된 모델을 통해서 고위험군 환자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예후를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변량에 결측이 발생한 Cox 비례위험 모형을 적합할 때, 결측이 발생하는 개체를 모두 제거한 후 분석을 실시한다면 정보 손실에 의해 비효율적이고 결측의 발생 메커니즘이 완전 임의 결측(missing completely at random; MCAR)이 아니라면 모수의 추정값에 편향이 발생할 수 있다. Cox 비례위험 회귀모형의 공변량에 결측이 있는 경우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제안되어져 왔으나 이 분석들은 선택모델(selection model)에 기반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Little (1993)이 제안한 패턴-혼합 모델(pattern-mixture model)을 사용하여 Cox 비례위험 회귀모형에서 생존시간과 결측 메커니즘의 결합분포를 모델화 하고, 여러 가지 제약에 근거한 생존 분석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모의실험을 통해서 패턴-혼합 모델의 제약(restrictions)에 따른 모수 추정의 민감도를 확인하였고 결측을 무시한 채 분석한 결과 및 선택모형에 근거한 분석결과와 비교하였다. 패턴-혼합 모델의 제약에 따라 공변량의 결측으로 인한 모수 추정의 민감성 정도를 쥐백혈병 자료 예제를 통해 설명하였다.
한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성향(개인주의-집단주의, 또는 수평적-수직적 사고)과 종결욕구 수준(저-고집단)의 조합에 따른 틀효과에서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Singelis 등[1]의 INDCOL 척도와 이성수[2]의 NFC 척도를 사용하여 문화성향과 종결욕구 수준에 따라 집단을 분류한 후, 다섯 가지의 의사결정 시나리오에 대한 위험추구와 위험회피의 틀효과 차이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이득틀 조건에서는 위험회피 대안의 선택 비율이, 반면 손실틀 조건에서는 위험추구 대안의 선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2) 두 가지 문화성향(개인주의-집단주의, 수평적-수직적 사고성향)에 따른 틀효과 차이는 각각 유의하지 않았으나, 종결욕구가 높은 집단은 종결욕구가 낮은 집단에 비해 손실틀 조건에서 위험추구 대안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3) 개인주의 문화성향과 수평적 사고성향에서는 종결욕구 수준에 따른 틀효과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집단주의 문화성향과 수직적 사고성향에서는 종결욕구 수준에 따른 틀효과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즉, 틀효과에 대한 집단주의 문화성향과 수직적 사고성향의 영향은 종결욕구 수준이 낮은 집단보다는 높은 집단에서만 관찰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여대생의 인터넷을 통한 의류제품 구입에 있어서의 위험수용 정도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한국 서울 소재 대학에서 의류학을 전공하는 2학년 이상의 여학생 324명을 조사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지가 조사도구로 사용되었으며, 조사는 2005년 3월에 실시되었고, 자료분석에는 요인분석, 판별분석이 활용되었다. 구매과정에 있어서 분실제품의 추적 가능성 여부와 같은 배달의 안전성 문제가 구매자의 큰 관심사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37.7%의 응답자에게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한 의류브랜드의 선택 가능성 여부가 인터넷 구매율에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인분석결과, 인지위험은 1) 인터넷 구매 선택의 선호여부, 2) 배송과정의 문제와 안전부족, 3) 제품의 질과 특성, 4) 반품의 어려움과 5) 가격의 적절성 등 5가지의 위험수용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판별분석의 결과, 비구매자, 소량구매자, 대량구매자를 분별하는데 있어서 1), 2), 3)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응답자의 연령대에 따라 요인 1)과 요인 3)이 다르게 나타났고, 모든 응답자에게 있어서 첨단 패션의 선택 가능성 여부와 배송 및 안전과 관련된 위험수용성 여부가 인터넷 시장 점유율에 중대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적인 제품 확인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제품배송과 충분하고도 정확한 제품특성정보의 전달여부가 인터넷을 통한 의류제품 구입의 동기 부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는 인터넷 의류시장의 강력한 경쟁력 형성의 열쇠가 될 것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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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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