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위험사회 교육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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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남성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와 피로와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Job Stress and Fatigue Symptoms among Manufacturing Male Workers)

  • 이후연;백종태;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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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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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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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제조업 남성 근로자들의 직무스트레스 요인과 피로수준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자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성 근로자를 553명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5년 4월에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와 한국판 다차원피로척도를 사용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ver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피로증상은 직무스트레스가 정상인 군보다 고위험 스트레스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피로증상은 직무스트레스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직무스트레스가 정상인 군에 비해 고위험 스트레스 군에서 고위험 피로군에 속할 위험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피로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 및 주관적 건강상태. 수면시간, 커피음용 횟수, 외래진료경험 유무, 직장생활 만족도 및 직무스트레스가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27.7%이었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는 소규모 제조업 남성 근로자들의 피로수준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행위 특성 및 직업관련 특성뿐만 아니라 직무스트레스 요인과도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노인의 식생활 및 영양섭취상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Meal Management and Nutrient Intake of the Elderly)

  • 홍순명;최석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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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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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5-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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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울산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357명 을 대상으로 1995년 7월 5일부터 8월 13일까지 직접면접을 통해 식생활과 영양섭취상태를 조사하였고 이에 대한 관련성을 연구하였다. 대상자의 가족수는 3~5명, 생활비는 91~150만원, 용돈은 1~5만원이 가장 많았으며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 우울증에 해당하는 노인은 남자 19.3%, 여자 27.6%로 나타났다. 그리고 불안점수가 24점 이상인 경우는 남자가 28.1%, 여자가 32.5%로 나타났다. 식사가 규칙적인 경우, 균형식을 하는 경우, 평상시 즐거운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혼자 식사하는 경우는 적었다. 점심식사의 경우 주로 친구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경로당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노인급식소가 있는 것을 남자가 59.6%, 여자가 42.8% 정도가 알고 있었고, 식사를 해 본 경험이 있는 경우는 식사의 만족정도는 남자는 '보통이다'가 41.3%, 여자는 '높다'가 41.9%이었다. 노인의 열량,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B_2,$ 비타민 C는 권장량에 미달되었고, 칼슘의 섭취량은 여자의 경우 권장량에 미달되었고, 그밖의 영양소들은 권장량 이상을 섭취하였다. 가족수, 생활비, 용돈, 건강상태는 영양섭취상태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우울과 불안은 영양섭취상태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식사의 규칙성, 즐거운 식사와 영양섭취상태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편식과 혼자식사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노인의 일반적 특성 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상태와 식생활 관리에 따라 영양 섭취량에 영향을 미치므로 정신적인 안정과 식생활 환경을 개선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리고 즐거운 식사가 되도록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관심과 노력을 갖고 영양적 위험이 있는 노인을 위한 무료 혹은 저렴한 식당이나 경로당 등의 식생활 환경을 시급히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질병이 있는 노인이 많으므로 노인을 위한 영양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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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의 인터넷 게임 및 스마트폰 이용실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ternet Game and Smartphone Usage of the Seni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 이인숙;이미형;김희경;박정숙;손지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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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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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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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의 인터넷 게임 및 스마트폰 이용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2018년 10월 6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K 지역 소재 16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1,618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기술통계와 빈도분석, Chi-square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인터넷 게임중독 자가진단척도(I-GUESS)는 고위험군이 6.1%로 나타났고,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S-scale)는 잠재적 위험군 10.1%, 고위험군 0.8%로 나타났다. 인터넷 게임 및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된 신체적 문제는 36.0%가 경험했다고 응답했고, 눈의 피로가 20.4%로 가장 높았다. 정서적 문제는 18.5%에서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분노가 6.8%로 가장 높았다. 사회적 문제는 21.8%가 경험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부모와의 갈등이 10.3%로 가장 높게 보고되었다. S-scale 점수와 I-GUESS 점수에 따른 주 사용 콘텐츠를 조사한 결과, S-scale 점수와 I-GUESS 점수가 높을수록 중계방송콘텐츠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GUESS와 S-Scale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I-GUESS와 S-Scale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I-GUESS 점수가 고위험군 일수록, S-scale의 고위험군 비율도 높게 나타났으며, S-scale 점수가 고위험군 일수록 I-GUESS 점수의 고위험군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이러한 변수를 고려하여 예방의 관점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 및 부모 교육 컨텐츠 개발이 시급함을 제언코자 한다.

방문요양 요양보호사의 근골격계 통증 유발요인에 관한 연구 (Study on Factors that Induce Musculoskeletal Symptoms in Care Workers Who Offer Visiting Home-Help Services)

  • 김덕주
    • 한국산업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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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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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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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s: 본 연구의 목적은 방문요양 요양보호사들의 세부업무 영역별 특성이 근골격계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요양보호사들의 근골격계통증을 경감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Methods: 본 연구는 P시에 위치한 C, K 재가센터 소속 요양보호사 1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대상자들에게 근골격계통증척도와 요양보호사의 세부업무에 대한 작업부담체크리스트를 작성하게 한 후, 수집된 자료를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Results: 요양보호사의 근골격계통증 자각증상 정도를 보면, 허리통증과 어깨통증의 수치가 가장 높았다. 세부업무 영역별 특성이 근골격계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신체수발영역의 '식사수발하기, 이동지원하기, 목욕지원하기, 체위변경하기, 건강관리영역의 '물리치료보조하기, 욕창관리하기', 시설환경 관리영역의 '청소 및 세탁물관리'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Conclusion: 요양보호사들은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을 이동시키거나 체위를 변경하는 동작 등 신체적으로 무리가 가중되는 환자의 비율이 높아 신체 하중을 가장 많이 받는 허리와, 어깨의 통증을 일으킬 우려가 매우 높다. 이에, 요양보호사들에게 통증이 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위의 과부하를 줄여줄 수 있는 인체역학적 자세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그리고 위험한 업무에 대해서는 장비 및 인력의 지원이 제공 되어야 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다각적 차원의 사회적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기업가정신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창업실패두려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An Empirical Study on the Effects of Entrepreneurship on Entrepreneurial Intention: Focusing on Moderating Effects of Fear of Entrepreneurial Failure)

  • 김영희;양동우
    • 중소기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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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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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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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창업이 더욱 장려되는 상황에서 기업가정신과 창업실패두려움의 구성요소들이 창업의지에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 실증 분석하였다. 특히, 창업실패두려움을 세 가지 하위변수(재무적 손실, 심리적 손실, 경력 손실 각각에 대한 두려움)로 구분하여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기업가정신 중 진취성과 위험감수성은 창업의지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혁신성은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가정신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창업실패두려움은 하위변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창업실패두려움은 창업의지에 독립변수로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창업실패두려움과 기업가정신의 하위변수들 각각의 상호작용항에 따라 회귀계수값(β)이 양(+)의 값이 되기도 하고 음(-)의 값이 되는 것을 볼 때 창업실패두려움의 종류에 따라 조절효과는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음을 추론하게 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낮출 수 있는 정교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동시에 창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낮출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경남지역 학교급식 HACCP 시스템 적용 장애요인에 대한 영양(교)사의 인지도 분석 (Nutrition Teachers (Dietitians)' Perceptions of Barriers to Implementation of HACCP System in School Foodservices in the Gyeongnam Area)

  • 황혜옥;김현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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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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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5-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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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경남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HACCP 시스템 적용 시 HACCP 영역별 장애 요인과 CCP 단계별 장애 요인에 대한 인지도를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2009년 11월부터 12월까지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초 중 고등학교 영양(교)사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고 214부를 회수하여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HACCP 영역별 장애 요인의 분석 결과 '시설 설비 현황(3.38)'> '모니터링(3.35)'> '업무만족도(3.11)'> '조리종사자(3.00)'> 'HACCP팀 협력(2.95)'> '급식종사자 외 관계인 협조(2.80)'> 'HACCP 시스템 이해(2.39)'의 순으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설비현황' 영역에서는 '학교설립형태(p<0.05)', '급식형태(p<0.05)', '조리장 신개축 여부(p<0.01)', '조리장 작업구역 구분 여부(p<0.01)', '전처리실 유무(p<0.01)', '식기세척실 유무(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여 시설이 잘 갖추어진 학교에서는 시설 설비 현황 영역에 대한 장애요인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HACCP 단계별 장애 요인에 대한 인지도 분석 결과 'CCP 1(식단의 구성)'> 'CCP 3(검수)'> 'CCP 2(잠재적으로 위험한 식단의 공정 관리)', 'CCP 6(식품취급 및 조리과정)'> 'CCP 4(냉장 냉동의 온도 관리'> 'CCP 8(식품 접촉 표면 세척 및 소독)'> 'CCP 7(운반 및 배식 과정)'> 'CCP 5(채소 과일의 세척 및 소독)'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경남지역 영양(교)사들은 학교급식 HACCP 시스템 적용 시 HACCP 영역별에서는 '시설 설비 현황' 영역을, 단계별에서는 'CCP 1(식단의 구성)' 단계를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인식함을 알 수 있었다. 경남지역 영양(교)사들은 HACCP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는 높으나 실질적으로 식단 작성에 있어서는 높은 수준의 장애 요인을 인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하여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HACCP 시스템 적용에 따른 가장 큰 장애요인인 '시설 설비 현황' 다음으로 많은 장애를 느끼는 것은 '영양(교)사의 업무 과중으로 인한 많은 시간의 소모', '실질적인 모니터링의 부족', 'CCP의 관리 및 기록을 위한 시간과 노력의 투입'이 조사되었으므로 영양(교)사의 업무 분석 및 적정 인력 배치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향후 영양(교)사를 위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단 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및 교육 훈련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학교급식에서 HACCP 시스템의 성공적인 적용을 위해서 무엇보다 관련 당사자들 즉 급식 현장에 있는 영양(교)사, 조리종사자 뿐만 아니라 학교장, 예산관련 부서,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관련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여 많은 지원과 관심을 이끌어 내야 할 것이며, 위생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여야 할 것이다.

부모가 인식하고 있는 일상적 바깥놀이 실태 분석 (경기도를 중심으로) (An Analysis on the Current Status of Daily Outdoor Play Parents Recognize (Focused on Gyeonggi-do))

  • 김용숙;윤희봉;유지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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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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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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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경기도 K시의 부모가 인식하고 있는 일상적 바깥놀이의 실태를 분석하여 바깥놀이의 질적 환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부모 2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바깥놀이 관련 선행연구의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 한 후 유아교육전문가 3인의 협의 하에 수정 보완하였다. 회수된 설문지는 SPSS 20.0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에 바깥놀이터에 대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바깥놀이 현황에서는 부모들은 바깥놀이에 대해 필요한 시간은 1-2시간, 형태는 "숲 놀이터"이며, 이를 통해 "재미"를 느끼고,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고가는 길에 차량의 위험" 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둘째, 바깥놀이 실태에서는 집 주변에 대부분 바깥놀이는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되어 있는 놀이터"이었으며, 대부분 엄마와 함께 놀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바깥놀이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였으며, 이유는 관리의 소홀함과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할 말한 놀이 시설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 바깥놀이 보다는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으며, 특히 게임 또는 TV 시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바깥놀이의 개선점으로 영역은 "계절별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 확대", 형태는 "안전을 강조한 놀이터", 공간형태는 "놀이 공간"이며,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 차량 통제 및 위험물 관리"를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영유아 바깥놀이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관련기관 및 연구에 논의를 제공할 수 있다.

일부 지역 경찰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정도에 따른 건강관련 형태 및 영양소 섭취량에 관한 연구 (Health-Related Behaviors and Nutrient Intake of Police Officers Based on the Level of Job Stress)

  • 주혜은;손정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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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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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8-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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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현대사회의 다양한 직업 중에서 경찰공무원의 업무는 힘들고 위험한 직업으로 각종 정신적, 신체적, 환경적 스트레스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능력은 평상시 건강 행태 및 영양소 섭취 정도에 따라 사회심리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유효하게 대처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북지역 경찰공무원 166명을 대상으로 경찰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정도에 따른 식생활 및 영양섭취와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경찰공무원은 주된 직무스트레스 요인으로는 '직무요구', '조직체계' 및 '직무자율성 결여'이었으며, 95% 이상의 대상자들이 본인이 건강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전체의 86.1% 정도가 음주를 하고, 42.7% 정도 흡연을 하며, 89.6%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여 한국 성인의 평균과 비교하여 비교적 건강행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무스트레스에 따른 음주, 흡연, 운동 빈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식습관 조사 결과 43% 정도가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무스트레스가 적은 집단이 높은 집단에 비해 아침 결식 비율도 낮고(p<0.01), 식사 속도도 양호하며(p<0.05), 간식습관도 양호한 것(p<0.001)으로 조사되었다. 직무스트레스에 따른 맛의 기호도는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이 단 음식을 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직무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영양소 섭취정도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에서 칼슘 및 비타민 $B_2$ 섭취량이 권장섭취량의 75% 미만으로 매우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경찰공무원의 건강관련 행태 분석 결과 경찰공무원은 직업특성 상 일반성인과 비교하여 건강에 대한 인식 및 흡연, 음주, 운동 등의 생활습관은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으나, 부족한 영양소 섭취, 잦은 아침결식과 간식섭취, 빠른 식사 속도 등 식습관 및 영양 섭취 부분에서는 문제점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건강유지와 만성질환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경찰공무원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을 인식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식생활 개선 교육프로그램이 직장 내에서 주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으며, 또한 직장 차원에서의 직무스트레스 관리도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